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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4-03-21 22:50

ㆍIP: 49.xxx.107

산수유 꽃

산수유 꽃
현곡 곽종철

아슬아슬하게 겨울을 넘기고
살랑대는 봄바람에 행복을 찾아
꽃망울이 피어나는 꽃이로군요.

가지마다 수줍게 핀 산수유 꽃,
꽃향기에 굶주린 상춘객은
아지랑이처럼 피어나는 임 생각하리.

봄이 아닌 봄날에 피는 꽃,
홀연히 피었다가 홀연히 저버릴까
연기 없이 타는 마음을 알겠느냐?
산수유 꽃아!

임세훈 2014-03-21 23:27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늦은 밤 시인님의 고운 글향에 눈을 뗄 수 없는 시간을 보내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편안한 밤 보내십시요..^^

권승주 2014-03-22 00:13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임그리워 피었나요 산수유꽃 행복한시간되세요

염규식 2014-03-22 01:14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새봄의 노란 산수유꽃이 아른거립니다- 겨울의 역동을 이기고 예쁘게 피는 산수유 처럼 늘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고운밤 되시구요--사랑합니다

곽종철 2014-03-22 04:30	《Re》임세훈 님 , 잠시나마 산수유 꽃 향기에 젖어 늦은 밤을 보낼 수 있었다니 감사합니다. 봄 나물들이 제법 많이 자랐더라구요. 벌써 봄은 우리 곁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곽종철 2014-03-22 04:32	《Re》권승주 님 ,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산수유 꽃에 좋은 추억 간직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3-22 04:39	《Re》염규식 님 , 추위가 채가시기도 전에 노란 꽃망울을 떠뜨리는 산수유 꽃, 생명의 강인함을 느낍니다. 이 꽃을 보고, 청춘 남녀는 무엇을 생각할까 황혼기에 남녀는 무엇을 생각할까 사랑과 추억에 따라 심장은 뛰겠지요 오늘도 즐겁고 좋은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배태성 2014-03-22 07:03	그렇습니다~, 산수유~ 황량한 겨울 들녘을 , 그래도 산수유가 피어서 덜 외로운 노란꽃이 멀리서만 봐도 눈에 확 띄고, 산행 나온 뭇 사람들의 반가움을 독차지 하는 꽃 입니다. 그 나무가 가지는 강인함은, 또한 우리네 몸과 마음을 이롭게 하는 약 나무 이기도 합니다, 그 동안 잘 계셨는지요~, 곽종철 시인님의 선한 미소와 봄이 멋지게 잘 어울리는 계절 입니다, 항상 건안 하시고, 봄 시향 가득 채우시는 귀한 시간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정병근 2014-03-22 07:15	남녁마을에서 하나 둘 시작되는 봄꽃 광양 매화에 취하고 그리고 구례 산동마을 산수유가 피기 시작합니다. 작고 부드랍게 솟아오른 꽃을 마주하면 어느새 마음속에서 생기가 솟아오름니다. 현곡 시인님의 좋은글에 심취합니다. 고운하루 행복으로 함께하십시요.현곡시인님!

김수잔 2014-03-22 07:34	시인님이 사랑하시는 산수유꽃 행여나 빨리 저버릴까 연기 없이 타는 그를 사랑하는 시인님의 고우신 마음이 봄향기에 더욱 향기롭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경규민 2014-03-22 08:12	봄이 아닌 봄날에 피는 꽃, 홀연히 피었다가 홀연히 저버릴까 연기 없이 타는 마음을 알겠느냐? 산수유 꽃아! -------- 애타게 기다리던 봄! 그런데 벌써 우리곁을 떠날까 걱정이군요. 우아하고 단아한 꽃님네들 오래 오래 머물러주시기를 비나이다. 그래야 님생각 오애오래한다오.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주일 되시고 늘 건필하시기를 ----

박준호 2014-03-22 10:03	꽃샘바람 속에서도 제일먼저 피어나는 여리디 여린 꽃망울 그 색깔까지도 노오란 병아리 털색마냥 고와 볼 때마다 정겹더군요 반가운 산수유 오늘은 님의 시심에서 느끼고 갑니다 향필하소서

선형길 2014-03-22 11:01	남도에 산수유 축제가 있다는데... 언제 시간 내서 가보고 싶은 맘이 절로 이는군요. 개나리보다 더 고운 노랑 빛이 눈앞에 아른거리는군요.^^ ^^

박영애 2014-03-22 20:46	곽종철 시인님 " 산수유 꽃 " 아름다운 시심에 머물수 있는 이 시간이 참 행복입니다. 오늘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매화 꽃을 보았어요. 참 아름답더군요. 시인님 감사드리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박병대 2014-03-22 23:42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님 생각이 연기 없이 태우는 마음이군요!! 검둥이 된 마음!! 님이 알아나 주실런지...... 아님 검둥이라고 줄행랑을 치실지...... 하~ 그것이 궁금하네요!!ㅎㅎㅎ 행복하시고 건필하세요!!

김보규 2014-03-23 01:19	아직은 추운 봄바람에도 맘 급한 아이같은 귀염이 한껏 오른 산수유 꽃에 시인님의 시향에서 쉬어 갑니다. 아직 이곳은 별로 꽃이 피질 않았거든요. 즐거운 휴일을 맞아 행복한 시간 되세요. ^^

곽종철 2014-03-23 06:35	《Re》배태성 님 , 겨울동안 움추려들렸던 마음을 펴봅니다. 아직도 바람이 차게 느껴지지만 마음으로 다가오는 훈훈한 마음은 기쁘기만 합니다. 오늘도 힘찬 하루를 시작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3-23 06:37	《Re》정병근 님 , 남도의 꽃피는 지도가 그려집니다. 역시 봄이 계절의 여왕인가봐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3-23 06:40	《Re》김수잔 님 , 그 곳도 봄은 오겠지요. 꽃피는 봄이 왔습니다. 꽃소식에 덩달아 기뻐집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3-23 06:42	《Re》경규민 님 , 그래요 오래동안 기다렸던 님이 빨리갈까 걱정이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곽종철 2014-03-23 06:45	《Re》박준호 님 , 봄을 알리는 꽃, 산수유 꽃의 아름다운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봄맞이 잘하시어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좋은 글 많이 내려주세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3-23 06:47	《Re》선형길 님 , 남도의 산수유 축제에 한번 가보고 싶은데요. 가야지 하면서도 선뜻 가보지 못하고 있네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3-23 06:51	《Re》박영애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른 봄 피는 산수유 꽃, 매화, 진달래, 개나리~~~ 봄은 꽃의 계절인가봐요. 좋은 글 많이 내려주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3-23 06:54	《Re》박병대 님 , 반갑습니다. 웃음을 머금게하는 댓글이라 늘 기다려집니다. 아마 임이 그 마음 잘 알아 주시겠지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3-23 06:58	《Re》김보규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샘 많은 동장군이 눈바람 몰고와 방해를 해도 봄은 벌써 성큼 다가와 우리 곁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유리 2014-03-23 20:33	노란 산유수가 봄을 더 아름답게 수놓곤 하지요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함께 머물게 됩니다 잘 감상하고 가요 좋은 밤 되세요 시인님

곽종철 2014-03-23 20:42	《Re》이유리 님 , 감사합니다. "산수유 꽃"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이른 봄에 노랗게 핀 산수유 꽃 봄을 알리는 전령사같습니다. 늘 건강하시ㅗ 행복하세요.

정찬열 2014-03-23 21:02	현곡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구례 산동면 산수유 축재에 다녀왔어요 그곳에 시사원 방호정이 있드라구요 산동애가 시비며 시간 나시면 다녀오심많이 준비했더이다 늘 건안 하시고 좋은날 되세요

김흥님 2014-03-23 21:23	노오란 그리움안고 봄날에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꽃이여 어찌하여 그리 애절하게 피어나 지나는 상춘객의 춘심을 흔드는고..,, 송알송알 알알이 맺힌 그리움 영글어 뉘 보고파서 그렇게 하늘거리는지..,, 시인님이 꾸며놓은 봄의 정원에서 산수유 한다발 안고 갑니다^^

박광현 2014-03-23 23:46	시인님이 그려 놓으신 산수유 그림에서 산수유의 짙은 향기만 갖고 가려구요 내리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곽종철 2014-03-24 07:57	《Re》정찬열 님 , 반갑습니다. 구례산수유 축제에 다녀 오셨다구요. 한번 가보고 싶네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3-24 08:02	《Re》김흥님 님 , 꽃피는 계절을 알리는 산수유 꽃, 가슴에 묻어둔 사랑이 모닥불처럼 피어나 그리운 얼굴이 꽃처럼 피어나겠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3-24 08:04	《Re》박광현 님 , 산수유 꽃 향기따라 시향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배정이 2014-03-24 09:30	산수유 꽃아! 월요일 아침에 저또한 산수유 꽃아! 하고 말해봅니다. 시인님, 한 주 내내 기쁜 나날이 되시와요.^^

안정순 2014-03-24 10:13	산수유 꽃망울에 하얗게 내린 눈 얼머나 얄밉던지요 저도 눈을 흘기며 바라보았답니다. ㅋㅋㅋㅋ 멋진 한 주 되시구요 감사합닏다.

김단 2014-03-24 12:41	노란 산수유꽃! 그냥 생각만 해도 따스한 봄을 느낍니다, 시인님 시인님의 산수유꽃 향기에 흠뻑 취하고 갑니다,

곽종철 2014-03-25 05:43	《Re》배정이 님 , 월요일 아침 따뜻한 커피향과 함께 "산수유 꽃" 시향을 함께 할 수 있어 반갑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보람찬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3-25 05:46	《Re》안정순 님 , 산수유를 노래하는 동안 어느새 목련화 활짝 피었더라구요. 꽃의 계절이 우리 곁에 왔나 봅니다. 오늘도 즐겁고 보람찬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3-25 05:49	《Re》김단 님 , 그렇습니다. 여기저기 꽃소식에 날씨가 좀 쌀쌀해도 봄은 우리곁에 있나봐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보람찬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목련화 연정

그림자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31	화(禍)	50	곽종철	2014-05-17

230	난고 김삿갓 시인을 뵙던 날	32	곽종철	2014-05-14

229	언덕 위에 핀 꽃	36	곽종철	201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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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진달래꽃 필 때면	40	곽종철	201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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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산수유 꽃	38	곽종철	201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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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연둣빛 피어나는 소금강	16	곽종철	2014-03-14

213	토막잠	34	곽종철	2014-03-09

212	코뚜레	44	곽종철	201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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