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권기식
ㆍ작성일	2018-12-27 07:23

ㆍIP: 223.xxx.47

이제 잊으렵니다

이제 잊으렵니다

권 기식

자주 걷던 길
그
호숫가 산책 길 을 서성입니다
꽁꽁언 가슴 녹일수있을까
주고 싶은것 줄수있을까
막연한 기대와
희망 사항만
잔뜩 품은채
찬 바람도 서성이고
늘상 반겨주던 나무들
깊은 잠에 빠진
그 호숫가를

바짝 세운 코트 깃 사이로
파고드는 바람이
언 가슴의
날카로운 차가움 보다
차갑지 않게 느껴 집니다
시간과 함께
무심하게 가버린 안타까운 그리움에
행여나
품은 그리움 전할수 있을런지
아니면
남기고 간 그리움 가슴에 담을지
안타깝지만
아무것도 없습니다

장갑 속
손에 쥐여 있는 그리움
전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행여 식을까봐
가슴에 품고 있던 그리움도
양지쪽에 내려 앉은
철없는 햇살에
잠시 맡긴채
얼어 붙은 호수 바라보며
식어가는 지난날의 흔적만
눈물 핑 도는
시간 보냅니다

이대로
세월의 수레바퀴에 맡긴채
희미한 기억이지만
하얀 눈 내리는날
하얀 솜털 이불 덮어
재우 렵니다
고이고이 접어 두었던
주머니속 그리운 사랑
이제 잊으렵니다
마음 아프고 허전하지만

김동철 2018-12-27 07:57	권기식 시인님 찬바람이 옷깃을 무섭게 파고드네요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이대로 세월의 수레바퀴에 맡긴채 희미한 기억이지만 하얀 눈 내리는 날 하얀 솜털 이블 덮어 재우렵니다 고이고이 접어 두었던 주머니 속 그리운 사랑 이제 잊으렵니다 마음 아프고 허전하지만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가슴에 담아봅니다 함께할 수 있다는 건 포근함이고 마주할 수 있다는 건 사랑이고 바라볼 수 있다는 건 행복입니다 항상 건안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세요

강한익 2018-12-27 08:24	존경하는 권 기식시인님! 세월의 수레바퀴에 맡기고 아프고 슬픈 추억일랑 잊으시기 바랍니다. 올려주신 멋있는 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싯점인가 봅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권기식 2018-12-27 09:06	존경하는 김동철시인님 항상 잊지않고 찾아주시니 무어라 감사의인사 올려야할지 너무감사합니다 부족에 형편없는 솜씨 열심히 갈고 닦아 보겠습니다 가끔씩은 약이되는 좋은말씀 한번해 주십시요 새겨 가슴에 품고 정진해 보겠습니다 정말 며칠남지 않았네요 새해 건강하시고 많은조언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행복 충만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권기식 2018-12-27 09:12	존경하는 강한익시인님 멀리 바다건너 어려운 걸음 감사합니다 제주 많이 추우시죠 겨울이면 체온유지 신경쓰셔서 무탈하게 잘이겨내시길 부족한 졸작에 관심주셔 감사합니다 새해소망 성취하시고 변함없는 지도부탁 올립니다 오늘도 따뜻하고행복한하루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석옥자 2018-12-28 11:14	시인님! 날씨 추운데 건강관리 잘 하시고 편히 계시는지요? 멋지고 곱게도 집필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들의 잔치의 장이 12월 30일 이틀 후 다가오네요. 멋진 송년회 함께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뵙겠습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양서임 2018-12-28 21:41	존경하는 권기식 시인님 이제 잊으십시요 날카로운 차가움보다 무심하게 가버린 안타까운 그리움을 이제 잊으시길요 영하의 한파가 한반도를 얼어붙게 하였습니다 세월의 무상함에 살포시 마음 내려놓으며 많은 생각을 하는 밤입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향앞에 마음 한자락을 남겨놓으며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편안한 밤 되시옵소서

고지영 2018-12-29 07:04	존경하고 사랑하는 권기식 시인님 주옥같은 시 한 올 한 올 엮어 깊이 길어올려 빛살처럼 일렁이고 은혜롭고 향기로운 아름다운 시어 한해 참으로 감사합니다 새해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소망하면서 복 많이 받으세요

권기식 2018-12-29 08:37	석옥자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처음 인사 올립니다 추위에도 불구하고 고운걸음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부족하고 모자랍니다 새해에도 많은사랑과격려 지도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새해소망 성취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권기식 2018-12-29 08:43	존경하는 양서임시인님 찾아주셔 감사합니다 항상 시인님과의 소중한인연 간직하겠읍니다 밴에서도 자주뵙고 서재도 자주 들르겠읍니다 대구도많이추운데 건강 유의하시고 고운시많이 집필하시어 펼쳐놓으시길 희망합니다 새해소망성취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권기식 2018-12-29 08:46	존경하는 고지영시인님 한결같이 찾아주심에 감사 올립니다 추운날씨 건강하시고 새해소망 성취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외도 2018-12-29 10:29	권기식 시인님~~ "이제 잊으렵니다" 안녕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이제 이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마무리 잘 하시고 이루고자 하시는 일 성취하시기를 빕니다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 하십시오.

김정윤 2018-12-30 12:27	존경하는 권기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무술년 마지막 주말 아침입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올려주신 - 이제 잊으렵니다 - 배람하고 시인님의 뜻 깊은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이제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해야 겠습니다 기해년 새해 황금 돼지해는 항상 건강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장춘화 2018-12-31 19:28	권기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시 배독하고 나갑니다 가끔 놀러 오겠습니다~ 어제 행사에서 뵙게 되어 기뻤습니다 새해 신인 시인으로 건필 하시고 뜻하시는 바 꼭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권기식 2018-12-31 21:11	장춘화시인님 마지막날 바쁘실텐데 고운발길 주심에 머리숙여 감사 올립니다 어제 시인님 뵙고 행복했습니다 시향만큼아나 고우시니 시에서도 아름다운 향기가 나나봅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복많이받으시기 바랍니다 저도 시인님서제 자주 찾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등자 2018-12-31 21:24	권기식 시인님 마음아푸고 허전하지만 이제잊으렵니다 곱게지피신 집필에 동감합니다 곧 두시간 후면 횃불이 터지는 순간 입니다 다시시작하는 동녁의 해를 가슴속에 담아넣고 일련 열두달을 행복하게 지넬수 있도록 소망합니다 시해년을 알리는 제야에 종소리를 서재에 달아매고 왔습니다 시인님 보신각에 종소리 33번 꼭 들으시고 부모님게 전화드리고 나라에 평안을 빌어주세요 사랑합니다

권기식 2019-01-01 21:14	존경하는 유등자시인님 한해의 마지막날 고운발길 주셔감사 올립니다 춥습니다 건강하시고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저도 틈틈이 시인남서재 들리갰습니다 많은지도 사랑부탁드립니다 새해 아름다운 향기글 많이 집필하시어 많은사랑 받으시길 소망합니다 건강하소서 감사합니다

함께 맛보자

바람부는 언덕배기에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