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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보승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보승
ㆍ작성일	2022-02-13 07:21

ㆍIP: 1.xxx.128

입춘 길 걷다가 무심코 뱉은 푸념

입춘 길 걷다가 무심코 뱉은 푸념

武照/김 보 승

알찬 햇볕 유유자적 입춘 은은히 밝혀
잎사귀 틈새 조각구름 한 폭의 그림 같다

기장 향교 모퉁이 숲 길 따라
봄소식 조잘조잘 나목裸木은 수를 놓고

감싸오 듯 술렁술렁 움트는 바람
목련 눈 뜨고 하얀 설렘은 진달래 숲을 달린다

계절은 돌고 돌아 때마다 그 꽃잎 피우련만
찰나 같은 짧은 인생은 무정하고 덧없어라

어쩌면 인생사 굴곡진 삶은
한 줄 호적戶籍 새길 부질없는 허상인데

간헐적 부딪기는 심통深痛 심정은
한 겹 한 겹 쌓여가는 근심 같아서

애타는 걸음걸음 어딘가 메어 놓고
여물지 못한 마음 다독거려 볼까나

임석순 2022-02-13 10:21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보승 시인님 안녕하세요. 해마다 찾아오고 지나가는 입춘에 깊은 시심을 우려 내어 '기장 향교'에서 사색의 공간 속으로 함께 동행하게 되어 배람하고 느껴봅니다 "입춘 길 걷다가 무심코 뱉은 푸념"을 다시한번 보여 주시니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최이천 2022-02-13 10:56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보승 시인님 개구리 화려한 외출 준비하겠지요. 달리는 세월 아까워서 시를 씁니다 찬바람에 몸 잘 챙기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입춘 길 걷다가 무심코 뱉은 푸념 감싸오 듯 술렁술렁 움트는 바람 목련 눈 뜨고 봄 설렘은 진달래 숲을 달린다 계절은 돌고 돌아 때마다 그 꽃잎 피우련만 찰나 같은 짧은 인생은 무정하고 덧없어라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안영준 2022-02-13 11:47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 향기는 폴폴 날리어 피부를 자극하는 듯한 여유로운 주말입니다 조석으로는 쌀쌀한 기운이 좀 남아 계절이 교차하는 간절기 인 듯 느낍니다 이 계절 건강 유의하시고 고운 글 많이 집필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입춘 길 걷다가 무심코 뱉은 푸념~ 배독하고 물러갑니다

박희홍 2022-02-13 12:49	존경하는 武照 김보승 시인님 ”입춘 길 걷다가 무심코 뱉은 푸념“이란 맛깔스럽게 지피신 글향에 봄을 만끽하며 마음 두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침 일찍 서둘러 나와 산행을 하고 보니 벌써 양지쪽엔 매화며 앙증맞은 꽃이 피었더군요. 새삼 생의 환희를 느껴 봅니다. 오늘 남은 시간 갈무리 잘하시고 내일 멋진 한 주를 시작하시고 행복하게 마무리하시어 정월대보름달처럼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멋진 시간이길 빕니다.

장광규 2022-02-13 13:45	김보승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입춘은 봄으로 접어든다는 절기지요. 봄기운이 감돌기도 합니다. 겨우나 옷을 벗고 지낸 나무들이 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좋은 글 읽고 갑니다.

문장우 2022-02-13 14:07	김보승 시인님 집필하신 시향에 시감합니다 입춘이란 절기 맞이하고보니 점차적으로 봄이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느껴봅니다 오늘 봄인 듯한 햇살이 너무 고와서 참말 좋습니다 오늘 하루가 감사이고 내가 있음에 모든것이 축복이지요 하루를 열어가는 오늘이 참으로 감사입니다 늘 건필하시고 즌겁고 행복한 나날되십시요 💕

김정윤 2022-02-13 14:17	존경하는 김보승 시인님 ! 안녕하세요 시인님! 바쁘다는 핑개로 자주 찾아뵙지 못했습니다 주말은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곱게 집필하신"입춘 길 걷다가 무심코 뱉은 푸념" 배독하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코로나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긴 바랍니다

김선목 2022-02-13 14:24	김보승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입춘대길한 한해되세요 건강하시고 평안함 속에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늘 감사합니다.

민만규 2022-02-13 14:50	존경하는 武照 김보승 시인님 봄향기 따라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며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 <입춘 길 걷다가 무심코 뱉은 푸념> 신작 발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아름다운 한 편의 시로 길이 남길 응원합니다 편안한 휴일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박진표 2022-02-13 19:40	김보승 시인님!!! 저무는 일요일 입니다. 휴일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좋게 휴일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쉼이 있는 즐겁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일교차 크니 건강 잘 챙기시고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안계종 2022-02-13 21:56	김보승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코로나 가운데서도 주일 잘 보내셨습니까. 오전에 화창한 주일, 오후에는 흐려서 눈이 올까 했습니다. 오늘도 서재 방문에 댓글 말씀에 감사합니다. 이제 대보름이 며칠 안남았네요. 추운 밤이지만 편안한 주일 밤 되시고, 멋진 일상의 첫날을 맞이하십시오! 전염병의 종식까지 안전하셔서 건강하십시오. 옥고 "입춘 길 걷다가 무심코 뱉은 푸념" 잘 읽었습니다.

전남혁 2022-02-16 10:58	김보승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현재 여기 변산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막바지 추위인지요 지펴 주신 '절박한 마음에 불타는 숨소리' '각오' '입춘 길 걷다가 무심코 뱉은 푸념' 세 편의 옥고를 배람하였습니다 각오 편에서 "헛되이 흘러 보내지 않도록 후회 없는 열정을 다하며 살자" 는 시 구절를 되내이며 물러납니다 건강과 열정이 간단 없기를 비옵니다

염규식 2022-02-16 13:13	와-- 시인님 출근길 많이 추웠습니다 시인님 계신곳은 어떤지요? 추위에 감기조심하시구요 늘 건강챙기십시요 이제 아침회의 끝나고 서재를 둘러봅니다 곱게 열정으로 마음으로 지피신 고운 시향 잠시 머물다갑니다 오늘도 시인님 좋은 일만 넘치시구요 승리하는 하루 감사하는 하루 되십시요* 수고하셨습니다*

장화순 2022-02-17 06:10	올려주신 시향에 동질의 마음을 얹어보았답니다 안녕하세요 김보승 시인님 봄이 오는 것을 막으려는 듯 한파의 기세가 등등한 요즘이네요 돌아드는 세월은 항상 그자리고 우리 사람들만 앞으로 앞으로 직진하는 그런 허무한 시간들 그 마음을 토로하시는 시인님 멋지십니다 항상 그 마음 어느 곳에 꼭 메어놓고 나날이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지영 2022-02-17 20:52	존경하는 김보승 시인님 한 올 한 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주옥같은 시향기가 어쩜 그리도 아름다운지 두고두고 마음에 담겠습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신창홍 2022-02-19 01:11	김보승 시인님, 건강하신 모습으로 잘 계시죠? 지루한 계절의 감각을 탈피하고 싶은 계절에 입춘길을 함께 걸어 봅니다. 자연에 비하면 부질없는 인생에 만흔 회한이 들기도 합니다. 공감하는 바, 큽니다. 내일이 우수라 하니 차가운 날씨도 머지 않았으리라 희망을 가져 봅니다. 늘 건강과 건필을 기원합니다.

정찬열

2022-02-19 21:50

안녕하세요요
존경하는 김보승 시인님~
어쩌면 인생사 굴곡진 삶은
한 줄 호적戶籍 새길 부질없는 허상인데

간헐적 부딪기는 심통深痛 심정은
한 겹 한 겹 쌓여가는 근심 같아서

애타는 걸음걸음 어딘가 메어 놓고
여물지 못한 마음 다독거려 볼까나
곱게 지펴주신"입춘길 걷다가 무심코 걷다가


정찬열	시인님에 심오한 옥고 마음 담아 갑니다. 오늘이 우수인데 이곳 광주에 저녁 무렵 눈발이 나립니다. 오미크론 확산이 꺾이지 않는데 가내 건안 과 행운을 기원 합니다. 연이어 거듭 수정이 되지 않아 제차 올립니다	2/19 22:04

오철수 2022-02-22 14:09	존경하는 김보승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에서 인사드립니다. 곱게 집필하신 옥고 <입춘 길 걷다가 무심코 뱉은 푸념> 배독하고 가슴안에 담아봅니다. 시인님!! 영하의 기온 속에서도 매화가 하 나, 둘, 망울을 터뜨리는 요즘입니다. 오래지 않아 봄이 우리들 곁으로 다가설 듯합니다. 간절기 건강에 유념하시며 향 필 누리소서.

서준석 2022-03-13 16:46	존경하는 김보승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봄비가 촉촉히 대지를 적셔내립니다. 곱은 시심을 지피신 서재에서 입춘 길 걷다가 무심코 뱉은 푸념을 감사히 배람하고 감동으로 배움하고 갑니다. 기승을 부리는 고로나19에 각별히 유념하시고 문운창 대하시기를 빕니다.

권경우 2022-03-17 08:49	존경하는 김보승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봄 향기 보다 더 그윽한 시인님의 글향이 비 소식 있는 목요일 아침 서재에 가득합니다. 재미있게 지피신 옥고 아름다운 시어들의 표현이 시인님의 뇌리에 존재함이 더욱 존경스럽습니다. 감명있게 감상하는 수준 높은 멋진 시 감사합니다. 늘 건필하시고 건강하십시오.

김인숙 2022-03-18 05:27	김보승 시인님 안녕하세요 ~^^ 긴 겨울을 지나 파릇파릇 생글생글 아름다운 생명이 꽃 피어나는데 우리 사람은 나이 들어 늙고 병듦이 서럽습니다 그러하나 육신은 저물어 갈지라도 영혼은 마르지 않는 샘물 같으며 시들지 않는 풀잎 같기를 소망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날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해란 2022-03-27 11:21	멋진 시 감사히 배독합니다 시인님 봄꽃처럼 밝은 축복이 머무시는 곳마다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따뜻한 응원 감사합니다^^*

이동백 2022-04-08 20:18	김보승 시인님! 게으른 덕분에 오랜만에 인사왔어요.ㅎ 올려주신"입춘길 걷다가 무심코 뱉은 푸념"에 머물며 배독합니다. 김보승 시인님! 온갖 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나는 4월 이 좋은 계절에 건강챙기시며 무탈하시고 늘상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보승 시인님! 자주 댓글 방문 못 하는 점 양해를 바라며 내내 꽃내음에 취하셔서 향기로운 글 쓰시길 응원합니다.

배정숙 2022-04-10 12:46	존경하는 김보승 시인님! 안녕하세요 싱그러운 풀잎 향 노란 개나리꽃 손짓하며 봄맞이 가자 손짓하는 봄의 향기까지 더하는 휴일입니다 가족분들과 꽃길을 내내 걸으시며 행복하신 현재가 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세월 내내 되세요 감사합니다.^^

세월의 때 / 삶의 향기 / 삶의 노래/ 나에게 있어 당신은

각오 覺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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