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광규
ㆍ작성일	2018-01-18 06:34

ㆍIP: 122.xxx.131

시 쓰는 일

靑心 장광규

생김새도
길이도
굵기도
가지각색의 나무들
이리 보고 저리 보며 골라
껍질 벗겨내고
길이는 자로 재고
톱으로 자르면서
먹줄 놓아
도끼로 깎아내고
대패로 곱게 밀어
제자리 찾아 맞추며
목수는 집을 짓네

시 쓰는 일은
집 짓는 일하고 비슷한 것
이 낱말 저 낱말 찾아내
여러 번 고치고 다듬으며
매끄러운 문장으로
탄생시키는 고통이라네

장계숙

2018-01-18 07:03

무형에서 유형을 창조하는 일은
집을 짓는 일이나
글씨로 표현해 내는 일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좀 더 유익하고 아름다운 창조를 위한
고통은 각양각색의 집들 만큼이나
글도 여러가지 색깔로 보여지니
참 공감가는 글을 뵙습니다.


장광규	장계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운 날씨에 잘 지내셨는지요. 올 겨울이 무척 추운 해라고 여겨집니다. 따뜻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1/18 22:05

김동철

2018-01-18 09:16

즐거운 마음
상쾌한 미소
따틋한 마음
늘 좋을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곱게 빚어 올려주신 옥고
행복하게 배감합니다 .
행복이 넘치는 하룻길 되시고
항상 건안 하시어
향필을 기원합니다 . ^0^


장광규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늘 즐거운 마음으로 지내면 좋지요. 언제나 상쾌한 미소를 지으면 정말 좋지요. 행복하시고 건필도 기원합니다.	1/18 22:08

김남기

2018-01-18 11:11

시인님
"시쓰는 일은 " 곱게 지피신 시향에
배독하고 갑니다
그렇게 고치고 또 고치고
그래서 좋은 시가 만들어
지는게 아닐까요 깊이 공감합니다
겨울한파가 오늘은 조금 풀렸네요
감기조심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건안건필 하십시오


장광규	김남기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추위가 조금은 물러난 요즘입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힘든 작업이지요. 어쩌면 건강을 해치는 일이지요.	1/18 22:10

이민숙

2018-01-18 11:40

네
시인님 그렇습니다
집짓는 마음으로 글을
적으면 좋은글이 되는데
어떤때는 땅을 다지기도 전에
짓느라고 엉망이되는 제글을 봅니다 ~^^


장광규	이민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릴 적 목재로 집을 짓는 걸 보았지요. 재미도 있어 보이지만, 힘도 들어 보였습니다. 정성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도 보았습니다.	1/18 22:13

김정택

2018-01-18 12:21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 쓰는 일은.
집필하신 좋은 시심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점심 맛나게 드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장광규	김정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위가 물러나니 미세먼지가 찾아 왔지요. 기후가 자꾸 변하고 바꾸고 있지요.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1/18 22:15

오석주

2018-01-18 16:31

장광규 시인님

시 쓰는 일은
여러 번 고치고 다듬으며
매끄러운 문장으로
탄생시키는 고통이라네

ㅋ 그렇죠
여러번 다듬어 낸 시
시인님의 올려주신 향기에 공감 합니다
대패질도 여러번 해야 매끄럽듯이요 시인님
남은 시간도 행복하게 보내시길요~^^


장광규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여러번 다듬어야 좋은 집을 짓고, 여러번 손질을 한 다음에 좋은 글도 탄생하지요. 좋은 집, 좋은 글을 보면 고개가 저절로 끄덕이지요.	1/18 22:19

김상훈

2018-01-18 16:32

자연 그대로의 맑은 호수에
주변 갈대꽃 잔 풀꽃들이
그다지 낯설지 않는 풍경이기에
비 오는 길과 햇살 내리는 길 또한
전혀 낯설지 않지만
하늘에 은혜의 구름들이 모여
뭔가 지상에 내리게 하면
흘러갔던 시공간이 떠오르며
왜 문득문득 추억에 잠기게 되는지
도통 알 수가 없다
그 풍경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과연 무엇일까.

시 쓰는 일은,
잘 읽고 갑니다.


장광규	김상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세월이 잘도 갑니다. 새해도 보름 이상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많은 생각과 함께 좋은 일이 많기를 바랍니다.	1/18 22:22

이정규

2018-01-18 19:27

장광규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요즘 날씨가 좀 풀렸습니다...
그래도 추운겨울 입니다..외출시 보온에 신경을 쓰시길 바랍니다.
추운겨울 감기 조심 하시구여.~~^^
행복♡사랑 가득한 행복한 목요일 저녁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장광규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요즘 날씨가 많이 풀렸지요. 감기에 걸린 사람도 많고, 감기도 오래 간다고 하지요.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기를 바랍니다.	1/18 22:24

박외도

2018-01-18 20:36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요즈음은 겨울 날씨 답지 않게 포근하네요.
상쾌하고 밝은 마음으로 이 겨울을 이겨냅시다.
시인님과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장광규	박외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겨울이 추우면 정신력으로 버틸 수도 있지요. 그래도 체력으로 이기면 더 좋지요. 올해도 건강하시고 즐겁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1/18 22:26

유등자

2018-01-18 23:33

시인님 어쭈면 목수 하고 똑같은 말씀
하시네요 대패로 깍고 밀고 다듬어어서
대들보 먹물 퇴겨 팔자루 만큼 대붙으로
한자 쓰시어 서낭당에
끌어올려 잘살라고 비나이다


장광규	유등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요즘 활동하기가 두렵지요. 미세먼지에 감기까지 유행이지요. 건간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방문에 감사 드립니다.	1/19 06:12

주응규

2018-01-19 08:51

곱게 지펴 놓으신 시인님의좋은 글향기 속에서 한참을 머물러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차가워진 날씨에 독감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올 한해 행운과 늘 동행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장광규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독감에 많이 걸리기도 하고 오래간다고 하지요. 미세먼지도 많아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1/19 21:06

박기만

2018-01-19 09:17

장광규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시쓰는 일은"
곱게 지피신 시향에 배독하고 갑니다

그렇지요 고치고 또 고치고
그래서 좋은 시가 만들어지지요
깊이 공감합니다
겨울한파가 오늘은 조금 풀렸어요
그런데 미세먼지가 극상이네요
외출하실때 조심하시고요
날마다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장광규	박기만 시인님, 반갑습니다. 기온이 많이 오른 요즘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겨울이지요. 따뜻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1/19 21:08

김순자

2018-01-20 21:18

낮에 따뜻했던 기온이 잠시 잠들었나 봐요
냉기가 슬그머니 다가 오는 밤입니다.
차가운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다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불이 켜 있어서 잠시 들러
곱게 지필하신 시향에 살짝 머물다 갑니다.
고운 밤 보내세요.^^


장광규	김순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차가운 날씨가 괴롭혔지요. 미세먼지가 귀찮게 하기도 합니다. 건강하게 보내는 게 행복이지요.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1/21 08:31

김기전

2018-01-21 15:46

장광규 시인님
공감가는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황사가 심하네요 다니실때
꼭 마스크 착용하시고
행복한 휴일 보내십시요


장광규	김기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있다고 하지요.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야 하겠지요. 편안하게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1/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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