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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염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염경희
ㆍ작성일	2022-02-24 16:49

ㆍIP: 121.xxx.72

총각 선생님

총각 선생님 / 염경희

교문을 나서면
수양버들 늘어진 쪽 개울이 있었지
동무들과 물장구치기를 하면
달처럼 웃고 계시던 선생님

돌멩이 쳐들면 가재들이 집을 짓고
까만 고무신으로 버들치 잡아
볏짚에 구워 먹던 그때가
사무치도록 그립습니다

별밤이면 하숙집 사랑방에
옹기종기 엎드려 시험공부하고
촛불 꺼지기만 기다리던
철없던 그때 그 시절

올바른 밥그릇 챙겨 큰 나무가 되라고
밤낮으로 회초리를 놓지 않으시며
주마등이 되어주신 선생님
지금은 어디에 계시는가요

허연 서리가 내리고
깊어진 고랑을 보며
이제야 불러 봅니다
선생님! 꼭 한번 뵙고 싶습니다.

박희홍

2022-02-24 18:28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깡촌에 살던 저의 어린 시절과 비슷하군요.
소녀들은 특히 총각 선생님을(혼저서?) 좋아했지요.
시인님의 멋진 글향에서 어린 날의 동화를 읽습니다.
“愛慕(애모) ; 총각 선생님”
참으로 공감이 갑니다. 감명 깊은 글향 배람
잘하고 옛 추억을 그려보는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독자의 사랑 많이 받으세요.

며칠 남은 2월 미진한 일 잘 갈무리하시고 행복하세요.
겨울보다 더 추운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고
언제나 기쁜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오늘 남은 시간도 가족과 함께 즐겁기를 바랍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2월도 마지막 밤입니다 3월에는 더더욱 봄기운 받아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28 21:24

최이천

2022-02-25 06:00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오늘은 날씨 좀 풀리는가? 바람끝이 무딥니다
달리는 세월 아까워서 시를 씁니다
찬바람에 몸 잘 챙기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愛慕(애모)
올바른 밥그릇 챙겨 큰 나무가 되라고
밤낮으로 회초리를 놓지 않으시며
주마등이 되어주신 선생님
지금은 어디에 계시는가요?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염경희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잊지않고 찾아오셔서 함께 해주시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2월도 이제 갑니다 봄기운 가득한 3월에도 늘 향필 기원드립니다	2/28 21:30

민만규

2022-02-25 10:28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 햇살 따사로운 상쾌한 아침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오늘도 봄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시를 감상하노니
섬마을 선생님 총각 선생님 노래가 생각납니다
상 두둘기며 목이 터져라 참 많이도 불렀는데 ㅎㅎ
옛생각이 아련히 떠오릅니다
향수를 불러 깨우는 아름다운 시
<총각 선생님 > 감명깊게 잘 감상했습니다
신작 발표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독자들의 가슴에 남는 사랑 받는 한 편의 시로
길이 남길 응원합니다
총각 선생님 마음에 담아갑니다
멋진 하루 되세요^^


염경희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지요~~ 아주 자상한 선생님 생각은 늘 함께합니다 너무나 감사한 분 이제는 찾아뵐까 합니다 동네 언니하고 결혼을 하셨는데 지금은 퇴직을 하셨겠지요 곡 찾아 뵙고 싶은 맘 간절합니다 좋은 밤 되시구요 휴일도 잘 지내세요	2/28 21:33

염규식

2022-02-25 11:16

시인님 건안하시죠
날씨가 풀렸다고하나 아직은 쌀쌀한 아침입니다
곳곳에 선거열풍이 뜨겁습니다.
잠시나마 서재와의 문우들의 교분이 즐거운 시간입니다
내내 강건하시구요 지피신 고운 시 한 편 배람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승리하는 하루되시구요 향필하십시요---^^


염경희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고 계신지요 선거때면 늘 거리가 시끄럽고 고개들을 잘 숙입니다 혼란스러운 때입니다 그래도 소신껏 투표해야지요 고운 밤 되세요	2/28 21:36

안영준

2022-02-26 09:44

염경희 시인님 화창한 주말 아침 평온하신지요?
봄 오는 소리가 서서히 들리는 것 같습니다
한 해가 시작된 듯하더니 벌써 2월의 종착역으로 달리고 있군요
아지랑이도 재 너머쯤에서 꼬리 살랑거리는 듯 느껴집니다
향필 하시고 늘 강건하시기 바랍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추위는 다 물러갔나봅니다 이제 봄 기운 가득합니다 그기운 듬뿍 받으시고 늘 향필하세요 감사합니다	2/28 21:38

사방천

2022-02-27 09:17

염경희 시인님의 ㅅ재의 들여
애모
어란시절 추억을 지필하신
고운옥고에 들려감니다
다사단안한 계절 건강하시고
하시는일마다
만사형통 하십시요


염경희	안녕하세요~~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3월에도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늘 건행하세요	2/28 21:42

배정숙

2022-02-28 00:10

시인님!
평소와 다른 따스한 봄 햇살이
창가에 얼굴 비추며 똑똑 같이 놀자 합니다

애모
옛 추억을 회상케 하는 선망의 대상
잘생기고 멋진 총각 선생님에
공감 공감합니다

시인님
멋진 시에 초대해주심 감사합니다
날마다 승리하는 삶
독자의 사랑도 듬뿍 받으세요
멋진 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염경희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건행하세요	2/28 21:42

정찬열

2022-02-28 06:43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곱게 지펴주신"愛慕" 심오한 옥고 마음 담아 갑니다.
어제 하루 봅날의 초입같은 따스함에
북쪽편 산행길이 눈이 녹지 않고 힘들었습니다.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전파되는 오미크론
광주에도 600명대의 환자가 폭증 하고 있어
마음 놓고 활동이 제약을 받네요
부디 건강에 유의 하시고 편안한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귀한 걸음 해주시고 운동을 하시는 건 참 좋습니다 조심하시면 산행은 정말 좋지요 편한 밤 되세요	2/28 21:44

박외도

2022-02-28 10:45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제 봄기운이 완연해 지겠지요
하루가 다르게 봄소식이 들려 옵니다
이 좋은 계절에 희망을 갖고 성필하세요
감기 조심 하시고 늘 건강 하며
행복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봄이 왓습니다 이제 큰 추위는 없을겁니다 봄기운에 고운 글향 피워보세요 감사합니다	2/28 21:45

김희선

2022-02-28 12:04

염경희 시인님
시골에서 보낸 유년 시절
초등학교 6학년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멋지고 잘 생긴 총각 선생님이
담임으로 오셨지요.
설레던 마음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아버지 손에 이끌려
도시로 전학을 오고야 말았지만..
고운 시 덕분에 아련한 그리움의
그 시절 추억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봄빛 화사한 고운 날 되시기 바랍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지요~~ 아주 자상한 선생님 생각은 늘 함께합니다 너무나 감사한 분 이제는 찾아뵐까 합니다 동네 언니하고 결혼을 하셨는데 지금은 퇴직을 하셨겠지요 곡 찾아 뵙고 싶은 맘 간절합니다 좋은 밤 되시구요 휴일도 잘 지내세요	2/28 21:34

장화순

2022-02-28 22:05

염경희 시인님
또 한편의 옥고를 펴내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한 번쯤 가져 보았을 총각 선생님에 대한 존경과 동경
한 조각 추억을 그려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히 배람했습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3월 첫출근입니다 인사이동으로 분주한 아침이네요 새로운 만남이 시작되고 입학생들은 설렘으로 학교에 가겠지요 울 손녀 둘도 오늘 입학을 하는데 그림이 그려집니다 오늘도 즐거움으로 활기차게 보내세요	3/2 09:46

박진표

2022-03-01 19:11

염경희 시인님!!!
3월의 첫 날도
저물며 깊어갑니다.
3월 기분좋게 출발하시고
3월도
시인님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염경희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죠ㅡ 3월 첫날이라 많이 분주합니다 새로운 만남으로 직원 맞을준비에 설렘도 함께 합니다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3/2 09:49

서준석

2022-03-01 20:55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두툼한 옷을 입게하던 동장군도 물러가고
2월이 기다림도 없이 빠르게 가버렸네요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서 愛慕를 배람하고
배움하고 갑니다.
따사로운 3월에는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이제 봄이 왔어요 마음이 두근두근 거리며 꽃놀이 갈 날 기다립니다 감사드리구요 오늘도 웃는 날 되세요	3/2 09:51

고옥선

2022-03-01 21:21

염경희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총각 선생님' 저도 같은 추억으로
감상합니다
여학생들은 한번쯤 가슴에 담지 않았을까요
고운 추억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3월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염경희	시인님 잘 지내셨지요 3월의 첫 출근이 상쾌합니다 아마도 좋은 일이 잇을 것 같지요? 시인님도 좋은 일 가득한 달 되세요	3/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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