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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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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최평균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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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최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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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7-12-05 18: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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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 위의 빈 깡통
초저녁
낚아 올려
발라먹은 칠성 별을
밤바람
어쩌라고
벼랑 끝에 내 모는지
삭풍에
몸 둘 때 없는
내가 저기 저 빈 깡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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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순/은성(실베스텔: 최평균 시인님 본인을 표현 했다면 너무 불쌍 하지요.
정말 표현이 꼬집어 주고 싶을 지경 입니다.
깔끔하고 단면적으로 머리에 확 들어 오네요.
추위에 감기 조심 하세요. (jongs8115@hanmail.net) -[12/05-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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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관형: 최평균 시인님
자판기위에 빈깡통
잘보고갑니다 -[12/0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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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언성: 안녕하세요 최평균 시인님
삭풍에
몸 둘 때 없는
내가 저기 저 빈 깡통
고운 글 잘 쉬었다 갑니다. 건안을 빕니다. -[12/06-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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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정 김미애: 안녕하세요.
역시 시인의 눈은 남다른가 봅니다.
자판기 위의 빈 깡통에서 자신의 모습을 비춰봄은....
시인님 겨울이라 마음도 시린것이리라 생각됩니다.
9일 행사에서 인사 나눠요. -[12/06-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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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병옥: 최평균 시인님.
칠성사이다 깡통이 유난이
눈에 거슬렸나봅니다..
그러게 먹었음 재활용에다 버리지..
시인님의 모든사물이 다 재미난글 같아
웃음 머금고 갑니다..건강하세요^^
-[12/06-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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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들 박종순: 유모스럽기도한, 글 속에
깊은 의미를 느끼며
삶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최평균시인님의 시심에 무거운 마음 안고 갑니다
늘,,건안하소서..!
-[12/06-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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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걸주: "삭풍에
몸 둘 때 없는
내가 저기 저 빈 깡통"
제 마음입니다.
잘 계시지요? 시인님. -[12/07-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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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영 진: 최시인 안녕하시오.
오랜만입니다.
인생사 바람결에 흔들림을 차분하게 느껴봅다네.........
사는 게 다는 아니지만 늘 상 속고 속는 꿈일지니
지는 해 제쳐두고 새해에는 새 희망을 가저 봄세.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시게나. -[12/07-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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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종환: 최평균 시인님 안녕하세요^^*
연말이 되니까 스치는 바람에도 빈깡통처럼 몸둘곳 없는 것 같은게 제마음도 같습니다.
차가워진 날씨에 늘 건안 건필 하신가운데 행복 가득하세요~^m^* -[12/07-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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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원 김정숙: 안녕하셔요? 최평균 시인님!
칼바람 부는 골목길을 지날 때 만난
빈 깡통같은 초라한 자신을 보는 듯 합니다.
시인님! 늘 풍부한 감성으로 따듯한 사랑에
머물게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감기 조심하셔요 ^^ -[12/08-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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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남: 안녕하세요 최평균 시인님
십이월의 찬바람에 버려진 빈깡통 우리 인생에 비유가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보다 나은것같아요 빈깡통은 재활용이 되지요
인생은 늙고 몸져누우면 버리기도 힘들지요
좋은글 깊이 감상하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suny4306@hanmail.net) -[12/09-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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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현석: 최평균 시인님 너무 좋은시심이네요~~~감사해요~~~
어제 만나 뵈어 반가웠구요~~자주 뵙기를 바래요~~ -[12/10-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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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유심: 최평균 시인님, 참으로 마음에 다가옵니다.
필요해서 뽑았고 또한 필요 없어서 버려야하는 현실에...
허나... 그 버린 것에도 삶의 버팀목도 되는 사람이 많더군요.
귀한 시간에서 마음 담아서 남기신 詩에 머물고 가며
부족하지만 작은 흔적으로 시인님께 안부를 놓습니다.
차가운 계절, 몸도 마음도 따스함에서 잘 보내시어
고운 봄 맞이하시길 원합니다. (q019019@hanmail.net) -[12/1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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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정수: 안녕하세요. 최평균 시인님! *^.^*
잘 지내시고 계시온지요?
자판기 위의 빈깡통이
설마하니 시인님의 처지를 나타낸 건 아니겠지요?
ㅎㅎㅎㅎㅎㅎㅎㅎ
혹시라도 좋아하시는 낚시를
혼자서만 다녀오셔서
낚시 도구와 함께 쫒겨나신 건 아닐까도 생각해봤습니다.
이제 12월도 몇일 남지가 않았습니다.
마지막 그날까지 뜻깊게 잘 마무릴 하시고
밝아오는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빕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요...
이번 주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hirashi2000@yahoo.co.kr) -[12/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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