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정남
ㆍ작성일	2015-03-12 03:44

ㆍIP: 115.xxx.44

나는 오늘도 살아간다

나는 오늘도 살아간다

/김정남

세상의 한가운데서
잠시 잠깐 현재의 나를
잊어버리고 살 때가 있다
누구인지 알 수 없는 방문자처럼
잠시 들러 노크만 하고 되돌아가 버린
바람 같은 기억,
바람처럼 잊어버리자
바람처럼 보내 버리자
때론,
방문자가 있었던 사실조차도
기억해 내지 못하는 혼자만의
우주 속에 멍하니 서성이게 되어도
어제는
까마득한 옛날의 그림자 되어 사라져 버리고
오늘의 내 정신은
벌거벗은 동상 되어
나 아닌 또 다른 누군가가 되기 위해
미래 안의 나를 닮은,
다시 내가 되기 위해
오늘이라는
세상을 헤집고 다니는 중일 수도 있다
너 가련한 인생아!!
사방이 어둠에 잠긴
세상이라 할지라도
영원 속에서
최고의 극치를 드러낼 수 있는
무대 위의 행복한 단막극을
연출해 보아라
그 위에 네 인생의 가장 소중한
대사의 한 토막을 행복한 결말의
멋진 대사 한 줄로 구사하여 보아라
누군가
이 땅 위의 사람들은
무대 위의 배우라고 하더라

03/12/2015

배정이 2015-03-12 07:14	너 가련한 인생아!! 사방이 어둠에 잠긴 세상이라 할지라도 영원 속에서 최고의 극치를 드러낼 수 있는 무대 위의 행복한 단막극을 연출해 보아라. 김정남 시인님, 큰 박수를 보냅니다. 항상 파이팅!! 입니다.^^

박정근 2015-03-12 07:26	다시 내가 되기 위해 오늘이라는 세상을 헤집고 다니는 중일 수도 있다.... 내리신 시향에 커다란 공감 내려놓구 머물다 갑니다 한결 포근해진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좋은일 가득한 하루되세요 시인님~~^^

김경렬 2015-03-12 09:58	철학이 깊으시군요 내인생은 내 무대입니다 주역인 내가 내몫을 잘해 내야 겠지요 봄의 생기 듬뿍 받으시고 새순이 껍질을 뚫듯이 우리도 힘차게 걷어내고 활보합시다. 김정남 시인님!

김종복 2015-03-12 14:52	김정남 시인님 안녕하세요 나는 오늘도 살아간다 너 가련한 인생아!! 사방이 어둠에 잠긴 세상이라 할지라도 영원 속에서 최고의 극치를 드러낼 수 있는 무대 위의 행복한 단막극을 연출해 보아라 시심처럼 하루 하루 살아 가면 멋진 인생이 되겠지요

김광섭 2015-03-12 16:57	영원 속에서 최고의 극치를 드러낼 수 있는 무대 위의 행복한 단막극을 연출해 보아라 ^^** 향긋한 미소,공감,,, 공감합니다 꽃샘추위가 풀린 듯한 날씨입니다 멋진 시간 되세요 시인님!

김종순 2015-03-12 19:20	진실이 영혼 속에 꿈틀거리는 연기를 잊고 사는 배우입니다 그대가 시인으로써 주연일 수 있고 조연일 수도 있습니다 세월을 무대로 행복을 얻기 위해 꿈틀거리는 배우입니다. 나는 그대에 댓글을 쓰는 조연입니다. 글 감사합니다.

이정규 2015-03-12 19:38	나는 오늘도 살아간다 김정남 시인님 ~~하루살이 인생은 아니였건만 ,,, 웬지 서글픈 마음이 앞서네요, 뛰어 난 재주꾼은 아니여도 욕 먹지 않고 살아 간다면 멋진 삶이 아닐까요, 멋진 글향에 마음 내려 놓고 갑니다. 행복하신 밤이 되시고 향필 하십시요 !

김보규 2015-03-13 17:25	내 비록 조연일지라도 어둠의 옷을 벗어 던지고 사람의 향기로 세월 앞에 나를 풀어내리라 ! 깊게 내린 시향에 쉼하며 시인님의 무대에서 멋진 연출을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선목 2015-03-13 19:42	김정남 시인님 안녕하세요 나는 오늘도 살아간다 내삶의 주인공은 자신이 맞지요 인생이란 장편의 연극을 만들고 연출하는 감독으로 주연하며 수많은 조연과 관객속에서 살지요 때로는 조연하면서 ......, 오늘은 제가 조연 해드립니다 주연님 잘 감상했습니다 건안 하십시요

정재열 2015-03-13 19:59	"사방이 어둠에 잠긴 세상이라 할지라도 영원 속에서 최고의 극치를 드러낼 수 있는 무대 위의 행복한 단막극을 연출해 보아라 " 끝을 알 수 없는 인생이지만 살아온 날들에게서 배워 살아갈 날들에게 돌려준다면 그래도 멋진 인생 아닐까 여겨봅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김정남 시인님 ^^

김옥자 2015-03-14 21:09	나는 오늘도 살아간다 무엇을 위해서가 아닌 이 세상의 생명체로 태어나 공기처럼 그렇게 사람의 향기로 남기 위해...

김강좌 2015-03-15 12:54	삶 이라는 무대위에서 희노애락의 긴 날들을 하루처럼 살아가는 우리는 늘 함께 입니다. 더불어 울고 웃는 .. 날마다가 기쁨으로.. 날마다가 즐거움으로..고운 날들 이루시길~!! 함께 할수있는 오늘 행복한 마음담아 두손 모읍니다~^^*

길상용 2015-03-15 18:52	연극을 인생의 축소판이라고들 흔히 말하곤하지요. 그리고 무대에 오른 배우인 나는 그 인생의 주인공이구요. 삶의 여정을 몸소 겪으며 여러가지 경험과 지혜가 어우러진 멋진 한 편의 장편소설같은 시로 재조합된 느낌입니다. ^^*

주응규 2015-03-16 15:18	김정남 시인님 곱게 피우선 글향 가슴에 담아봅니다 봄이 오고 있습니다 행복도 함께하시고 꽃피는 봄날 행복도 활짝 피우시길 빕니다 건안건필하시시요^^

윤순묵 2015-03-16 22:05	멋진 시심에 마음을 담아 봅니다 좋은 시간을 주심에 행복이 밀려옵니다 3월에도 더 보람찬 시간들로 장식되기를 바라나이다 행복한 저녁으로 자리하시길요 감기가 극성을 부리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김정남 2015-03-17 22:28	마물다 가신 시인님들의 고운 흔적에 감사드립니다

강기영 2015-03-18 09:14	깊은 시향 마음 가득 담아 갑니다.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수잔 2015-03-19 10:35	김정남 시인님 네 인생의 가장 소중한 대사의 한 토막을 행복한 결말의 멋진 대사 한 줄로 구사하여 보아라 누군가 이 땅 위의 사람들은 무대 위의 배우라고 하더라 맞습니다 시인님 인생은 배우라고요,,,, 감사히 머뭅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김정남 2015-03-19 17:43	강기영 ,김수잔 시인님 다녀가신 흔적에 감사드립니다 이젠, 꽃샘추위도 서서히 물러간듯 합니다 더워서 오늘은 두꺼운 외투를 벗고 봄옷으로 갈아 입는 날입니다 싱그러운 봄날 시작 하세요

조한직 2015-03-25 22:06	열심히 살아가는 것 얼마나 멋진 인생인지요. 삶이 벅차 아귀 다툼 해도 살미 얼마나 소중한가요? 아름다운 봄날 멋진 삶을 빌어 봅니다. 고운밤 되세요.

감 씨가 맞은 봄

마지막 겨울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