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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유필이 문학서재

ㆍ작성자	유필이
ㆍ작성일	2015-08-06 19:44

ㆍIP: 111.xxx.108

연애 편지

풀잎/유필이

때로는 너무 보고 싶어서
흰 구름이 되어
당신에게 두둥실 흘러가고 싶었고
때로는 너무 그리워서
한 마리 새가 되어
당신에게 날아가고 싶었습니다

주룩주룩 비가 내리는 날이면
비에 젖은 꽃향기보다 더 짙게
내 마음 흔들어대는
당신의 향기를 부여잡고
하얀 백지 위에 깨알처럼 남긴
핑크빛 사연들

가끔 추억의 책장을 펼쳐놓고
한장 한장 볼 때마다
소중한 당신이 있어
너무 행복하지만
그 행복 사라질까 두렵기도 했고

매일 마주 보고 있어도
연애편지 주고받을 때처럼
수줍은 듯 가슴 콩닥거리면서
늘 보고 싶은 당신이고
늘 그리운 당신이라고 고백합니다.

박희자

2015-08-06 21:06

'매일 마주 보고 있어도
연애편지 주고받을 때처럼
늘 보고 싶은 당신이고
늘 그리운 당신이라고 고백합니다.'

상상되는 닭살적 사랑 ㅎㅎ
지켜 가시는 고운 순정
참으로 아름다우십니다
연애편지의 힘으로 오늘까지
예쁘게 살아온 시간들
그 소중함 더불어 공감합니다
늘 아름다운 사랑으로 행복 거듭
채워지시기 바랍니다~유필이시인님~^^


유필이	닭살 맞아요~ㅎㅎ 연애 편지 엄청 주고 받았거든요~ 저는 아직도 그 편지들을 간직하고 있답니다~ 가끔 남편이 얄미워 질려면은 그 때 연애 편지를 한번 씩 읽어 보면서 사랑했던 그때를 생각하면서 마음 가다듬거든요~ㅎ 박희자시인님 감사합니다~시원한 밤 보내세요~^^*	8/7 21:59

김강좌

2015-08-07 06:37

달콤한 사랑고백이
가득 담긴 연애편지에
더불어 달콤한 사랑을
떠올려봅니다..오래전 편지속에
어떤말들이 써있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하지만
웃음이 그려지는 연애편지에
행복한 미소 지어봅니다~^^
늘 건강 하시고
좋은 날들 이루시길요~^^*


유필이	살다보니 마음 편안한게 최고더라구요~ 연애 편지 주고 받을 때도 그랬지만 결홍 생활 30년 동안 한결같이 마음 편안하게 해주는 남편이 종종 고마울 때가 많습니다~ㅎㅎ 김강좌 시인님~고맙습니다~늘 행복하세요~^^*	8/7 22:01

김광섭

2015-08-07 11:26

연애 편지^^**
ㅎㅎ~~~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찜통더위^^ 주말을 시원하고 보람되게 잘 보내기 바랍니다. 유필이 시인님


유필이	ㅎㅎㅎ 김광섭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걸음에 감사합니다~ 여긴 대구엔 정말 찜통더위가 너무 무서운 요즈음입니다~ 오늘 낮기온이 무려 29도 까지 올러겄답니다~ 에고 더워랑~ㅎㅎ 시인님께서도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세요~편안한 밤 보내시구요~~^^*	8/7 22:03

여관구

2015-08-07 13:11

모습에서도 사랑을 가득 받을 모습이었는데
마음마져 청순하고 곱군요.항상 사랑받고싶어하고
사랑주고싶어하시는 회장님 존경합니다.
그모습 그대로 행복한생활 이어가소서.
더운 여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유필이	모습에서도 사랑 받게 보이신다고 하시니~~ 예쁘게 보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여관구 시인님 요즈음 엄청 무더운데 어케 지내시는지요?? 저는 옴싹달싹 하지 않고 방콕~ㅎㅎ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즈음 건강 잘 챙기시구요~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8/7 22:05

주응규

2015-08-07 13:32

유필이 시인님 곱게 내리신 시향에 삼복더위를 식혀봅니다
연일 기승을 부리는 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이 동행하기를 빕니다
내일이 입추네요 곧 더위도 한풀 꺾이겠지요
가시는 길 탄탄대로가 되기를 빕니다 ^^


유필이	내일이 입추인데~ 대구에는 무더위가 밤 ..낮을 잊은 채 엄청 무서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어요~ㅎㅎ 주응규 시인님~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 잘 챙기시구요~고운 밤 보내세요~^^*	8/7 22:06

허남식

2015-08-07 16:54

시인님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무더위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한 날이 많이 있으시길 기도 드릴게요^^


유필이	네~~ 허남식 시인님께서도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늘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고운 걸음으로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8/7 22:07

곽철재

2015-08-07 18:13

손편지를 쓰던 옛날이 생각납니다.
스마트폰도 컴퓨터도 없던 그 시절 몇 번이나 쓰고 고치곤 했지요.
가능하면 다음 모임이나 기회가 된다면 시인님의 연애편지 한 번 읽어주시면 멋질 것 같네요.
너무 무리한 부탁인가요?ㅎ


유필이	대구와~부산~ 연애 편지 엄청 주고 받다가 결혼했답니다~ㅎㅎ 학창시절부터 노트에 유명시인님들의 시를 옮겨 적는 것이 취미였거든요~ 그래서인지 남편이 보내준 손편지를 받는 적시 차례~차례 크다란 대학노트에 옮겨 적어 놓고 날짜까지 기록해놓은 것을 아직까지 보물처럼 소중하게 잘 간직하고 있답니다~ㅎㅎ 담에 모임에 기히가 된다면은 제 남편이 저에게 보낸 연애 편지~ㅎㅎ 공개 해볼가요??ㅎ 한권에 노트에 빼곡하게 옮겨놓은 것이 ~ 살다보니 무기 아닌 무기가 되더라구요~ 남편이 조금 저한테 소홀하다 싶으면은 그것을 꺼내어 보여준답니다요~ㅎ 전 여우띠거든요~ㅎ 곽철재 시인님~많이 무덥죠?? 건강 잘 챙기시구요~시원한 밤 보내세요~~^^*	8/7 22:12

김희선

2015-08-08 18:45

아~추억속에 그분하고 지금도 마주 보며
살고 계시는군요~
진짜 행복하신 분..맞네요~
부러움 한가득입니다..
연애편지 주고 받던 그 때 사랑이 문득
그리움으로 밀려 오네요
고운 시 감사히 보고 갑니다.
시원한 여름 나세요~시인님^^*


유필이	김희선 시인님 고운 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향필하시고 늘 행복만이 가득하시기를 바랄게요~	11/30 22:02

정재열

2015-08-09 08:45

시인님의 삶속에 한여름 청량 음료와도
같은 사랑을 머금고 사는모습이
멋지시네요 .
향기로을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유필이 시인님 ᆢ


유필이	감사합니다~ 늘 건강 안에서 행복하시고 향필하시기를 바랄게요~	11/30 22:02

배정이

2015-08-09 22:53

장미 40송이는 괜히가 아니였습니다.ㅎㅎ
유필이 시인님,
좋은 부부는 살아갈수록
애틋하고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
시인님, 알콩달콩 향기로운 나날 되세요.^^


유필이	장미 40십 송이 대문에 아직도 눈에 콩깍지가 벗겨지지 않았답니다~ㅎㅎ 배정이 시인님 감사합니다~ 날마다 행복하세요~건강하시구요~	11/30 22:03

한영택

2015-08-10 12:52

애틋함, 콩닥거림, 기다림, 보고 싶음,
그때의 흔적들이 남아있어 두고두고 추억이 되었습니다.
지금 서재에서 자판으로 뚜드리는 글도 만만찮은데요~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다 노닥거리니~ ㅎㅎㅎ
더운데 건강히 잘 지내시고 즐거운 한주 되세요.
유필이 시인님.


유필이	ㅎㅎ 사람 살아가는 모습이 아닐까요~ 연애편지가 제 무기 중에 큰 무기랍니다~ 3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대학노트에 고스한히 남아 있거든요~ 한영택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11/30 22:04

정찬열

2015-08-10 21:48

유필이 시인님"연애편지"
마냥가슴 설래게하는 사랑의
향기를 봅니다.

무더운여름 풍성하고
건안하세요


유필이	연애편지 주고 받을 때는 푸른 청춘이었는데 지금은 단풍든 낙엽이 된 걸요~ㅎ 정찬열 시인님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11/30 22:05

경규민

2015-08-10 23:34

그러셨군요
그래서 시, 긍를 잘 쓰시나봐요
연애 편지 그거 아무나 쓰는게 아니잖아요?
퇘짜라도 맞으면 어떻게 할라꼬요.
먼 추억 간직하시며 사시는 시인님!
그연애 편지 펼치시면 옛 시절이 새롯 새록 나시겠구먼유.
즐감하고 갑니다.
늘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세요
먼 훗날 그게 사랑을 잡아매는 사랑끈이된답니다.
늘 즐거운 시간 엮어가시기를


유필이	맞아요~ 학창시절 대부터 편지 쓰기를 좋아했답니다~ 그리고 유명 시인님의 시를 예쁜 다이어리에 적기도 하고 단풍잎에 시를 적어 두기도 하였답니다~ 그 덕분에 시를 짓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지만은요~ㅎ 경규민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11/30 22:07

김이진

2015-08-12 11:13

매일 마주 보고 있어도
연애편지 주고받을 때처럼
수줍은 듯 가슴 콩닥거리면서
늘 보고 싶은 당신이고
늘 그리운 당신이라고 고백합니다./

늘 연애편지 쓰던
그 시절 그 느낌으로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시는 시인님
행복의 노래가 방안에 가득 넘쳐 흐르네요.

늘 소녀같은 시인님!
애기 같은 목소리 그림이 그려집니다.
사랑 듬뿍 받으시고 날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유필이	이젠 소녀가 아닌 아줌마도 아닌 할머니 모습이 점점 되어 가고 있더라구요~ 거울 속에 제 모습이요~ㅎㅎ 김이진 시인님 늘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랄게요~	11/3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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