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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염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염경희
ㆍ작성일	2022-03-29 14:24

ㆍIP: 121.xxx.72

봄이 오는 길목

봄이 오는 길목 / 염경희

사부작사부작 내려와
설렘을 준다
늦잠 자는 초록이 콧등을 간지럽히며
어서 일어나라 앙탈이다

은빛 윤슬로 보슬보슬 내려와
대지의 목마름을 달래준다
기력이 쇠약해져
기지개도 못 켤까 걱정인게다

여명이 밝아온다
은빛 윤슬은 하얀 눈꽃 송이 되어
봄이 오는 길목에 앉아
미련 탓일까 눈물만 흘린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한 발은 들여놓고 또 한발은 내놓고
갈까 말까 망설이는 겨울이 애잔하다.

민만규

2022-03-29 15:14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곱게도 빚어 놓으신 옥고에
감명 깊게 배람하며 깊은 시향에 푹 빠져봅니다
봄이 오는 길목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꼬물꼬물 새싹도 아름답고
아물아물 피어나는 아지랑이도 아름답고
봄을 담으려는 시인의 시심도 참 아름답습니다
"봄이 오는 길목" 명작 발표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생동하는 마음으로 탑승합니다
좋은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비가 내린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예쁜 꽃들이 떨어져 쉬 떠날까 걱정입니다 여기는 아직 꽃은 많이 안 피었는데~ 고운 맘 잘 챙겨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30 17:27

박희홍

2022-03-30 04:21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봄이 오는 길목에서
한 발은 들여놓고 또 한발은 내놓고
갈까 말까 망설이는 겨울이 애잔하다.’
봄이 오려면 여지없이 겨울은 꽃샘을
보내는가 봅니다.
쉼 없는 열정으로 지피시는 글향에
마음 두고 갑니다.
분기를 마감하는 3월 말
하시는 일 마무리 잘하시고
닦아오는 4월도 보다 낫은
일상이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함 속에
독자의 사랑 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여~~ 존경하는 시인님! 잘 지내셨지요 아직은 꽃샘추위가 있는가 조석으론 싸늘합니다 건강조심하세요	3/30 17:28

김현주

2022-03-30 06:29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한 발은 들여놓고 또 한발은 내놓고
갈까 말까 망설이는 겨울이 애잔하다."

시인님
봄이 오는 길목 아름답게 집필하신
시향에 마음놓고 아침을 맞이합니다
오늘도 행복만이 가득한 날 되시길..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자주 오세요 소통하면서 우리 함께 가요 즐저녁 되세요	3/30 17:29

안영준

2022-03-30 07:58

햇무리는 동산을 박차고 올라와 누리를 훤히 밝히는 상쾌한 아침입니다
시인님 밤새 좋은 꿈 꾸셨는지요?
곱게 지펴 주신 글 *봄이 오는 길목*감명 깊게 배독 했습니다
고은 하룻길 열어 가시기 바랍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 챙기시고 봄노래 많이 불러주시길 바랍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3/30 17:30

염규식

2022-03-30 14:12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이제 아직 이른봄이라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아침저녁으로는 아직 많이 춥습니다 건강챙기시구요
곱게 지피신 시 한 편 감동으로 배독하며 머물다갑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일만 -감사하는하루되시구요 건안 건필하십시요--^^


염경희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죠? 오늘도 무탈하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좋은 저녁 되세요	3/30 17:31

최이천

2022-03-30 18:45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벚꽃이 피었습니다. 이슬비 맞으며 꽃길을 걸어가니 나도 봄이다
일교차 큰 봄바람에 몸 잘 챙기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봄이 오는 길목
여명이 밝아온다
은빛 윤슬은 하얀 눈꽃 송이 되어
봄이 오는 길목에 앉아
미련 탓일까 눈물만 흘린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한 발은 들여놓고 또 한발은 내놓고
갈까 말까 망설이는 겨울이 애잔하다.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맛점은 하셨나요 오늘은 신김치 송송 설어 넣고 비빔국수를 해서 직원들 점심식사에 냈습니다 데리야끼치킨 하고 부추참나물전도 냈구여 잘들 드시는 모습보면 참 흐뭇합니다 아직 덜 핀 꽃이지만 산책나가봐야겠어요 오늘도 시인님! 많이 웃으세요	3/31 12:55

장화순

2022-03-30 19:57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시죠
봄은 성큼성큼 다가와 제 모습 자랑을 시작하네요
시인님의 시향도 봄따라 아름답게 피어 향기를 자랑하고요
화사한 봄처럼 시인님도 항상 화사한 나날이 되세요
감사합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지요 봄이 금방 갈것같은 예감입니다 날씨가 푹하니 반소매를 입어도 서늘하지가 않으니요 시인님께서도 봄날처럼 환하게 웃으시면서 지내세요 감사합니다	3/31 13:01

정기현

2022-03-30 22:57

염경희 시인님
봄이 오는 길목을 이렇게나
아름답게 표현 하셨군요.
그래서 온 봄이 더 정겹고
이쁜 꽃들로 피어났나 봅니다^^
이곳 부산은 벚꽃이 시인님 마음같이
활짝피었습니다.
고운 시향을 가슴에 담아갑니다.
늘 즐거운 봄날 되세요~~


염경희	네네 시인님! 안녕하세요 부산은 참 좋을것 같아요 꽃도 일찍피고 이쁘겠어요 시인님!! 오늘도 웃는 날 되세요	3/31 13:03

황영칠

2022-03-31 00:43

존경하는 시인님
오늘 내린 봄비를 무척 아름다운 글귀로 나타내셨습니다.
봄비오는 길목에서 첫째연의 예리한 표현은 독자들을 심취하게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저 역시 비오는 날을 좋아합니다.
좋은 시 배람할 수 있는 기회를 주 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다음을 기약하며 비 오는 길을 걸어봅니다.


염경희	감사합니다 시인님! 극찬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칭찬을 들으면 애들처럼 힘이납니다 자주 놀러 오세요 감사합니다	3/31 13:04

김선목

2022-03-31 17:22

염경희 시인님 행사후 다녀 가신 길을 따라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수필 작가로 등단 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봄이 오듯 사브작 사부작
좋은 시와 수필 많이 쓰시고
행복하세요.


염경희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김선목 시인님!! 벌써 4월에 들어섰습니다 금방금방 가는 세월이 점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할일도 많고 하고픈일도 많은데 세월을 먼저 보내고 저는 쉬어가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4/1 08:08

윤만주

2022-03-31 21:32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분명 봄은 마술쟁이만 같습니다.
죽은 가지에 꽃을 피우고 메마른 들판
연두빛 수채화로 물들여 놓고 상춘객 불러 모아
율동으로 춤을 추는 푸른 제복의 곡예사 아름답기 한량없습니다.
나른한 기지개를 뒤로하고 언덕에 올라서면 담장너머
고개 내민 목련화의 우아함은 어머니의 함박 미소 연출하고
산기슭 연분홍의 복사꽃은 어제 시집온 새색시의
수줍은 미소를 닮아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봄은 마술에 걸렸습니다.
이 마술에서 영원히 깨어나지 말았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대자연은 마술에 심장이 멎고, 서재를 찾은 작은 발걸음은
염경희 시인께서 올려주신 주옥같은 시심에
밀려드는 감동의 쓰나미로 목숨줄 위태롭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더욱더 멋진 작품을 기대하며
푸른 제복 곡예사를 꿈꿔 봅니다.
감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윤만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맞습니다 봄이란 계절은 특히나 마술을 많이 부립니다 제일 짧은느낌인데 형형색색 옷 갈아 입으며 축제를 열어줍니다 감사한 계절이지요 즐주말 되시고 늘 향필하세요	4/1 08:10

가혜자

2022-04-04 00:49

봄이오는 길목에서
시향을 곱게도 피우섰네요!
이제 눈부시게 아름다운 봄꽃들의 향연에
어디에 닿아도 아름다운 그 모습
염경희 시인님인듯
시심에 취하고 꽃향에 취하는 나날이겠지요
향필하심 축복합니다!!


염경희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4/4 05:45

박기숙

2022-04-04 17:34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4월의 봄향기가 온 세상을 향기롭고 휘황찬란하게
동화속처럼 만들어가고 자연의 경관을 아름다운
천국으로 창조해 가는듯 합니다.

요즘은 농원일로 많이바쁘네요. 시인님께서 수필가로
등단을 하셨으니 좋은 문필 많이 집필 하셔서
수필가로서 독자들에게 사랑과 관심 많이 받는
작가님이 되시기를 응원하고 격려 합니다.
항상 잊지않고 찾아 주시어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문운이 창대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봄 꽃에 홀려 이제 답글 드립니다 늦은 밤이지만 고이 받아주세요	4/6 23:42

서금순

2022-04-07 21:51

아지랑이 아른거리는 봄이 오는 길목
보리가 파랗게 일어설 것 같아요


염경희	안녕하세요 들에도 산에도 고운 옷 갈아입은 모습이 참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즐겁게 지내세요	4/8 10:55

꽃 소식

빨간 우체통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99	새벽 비	19	염경희	2022-04-26

198	춘설	40	염경희	2022-04-13

197	돌아 가는 길	12	염경희	2022-04-13

196	꽃 소식	33	염경희	2022-04-01

195	봄이 오는 길목	28	염경희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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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강냉이죽	20	염경희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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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달아	28	염경희	2022-02-19

185	마음	26	염경희	2022-02-16

184	기분 좋은 날	6	염경희	2022-02-16

183	재회	14	염경희	2022-02-13

182	애상 愛想	18	염경희	2022-02-12

181	꽃샘추위	14	염경희	2022-02-12

180	봄이 오는 길	6	염경희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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