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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동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동철
ㆍ작성일	2018-12-12 09:45

ㆍIP: 115.xxx.141

알고 있지

알고 있지

치악 김동철 ( 147 )

한 때
사랑했던 사람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을 때

그대의 삶에
어떤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까
나는 문득 궁금해져 온다

아무렇지 않은 듯
그럴듯한 미소를 짓고 있지만
사실은 용기가 없었던 것 같다

초라해 보이는 내 모습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 수가 없었고
보이지 않는 곳으로 숨고 싶을 뿐이었다

마음 한 구석으로는
신의 힘을 빌려서라도
그대를 내 곁에 머물게 하고 싶었다

나만의 소유로 만들어
누구도 넘보지 못하게 하고 싶다는
있을 수 없는 망상에 빠지기도 했다

나는 느낀다
소유한다는 것은
그대를 영원히 잃는 것이고
그대를 자유롭게 하는 것만이
그대를 진정 영원히 얻는 것임을

차지하고 싶고
만들고 싶다는 것은
허무맹랑한 부질없는 욕심일 뿐

선택은 그대의 것이며
결단을 내리는 것도 그대이고
자유로운 항해를 위한 그대의 몫이다

박진표

2018-12-12 09:58

`김동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동철 시인님!!!
알고 있지...
선택은 그대의 것이며
결단을 내리는 것도 그대이고
자유로운 항해를 위한 그대의 몫이다...
모든 선택은 바로 자신의 몫이지요.
행과 불행 슬픔과 기쁨 알고보면
우리들이 선택하고 만든 결과물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희망의 수요일.
하루 기분좋게 출발 하시고
즐겁고 신나는
행복한 수요일 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김동철	박진표 시인님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신이 겨울을 만든 건 사랑의 온기를 서로 나누면서 따뜻하게 지내라는 의미랍니다 따뜻하게 몸 챙기시고 추위 이겨내시는 하룻길되세요	12/12 10:04

조순자

2018-12-12 16:24

`김동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동철 시인님!
공감 됩니다.

'한 때
사랑했던 사람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을 때

그대의 삶에
어떤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까
나는 문득 궁금해져 온다

아무렇지 않은 듯
그럴듯한 미소를 짓고 있지만
사실은 용기가 없었던 것 같다

초라해 보이는 내 모습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 수가 없었고
보이지 않는 곳으로 숨고 싶을 뿐이었다

마음 한 구석으로는
신의 힘을 빌려서라도
그대를 내 곁에 머물게 하고 싶었다.'

선택은 그대의 몫 그러면서도 왠지 서성이는 마음,
어쩌면 모든 사람의 마음이 그런 상황에선 비슷할 것 같애요.

느낌이 같은 귀한 시 잘 배람하며 감사드려요.
오늘도 즐건 하루 되세요.


김동철	조순자 시인님 마음이 따뜻한 시인님 눈이 하얗게 내리는 날 저에 가슴이 너무 따뜻합니다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12/13 09:31

김우식

2018-12-12 19:48

`김동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
옥고에 올려주신 알고 있지, 배람 잘하고 느끼옵니다
자유로운 영혼, 그대로에 사랑이 멋져 보입니다
더 많은 것을 나눌 수 있는 게 아닐는지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쉼 이루소서.


김동철	김우식 시인님 하얀 눈이 온 세상을 하얗게 색칠하는 아침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12/13 09:32

김정윤

2018-12-12 19:54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
산에서 기다리면 함께 내려올수 있고
강에서 기다리면 함께 강을 건널수 있다합니다
식탁에서 기다리면 함께 먹을수 있답니다
함께하는 한해 마무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올려주신 - 알고 있지 - 배람하고
곱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날씨가 많이 춥네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김동철	김정윤 시인님 들판에도 하얗게 지붕에도 하얗게 나의 숙소도 하얗게 색칠하는 아침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12/13 09:34

권기식

2018-12-12 20:15

김동철시인님
잘계시지요
고운시향애 머물다갑니다
욕심은 넌젠가 화을부르지요
단속과통제보다
자유롭게 보고느끼는것이
진정한 사랑 공감합니다
한해마무리잘하시고
늘 건강하옵시길


김동철	권기식 시인님 세상은 험난해도 하얀 색상 앞에는 숙연지는 아침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12/13 09:35

이정규

2018-12-12 20:50

김동철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습니다
따스한 마음과 고은미소로
따뜻한 정담을 나눌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편하신 밤이 되십시요 !


김동철	이정규 이사님 언제나 저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지원군이신 시인님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12/13 09:37

우영국

2018-12-13 08:53

김동철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지피신
알고있지
향에 취해봅니다
이곳은
금방이라도
눈이 내릴듯한 하늘이네요
오늘 하룻길 건강하시고
행복한길되길 빕니다
늘함께 해 주신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김동철	우영국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하얗게 물감들이듯 쏟아내는 눈속에 아침을 맞이합니다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12/13 09:38

박진표

2018-12-13 10:28

김동철 시인님!!!
좋은 아침 입니다.
희망의 목요일.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인님 힘차게 출발 입니다.
기쁨가득 희망가득
시인님 오늘도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우리들의 삶은
참으로 소중하며 아름답습니다.


김동철	박진표 시인님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하얗게 색칠하는 물감속에 가슴속까지 그리움으로 다가오네요 오늘도 변함없는 행복이 함께 하시는 오늘되세요	12/13 11:16

유등자

2018-12-14 10:30

김동철 시인님
눈나린 언덕 마다 미끄럼 에
조심조심 외출 하시랍디다
잘지네시고 건강도 좋으시지요
나자신 보다 그대에게 위선권을 주어
사랑의 연을 편하게 자리하는
성의가 마우 좋습니다
점차 추의가 몰곳 오는 오늘내일 변동에
감기 조심하시며 줄겁게 지내세요


김동철	유등자 시인님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네요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따스하게 보온하시고 행복한 오늘되세요	12/14 10:43

박진표

2018-12-14 11:57

김동철 시인님!!!
오늘도 감사함으로
하루를 삽니다.
희망의 금요일.
점심 맛있게 드시고
기쁨가득 오늘도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김동철	박진표 시인님 신이 겨울을 만든 건 사랑의 온기를 서로 나누면서 따뜻하게 지내라는 의미랍니다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차가운 날씨 차 한잔 나누시는 여유로움으로 몸과 마음이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12/14 13:42

김영수

2018-12-14 17:54

시인님! 안녕하세요.

서재에 들려 잠시 머물다 갑니다.

나는 느낀다
소유한다는 것은
그대를 영원히 잃는 것이고
그대를 자유롭게 하는 것만이
그대를 진정 영원히 얻는 것임을

이세상 모든 것이 나의 것이 아니듯
누구를 소유한다는 것 또한 아니 겠지요.
시인님의 싯귀처럼 자유롭게 하는 것이 영원히 얻는 것이 겠지요
오늘도 하루가 저물어가는 저녁입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김동철	김영수 시인님 날씨가 많이 춥네요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불같은 금요일 불같은 행복으로 불같이 사랑하세요	12/14 18:39

오석주

2018-12-14 18:16

김동철 시인님

알고 있지

그대의 삶에
떤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까
나는 문득 궁금해져 온다

아무렇지 않은 듯
그럴듯한 미소를 짓고 있지만
사실은 용기가 없었던 것 같다

시인님
멋집니다
한폭의 그림 그리 듯
올 려 주신 향기에 살포시 머물며 음미하여 봅나다
다녀 가심에 감사 드립니다
행복한 연말 되시길요~^^


김동철	오석주 시인님 행복한 사람은 남을 위해 기도하고 불행한 사람은 자기만을 위해 기도한다 합니다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블같은 금요일 불같이 행복하고 불같이 사랑하세요	12/14 18:43

장화순

2018-12-14 21:17

떠남은 자유를 표방하는 것이 될 수 있고
머무는 것은 구속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 어느 것도 타인에 의해 이루어 지는 것은 없겠죠
김동철 시인님 올려주신 "알고 있지" 감사히 배람해보았답니다
추운 날이 많아질 날들 소중한 하루하루 건안 건필하세요


김동철	장화순 낭송가님 남의 이야기를 열심히 들어 주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한 소리 또 하고 또 하고 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밤도 편안한 시간되세요	12/14 21:46

강한익

2018-12-14 23:34

존경하는 김 동철 시인님!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매서운 동장군 동무 하고서 조금은 긴
여행 길 잘 다녀 왔습니다.
여행중 저의 서재 귀하신 걸음 하셔서
깊은 사랑 주심에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그동안 시인님께서 올려 주신 옥고
공손히 배람 하였습니다.
다시한번 고마우신 관심과 배려에
감사 드리며 많은 지도 편달 염치없이 빌겠습니다.
건강 하시옵고 행복 하십시요!


김동철	강한익 시인님 한파가 맹추위를 떨치는 밤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따스하게 보온하시고 따뜻한 사랑으로 편안한 쉼 하세요	12/15 00:02

이문희

2018-12-15 06:53

김동철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쁜 걸음 찾아 주시어 좋은 흔적
주심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나는 느낀다
소유한다는 것은
그대를 영원히 잃는 것이고
그대를 자유롭게 하는 것만이
그대를 진정 영원히 얻는 것임을

"알고 있지 "
곱게 지피신 아름답고 진한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배독하고 머물다 갑니다

무술년 12월도 반토막 남았습니다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시고
날로 일취월장 향필하시길 빕니다


김동철	이문희 시인님 멋진 사람은 눈을 즐겁게 하지만 따뜻한 사람은 마음을 데워준답니다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따뜻한 사랑으로 보람찬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12/15 06:57

박진표

2018-12-15 15:21

김동철 시인님!!!
희망의 토요일 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희망가득 웃음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동철	박진표 시인님 신이 겨울을 만든 건 사랑의 온기를 서로 나누면서 따뜻하게 지내라는 의미랍니다 곱게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말저녁 아름답게 행복한 시간되세요	12/15 18:44

박상현 2019-03-23 06:59	꽃이 피어난 곳엔 햇살로 살찌우고 바람이 식혀주는 날 꽃샘추위가 꽃잎 위에 내려앉아 있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에 머물다 돌아섭니다 감사합니다 봄 시샘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향필하세요.

너 에게로

당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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