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고옥선
ㆍ작성일	2023-01-24 21:35

ㆍIP: 121.xxx.196

검불더미 옆 동백꽃

동백나무 옆 검불더미
속살 녹이며
물안개로 피어난다

경사진 세상
마을 어귀에 살다
검불로 모여 내뿜는 헌신

마법에 걸린 겨울밤
나목 위에 달빛도 쓸쓸하던
별빛도 하얀
외로움이 사그라들고

삭풍 사이로
하얀 눈보라 맞으며
발그레 몽울지는 동백

겨울 왕국은
사르르 무너져 내리고
두엄옆
사랑스럽게 붉은 동백이 핀다

염경희

2023-01-24 22:29

엄동설에 꽃은 그래도 움을 틔우고
계절은 바뀌려 합니다
그간 잘 지내셨고
설 명절 또한 잘 지내셨는지요
연휴 마지막 날이라 정리 할 것들도 많고
이제 서재를 둘러 인사 드립니다
내일 출근 길 안전 운전 하시고
고운 밤 되세요 또 뵐게요


고옥선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무더위 지나가는 입추 입니다 늘 건안 히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8/8 18:03

남원자

2023-01-24 22:45

존경하는 고옥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설 연휴는 잘 보내셨습니까?
나흘간의 설 연휴 마지막 날
올들어 가장 춥다는 그야말로 한파의 날씨네요
계속되는 추운 날씨에 건강 잘 유지하시구요.
고운시 잘 배람하고 쉼하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고옥선	남원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가 오랫만에 서재에 들려서 안부 놓고 갑니다 늘 건안하십시오 감사합니다	8/8 18:05

염규식

2023-01-24 23:56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갑자기 아침산책길이 추위를 느끼게합니다
건강챙기시구요 얼마남지 않은 동장군이 빨리 떠났으면 합니다
열정으로 곱게 지피신 고운 시향 올해도 왕성한 필력으로
좋은 작품 서재에 빛나시길 원합니다
추운 날씨 건강 챙기시구요 새봄행사에 기쁘게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작품 수고많으셨어요--향필하십시요---*


고옥선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안부 전해드립니다 늘 건안하세요 감사드립니다	8/8 18:06

정기현

2023-01-25 00:49

설한풍에 오늘 같은 추위에도
발그래 몽울지는 동백의
열정처럼 이 겨울도 시인님
붓끝에서 글꽃이 피는가 봅니다
좋은 글향에 새날을 맞이합니다
심술궂은 동장군을 잘 다독이시고
건강하고 즐거운 겨울 나세요.


고옥선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랫만에 안부 전합니다 늘 건안하세요 감사합니다	8/8 18:08

최상근

2023-01-25 09:37

지금 겨울인데요. 겨울왕국이 어디에 있을까요?
동백꽃 찾아 가면될까요?
두엄옆에 있나요? ㅎㅎ
잘 읽었습니다. 건강하세요.


고옥선	최상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미있게 지피신 댓글 배람합니다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안하세요 감사합니다	8/8 18:26

주응규

2023-01-26 15:08

오묘하게 차려 놓은 시인님의 서재에 머물러 시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서재 방문을 감사드립니다2023년 계묘년 뜻하는 바 성취하시고
가내에도 축복을 기원합니다
건필을 기도합니다.


고옥선	주응규 부회장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안하세요 감사합니다	8/8 18:10

김상훈

2023-01-26 19:47

.

재할용도 안 되는 헝겊처럼
깨알 같은 상처 하나 덮을 수 없는
불륜 같은 긴 세월이
지층도 없이 눈물 글썽이며 흘러가듯이
분말처럼 쏟아져내리는 시간을 타고
청춘도 그렇게 흘러갔다
언젠가는 생애의 마지막 술잔을 비우고
한 번에, 한꺼번에 잊어버리겠지

시인 님 서재에
문운이 융성하기를 기원드리며
글 잘 읽고 잠시 들렀다가 갑니다.

.


고옥선	김상훈 작가님 안녕하세요 바쁘신데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오랫만에 들려서 안부 전합니다 늘 건안하세요 감사합니다	8/8 18:12

황영칠

2023-01-28 02:45

존경하는 고옥선 시인님
어른들은 조심조심 아이들은 미끄럼을
즐기는군요.

오늘도 서재에 내거신 시 "검불 더미 옆 동백꽃 "
저의 가슴을 흔들어 놓습니다.
동백꽃 생각만 해도 맘이 설렙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올 때 마다 큰 기대를 안고 오면
역시나 나갈 떠날 때는 설레는 가슴을 안고
다시 올 것을 다짐하면서 떠나곤 합니다.

하루도 오지 않는 날에는 조바심이 납니다.
시인님 추위 조심하시고 편안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또 오겠습니다


고옥선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빈 방에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안하세요 감사합니다	8/8 18:14

안영준 2023-01-29 16:40	존경하는 시인님 ~~~ 날씨가 칼바람에 매서운 주말 오후 시간 인사드립니다 곱게 지피신 글 검불더미 옆 동백꽃에 머물다 갑니다 한 주를 설계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멋진 날 그리시고 복된 나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최이천

2023-01-31 03:19

존경하는 고옥선 시인님
버티던 겨울도 풀이 죽어갑니다
붉어지고 있는 매화 꽃망울이 봄이 온다고 하네요
바람이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검불더미 옆 동백꽃
삭풍 사이로
하얀 눈보라 맞으며
발그레 몽울지는 동백

겨울 왕국은
사르르 무너져 내리고
두엄옆
사랑스럽게 붉은 동백이 핀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고옥선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서재에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는 가끔씩 방에 머물도록 하겠습니다 늘 건안하세요 감사합니다	8/8 18:29

김정윤

2023-02-06 10:04

존경하는 고옥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년중 가장 크고 밝게 보인다는
정월 대보름도 지났습니다
기승을 부리던 한파도 물러가고
이제 봄이 오려나 봅니다
시인님의 가정에 좋은 기운이
가득 넘쳐 흐르는 한해가 되길 바라며
곱게 집필하신 시 - 검불더미 옆 동백꽃 - 배독하고
고운 시향 마음에 담아봅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옥선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안하세요 감사합니다	8/8 18:18

안영준

2023-03-08 16:09

존경하는 고옥선 시인님~~~
따스한 날씨가 봄임을 말해주네요
상추객의 나들이가 머지않아 시작될 듯합니다
포근한 오후 즐거운 시간 되시는지요?
옥고와 같은 글 집필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잠시 머물다 갑니다


고옥선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서재에 들려서 고운글 배람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늘 건안하세요 감사합니다	8/8 18:22

오철수

2023-06-03 10:39

존경하는 고옥선 시인님
본격적인 여름, 6월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안녕하시지요?
너무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 방문하여
곱게 집필하신 시 “검불더미 옆 동백꽃”
감명깊게 배람하고 마음안에 담습니다.
시인님, 오늘도 건안 하시고 좋은 시,
많이 많이 집필하시기를 빕니다.


고옥선	존경하는 오철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셔서 고운 댓글 남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무더위 조심하시고 늘 건안하세요 감사합니다	8/8 18:40

최하정

2023-06-17 06:54

고옥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많이도 바쁜 요즘입니다 잠깐 짬내어
서제에 들러 봅니다 멋진글 "검불더미 옆 동백꽃" 을 집필하셨네요
요즘날씨 정말 한여름 같아요
낮시간에는 무척 덥네요
종종 들어오겠습니다
건필하시고 늘 응원 드리겠습니다
내일 행사때 뵙기로해요~~^^


고옥선	최하정 시인님 안녕하세요 무더운 날씨에 잘 지내시지요 빈방에 고운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안하세요 감사합니다	8/8 18:36

어느 병실에 일기

겨울강 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