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한직
ㆍ작성일	2017-02-19 13:41

ㆍIP: 39.xxx.46

속삭임

♡속삭임♡
一向/조한직

앙상한 가지도
봄 꿈을 꾸고 있을 거야

삶이란 기다림이다
기다리다 가슴 다 타서 무너져도
기다릴 것이 있다는 것은 희망이다

봄날 생명의 숨소리
반짝이는 눈망울로 다가오면
초록으로 물들 영혼은 춤을 춘다

가슴 설레게 하는 사랑아
꿈 소리 흐르는 봄 오면 함께
생명수 졸졸 흐르는 시냇가에도 가고

저녁이면
뒷동산에도 올라
솔가지 사이로 뜬 달 따러 가자.

이정규

2017-02-19 13:53

조한직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봄아가씨가 바람을 몰고와 품안으로 스며듭니다..
쌀쌀한 날씨에 장군이가 봄아가씨를 두고 떠나기가 싫어지는 모양입니다.
밖에 나가실때 옷 단단히 여미시고 나가셔야 겠습니다.
오늘도 건강 잘 챙기시고 웃음꽃이 활짝피고 행복이 가득한 즐거운 휴일이 되십시요 !


조한직	바람소리 요란하던 밤은 지나고 봄 오는 소리 고요히 속삭이네요. 기쁨으로 하루 여시길 기원합니다.	2/20 09:21

장계숙

2017-02-19 14:07

무겁고 쓸쓸한 긴 겨울이 지루해지고
이쯤에서 삶의 변화를 원할 때
계절이 또 새롭게 다가오니
사는 일이 위안이고 즐거움입니다.
봄은 늘 같은 모습으로 오건만
맞이하는 우리는 늘 새로운 기분으로
기다리고 또 맞이하네요.
저도 봄을 만나러 가야겠습니다.
멋진 글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멋진 나날 되셔요.


조한직	그 단단한 동결 속에서도 봄은 오고 있습니다. 새봄에 좋은일 가득 품으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2/20 09:23

백설부

2017-02-19 14:40

조한직 시인님!
봄이 오는 속삭임은 언제나
들뜨고 울렁거리게 합니다.
톡톡 봄이 움트는 소리는
축복의 선율 같아요.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휴일 되셔요~~


조한직	봄은 마음 속에서부터 오나 봅니다 늘 마음이 앞서는 듯 하니요 고운 봄 맞이하시길 빌며 감사합니다.	2/20 09:24

여관구

2017-02-19 18:57

시인님 봄이 방문앞에서
녹커하는것 같습니다.
찬바람이 아직은 이라고
소리를 질러 대지만 조만간에
자리를 비워주어야 겠지요.
"사랑아!
봄 오면 함께
생명수 졸졸 흐르는 시냇가에도 가고
저녁이면
뒷동산에도 올라
솔가지 사이로 뜬 달 따러 가자."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봄 아가씨
생각이 납니다.
언제나 고운시에 박수를 보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조한직	어젯밤 바람이 심하게 불던 소란은 멎어버리고 날이 밝으면서 고요로 들었네요. 봄의 가슴앓이가 아니었나 생각듭니다. 감사합니다.	2/20 09:27

김성수

2017-02-19 21:44

조용히 잘들어보면
나무껍질 트는소리가 들리기도하지요
그것이 봄이오는소리 인가봅니다
조한직 시인님
고맙습니다


조한직	얼었던 공간에서 바스락 툭 탁 봄을 깨우는 소리 들리는가 합니다. 오늘도 고운날 되시길 빌며 감사합니다.	2/20 09:29

장화순

2017-02-19 23:46

솔가지 사인 뜬달 따러 가자
뜬달을 시인님께서 따가시면 다른이들은 어찌하라고요
안녕하시죠 시인님
오는 봄 시인님의 시어가 풍부하게 피어나겠죠
속삭임에 나는 오는 봄에 무엇을 속삭일까 고민을 해야 하겠네요
감사합니다


조한직	장시인님 오시면 제가 양보하지요 그저 바라만 볼까합니다. 평안한 하루 열어기시길 빕니다.	2/20 09:30

허정인

2017-02-20 07:12

속삭임

삶은 기다림
기다림이다
가슴 설레게 하는 사람아!
저녁이면
솔가지 사이로 뜬 달 따러 가자.
너무 멋진 시향입니다.
늘 깊고 의미있는 시어들 감사합니다.


조한직	삶이란 기다림의 연속이 아닌가 하지요. 한번에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기에 마음 졸이며 부단한 노력으로 일궈 내는 것들이지요. 좋은날 되세요.	2/20 09:32

정병옥

2017-02-21 11:50

기다림의 미학을 참 잘 표현하셨네요.
계절도.
우리네 삶도.
그리고 설레게하는 그리움도.
오늘도 길 나서다보니
차가운 가지위에 작은 그리움이 피었더라구요.


조한직	정병옥 사인님 안녕하세요 삼이라는 자체가 긴 세월과 함께 기다리는 고난이지요. 순간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니요 차가움이 걷쳐가고 봄이 다가 오네요. 기쁨만 가득하시길요.	2/21 21:28

김광섭

2017-02-21 12:34

향기로운 시 고맙게 봅니다
겨울이 끝나가고 봄이 오는 환절기라 그런지
기온이 널뛰기하네요~
건강 관리에 더더욱 신경 쓰셔야겠어요!
마음만은 봄날인데 언제쯤 두꺼운 외투를 벗을 수 있을지...^^**
곧 오겠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시인님~~!


조한직	김광섭 시인님 겨울과 봄이 섞여서 공존하는 계절 같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두꺼운 거죽도 내려 놓을날 오리라 봅니다. 향기 그윽한 봄날 맞이하시길요 감사합니다.	2/21 21:31

석옥자

2017-02-21 16:31

시인님! 안녕하셰요?
2월도 마지막을 재촉하는 봄입니다
그동안 편히 잘 계시는지요?
봄이오니 주부들의 손길이 바빠집니다
고운시향의 젖어 보고 갑니다
늘 행복한 날 되시고 고운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조한직	석옥자 사인님 세월이 이토록 빠르군요 어느새 2월도 끝을 향해 달려가네요. 하지만 2월이 가야 봄이 올듯 합니다. 가는 세월이 미워도 봄을 맞이하려면 눈 감을수 밖에요. 감사합니다.	2/21 21:33

박희자

2017-02-22 18:01

얼음 언날 피해가며
그 사이로 내려준 봄의 속삭임있어
겨울이 떠날차비를 합니다

길목마다 매화가 들고온 봄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시인님 멋진 '속삭임' 봄의향기 듬뿍담아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따뜻한 햘기채운 봄처럼 행복하세요~^^*


조한직	박희자 시인님 잘지내시죠? 2월도 막바지로 치닫고 있네요 봄이 바로 발 앞에 다가오고 있다는 증거지요. 이른 꽃들은 이미 봉우리를 짓고요. 기쁜 마음으로 봄맞이 하시길 빕니다.	2/24 09:12

박영애

2017-02-23 11:03

봄이 오기를 기다리는 시인님의 마음을 알고 누군가 시샘을 해
다시 추워지나 봅니다. ^^
뵐 때마다 유쾌한 웃음으로 함께 하시는 시인님 오늘도 화이팅 하시고
웃음 가득한 날 되세요.


조한직	박영애 시인님 봄이 그냥 오고 만다면 누가 시를 지을까요. 봄은 올동말동 속태우며 오는 것이니 시심이 솟는가 합니다. 바쁨 속에서도 늘 여러모로 수고해주시는 마음 저밖에 모를 걸요.ㅎㅎ 감사합니다.	2/24 09:15

박외도

2017-02-23 16:29

조 한직 시인님~~
봄이 가까히 다와 간다고 속삭이네요
부산에는 봄이 완연하니 곧 그곳까지 올라 가겠지요
곱게 펼치신 글에 잠시머물다 갑니다
늘 건아 하시고 행 복 하십시요.


조한직	박희자 시인님 봄이 밤 낮으로 설렘을 안고 다가옵니다. 올봄에 무엇을 가지고 올까 기다려 지는군요 부산에서는 늘 부산을 떨어서 봄이 빨리 온다지요? 3월 봄날에 뵈길 하시지요.	2/24 09:42

이기영

2017-02-23 20:44

삶은 기다림
가지에 걸린 달처럼
고운시 읽습니다


조한직	이기영 시인님 냉랭하고 앙상하기만 하던 가지는 어느덧 푸른빛이 역력해보입니다. 그래 봄은 봄인가 듭니다. 감사합니다.	2/24 09:44

주응규

2017-02-24 09:14

봄이 스르르 잠 깨어나는 계절에 곱게 피우신 시향에 젖어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입춘도 우수도 지난 절기에 아직은 쌀쌀한 날씨지만
봄은 부지런히 우리네 곁에 오고있습니다
만물이 피어나는 계절에 마음에도 봄을 활짝피우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 깃들기를 축원합니다
향기로운 계절에 좋은 글 가득 피우십시오.^^


조한직	주응규 시인님 겨울 내내 꿈을 잃지 않았던 가지끝에서 생기가 돌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그 통한의 시림 속에서도 봄을 맞이하는 생명은 꿈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이루어지는 것 들이지요. 봄향기 그윽한날 행복 가득하시길 빌며 3월의 봄날 뵈기로 하시지요.	2/24 09:49

봄아

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