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국현
ㆍ작성일	2017-11-10 06:11

ㆍIP: 14.xxx.42

그대가 있어 행복 합니다

그대여!
낙엽 지는 소리가 들리나요?
자작나무 아래로 걸었던 흔적이
소중한 그리움으로 밀려와
이 밤 지새웁니다.

떠나가는 가을이 보이는가요?
저무는 가을날
은빛 물결 출렁이는 갈대밭으로
푸른 꿈 안고 걸었던 그대여!

아프지 말아요
그대 창가로
스며드는 아픔을
그대는 아시는가요?

햇살 받으며 일어나
낙엽 지고 물결치는
그 길 손잡고 걸어요.

그대여!
고난의 갈바람이 불고
세찬 파도가 밀려와도
그대가 있어 두렵지 않고
함께해서 행복합니다.

여관구 2017-11-10 06:57	`김국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대여! 고난의 갈바람이 불고 세찬 파도가 밀려와도 그대가 있어 두렵지 않고 함께해서 행복합니다." 둘이 마음을 한곳으로 모을수 있는것이 부부지요. 기쁨때나 어려울때나 손꼭잡고 같은 마음이 되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언제까지나 오래토록 행복하소서. 고운글 감사히 봅니다.

주응규 2017-11-10 09:23	`김국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께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마음을 적셔봅니다 감사합니다. 깊어가던 가을이 이제는 정점에 이르러 계절의 뒤안길로 사라지려합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십시요. 언제나 행운과 동행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이민숙 2017-11-10 10:49	`김국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프지 말아요 그대 창가로 스며드는 아픔을 그대는 아시는가요? 햇살 받으며 일어나 낙엽 지고 물결치는 그 길 손잡고 걸어요. 그대여! 고난의 갈바람이 불고 세찬 파도가 밀려와도 그대가 있어 두렵지 않고 함께해서 행복합니다. 그렇지요 그대가 있어 행복하다니 잘 곁에 두세요 고운글봅니다

석옥자 2017-11-10 16:40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물든 가을날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가을의 끝자락 갈바람이 부는 날 낙엽은 하나 둘 떨어지겠지요. 맛깔스럽게 집필하신 향필에 마음 두고 갑니다. 늘 단풍잎처럼 고운 날 되십시요 시인님!

김종덕 2017-11-10 21:04	김국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원래 칼바람은 같이 함께 맞는 것입니다. 한쪽만 아프고 다른쪽은 아프지 않는 칼바람은 없을 것입니다. 혼자 치유하는 것보다는 같이 치유하는 것이 훨씬 빠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상훈 2017-11-10 22:36	아무렇게나 불어도 바람이고 아무렇게나 피어도 꽃들이겠지만 삶은 아무렇게나 필 수 없음이라 어떻하든 이별인 계절을 두고 어떻하든 이별일 수 없는 시인이여 나는 이별이 싫어 봄 술집에서 가을 술집까지 왔네 이 이별이 싫으면 나는 또 겨울 술집으로 가네 얼른 짬내서 들어왔다가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잠시 잘 읽고 갑니다.

김태윤 2017-11-10 22:38	햇살 받으며 일어나 낙엽 지고 물결치는 그 길 손잡고 걸어요. 그대여! 고난의 갈바람이 불고 세찬 파도가 밀려와도 그대가 있어 두렵지 않고 함께해서 행복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동행은 늘 행복합니다 멋진 사랑의 꿈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배람합니다 쌀쌀한 늦가을 감기 조심하시고 평안을 기도합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경규민 2017-11-11 08:19	가을이 슬쓸함만 남기고 저 만치 가네요 쓸쓸함은 사랑하는 그대와 팔장 나눠끼면며 따스함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서로 의지하며 보태며 나누며 살아가는 여정 , 삶에 박수 보내드립니다. 알교차가 큽니다. 즐거운 나날되세요

김정택 2017-11-11 14:51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집필하신 좋은 시심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김병근 2017-11-11 19:22	까마귀 울음 머리 위에 떨어지고 싸늘해진 바람이 거세게 몸에 감긴다 찬 바람에 구르는 낙엽이 내 발걸음을 앞서고 그 길 쫓는 눈길이 서럽다 세월 모퉁이에 쌓인 낙엽에 멍 뚫린 삶의 흔적이 묻어나고~~ 시간은 부서져 한 해가 저물어 가는데 시인님의 곱게 빚은 글 그대가 있어 행복 합니다 가슴으로 拜讀하고 갑니다 일상이 힘찬날 되시옵고 저물어 가는 올 한 해 곱게 빚어가시길 바랍니다 건강 유념하십시오

배정이 2017-11-11 22:46	안녕하세요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향필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낙엽비 내리는 주말 멋지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나현 2017-11-12 01:28	그대여! 고난의 갈바람이 불고 세찬 파도가 밀려와도 그대가 있어 두렵지 않고 함께해서 행복합니다. 시인님 고난의 갈바람 세찬. 파도 함께라서 이겨낼수 있고 행복하지요 백지장도 맞들면 낫습니다 시인님 늘 건안건필 하시며 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넘치시길 빕니다 곱게 지피신 글 감사히 애독합니다

김기전 2017-11-12 07:02	김국현 시인님 그대가 있어 행복 합니다~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오늘 아침은 바람이 차가운것이 겨울이 성큼 다가 오는것만 같습니다 환절기에 늘 감기 조심 하시고 멋진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임세규 2017-11-12 20:54	안녕하세요,시인님.. 계절의 끝 가을의 향기에 취해 잠시 숨이 멎을듯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 왔네요. 머지 않아 또다른 계절임을 알려주는 첫눈이 오겠지요. 집필하신 시에 감사히 배독하고 잠시 쉬어 갑니다.

한기봉 2017-11-12 22:59	김국현 시인님,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집필하신 깊은 시향 마음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쌀쌀한 휴일의 저녁 어느 시간입니다 저무는 가을은 허전하고 처연하기 그지 없습니다 떠나는 것은 미련없이 보내고 이제는 또 하얀 계절을 맞을 준비를 해야 겠지요 따스한 휴일의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정회선 2017-11-15 17:19	그대여! 고난의 갈바람이 불고 세찬 파도가 밀려와도 그대가 있어 두렵지 않고 함께해서 행복합니다 시인님 ~~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가을이라는 계절이 있기에 시가 있고 풍류가 있고 ... 시인님의 가을이 행복하시고 다가오는 겨울날도 늘 강건하기를요 ~~

김광섭 2017-11-15 17:52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 속에 상처 없이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보내시고 오늘도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가을! 떠나가는 날

가을동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