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세복
ㆍ작성일	2021-06-29 06:17

ㆍIP: 117.xxx.121

어머니의 6.25

어머니의 6.25
청아/이세복

돌도 안되어 외할머니 여의시고
할아버지 손에서 자랐던 어머니

그 시절
무엇하나 아쉬운 것 없이 평화로울 때
전쟁이 발발하여 북한군에 의해
영천 팔공산은 온통 쑥대밭이 되었다

외갓집은 의성군인데 할아버지만 남겨두고
깊은 골짜기에 있는 아재 집으로 피난을 가고

열한 살이 조금 넘은 어린 소녀는
총, 대포 소리 무서움과 위험을 무릅쓰고
할아버지 도시락을 챙겨
십리 길을 오가던 배짱 두둑한 아이였다

외갓집은 육군들이 점거하고
우물가엔 돼지 잡는 피비린내가 진동했던 6월

이맘때가 되면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어릴 적 아롱진 추억을 소환하시곤 한다.

박희홍 2021-06-29 18:34	존경하는 청아/이세복 시인님 칠십여 세월이 흘렀어도 아물지 못한 동족상잔의 비극 시인님의 가족사가 남의 일이 아닌 제 가족의 일 같습니다. 늘 유월이면 병 아닌 병 때문에 신열에 몸부림치는 우리 91세 노친네 안타깝지만 위로가 되지 않는 ..... 정성껏 지피신 “어머니의 6.25”에 눈물을 훔치며 배람하고 갑니다. 이제 곧 7월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더 좋은 나날 속에 소망하시는 일 성취하시고 는 건강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시길 빕니다.

정찬열 2021-06-30 04:57	우리들의 눈을 즐겁게 하든 만물이 씨앗을 키우기위해 가지마다 무게가 시려가고 들판에는 벌써 초록이 짙어져 땅심을 받네요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어머니의 6.25" 호국의 달 가슴에 상처어린 생각에 머뭄니다. 몇일 후면 장마가 시작 된다는 예보 입니다. 6월끝날 마무리 잘하시고 알찬 계획으로 7월도 행복하세요

이다겸 2021-06-30 10:50	열한 살이 조금 넘은 어린 소녀는 총, 대포 소리 무서움과 위험을 무릅쓰고 할아버지 도시락을 챙겨 십리 길을 오가던 배짱 두둑한 아이였다 외갓집은 육군들이 점거하고 우물가엔 돼지 잡는 피비린내가 진동했던 6월 그래서 현충일의 충혼탑은 여름에도 한겨울 추위로 파카를 입어야 된답니다. 어쩌다 참석한 다헌식에서 느낀 그 한기로 가끔씩 그분들을 위해 기도하는 맘 가졌습니다. 올해는 소모임에서 현충일을 기년하는 작은 의식을 치루게 되었다는 것이 장족의 발전이랍니다.^^

장원경 2021-06-30 22:12	전쟁이 아니더라도 세상에는 나보다 센사람 투성입니다, 누구하나 만만한 사람 찿기가 쉽지않습니다 , 어쩌면 그들과 싸워 이기기보다는 지지않고 살아남기가 더 급한과제 일수도 있겠지요 위기에서는 서로 동료가 된다고도 합니다 , 항상 긍정의 아이콘 으로 살기로 해요 , 사랑하고 좋아해요 ,

박기숙 2021-07-01 07:24	존경하는 이세복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곱게 집필 하신 주옥같은 고운 한 편의시 작품인 ★어머니의 6.25★ 감상 잘 하였습니다. 지나온 역사를 생각하면 희생정신으로 값지게 살아오신 조상님들께 머리숙여 감사와 찬양의 메시지를 보내야겠지요. 오늘은 7월1일! 무더위와 장마가 곧 시작되는 계절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특히 델타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유념하시고 생명력 넘치는 활기찬 7월을 맞아 더욱더 건강관리 잘 하시고 앞날에 번영과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다녀 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힘내시고 용기있는 하루를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권경우 2021-07-01 11:06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우리 모두에게 아픔이자 늘 빚진 마음의 6월 뜻있게 집필하신 옥고 감명 있게 배람합니다 멋진 작품 고맙습니다. 한 해의 절반을 다시 시작하는 7월!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고 올해에는 7월에 늦은 장마가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몸도 마음도 행복의 향기로 가득 채워지는 칠월의 초하룻날 되시고 문운 창대하시길 두 손 모읍니다. 감사합니다.

문장우 2021-07-01 14:10	이세복 시인님 6.25의 아픔이 가슴속 잊지 못하는 어머님 기억에서 늘 상존하리라 봅니다 시인님께서도 그런 아픈 추억이 있으시네요 오늘은 7월 첫날입니다 뜨거운 삼복더위가 기다리고 있지만 내게 주어진 이 하루 감사하며 즐거운 나날되십시요 조석으로 넘 시원한 것 같습니다 여유로운 마음은 부족함이 없는 행복한 마음입니다 행복이 건강이라 오늘도 건강한 일상이길 바랍니다

이세복 2021-07-01 14:21	《Re》박희홍 님 ,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7월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이세복 2021-07-01 14:22	《Re》정찬열 님 ,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7월 초 하룻길을 맞이합니다 더욱더 건강하셔서 기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고운 마음을 감사드립니다.

이세복 2021-07-01 14:25	《Re》이다겸 님 , 존경하는 이다겸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예쁜 7월 사랑받는 나날 되시고 날마다 웃는 날이 많으시길 응원합니다.

이세복 2021-07-01 14:27	《Re》장원경 님 , 존경하는 장원경 시인님 저도 사랑합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마중합니다 기쁘게 다녀가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7월 날씨가 덥지만 많이 웃고 행복하시길 응원합니다.

이세복 2021-07-01 14:31	《Re》박기숙 님 ,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 환영합니다 7월의 하루가 근방 지나갑니다 벌써 오후입니다 하시는 일마다 기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셔서 아프지 마시길 응원합니다.

이세복 2021-07-01 14:47	《Re》권경우 님 , 존경하는 권경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덥습니다 오후에는 비 소식이 있고요!! 7월 날씨가 변동을 부리지만 우리들의 가슴은 늘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행복한 7월 기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이세복 2021-07-01 14:53	《Re》문장우 님 ,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7월 더욱더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코로나가 끝나고 정상화로 돌아오길 기원하며 지회 모임도 활성화 되길 응원합니다 오후도 많이 웃고 건강하세요.

자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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