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옥자
ㆍ작성일	2016-09-19 11:08

ㆍIP: 121.xxx.209

가을

가을

김옥자

밤 톡톡
떨어지는 아침

새가 앉았다 날아간 자리에
잎새가 이슬을 털면

그 아래 생명들이
물 한 모금 마시고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다

상쾌함이 숲 속에 맴돌고
마음 가득 쏟아지는 가을 햇살이
기운을 준다

저 가을 길에는
무엇이 있을까
먼 길 떠나 돌아온 시간

이제부터 어떤 모습으로
우리 마음을 흔들어 깨울까

진한 커피 한 잔이
눈을 초롱 하게 하고

혼자 느끼기에는 아쉬워
핸드폰에 저장된 이름을
찾다가 다시 손이 멈추고

이슬처럼 촉촉해지는
가을 향기에 젖어 본다.

삶의 어느 한 날
시작하는 하루
이렇게만 행복하면 좋겠다

이 가을
혼자라도 혼자가 아닌
생명들이 손을 잡느라 따뜻하다.

여관구 2016-09-19 11:54	시인님의 마음을 담은 글 "가을"에 저의 마음을 담아봅니다. 알밤같이 꽉찬 마음에 기쁨의 생각에서 가을의 향기를 느낍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백설부 2016-09-19 12:17	김옥자 시인님~ 가을은 혼자가 혼자가 아닌 생명들이 손을 잡느라 따뜻하다 그래서 가을은 아름답고 배려의 계절인 것 같아요 멋진글 감사히 쉼하고 갑니다 고운날 되셔요~~

김인숙 2016-09-19 12:49	밤 톡톡 떨어지는 아침 시인님 예쁜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김기전 2016-09-19 15:59	김옥자시인님 가을.... 고운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추석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행복한 월요일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광섭 2016-09-21 10:53	가을^^** 향기로운 시 고맙게 봅니다 많이 웃고 미소 지으며,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김옥자 시인님!....

배정이 2016-09-21 13:51	시인님, 안부 인사드립니다. 추석 연휴 뒤끝에 몰려오는 피로는 상쾌한 공기에 말끔히 씻어지길 바라고 얼마 남지 않은 구월도 마무리 잘하시고 단풍이 물들어가는 이 가을날~ 폭풍 같은 감동에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해피해피^^

주응규 2016-09-23 12:23	파란 가을 하늘이 더 높아진듯한 날에 곱게 피워 놓으신 시향에 마음이 젖어듭니다 아침저녁과 한낮의 기온차가 큰 요즘입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십시요 풍성한 계절에 좋은 글도 가득 수확하는 가을되십시요 건필을 기도 드리며 문협 가을 행사날 뵙기를 청합니다.

경규민 2016-09-24 13:13	가을 넉넉함으로 다가옵니다. 아름다음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끝내는 마지못해서라도 가을은 쓸쓸함을 유산으로 주고 가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 깊은 시심에 함께하며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이정규 2016-09-24 16:22	김옥자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가을 빛이 참 좋은 주말입니다... 전형적인 가을날씨에 황금물결이 일렁이고 있네요. 한주간의 피곤함을 힐링하는 이쁜미소와 행복한 웃음이 가득한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길요 ^^ 내일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

홍대복 2016-10-02 17:35	시인님! 가을비 적시는 시월의 초입에서 시인님의 글 향과 함께 가을날의 감성이 촉촉한 가을 속으로 깊게 빠저드는듯 한 오후입니다 늘 고운 시향 가득 지피시길 기원합니다.

김영환 2016-10-19 17:20	김옥자 시인님 고운시에 행복한 마음으로 젖어 봅니다. 가을아침의 이슬처럼 밝고 맑은 시심에서 향기가 납니다 가을이 남기고 간 아름답고 고운 이슬입니다. 즐겁고 행복을 가져다 주는 고운시에 행복한 시간 머물다 갑니다.

김이진 2016-10-26 14:33	이 가을 혼자라도 혼자가 아닌 생명들이 손을 잡느라 따뜻하다./ 김옥자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따뜻한 커피가 그리운 계절입니다. 얼마남지 않은 이 가을 많이 사랑하시고 보듬어 주시길 바랍니다.^^*

배윤하 2016-11-01 17:31	가을의 향기로 김옥자 시인님 서재에 처음으로 인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올 8월에 등단을 하고 서울인천지회에 소속이 되고, 시향에 느낌을 받고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홍성래 2016-11-12 11:31	혼자라도 혼자가 아닌 생명들이 손을 잡느라 따뜻하다. 가을은 정말 혼자라도 혼자가 아닌 계절이지요. 저는 어제 서재를 개설한 신인입니다. 주중에는 춘천 주말에는 영월에 있습니다. 강원지회소속이니 다른 분들보다는 뵐 기회가 더 많을 듯 합니다

박미향 2016-11-25 03:12	춘천의 가을은 너무 아름다운 추억이군요 감사합니다,,

홍대복 2016-12-14 16:59	시인님! 한 해를 갈무리하는 시점에서 아름다운 동행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유년 새해에도 더욱 더 보람되고 유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시인님 서재에 늘 아름답고 고운 시향 가득 피어나는 한 해가 되기를 빌어봅니다.

최남섭 2016-12-14 21:35	김옥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곳에서 뵈니 또 새롭네요.. 겨울이 흐르는 시간속에 가을이 머물다간 흔적 생각하며 잠시 다녀갑니다.. 따뜻하고 편안한밤 되세요~^^

이미화 2017-01-09 11:41	김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인사가 늦었습니다 멋진 새해 맞이하셨는지요? 곱게 내리신 시향에 머물면서 발자취 남기고갑니다 오늘도 예쁜하루 체색하시길 바랍니다~^^♡

홍대복 2017-01-11 15:34	시인님! 늦은감은 있지만 정유년 새해 문안 인사올립니다 새해 가내에 화목과 그리고 더욱 더 시인님의 건강 하심과 문운이 창대하시어 시향 가득 하시길 비옵니다.

김광섭 2017-01-29 14:35	즐거운 설 명절 잘 보내고 계시지요 가족과의 한자리에 행복한 시간 되시고 ~~~~! 새해에 모든 일 소원성취하시고 일 년 내내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건강이 행복입니다 시인님~~!

가혜자 2017-01-30 20:24	설명절 새해 새다짐 이루어 지고 올 한해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시인님!

박미리 2017-02-08 14:03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어느새 입춘도 지나고 긴 겨울도 거의 녹고 있네요 더 건강하시고 올 한해도 사랑이 충만한 매일 되소서 고운 시향에 반갑게 다녀 갑니다^^

김영길 2017-03-05 10:40	김옥자 시인님! 가을" 은 열매의 결실의 계절 단풍이 찬란합니다. 정성스럽게 다듬어진 아름다운 시심과 시향에 마음의 자유과 감명을 느끼고 갑니다. 봄은 새 생명이 활기차게 용솟음치는 활력이 넘치는 계절에 시인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김옥자 2017-03-14 16:35	여러 문우님! 기나긴 아픔이 오래 지속 되어 이제야 답을 올립니다 따뜻한 봄날이 와 일어나라고 간지러움을 피우니 기운 차리고 일어 납니다 행복한 한 해 따뜻한 봄 되셔요. 다녀가 주신 걸음에 감사 드립니다.

어둠이 오는데

그대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