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세복
ㆍ작성일	2021-07-27 05:51

ㆍIP: 211.xxx.197

콩들의 이야기

콩들의 이야기
청아/이세복

촉촉한 봄날 새싹이 파릇하게 돋을 때
텃밭 한 귀퉁이 돌아가며 호랑이 콩을 심어
어머니 밥상은 된장과 채소를 곁들인
볶은 고기 콩밥으로 차려진다

매미가 정겹게 노래할 때면
연둣빛 사과가 동그라미를 그린다

여름이면 빼놓을 수 없는 콩국수
고소한 콩물이 입안에서 춤을 추면
시원함은 계곡에서 발을 담그듯
옴 몸의 세포가 뜀뛰기 하듯 즐겁다

목젖을 살포시 휘감아주고
입안에 살살 녹는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러운 면발은 애인이자
달콤한 사랑 같다

이마에 송골송골 맺힌 땀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이면
행복한 미소가 입가에 한가득하다.

고지영 2021-07-28 10:19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한 올 한 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주옥같은 시향기가 어찌 그리도 좋은지요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시인님 날씨가 무척이나 덮습니다 더위 조심 특히 몹쓸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여관구 2021-07-28 14:09	" 목젖을 살포시 휘감아주고 입안에 살살 녹는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러운 면발은 애인이자 달콤한 사랑 같다 이마에 송골송골 맺힌 땀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이면 행복한 미소가 입가에 한가득하다.." 시인님의 "콩들의 이야기"를 들어며 무더운 열름의 열기를 잘 식혔습니다. 감칠맛있게 느껴지는 콩국수를 생각하면 무더운 여름도 가뿐히 넘길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아이스 크림이 먹고 싶네요. 시인님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고 언제나 건강하소서.

정찬열 2021-07-29 06:50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곱게 지펴놓으신"콩들의 이야기" 심오한 옥고에 잠시 마음 담아 쉬어 갑니다. 숨막히는 마스크에 변이 바이러스와 찜통같은 열대야에 건강에 유의 하시고

안영준 2021-07-31 10:42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무더위에 무고하신지요? 칠월 마지막 날이자 주말을 맞는군요 이글거리는 열기 속에서 지침 없이 애타게 절규하는 매미 소리는 하늘을 찌르고 선풍기는 더위를 이기려 힘껏 애써보지만 소리만 요란할 뿐 비지 땀은 여전히 마르지 않는군요 삼복속 무더위 잘 이겨내시고 좋은 팔월 맞이하십시오 고운 시향 달콤하게 음미하고 물러갑니다

박상현 2021-08-01 05:19	삐그덕 거리는 선풍기 바람 속엔 세월의 흔적이 담겨있습니다 햇살에 지쳐버린 선풍기 바람 앞에서 커다란 땀방울이 살갗에 흘러내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햇살에 장작불을 지펴놓은 듯한 여름입니다 이렇게 무더운 가운데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로 더욱더 힘든 나날입니다 도쿄올림픽에서 들려오는 승리의 함성에 여름을 비껴가는 듯합니다 오랜만에 시인님의 뜨락에 들어서 인사드리고 해바라기 꽃 닮은 시를 배람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늘 감사드립니다 저의 오아시스 시인님의 뜨락에서 잠시 휴식을 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시인님 이 무덥고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늘 건강하세요

전병일 2021-08-01 14:25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연일 불볕더위와 코로나19에 많이 지쳤을 텐데, 몸도 마음도 지치지않게 건강유의 하시고 행복이 넘쳐나는 8월 되세요 감사합니다 ♡

하헌석 2021-08-01 22:09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간 속에 더위까지 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 속에 시간이 해결해 주기를 바라는 간절함이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지 않겠습니다 그때까지 건강 유의하시고 향필하십시오 오늘도 이렇게 입산 전 두서없이 인사를 전하며 곱게 올려놓으신 글 가슴에 담아 봅니다

이세복 2021-08-02 18:25	존경하는 고지영 시인님 여관구 시인님 정찬열 시인님 안영준 시인님 박상현 시인님 전병일 시인님 하헌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시원한 빗줄기가 소나기로 말끔히 씻어주어 행복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여러분 늘 건강하셔서 8월의 시작을 뜻 깊은 하루하루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벌써 오늘도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구름으로 가린 태양은 내일을 기약하며 밤을 시원하게 식혀 줄 것입니다 저녁시간 좋은 식사를 챙기시며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하시는 일마다 형통의 복을 누리시길 기도드립니다.

강한익 2021-08-10 07:41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으로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시력(視力) 이상으로 오랫동안 서재를 비웠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서재를 찾지 못할 형편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그동안 올려주신 멋진 옥고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하루속히 코로나 집단면역이 형성되어 아름다운 만남의 시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전남혁 2021-08-13 16:40	이세복 시인님 그동안 안녕하십니까 한여름 무척 더우셨지요 열대야도 사라지고 조석으로 선선해져 창작하기에도 좋은 시간이 온 것 같습니다 지펴주신 콩들의 이야기의 시편의 옥고를 배람하며 가는 여름을 배웅합니다 건필과 더불어 향필를 기원하며 건강하시기 바람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최이천 2021-08-18 19:01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가을바람 불어옵니다. 대봉감이 모양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환절기 코로나 감기 예방 잘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좋은 생각 속에 보석이 된 진주 같은 시. 콩들의 이야기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하며 행복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세복 2021-08-19 09:25	《Re》최이천 님 ,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시원하고 좋아요 행복한 목요일 더욱더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권경우 2021-08-28 10:50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콩들의 이야기는 유년시절의 향수이자 고향에서 일구어 놓은 송골송골 추억입니다. 멋진 시, 고맙습니다. 이제 8월도 4일도 채 남지 않은 끝자락에 여유만만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민만규 2021-09-02 06:46	시원한 콩국수 맛깔나게도 참 잘도 끓여 놓으셨습니다. 엄마 손맛이 그리워집니다. 아주아주 맛나게 잘 먹고 갑니다. 언제나 향필하십시오^^ 언제나 응원합니다.

염경희 2021-09-04 05:43	안녕하세요!! 이세복 시인님!! 가을장마로 가슴아픈 농심이 걱정됩니다 애지중지 공들인 농작물피해 가슴이 아픕니다 시인님은 별탈없으신지요 9월의 첫주말입니다 새벽공기가 유혹을하지만 거리두기 잘 이행하려고 들석이는 마음 추스립니다 시원한 콩국수 먹고 싶어지네요 ㅎ ㅎ 조심하셔서 주말힐링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가을은 시작되고

여름날의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