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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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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정설연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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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정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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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6-02-28 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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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白闇)
백암(白闇) / 정설연
참 고요하다
마음 섶에 묻어 있을 이 고요,
무게가 없다
내 마음이 힘이 없고
속이 가난할 때 느낄 수 있는 고요
세월 속에 동사자(凍死者)처럼 눕던 단어 백암에
오늘은 걷지 않고서도 다가가고 말았다
몸집이 커진 겨를 동행한다
돌아 설듯 하다가 돌아서지도 못하는
수레 끌듯 끌어야 하는 것에 대한
검은 업과 흰 업
깊은숨 몰아 쉬는 속 섶을
인연의 덕이라 하며 가슴을 누른다
살면서 흰 그림자도 인연의 덕이라 일컫고 싶다
▒ 시작노트: 一 時 同 作 路 中 逢
 유현주: 해가 떠서 생긴 그림자이거나
살면서 나와 함께 하는 뗄 수 없는 그 무엇이거나..
이런 것들을 백암이라 해도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내가 가는 곳마다 미리 서 있어 주는 만남도 여기에 포함이 될는지..
참말로...시작 노트라고 쉽게 풀어 주시지 꼭 숙제 받은 학생이 된 기분이라요. ㅠㅠ/
그래도 간파는 못했지만 애는 썼습니다. ㅎㅎㅎ -[02/28-02:07]-
박기선: 정설연 선생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쳐음 뵙네요.
저와는 가까운 곳에 계시는군요.
고운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고루지못한 날씨에 건강 유념 하시기 바라며
오늘도 줄겁고 행복 가득 평화를 빕니다.!! -[02/28-06:59]-
윤병권:
정설연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침부터 잔뜩 흐린 날씨에 봄비 까지
오락가락 합니다. 그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간절한 건 왜일까요,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온 삶 중에서 잠시 뒤돌아 볼 수 있는
여유가 없는 요즘 같이 각박한 세상에 마음의 지침을 주시는군요.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다보면 등 뒤에 감추고 있는
모든 업보들을 잊고 살기가 쉽지요.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충족하면서 살아 왔는가를 회계할 때가
많은 것이 지금의 우리들의 모습이요 미래의 자화상 이기도 합니다.
어둠 속에서 하얗게 되살아 나는 나 자신을 발견하였다면
참 인생을 살았다고 하겠지요.
늘 부족한 마음으로 허황된 마음 가짐을 바로갔는다면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도록 노력을 해야 겠습니다.
정설연 시인님의 아름다운 마음에 한참을 서성이다 다녀갑니다.
오타가 있어도 그냥 이해해 주실거죠. ㅎㅎ
감사합니다. ^^(^^
-[02/28-14:27]-
이유리: 그저 시인님 마음에 조금이라도 다가가 보려고 몇번을 정독하고 갑니다만..
제가 생각이 짧아설까, 조금은 어렵네요
좋은 시간들 되세요 -[02/28-16:28]-
박동수: 세월 속에 동사자(凍死者)처럼 눕던 단어 백암(白闇).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백암
인연의 덕이라.????
생각해 볼렵니다 -[02/28-16:45]-
정설연:
유현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시는 걸음에 무거움을 드린듯 싶어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저의 마음이 오래 머물렀던 문장이 접힌 자국으로 그대로
읽혀지기를 바라는 남루한 마음을 놓을수 밖에 없네요.
스스로 말 걸고, 스스로 의미 지을 뿐입니다.
유현주 시인님 자유게시판의 백암을 보시면 조금은 간파 하실련지요?
오장육부 다 보여 드리는것 같아 숨고 싶습니다.
시인님 벌써 2월달이 마무리 되어 가고 있네요.
고운 삼월로 화사한 행복이 가득 하세요~~ -[02/28-21:57]-
정설연:
박기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먼저 인사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저의 부족함 어여삐 여겨 주세요.
정말 가까운곳에 계시는 군요?
번민이 만들어내는 삶의 깊이가 무화되어 버리는 글에서
선생님을 뵈었으니 어쩌지요?
남루함이 부끄럽기만 합니다.
앞으로 선생님의 많은 채찍 기대 할렵니다.
선생님, 가끔 카메라들고 중량천에 다리 저리도록 앉을때가 있어요.
그때 선생님께 제가 데이트 신청할지도 몰라요. 해도 되는거죠?
(자연 에코 넣은 ( 콧소리)애교백단 첨부 입니다.) ㅎㅎ
환절기 건강 유의 하세요. 고운 봄날 맞이 하세요.
고맙습니다. -[02/28-22:07]-
정설연:
윤병권 지회장님.. 안녕하시지요?
살아가면서 어떤 이는 마음을 잃고 또 어떤 이는 마음을 챙기며
살아간다고 하는데 저는 잃었던것이 있었나 봅니다.
세상에는 도처에 인연법이 널려 있다고 합니다.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고 싶다는 지회장님의 말씀에
밑줄 쭉 그어 봅니다.
비록 같은 자리 같은 걸음을 떼지 못하더라도
기원이라도 하는것이 또 하나의 인연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상 모든것에 마음이 따끔따끔할때가 살면서 있더군요.
지회장님.. 봄이 오고 있습니다.
화사한 행복이 가득한 2006년 봄이 되시길 바랍니다.
한참을 서성이셨으면 오타라도 남기실줄 알았는데
깔끔하게 다녀 가셨군요? ㅎㅎㅎ
웃을일이 없어서 조금 서운 합니다. ㅎㅎㅎ^(^
-[02/28-22:24]-
정설연:
이유리 시인님 안녕하세요?
무거움만 드렸다고 다시 안 오실까봐 시인님 다시 모셔다
마음으로 따듯한 차 한잔이라도 놓고 싶습니다.
제가 뮤즈의 영감보다 셜록홈즈의 추리력을 드리는것 아닌가 싶어요.
시인님.. 자유게시판의 백암을 보시면 조금 이해가 되실까요?
오랫동안 저의 내면에 실어증으로 남아 있던 단어라
백암이라는 단어가 붙임성을 갖지 못했나 봅니다.
봄이 오면 저도 봄의 화사함과 함께 투명해지겠지요?
고운 3월 맞이 하세요~~ -[02/28-22:31]-
정설연:
박동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제 아주 낯설은 분이 아닌듯 싶어 생글생글 웃으면서 뵙습니다. ㅎㅎ
경직된 구절을 생각해 보신다고 하니
부재라는 결핍의 공간이 다 보여질까 두렵습니다.
가슴속 어디엔가 괴는 마음을
응어리지지 않고 곱게 풀어 앙금지는 것이 백암이었습니다.
박동수 시인님..졸음을 막으려고 열어 놓은 창문사이로
탄산음료 같은 바람이 들어 옵니다.
올록볼록 엠보싱 마음이 슬쩍 웅크리는 밤입니다.
참, 3월 모임에 제 손 잡으신다고요?
흐미야, 심장이 뛰어야 제맛이라고야 하지만
마구 마구 뜁니다.
아, 또 막 혼자 부끄럽습니다.
박동수 시인님도 설레임 가득한 봄날 되시길 바랍니다.
즐겁고 행복하세요. 멀리 있는 일들 아니니까 가능 하시겠지요?
무엇보다도 건강하시고요. 행~복 하세요^(^
-[02/28-22:53]-
박선화: 정설연 시우님 반갑습니다.
저랑은 첨 뵙는 자리지만 제 서재를 먼저 찾아와 주셔서
무한한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제가 기독교 신자였다면 결례가 될까요?
지금은 사람들의 이중성에 맘이 철조망에 걸린 듯 하여
잠수를 무한정으로 하고 있지만 .... 소싯적..잠시 전업부주로 살았던
4년여의 시간이 있었더랬습니다.
딸아이를 임신해 7개월쯤 해서 낳고 만 세살까지요..그 시절에 시립 도서관차가
저희 아파트를 방문할 때 빌리고 보면 불교 서적만 100%...............
기독교인이 불교인들의 서적을 빌린다고 누가 봤다면 철저하게
저를 따돌렸을것이 분명합니다 이방인라고.........그러나 삶은 인간들의 삶은
내가 배운것이 이 세상의 진리는 더더욱 아님을 알았거든요.
고운.....시심에 맘 한 자락을 가만히 적셔서 건져 봅니다.
앞으로 자주 찾아 뵈올것을 약속 드리며............! -[02/28-23:00]-
정설연:
박선화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시어를 사이에 두고는 낯선 인연도 금방 친해 진다고 합니다.
시인님 저는 불교신자도 아니고 기독교 신자도 아닙니다.
언젠가는 불교의 윤회설을 곁들인 아름다운 싯달타의 시적 정감에
휘말려 들어간적도 있었습니다.
시와 희곡과 소설의 모두를 한꺼번에 감상 할수 있는 압축된 문학을
갈망하던 제가 발견한것은 '성경'이었습니다.
교회한번 들어가 본적 없는 제가 성경책을 펼쳐 들고
'시편'과 '잠언'과 '아가'에서는 정신이 순화되는 시의 운율의 흐름을
느꼈고, '욥기'에서는 시련을 겪는 인간의 모습을 극적으로 엮어가는
한편의 희곡의 테마를 찾아 낼 수가 있었드랬습니다.
불교인이 기독교 서적을 기독교인이 불교 서적을 빌린다고
철저하게 따돌리는 세상이 아니였으면 좋겠습니다.
정신의 바른 분배와 분비가 선행되는것이 일종의 아름다운 본성,
아름다운 본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부처님 얼굴 한번 제대로 쳐다본적 없어도
가끔은 집 근처에 있는 워커힐길목에 있는 '영화사'라는 절을 찾습니다.
제대로 절을 할줄도 모릅니다.
다른이들은 근엄하게 절을 걸어 들어가는데
저는 어떤날은 꼬맹이처럼 혼자 계단을 뛰어 오르곤 합니다.
그냥 미륵전 오르는 길이 이쁘고 편안해서 혼자 고물고물 노는 장소 입니다.
푸른 산내음이 좋아 무작정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건강이 좋지 않아 숨쉬기 하느라 들락 거립니다. ㅎㅎ
시우님과 앞으로 고운 시어들과 예쁜 인연이고 싶습니다.
고운 봄맞이 되세요~
-[02/28-23:52]-
이철호: 정설연 시인님 안녕 하세요
따스한 햇살아래 아지랑이 너울대고
창가에는 봄 향기가 날아옵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건필 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람니다.~ -[03/01-16:15]-
이종범: 정설연 시인님 인사 드립니다.
불심에서 나오는
시어의 깊이를 이해할수는 없지만
심오한 불심에서 깨우침을 얻으려함이
보는이 마음도 정갈히 다잡아봅니다.
-[03/01-20:14]-
박일춘: 白闇이란 뜻깊은 단어를 가슴깊게 하십니다 고우신 선생님 . 잘계시온지요.
천지를 뒤덮는 봄의 온기속에 가슴벅찬 기쁨만이 가정에 자리 하시기를
빕니다 .고운밤 되옵소서! -[03/01-20:45]-
고재구: 정설연 선생님 안녕하세요.
지은 짐 내려 놓고 보리수 그늘 아래서
따끈한 녹차나 한 잔 합시다.
해탈의 경지는 어디가 처음이고 어디가 끝이 될런지요.
연화차를 받쳐 든 문수보살의 지혜를 빌릴 수 밖에 없는 처지고 보니
눈 앞은 더더욱 찾을 수 없는 캄캄한 미로 뿐입니다.
백년이던 천년이던 숫자에 불과한 세월의 약도 약이겠지요.
고운글 감상케 하여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항상 즐거운 날 되시고 행복하세요.
-[03/01-21:50]-
김기덕: 안녕하세요?
성동구에 계시내요.전에 서울에 있을때
한달에 몇번씩 다녀 왔던 눈에 익은 동내에 계시내요.
왕십리 역에 내려서 8호 출구로 나가면 문학 세계가 있
었습니다.
저는 봄이 오면 새로운 활기를 담고저 마음을 정리하고
싶어지내요.반갑고 감사합니다. -[03/01-22:14]-
오경근: 정설연 시우님 안녕하세요
넙고도 좁은길
어둡고 밝은 길
답은 없지만 그저 살아가는 게 인생 길이겟지요
알아서 가는거ㅅ이 아니라
가면서 알아가는게 인생이 아닐까 합니다.
즐겁고 고운 봄 도ㅣ세요 -[03/02-13:07]-
정설연:
이철호 시인님
봄이 올듯 말듯.. 유쾌한 긴장을 주는 하루인듯 싶습니다.
마음 자락에 고운옷을 입힌지는 꽤나 되었는데
자꾸 차가운 바람이 배짱을 부립니다.
2006년 봄은 마음까지 화사해지는
봄향기가 가득 담겨지는 예쁜날 되시길 바랍니다.
이종범 시인님
백암(白闇)이라는 단어가 화장기 없는 소박한 시어 이기에
첫눈에는 얼핏 뜨이지 않음을 알았습니다.
시인님께 정갈함으로 보여졌음이 저는 평온해집니다.
감사 합니다.
-[03/02-16:57]-
정설연:
박일춘 시인님 안녕하세요?
백암(白闇) 이라는 단어를 꺼내놓고 저도 부재의식이 감지 되었습니다.
저에게 만큼은 향기로운 고집으로 순금의 빛과 견고한 인연법을 안고 있는
백암(白闇) 입니다.
시인님 ...행복 가득하시고 환절기 건강 유의 하세요 ^(^ -[03/02-17:05]-
정설연:
고재구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있죠..
백암(白闇)이라는 단어를 꺼내놓고 규칙적으로 제 마음에는 진통이 왔습니다.
진통이 올 때마다 고뇌가 강조되고 진통의 몇 갑절 힘이 드는것 있죠.
솔직히 그동안 글을 내어 놓지 못했던것은요. 제 자신이 시어의 감미로움보다
쓰라림을 택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렇게 숨겨 두었던 단어를 내어 놓았는데 왜 불현듯 가슴이 조이는지요.
아직도 곱게 다듬지 못한 어설픈 얘기를 털어놓는 가슴에 갖가지 상념이
두서없이 쌓입니다.
과연 저의 마음의 가장자리에 향기를 남게 한 것인지 의문 스럽습니다.
선생님... 저 지금 선생님께 엄살 부리고 싶어 집니다. 어쩌지요?
백암(白闇)은 세월이 저에게 준 선물이라고 고집 피우고 싶습니다.
선생님.. 연화차.. 열매 ..
그 열매를 먹으면 극락의 꿈을 꾸고 속세의 근심 걱정을 잊게 된다죠?
선생님.. 너무 오래 댓글에서 선생님을 붙들었습니다.
그래도 지루하신것 아니시죠?
마음으로 녹차 한잔 놓습니다.
건강 하셔야 합니다.
3월 12일에 뵐께요.
-[03/02-17:38]-
정설연:
김기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왕십리역에서 내리면 월간문학세계사가 있지요.
서울 저의 구에 오실일 있으시면 미리 이야기 주세요.
반가이 마중 하겠습니다.
맑고 투명한 햇살에 감동을 느껴 보시는 봄날 이시길 바랍니다.
감동을 많이 하면 할수록
삶은 그 만큼 윤택해지고 여유로워 진다는 말도 있습니다.
저는 시인님이 이렇게 찾아 주시는것 만으로 감동입니다.
늘 건강 하시고 건필 하세요.
오경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이곳 발걸음만으로도 저는 마음이 쿵쾅 거립니다.
제 마음이 왜 쿵쾅거리는지는 설연이 선배님만(누구라고 못 밝힘) 아실 겁니다. ㅎㅎ
가면서 알아가는것이 인생이라는 시인님의 말씀이
부피와 질량으로 저를 차지 합니다.
부끄럽습니다.
제가 워낙 정신적으로 추위를 타고 부실했나 봅니다.
말과 침묵사이 혹은 소란과 고요사이에서 참 험한 환경에 앉아 있는듯 해서
왜 이리 마음이 부끄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시인님 이제 봄이 오고 있어요.
봄날에는 저도 화사함으로 인사드릴께요.
새가 둥지를 틀 듯 마음의 공간을 만들어 온기를 키워 보겠습니다.
좀 천천히 살아 보아야 겠어요.
시인님 늘 건강 하세요.
-[03/02-18:08]-
설동필: 정설연 시인님,처음 뵙겠습니다
저의 서재를 방문한 것을 보고 뒤늦게 인사 드림니다
何問何答이어늘 마음자리 따로 정하지 말고
물소리 바람소리 듣고 만지면서
이슬로 갈증을 적시듯 우리 대문협에서 아름다운 심성의 싹을 틔우는 참 좋은 인연이길 바랩니다 -[03/03-11:38]-
정설연:
설동필 시인님 안녕하세요?
마음자리 따로 정하지 말고 물소리 바람소리 듣고 만지면서
아름 다운 심성의 싹 틔우는 참 좋은 인연이고 싶습니다.
팔꿈치에 못을 박히는 바보 같은 저에게
새삼 남루한 정신을 되돌아 보도록 일깨워 주시는 대문협 지인님들이
참 고맙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한 감칠맛 가진 참 좋은 인연이고 싶습니다.
시인님과는
시어속의 山門을 들어가며 인사 드릴렵니다.
건필 하세요 () () () -[03/04-12:15]-
윤갑현: 정설연작가님 반갑습니다.
인연의 덕은 쌓아야 할 生의 탑이요
라고 말하고 싶어집니다.
고운시 애독하였습니다.
정작가님의 건필을 광주에서 빕니다. -[03/05-10:10]-
정설연:
윤갑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먼저 인사 자주 드려야 하는데 이렇게 제가 서툽니다.
덕(德)의 고귀함, 우리가 마지막 까지 버릴 수 없는
이 최후의 것중에 하나이지 싶습니다.
외부의 위기에서 내부의 위기 만큼은 지키고 싶은 욕심이
자꾸 글을 쓰는데 망설이게 합니다.
시인님 고맙습니다.
많은 지도 부탁 드립니다. -[03/05-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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