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6-10-10 22:10

ㆍIP: 49.xxx.116

밀려오는 파도인가

밀려오는 파도인가
- 자율 주행 자동차를 보면서 -
곽종철

있어야 할 운전석에
있어야 할 운전자가 없으니
도대체 저 물건은 뭘까.
가고자 하는 곳을 생각만 해도
뇌파가 전달돼 알아서 간다는데
저게 인간일까.
가는 길에 장애물이 있어도
물처럼 흘러가듯 간다는데
인간의 걸작일까.

넉넉한 마음도 가졌을 것 같아
반기면서도 놀라는 인간들,
가다가 달리다가 사고 나면
당한 자는 어디에다 하소연할까.
밀려오는 파도 앞에
무기력해져 가는 인간들아!
닥쳐올 운명을 외면하며
입에 맞는 것만 찾다 보면
텃새가 철새처럼 집 떠나
외로운 신세 될지 모르지.

여관구 2016-10-11 08:28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파도처럼 밀려오는 생각을 넘무깊이 하다보면 오류가 발생할지도 모릅니다. 좋은 세상 편한 세상이 오리라 믿습니다. 이 좋은 세상속에서도 돌연변이는 또 지속 적으로 발생하겠지요. 언제나 좋은 소제로 마음을 다독이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김광섭 2016-10-11 12:27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밀려오는 파도인가^^** 아~~~!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정이 넘치는 고운 화요일 행복한 시간 되세요.~~^^ 곽종철 시인님!

오석주 2016-10-11 15:28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 시인님 자율 주행 자동차를 보면서 ,, 마음에서 느끼신점 소상히 올려주셨네요 운전석에 운전수가 없으니 ? 그 차 전동차가 아닌가 싶네요 곱게 올려주셔 감사히 보았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일기차가 심한 요즘 감기조심 하시길요 시인님~^^

이정규 2016-10-11 19:47	곽종철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새벽에는 겨울이 온듯 넘 춥네요. 초가을의 선선했던 느낌도 잠시~ 어느새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기온으로 옷깃을 단단히 여미게 합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울 님들 감기조심 하시고 가을향기 듬뿍 담는 건강 하시고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곽종철 2016-10-11 22:17	《Re》여관구 님 , 세상에 걱정은 95%는 자기 걱정을 해도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여기에 속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이래저래 세상은 변하게 마련인데 이제 아침 저녁에는 공기가 찹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6-10-11 22:20	《Re》김광섭 님 , 밀려오는 파도라도 당하는 수 밖에 없겠지요. 그것이 또 세상사는 이치이겠지요.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6-10-11 22:22	《Re》오석주 님 , 급속도로 과학기술이 발전하니 세상이 어지러운 것 같아요. 그래도 적응하면서 사는 수 밖에 이제 아침 저녁에는 공기가 찹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6-10-11 22:24	《Re》이정규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월 중에 최고 기온 10월 중에 최저 기온 기상이 너무 많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이제 아침 저녁에는 공기가 찹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장계숙 2016-10-12 07:52	가끔 문명이 무섭기도 합니다. 자율주행자동차는 편하고 멋지긴 하지만 기계의 오류 가능성을 어찌 극복할까 싶어서... 따스한 정도 인간과의 단절도 쓰나미처럼 밀러오는 문명의 이기. 인간이 점점 나약해지고 있음이 괴롭고도 슬픈 일입니다.

윤정희 2016-10-12 11:30	안녕하세요ᆢ 곽종철 시인님ᆢ 전 가끔 고속도로 이용할때면 감탄이 절로 자동차들이 꼬리꼬리를 물고는 어디서 저렇게 신기할 뿐이예요ㅎ 오늘도 좋은날되세요 윤정희

배갑병 2016-10-13 11:04	문명의 발달로 인간은 신체의 일부를 하나하나 잃어가는 듯 합니다 인간이 있어야 할 자리를 기계 문명이 하나씩 차지하다 보면 나는 어디에 있게 되는 걸까? 내리신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곽종철 2016-10-13 23:01	《Re》장계숙 님 , 가끔 그런 생각이 들지요. 하지만 문명의 발달은 막을 수 없는 흐름이니까 지혜로운 인간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되세요.

곽종철 2016-10-13 23:05	《Re》윤정희 님 , 참 신기하기도 하지요. 비행기가 하늘을 날고, 우주 여행을 하고 모두 꿈같은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아마 자율주행자동차도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길거리를 누빌 것입니다. 인간을 생각하는 과학기술 개발이 되었으면 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6-10-13 23:08	《Re》배갑병 님 , 인간의 역할이 점점 줄려드는데 인간은 무엇을 할까 인간이 이들에게 종속되는 것 아닌가 자꾸 생각하면 할수록 의문이 더 생기네요. 잘 풀리기를 바랄 뿐입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주응규 2016-10-14 09:08	가을빛 짙어지는 날에 곱게 내리신 시인님의 글에 흠뻑 젖어봅니다 깊어가는 가을입니다. 가을에 취해 멋진 시심을 노래하십시오 시인님 가을 향기 가득 품는 아름다운 나날 되시고 건 안건필을 기도합니다.

김이진 2016-10-14 14:30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조석으로 날씨가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곽종철 2016-10-14 22:15	《Re》주응규 님 , 감사합니다. 편리함을 추구하다보면 인간의 설 자리를 걱정해 봅니다. 쓸데 없는 걱정이 되기를 바라지만 현실은 꼭 그렇지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6-10-14 22:17	《Re》김이진 님 ,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침저녁으로 많이 쌀쌀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고지영 2016-10-15 11:20	아름답고 향기 나는 밀려오는 파도인가 주옥같은 시향에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시인님을 존경합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이기영 2016-10-15 13:54	그래도 게으른 인간들 위해'자동차는 진화 하겠지요

곽종철 2016-10-15 22:46	《Re》고지영 님 , 감사합니다. 미래의 사회는 모르는 데 지나치면 오히려 독이 될까 걱정입니다. 아침저녁으로 많이 쌀쌀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곽종철 2016-10-15 22:49	《Re》이기영 님 , 그렇습니다. 싫든 좋든 발전해 가겠지요. 그래도 그 과정에서 인간성을 상실하지 않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양상용 2016-10-16 13:08	밀려오는 파도인가를 읽으며 시인님의 깊은 시심을 느껴 봅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하시고 매일 매일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곽종철 2016-10-16 20:47	《Re》양상용 님 , 감사합니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했는데 점점 도전을 받는 것 같아서 불안하기도하고 호기심이 생기도 합니다. 어느쪽으로 가든 인간을 생각해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정찬열 2016-10-17 15:14	고뇌깊은 인간심사가 염려되는 시대의 흐름에 세상의 너무빠르게 변모해가는 의미깊고 곱게지피신 시심에 마음담아갑니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운가득한 한주 되세요^^

곽종철 2016-10-17 16:51	《Re》정찬열 님 , 감사합니다. 함께 고민하면서 풀어가야 할 문제들인 것 같습니다. 남들은 다 가는데 홀로 머물 수 없으니 고민이 깊어집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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