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주응규
ㆍ작성일	2013-07-11 14:32

ㆍIP: 211.xxx.98

끝없는 그리움

끝없는 그리움 / 虗天 주응규

긴 세월을 묻어 온 그리움이

햇살 속에

달빛 속에

아릿한 빛살로 피어나

마음을 주홍빛으로

물들여 놓습니다

보슬보슬 내리는

이슬비처럼

가만가만히 파고드는

눈물은

누구의 마음인가요

차마 떨치지 못해

차곡차곡 접어 둔

아쉬운 미련과

뜻 모를 이야기까지

펼쳐 봅니다

아리따운 시절의

추억들이 하나 둘

바람결에 묻어와

가슴에 안기면

낯선 허울들은

하늘가에 차례차례

걸어 두겠습니다

한나절 속을 헛걸음질한

창백한 낮달같이

갈 곳 몰라 방황하는

그리움의 끝은

대체 어디쯤인가요

얼마큼의 날들과

부대끼고 아파해야

그리움은 끝이 날까요

안정순 2013-07-11 14:42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 그리움은 날이 더 해 갈 수록 흐릿 해 지는 것이 아니라 더 해 만 가나봅니다. 어짜피 함께 가야할 길이라면 손 잡고 동무하셔요 ㅎㅎㅎ 날이 덥습니다. 건강하시고 고운 날 되세요..

김지숙 2013-07-11 17:27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주응규시인님 차마 떨치지 못하는 그리움 창백한 낯달도 갈곳을 방황하고 내 가슴에 묻어둔 그리움은 언제쯤 끝이 날까요.. 시인님 삼복더위에 몸조심 하십시요

최영호 2013-07-11 18:09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리따운 시절의 추억들이 하나 둘 바람결에 묻어와 가슴에 안기면 낯선 허울들은 하늘가에 차례차례 걸어 두겠습니다 끝없는 그리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길...

김잔디 2013-07-11 18:34	내려놓으신 끝없는 그리움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건안 건필 하십시오

김수잔 2013-07-11 21:40	얼마만큼의 날들과 부대끼고 아파해야 그리움은 끝이 날까요. 그리움은 끝이 없이 함께 가나 봅니다ㅏ 끝없는 그리움 시인님의 시향에 쉼하고 갑니다 더운데 건강 잘 챙기십시오.

박근철 2013-07-11 22:43	그리움의 끝은 사랑의끝 아파하며 치는 몸부림이라도 살아있음에 가능허고 사랑하는 그 님이 있기에 그리움이 이니 참 인간사 사랑은 모를래라.

이명숙 2013-07-11 22:52	그리움 왜 끝을 내요? 그리 나쁘지 않은 때로는 달고 더러는 시큼하고 혹은 맵기도 하지만 없어지면 그 허무 감당하기 힘들텐데요. 그리움까지 사랑하시길요. 고운 밤 되세요.

조위제 2013-07-11 23:28	바람결에 묻어오는 그리움을 나 어찌 감당 하라고........ 안고 사노라면 잊힐날 오겠지요. 건강과 건필을 빕니다.

한송자 2013-07-12 07:41	햇살에 바람에 묻어오는 그리움 그 아픔 함께 하며 복더위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주일례 2013-07-12 09:24	바람결에 묻어온 추억... 그립고 그리운 사람...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여십시요.

윤혜석 2013-07-13 18:39	끝날 줄 모르는 그리움 가슴에 담아 새록새록 시가 되는 마음 애틋한 그리움의 시, 머물다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여름 되시기 바랍니다.

조한직 2013-07-14 17:03	주응규 시인님 그리움의 끝은 없습니다. 본디 그리움은 둥글어서 누워 있어도 앉아있서도 서있어도 보이고 눈을 떠도 감아도 끝이 없습니다. 행복 가득한 휴일을 빕니다.

안선희 2013-07-14 19:13	얼마전까지 저에게 가장 자신없는 분야가 사랑시라고 생각했습니다. 시를 읽은 분들은 제 시의 엑기스가 사랑과 그리움이라고 합니다. 그리움은 시인에게 글을 쓰도록 떠미는 모티브가 아닐까요.

곽종철 2013-07-14 21:32	사랑과 그리움, 떨쳐버리지 못하는 그리움, 내 가슴에 묻어둔 그리움, 언제 들어도 귀를 쫑끗하게 하고 끝이 없이 물기만 하는 것인 것 같습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세요.

정태중 2013-07-16 09:59	안녕하세요 주응규 시인님 그리움의 끝이 있을라나 모르겠습니다. 늘 마음에 자리하여 새로운 삶의 동반자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오늘도 시인님의 그리움 한자락에 머물며 저 또한 물들어 봅니다. 장마에 건안 건필 하세요.

주응규 2013-07-17 10:08	《Re》안정순 님 , 더운 날씨입니다 건강하시고 시원한 여름 나십시요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3-07-17 10:09	《Re》김지숙 님 , 김지숙 시인님께서도 삼복더위에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3-07-17 10:09	《Re》최영호 님 , 최영호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안 건필 기도합니다^^

주응규 2013-07-17 10:10	《Re》김잔디 님 ,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건안 건필하십시요^^

주응규 2013-07-17 10:11	《Re》김수잔 님 , 김수잔 시인님께서도 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십시요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3-07-17 10:11	《Re》박근철 님 , 박근철 시인님 잘 계시지요 건안건필하십시요^^

주응규 2013-07-17 10:12	《Re》이명숙 님 ,늘 열심인 이명숙 시인님 건안건필하십시요^^

주응규 2013-07-17 10:12	《Re》조위제 님 , 감사합니다 조위제 시인님 늘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주응규 2013-07-17 10:13	《Re》한송자 님 , 한송자 시인님께서도 복더위에 건강하십시요 고맙습니다^^

주응규 2013-07-17 10:14	《Re》주일례 님 , 주일례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행복한 나날되시고 건필 기도합니다^^

주응규 2013-07-17 10:14	《Re》윤혜석 님 , 윤혜석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시원한 여름나십시요^^

주응규 2013-07-17 10:15	《Re》조한직 님 , 조한직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습한 날씨입니다 건강하시고 기쁨 가득 얻는 나날되십시요^^

주응규 2013-07-17 10:15	《Re》안선희 님 , 안선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출판회 준비는 잘되어 가는지요 행운이 함께하십시요^^

주응규 2013-07-17 10:16	《Re》곽종철 님 , 곽종철 시인님 고맙습니다 더운 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주응규 2013-07-17 10:16	《Re》정태중 님 , 정태중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안건필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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