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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담 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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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
일 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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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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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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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임정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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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임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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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7-01-16 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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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당신
잊을 수 없는 당신 / 임 정 수
어느날 예고없이 다가온
당신과 나의 우연적인 만남
당신은 기쁨과 행복을
안겨주었지만
그러나 지금 우린
서로의 아쉬운 이별속에
샛별처럼 초롱하고
이슬처럼 영롱한 눈물 흘리며
말한마디 못하네
아. 밤하늘의 별들은
그날처럼 빛나며
우릴보고 미소짓는데
이슬맺힌 두눈
가득 고인 외로운 내마음
나의 마음을 울린
당신은 정녕코...
 叡璡 이 혜숙 : 누구에게나 잊을 수 없는 사람은 한 명씩 있지요.
저두 학창 시절에 알든 고마운 남자 친구가 지금도 늘 기억 속에
있답니다. 그렇다고 사랑이란 단어라기 보나
그냥 친구로서 아니 인생의 선배로서 나의 앞길에
많은 조언을 해 주고 앞날을 걱정 해 주든 친구였는데
그깨는 왜 그리 그 친구의 충고가 싫었는지
아마도 철이 없어 그런가 봅니다.
지금도 가끔 살다 힘들면 그 친구가 생각 납니다.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은 친구이기도 합니다.
고맙다고 꼭 전하도 싶은데 만날 길이 없네요.
그때 그 친구의 충고를 받아 들어다면 지금의 내 인생은
지금처럼 살지도 않을때고 조금은 윤택한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 공연히 후회를 해 봅니다.
서재에 들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희망찬 시간되십시오. -[01/16-13:32]-
임정수: 사람이 삶을 살아가면서
얼마만큼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얼마나 중요하고 좋은 일들을 많이 했는가는
조금도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누구를 만나든 얼마나 진실되게 만났으며
앞으로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수 있는 삶이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는 만용을 부려 볼 뿐이지요.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세상 무엇과도 견줄 수가 없는 사람...
정말이지 열렬히 사랑했던 사람이기에
이토록 잊을 수가 없는 가 봅니다.
차라리 대충대충 만나고
신선함이 없는 풋과일같은 사랑일지라도
바람처럼 지나간 사랑이었더라면...
이렇게 가슴 아파 할 이유도 없겠지요.
저는 제 인생에 있어서 대충이란 말은 필요치 않기에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며
한번 사랑한 사람은
그 사람이 먼저 마음 변해서 제 곁을 떠나가기 전에는
제가 먼저 상대방을 배신하거나 가슴 아프게 하지는 않는답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가슴 아파하는 지도 모르겠지만요...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는데
언젠가는 제 인생의 그림자에도 화려한 색깔로 변신을 할 때가 있겠지요.
기다리다 보면...
남들은 좋은 인연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고들 있는데
나는 왜 이럴까? 그런 생각을 접은 지는 오래되었습니다.
가끔은 외로운 고독 속에서 몸부림치더라도
이제는 그런 저 자신을 즐기면서 세상을 바라보거든요.
일이 안풀린다고 인상을 쓰며 지내는 것 보다는
힘들고 어려울 수록 웃음을 잃지 않는다면
주위에서 지켜보는 사람들도 마음 편하게 대할 수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마음으로 지켜 봐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요.
지금 부산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유행처럼 독감이 번지고 있는 이때에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오후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세요. *^.^* -[01/16-15:19]-
박 경 순: 임 시인님,,,,,
이렇게 지상으로 고백하고 나면 속이 후련하실런지요?
사랑은 아무도 모르는 오솔길을 걸어가는 것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자신이 만들어 놓은 추억을 간직하며 가끔 꺼내보는 그 시간들이
우리들이 살아있음을 확실하게 증명해 주는 게 아닐까요?
지나간 아름다운 날들이 있기에
오늘이 소중하고
오늘은 내일의 그리움으로 남게 되는 것이지요
누군가에게 충실했던 그 마음과 순간들은
어떤 것 보다
값지고 소중한 재산이 되어 자신의 인생을 든든히 지켜 주는 것이라 믿습니다
잊을 수 없는 그 당신
임 시인님에게는 생의 등대처럼 밝혀 주는 분이군요 ^^ -[01/16-15:40]-
임정수: 안녕하세요. 박경순 시인님! *^.^*
첫사랑이든 짝사랑이든 마음 속으로 간직하면서
가끔 생각날 때마다 혼자만 꺼내어 볼 수 있는 것도 좋겠지만,
이렇게 글로써 나타내어 보면서
그립고 애타는 마음을 풀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눈으로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들만
글로써 정리하기 보다는
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것들을 글로써 표출 해보는 것도
한층 성숙 해지려는 자신을 발견 할 수가 있어 좋고,
그렇게라도 마음 속에 응어리지고 맺혀있는 걸 풀 수만 있다면...
작품으로써 좋게만 쓸려고 하는 것보단
일기처럼,
때로는 혼자만의 넋두리처럼 글로써 쓰면서
마음을 달랠 수만 있다면... *^.^*
이런 게 조금은 잘못된 생각일거란 걸
느끼고 알면서도 쉽게 고쳐지질 않더군요.
어차피 누군가 봐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 게 아니고
저 자신을 담아보고 싶어서 쓰는 것이니까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01/16-16:05]-
김선아:
잊을 수 없지요...
절대로 정녕코... 요 ... ^^
근데 이별은 왜 일까요 ???
아마
믿음이 부족해서이든지
지나서 생각해 보면
큰 일도 아니었을
오해를 풀지 못해서든지
아니면... ^^
말 한마디 못하고 헤어지는 아픔에
가슴이 찡 ~ 합니다.
감사하고요 늘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 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 -[01/16-22:50]-
소정 김미애: 살다보면 많은 인연중에도
잊을수 없는 인연이 있지요.
어느날 불쑥 다가와 예고없이 이별을 남기고
가버린 인연....
시인님도 떠나버린 그 인연을 잊지못해 하시나 봅니다.
이젠
그런 인연이 아닌 영원한 사랑으로 함께 할
하늘이 맺어준 인연을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올해는 꼭 찾을수 있기를....... -[01/17-00:24]-
靑木/김창옥: 임정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눈 물없이는 읽을 수 없는 러브스토리의 장면 같습니다.
애틋한 사랑을 그리워하며 아름다운 인연을 상기하시는 시인님의
고운 시향 속에 머물러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01/17-09:49]-
임정수: 안녕하세요. 김선아 시인님! *^.^*
진정으로 사랑한 사람이었기에
잊을 수 없는 가 봅니다.
어떠한 일이든 결과나 과정이 있으면
반드시 처음 시작의 문제점이 있기 마련인데,
아직도 오해를 풀질 못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정말 실수나 잘못이 아니라 오해였다면
헤어질 때 헤어지더라도 오해는 풀고 헤어졌더라면
마음이 덜 아플텐데...
잊어야지요.
모든 걸 다 잊어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출발을 해야겠지요.
하지만...
아무리 잊으려 애쓰도 잊혀지지 않는 것은
그 사랑에 대한 그리움이 컸던 탓이 아닐까합니다.
좀 더 세월이 지나면 잊혀지겠지요.
숨가쁘고 정신없는 시간이 흐르고 흐른 뒤
언젠가 그날을 생각하면서 웃을 날이 있겠지요.
그날을 그리워하면서...
늘 변함없는 마음으로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온 뒷날이라 추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조금 푸근하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늘 건강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 -[01/17-10:35]-
임정수: 안녕하세요. 김미애 시인님! *^.^*
긴긴 겨울밤,
밤은 길고 잠은 오질 않고...
이렇기에 더욱 외로움에 몸부림쳐지는 가 봅니다.
이미 떠난 사람은 잊어야 하는데...
쉽게 잊혀지질 않는 것 또한
저 자신이 건강하다는 증거이며
아직은 정서가 메마르지 않았는 게 아닐런지요?
가는 사람 붙잡지 않으며
오는 사람 막지 않으리라 생각하면서
마음을 비우며 살아간다고는 하지만,
가슴 속 깊숙히 자리잡은 그 무엇 때문에
오늘도 이렇게 방황을 하게 되는 가 봅니다.
이 겨울이 지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날이 오면
아물거리는 아지랭이와 함께
싱그러운 봄내음 가득 담은 오렌지 향기 바람을 타고
고운 소식이 전해져 오지 않을까 하는
실날같은 희망으로
아침 햇살의 손끝을 꼬옥 잡아봅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날 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01/17-10:55]-
임정수: 안녕하세요. 김창옥 시인님! *^.^*
건강히 잘 지내시고 계시온지요?
늘 변함없는 마음으로 관심 가져주시고
부족함이 많은 글을 이쁘게 봐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어젠 하루종일 비가 내려
오늘은 비 온 뒷날이라 추울 줄 알았는데
무척 따뜻하게 느껴질 정도로 포근합니다.
전국적으로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늘 즐겁고 건강한 날 되시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 -[01/17-11:14]-
박정현: 어느누구나 잊을 수 없는 사람 이있지 안을까요
있을수 없은 시 잠시 머물다 갑니다 어제는 만나서 반갑워섭니다
늘 건필~하시옵소서 임정수 시인님 -[01/21-12:58]-
임정수: 안녕하세요. 박정현 시인님! *^.^*
어젠 일찍 가시는 바람에
제대로 얘기도 못나누고 아쉽게 헤어져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생업이 우선이니 어떡하겠습니까.
천천히 오래도록 더 많은 얘길 나누었더라면 좋았겠지만
아쉬운 마음을 접으며 다음을 기약 해볼 수 밖에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인정이 넘치는 따사로운 분위기 속에서
한결 부드럽고 편안한 모임이었다는 것입니다.
조금은 어색하면서도
서먹한 모임이 되리라 생각했었는데,
연륜을 떠나 한마음 한뜻으로 부담없이 잘들 대해주셔서
즐겁고 보람되었으며, 뜻깊었던 모임이었습니다.
다음 모임에서도 모든 분들께서 건강하신 모습으로
웃으며 만날 수 있기를 기대 해봅니다.
즐거운 휴일 잘 지내시고요, 늘 건안/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 *^.^* -[01/21-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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