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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오철수 문학서재

ㆍ작성자	오철수
ㆍ작성일	2017-10-30 12:09

ㆍIP: 59.xxx.151

만추(晩秋)

만추(晩秋)
雲谷/오철수

스산한 바람 일어
강변이 출렁 인다.

갈대 마른 가지 흔들어
몽환(夢幻)의 세월을 울고

실잠자리 노닐던 여울엔
겨울새들의 자맥질이 부산하다.

추수 끝난 고향 들녘이
하얀 건초더미로 장관(壯觀)인데,

이들마저 주인 찾아
길 떠나고 나면

텅 빈 논두렁은 뉘와 더불어
추운 겨울을 나려나?

정병근

2017-11-04 14:23

`오철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백양사 애기단풍
뒷짐지고 가는 나들이
여유를 보입니다
낙엽밟는 어린이 발길이
마냥 즐깁습니다

좋은 글 잘 배독합니다
늘 행복과 함께하세요 오철수 시인님~^^**


오철수	정병근 시인님, 백양사 단풍길 밟고 오셨군요. 단풍으로는 백양사만한 곳도 드물지요. 일부 지방에서는 서설이 내렸다 하는데, 만산홍엽을 즐길 날도 그리 많지 않을 듯싶네요. 고운 걸음 하시어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시인님~~	11/4 17:53

오철수	정병근 시인님, 백양사 단풍길 밟고 오셨군요. 단풍으로는 백양사만한 곳도 드물지요. 일부 지방에서는 서설이 내렸다 하는데, 만산홍엽을 즐길 날도 그리 많지 않을 듯싶네요. 고운 걸음 하시어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시인님~~	11/4 17:54

정동숙

2017-10-30 15:37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의 서재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갑자기 떨어진 날씨에 건강에 유념하시길 바랍니가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오철수	정동숙 시인님! 고운 걸음 하시어 격려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로 10월을 다 하고, 내밀부터는 새로운 달, 11월을 맞이해야 하는군요.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10/31 09:59

이정규

2017-10-30 19:14

오철수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곱게 물들였던 시월이도 떠날 준비를 하는듯 합니다..
차가운 아침공기가 두꺼운 옷을 입게합니다.
외출하실때 목도 감싸고 옷 단단히 챙겨입고 나가시길 바랍니다.
하루남은 10월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11월에는 건강 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오철수	이정규 시인님!!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그 동안 평안하셨지요? 졸작을 올릴 때마다 잊지않고 찾아주시어 격려의 말씀 주심에 감사와 더불어 큰 위안을 느낍니다. 점차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에 유념하시며 행복 가득한 나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0/31 10:09

임미숙

2017-10-31 07:22

시인님!
고향의 가을 들녘을 그리셨군요
언제나 그리운 그곳
시인님 시향에서 다시 한번 다녀온듯 눈에 선합니다

시월의 마지막 날 행복하게 보내시고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감기 조심하시어 건강챙기시고
새로운 달 11월도 힘차게 출발입니다

고운 시향에 따뜻한 고향을 느끼고 갑니다.


오철수	임미숙 시인님~~ 이른 시간에 다녀가셨군요. 어려운 걸음 하시어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바깥 공기가 차가워졌습니다. 변화 많은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를 바랍니다.	10/31 10:21

김이진

2017-10-31 08:29

고향의 가을
그 가을 속으로 거니시는
시인님의 모습 그려봅니다.
날씨가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오철수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향은 누구에게나 버릴 수 없는 정깊은 곳이지요. 이른 시간에 찾아주시고, 고운 말씀 남겨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10/31 10:27

석옥자

2017-10-31 10:54

시인님! 그동안 잘 계셨는지요?
장거리 여행 다녀오는 바람에
한참을 인사 못 드렸습니다.
시월의 마지막 날 마무리 잘 하시고
늘 건필 하십시요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오철수	석옥바 시인님! 장거리 여행은 평안하시고 즐고우셨는지요. 고운걸을 하시어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점차 추웢비는 날씨에 건안 건피 하심을 바랍니다.	11/2 16:40

김병근

2017-10-31 12:49

산은 붉은 가을 바람에 요란하고
낙엽은 떨어져 길 위를 장식하니
움직이는 발걸음이 무척 바쁘다

푸른하늘은 晩秋를 담고
구름은 미끄러져 깨어지니
하늘의 달은 여울가에 뜨고

깊어 가는
가을날의 외롭고
쓸쓸함을 누구와 같이 할꼬...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만추(晩秋)
붉은 단풍에 담아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추워진 날씨에 감기조심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오철수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심 담아 남겨주신 격려의 말씀 가슴속 깊이 새기겠습니다. 지금 밖엔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 지나고 나면 날씨가 많이 추워진다고 합니다. 갑작스런 기온 변화에 체력관리 잘하시며 건안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11/3 14:45

박외도

2017-10-31 13:54

오철수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보나 과히 만추라 할만 합니다

가을이 영글고 오곡이 풍성한
좋은 가을에 좋은 글 주시니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오철수	박외도 시인님, 잊지않고 찾아주시어 격려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비 내리고, 바람 불고,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며 남은 오후도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11/3 15:02

이석구

2017-10-31 14:13

진분홍 가을빛이 서둘러 밀려옵니다.
멋진 시어로 낭만 추억 향수 고독이
가슴 저리게 피어납니다.
이제 긴 칩거의 안식이 계속되고
더욱 즐겁고 건강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오철수	이석구 시인, 어찌 하다 보니 인사가 늦었습니다. 보잘 것 없는 제 글방에 들르시어 격려의 말씀 남겨주시니 감사한 마음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11/3 15:11

장선희

2017-10-31 15:49

오철수 시인님 늦은 가을에 들녘에는 웬지 어둠도 더 빨리 들어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먼 산에는 아직 환한 단풍이 불 밝히듯 다가옵니다
떨어지는 단풍잎도 아름답게 보여 아쉬운 듯 주워보며 환하게 웃지요
책갈피에 고히 담아 사랑하는 누구에게 보내준다면 그 마음은 배가 될 것 같습니다
찬바람이 조금씩 더 가까이 다가오려는 요즘 건강 조심하시고
10월의 마지막날 보람찬 하루 되세요 시인님.


오철수	장선희 시인님, 만산홍엽이 오늘 내리는 비에 낙엽으로 변할까 아쉬운 마음입니다. 잎이 돋고 지는 것은 자연의 순리겠지만 자연 속에서 호흡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은 자연의 변화에 따라 희비도 엇갈리는 것 같습니다. 점차 추워지는 날씨에 날마다 조은 날 되세요. 시인님~.	11/3 15:25

배정이

2017-11-01 08:59

안녕하세요~ 시인님,
11월 1일 새로운 한 달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자신에게 인색했던 시간
11월만큼은 이유 없이
따뜻한 기회와 사랑으로 투자하시고
오색의 풍경에 깊고 알찬 글
행복하시고 건강하게 지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오철수	배정이 시인님~~ 11월 첫날에 찾아 주셨는데, 이제야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외국에서 오랜만에 찾아온 막내딸 따라 단풍을 즐기다 보니 미쳐 시간 흐르는 줄 몰랐습니다. 시인님! 예쁜 단풍처럼 고운 추억 많이 남길 수 있는 조은 날들 되십시오.	11/3 15:41

고경애

2017-11-01 19:06

"만추"
시제에서 풍기는 멋 그대로
가을 빛 고운 시향 넉넉한 감사의 선물
감사히 담습니다
엊그제 지회 모임에서 뵈올줄 알았는데
많이 아쉬웠어요 시인님
추워지는 날씨 건강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오철수	고경애 시인님, 고운 걸음 하시어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지난 모임에 참석할 수 없었던 제 사정 지금도 아쉬움으로 남아있습니다. 제 고향 김제에 계신 시인님이라 더욱 뵙고 싶었는데, 동아줄에 묶인 것처럼 장애를 안고 살다보니 마음은 있으되 행이 어렵네요. 다음 모임에는 누추한 몸 이끌고라도 참석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1/3 15:59

김상훈

2017-11-03 02:26

낙하의 푸드덕거림으로
무휴의 공간이었던 지상,
잠시 머물다 돌아갔을지언정
바람의 화원은 필시
또 다시 새롭게 불어
초겨울의 이마를 짚겠지요.

잠시 짬내 후다닥
다녀감을 용서하십시오.

오철수 시인님.
만추,
잘 배독하고 갑니다.


오철수	김상훈 시인님, 제가 올리는 졸작마다 잊지 않고 찾아주시어 격려의 말씀으로 용기를 주시니 감사한 마음 비유할 곳이 없습니다. 시인님~!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 유념하시며 건필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11/3 16:12

주응규

2017-11-03 10:22

곱게 빚어 놓으신 시향이 곱게 내려앚아 가을빛같이 마음을 물들여놓습니다
밤새 가을비가 내려 갖은 색깔의 낙엽으로 주단을 깔아놓은듯한
거리에 깔린 낙엽을 밟으며 낭만에 취해 봤습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과 동행하시길 빕니다
시인님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오철수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는 시인님 서재 미처 들려보지도 못했는데, 잊지 않고 누추한 제 글방 찾아주시고, 격려의 말씀까지 남겨주시니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지금 밖엔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변화 많은 날씨에 건강 챙기시며 행복한 날 들 되시기를 빕니다.	11/3 16:22

김광섭

2017-11-03 12:49

가을비에 떨어진 노란 은행잎들이
아스팔트에 무늬처럼 박히는 모습이
가을을
마감하는 인사를 하는 듯하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시인님~~!


오철수	김광섭 시인님, 오늘 불어오는 찬바람에 내일쯤은 많은 낙엽들이 가지에서 떠나있지 않을까 싶어집니다. 강원지방은 눈이, 남부지방은 비가 내린다는 소식입니다. 고르지 못한 가을 날씨에 체력관리 잘하시어 날마다, 복된 날 되십시오. 시인님~~1	11/3 16:32

김단

2017-11-03 21:25

시인님,평안하신지요,
세월이 정말 유수처럼 빠르게 지나갑니다,
하루가 시작이 되어 마무리가 되고
또 한주가 시작이 되어 마무리가 되면서
어느새 열두달의 끄트머리인 11월이 시작되었네요.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으로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며
소중한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평안한 쉼하며
귀한 시심 가득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철수	김 단 시인님, 2017년을 여는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새로운 한 해를 설계하며 마음 설레든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한해의 끄트머리인 11월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시인님! 귀한걸음 하시어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한주를 마감하는 주말, 행복한 시간되심을 바랍니다.	11/4 11:02

김나현

2017-11-04 21:49

오철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늦가을의 시어들로 만추
멋있게 그리셨습니다
고운 시심에 마음 쉬어 갑니다
11월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오철수	김나현 시인님, 누추한 글방 찾아주시어 격려의 말씀 더없는 영광입니다. 가을과 겨울이 교차점에서 서로 만난 듯 오늘아침은 초겨울날씨가 분명합니다. 조석 일교차 많은 날씨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11/5 09:33

이민숙

2017-11-04 23:20

시인님
건초더미는 소 여물을 만들었던것 같아요
고운글에 다녀 갑니다
좋은밤 되세요


오철수	이민숙 시인님, 네, 맞아요. 먼~옛날, 농촌에서는 볏짚을 연료로 활용했었는데, 지금은 소먹이로 없어서는 안 될 식량이 되어있지요. 시인님!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건안 건필 하십시오.	11/5 09:46

경규민

2017-11-05 06:55

넉넉하던 들녁에
그나마 남아 있는 가을을
오가는 철새가 쪼아가네요
귀뚜라미 짝을 찾아 울어대고
갈대가 서걱서걱 우러대는 밤
허 한 내가슴은 누가 채워 줄꼬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일교차가 큽니다
건강 각별히 유의 하세요


오철수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른 시간에 다녀가셨군요. 누추한 제 서재 찾아주시고 고운 말씀 남겨주시어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11/5 09:55

임세규

2017-11-05 14:00

안녕하세요.시인님
계절의 끝을 알리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군요.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오철수	임세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후 들어 날씨가 많이 풀렸네요. 고운 걸음 하시어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남은 오후도 즐거운 시간 되세요. 시인님~~	11/5 15:01

주명옥

2017-11-06 18:31

늘 그랬듯이
11월의 소리
그리움 하나,
빨갛게-노랗게 태우고
털어버리고 날마다
조금씩 추억을 줍고
하늘만큼 높은 그리움 줍고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냅니다.

다녀가신 귀한걸음
고맙습니다..오철수 시인님!


오철수	주명옥 시인님, 어려운걸음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오늘이 立冬, 이쁜 색깔로 등산객들의 발길을 붙잡던 단풍들이 벌써 하나, 둘 바람에 날리고 있습니다. 오늘 비 지나고 나면 기온은 더 내려가고, 싸늘 바람 타고 나뭇잎도 더 많이 떨어져 내리겠지요. 회장닌~~!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며 건안하세요.	11/7 18:23

안선희

2017-11-06 21:50

오철수 시인님.
만추에 담겨진 들녘을 향한
시인님의 상념 배독하였습니다.
벌써 11월 스산한 즈음입니다.
계절과 더불어 깊어진 시향
낙엽 태우는 향내를 시에 싣고서
또 한해를 곱게 접어 보낼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오철수	안선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과 겨울이 서로 비겨 오가는 입동 절입니다. 스산한 바람의 계절, 항상 건강 살피시며 건안 건필 하시고, 귀한 걸음 하시어 격려의 말씀 주시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11/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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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김제 벽골제 농악 경연	10	오철수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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