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고옥선
ㆍ작성일	2022-10-10 11:48

ㆍIP: 121.xxx.196

r가을 고백

벤치에 누워
흘러가는 구름에게
넋두리라도 하고 싶지만
너는 들어주지 않고
오로지 네 길만 가겠지

봄 여름 한치 오차도 없이
왔다 가는 변화 속에
허우적 대는 내 모습이
서글퍼 보여

발길 닿는 곳 마다
낙엽 비가 내리니 가슴에 덩달아
멍이 든다네
작년에 멍자국은 이렇게 깊지
않더라만.....

바다같은 파란 하늘에
붉게 물들어 가는 나무잎에
옷깃을 파고드는 바람에
심지가 약해지는 촛불같은 마음

가녀린 코스모스와
향기 진한 구절초 향을
마음품고 살아가야지

서흥열

2022-10-10 12:57

시인님 뜨거운 감성보다 앞선 낭만이 마음깊은곳에서 진솔함이 넘치네요 감명 깊었읍니다
건강하십시요


고옥선	서홍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 주시고 고운 글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계절이 저무는 시기 갈 무리 잘 하시고 차분한 겨울 맞으세요 감사합니다	11/13 19:31

박희홍

2022-10-10 13:43

존경하는 고옥선 시인님

시절에 딱 맞는 멋진 글향
‘가을 고백’
감명 깊게 지피신 시를 배람할 수 있어
참으로 좋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마음 설렘을 주는 3일의 연휴가
올해는 이제 없는 것 같습니다.
단풍 구경이 조금 빠른 연휴라서
한편으로 아쉬움이 남은 연휴입니다.

고옥선 시인님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며칠 뒤에는 정상으로 돌아오겠지만
감기 조심하시고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옥선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가 게을러서 이제서야 답글을 드립니다 가을이 저물고 겨울 초입에 갈무리 하는 차분한 계절 되시길 바랍니다 늘 건안하십시오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1/13 19:35

황영칠

2022-10-10 17:31

존경하는 고옥선 시인님
시인님의 마음만큼이나 빨갛게 물들어가는
시인님의 고백을 향기롭고 섬세하고 맛깔 나게
표현하셨습니다.

작년 보다가 깊어는 가슴에 자국이 생긴 멍 자국
너무나 공감이 가는 절묘한 표현입니다.

" 발길 닿는 곳 마다
낙엽 비가 내리니 가슴에 덩달아
멍이 든다네
작년에 멍자국은 이렇게 깊지
않더라만.....

바다같은 파란 하늘에
붉게 물들어 가는 나무잎에
옷깃을 파고드는 바람에
심지가 약해지는 촛불같은 마음"

놀라운 표현에 넋을 잃고 있다가
정신차리고 갑니다.
다음에 오면 또 놀라운
시를 보여 주시겠다 고 약속해 주세요.
새끼 손가락 여기 있어요.
고맙습니다.


고옥선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쁘다는 핑계로 늦게 답글을 올리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이태원 참사로 충격을 받기는 햇습니다 가슴이 너무 아파서요 시인님 너무 과찬을 해 주셔서 영광이기도 하지만 멋진 시를 써야 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늘 건안 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1/13 19:42

염경희

2022-10-10 19:15

고옥선 시인님!!
즐거우셨나요
삼일 간 행복으로 보내셨으리라 믿어요
끝마무리 잘하시어
기쁜 내일을 맞으시길요
고맙습니다


고옥선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지요 겨울 초입으로 들어는 계절 시간의 흐름으로 계절은 변함 없이 왔다 가네요 가을 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늘 건안하세요	11/13 19:45

최이천

2022-10-11 05:11

존경하는 고옥선 시인님
시절이 하 수상한 이 가을 축제도 마음 얻지 못하고
동해 쪽으로 날아가는 미사일만 바라봅니다
낮 더위 기온 차가 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가을 고백
바다같은 파란 하늘에
붉게 물들어 가는 나무잎에
옷깃을 파고드는 바람에
심지가 약해지는 촛불같은 마음

가녀린 코스모스와
향기 진한 구절초 향을
마음품고 살아가야지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고옥선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게을러서 답글이 늦었습니다 가을이라고 탓하는 중이랍니다^^ 시인님 갈무리 잘 하시고 차분한 겨울 맞으십시오 늘 건안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11/13 19:48

배정이

2022-10-11 16:01

아이고 예뻐라~
고백이 하도 예뻐서
시인님을 마주 보고 손잡겠습니다.
고옥선 시인님,
설렘이 가득한 나날 보내세요.


고옥선	배정아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저는 단풍보고 고백 했답니다 시인님 께서도 갈무리 잘 하시고 아름다운 고백 해 보세요^^ 늘 건안하십시오 감사드립니다	11/13 19:51

고지영

2022-10-12 04:37

존경하는 고옥선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고옥선	존경하는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은 저물어서 갈무리 하는데 세월보고 탓 하곤 했습니다 겨울은 초입으로 들어 섰는데 가을 정취에서 벚어나지 못합니다 늘 건안하십시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1/13 19:54

안영준

2022-10-14 16:21

고옥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익어가는 가을 쾌청한 하늘을 매일 접하게 되니
무작정 어디로든 떠나고픈 맘이 연속이네요
각지마다 축제 분위기는 물씬 풍기고 무릎 수술로 병실에 누운 이 몸은 세상 밖이 매우 그립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명 깊은 글 배람하고 갑니다


고옥선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건강하시지요 이제 겨울로 들어섰으니 감기에 조심하십시오 차분한 계절에 조용하게 갈무리 하는 시간도 필요하게 느껴집니다 고운시간 보내십시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1/13 19:57

여관구

2022-10-16 14:53

" 바다같은 파란 하늘에
붉게 물들어 가는 나무잎에
옷깃을 파고드는 바람에
심지가 약해지는 촛불같은 마음

가녀린 코스모스와
향기 진한 구절초 향을
마음품고 살아가야지."

시인님의 멋진 시상이
내 마음을 예쁘게 물드립니다.
이제 완연한 가을인가 봅니다.
벌써 아파트 정원에는 예쁘게 단풍이 들었네요.
시인님의 '가을 고백'을 보면서
시인님의 마음에 단풍이 예쁘게 든것이 보입니다.
이렇게 먼저 손잡아주심에 저의 마음에도
단풍이 곱게 드네요.
언제나 이 마음 변치않고 영원하기를 노력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옥선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예쁘게 물들던 단풍도 하염없이 낙하를 합니다 겨울은 자꾸 달려드네요 시인님 감기 조심하세요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구요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1/13 20:00

염규식

2022-10-17 10:30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완연한 가을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구요
늘 좋은 소재의 작품으로 서재를 밝히시기를바랍니다
이번 한 주도 늘 승리하시구요 감사하는 삶이시길 기원합니다
좋은 작품 배람하고갑니다 수고많으셨구요 늘 -향필하십시요---*


고옥선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지요 세월이 가면 잊어지고 지워지고 한답니다 시인님 갈무리 잘 하시고 차분한 겨울 맞으십시오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안 하십시오	11/13 20:03

산사에서의 고백

가을에 사랑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