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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4-04-16 22:02

ㆍIP: 49.xxx.107

배려석(配慮席)

배려석(配慮席)
현곡 곽종철

발 디딜 틈 없는
콩나물시루 같은 곳에

넌, 누구를 위해 있는데
난, 교통약자.

그래서
정이 흐르는
사람 냄새가 나는구나.

경규민 2014-04-16 22:31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배려석! 넌, 누구를 위해 있는데 난, 교통약자. ------ 그래야 하는데--- 요즈음 그렇지 못한것 같아 안타깝지요. 정이 흐르는 냄새까지 있는데도---- 그곳에 앉는 멀쩡한 사람들 냄새를 잘 못 맏는 충농증 환자인가 봅니다. 의미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정병근 2014-04-16 22:50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요즘은 배려석에 앉아서 휴대폰만 처다보고 있는.. 얌채기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휴대폰은 얌채 은패,엄패 모든것을 커버 해주는.. 요술을 부리는 물채임에 틀림이없나 봅니다. 현곡시인님의 의미있는 시심에 쉬어갑니다.

김수잔 2014-04-16 23:50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현곡 시인님의 '배려석' 의미 깊은 글에 머물려 늘 건강하시게 인사내려 놓습니다 조금전 TV 뉴스를 보다가 제주도로 수학여행가던 고등학생 배가 침몰 되었다는 고국의 슬픈 소식에 마음이 너무 아픔니다 속히 다 구조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황은경 2014-04-17 00:03	배려석 .. 지하철 맨끝자리에 배려석은 제가 아플때도 가끔 이용하는 자리입니다 나이많은 분들만 배려석을 이용하는게 아니고 몸이많이 안좋을때도 가능하니깐요 하지만 눈길이 그리 ..아픈몸은 끙끙대지만.. 딸아이가 투병할때도 거기에 앉히고 제가 그앞에 서서 가려준적도 많았답니다..그 자리가 있어서 든든한 건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아직은 살만한 시간 같습니다.

곽종철 2014-04-17 05:42	《Re》경규민 님 , 메말라가는 세상 인심 남을 위한 배려보다는 자기만을 위한 세상ㅌ에 자치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잘지켜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도 즐겁고 보람찬 하루 되세요.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4-17 05:46	《Re》정병근 님 , 그렇습니다. 얌체족, 얄밉기도 하지요. 양심 살아 있고 도덕이 바로 서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보람찬 하루 되세요.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4-17 05:51	《Re》김수잔 님 , 예, 지금 여기는 인천 제주간 여객선이 침몰되어 나라가 온통 난리가 났습니다. 생명의 고귀함은 다 같겠으나 특히, 안산단원고생들의 희생이 클 것 같습니다. 벌써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으니, 한 시라도 빨리 구조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4-17 05:56	《Re》황은경 님 , 멀쩡한 사람들이 젊은 사람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는 것이 문제지요. 교통약자들은 당연이 이용하셔야지요. 가끔은 눈살을 찌프리게 하는 경우가 있지요.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보람찬 하루 되세요. 건강하세요.

사방천 2014-04-17 08:55	곽 종철시인님의 시심 배려석 좋은시심의 마음쉬어감니다 건강하시고 행운이가득 하십시요

염규식 2014-04-17 10:42	배려석" 시인님의 기발한 착상에 감탄입니다 그만큼 창작에 몰두하는 열정이 있기때문이죠 항상 건안 하시구요 향필하소서

이유리 2014-04-17 12:32	배려석,, 공감의 글 잘감상했습니다 오늘,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두손모아 봅니다 시인님

곽종철 2014-04-17 20:51	《Re》사방천 님 , 오랫만입니다. 건강하시지요. "배려석"의 시향에 함깨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봄날이 저만큼 가버리는 것 같으데 어디 꽃놀이는 갔다 오셨습니까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4-17 20:54	《Re》염규식 님 , 과찬의 말씀입니다. 늘 칭찬을 해주시니 힘이 더 나는 것 같습니다. 시를 한사람이라도 더 공감해주면 글 쓰는 사람이 더 힘이 나겠지요.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4-17 20:57	《Re》이유리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격려해주시는 덕분에 힘을 얻어 창작을 끈을 놓지 않는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찬열 2014-04-17 22:48	발 디딜 틈 없는 콩나물시루 같은 곳에 넌, 누구를 위해 있는데 난, 교통약자. 깊이있는 글 살피고 갑니다. 향기깊은 4월 행운을 기원 드립니다. 현곡시인님....!

안정순 2014-04-18 09:12	세상의 인심이 얼마나 삭막하길래 배려석이라는 자리가 생겨 났는지 전시골에 살아서 여태 그런 자리가 있다는 것도 모르고~~~ 건강 하시구요 감사히 봅니다..곽종철 시인님

김단 2014-04-18 11:12	곽종철시인님 배려석이 많음은 그만치 배려심이 적어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배려석이 아예 없는 세상은 두가지의 의미가 있겠지요, 하나는 전혀 배려심이 없는 사회 또 하나는 배려심이 너무 많아 배려석이 전혀 필요없는 사회, 시인님 후자같은 사회 우리에게도 분명히 오겠지요, ^^

전경전 2014-04-18 11:25	긍정적 사고로 풀어내신 글향에서 의미가 깊음을 깨닫고있습니다. 건강하시고 기쁜일들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곽종철 2014-04-18 21:14	《Re》정찬열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격려해주시는 덕분에 힘을 얻어 창작의 끈을 놓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4-18 21:16	《Re》안정순 님 , 별천지에 사시는 것입니다. 배려석을 모르고 사시는 동네가 그립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격려해주시는 덕분에 힘을 얻어 창작을 끈을 놓지 않는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4-18 21:21	《Re》김단 님 , 물론 전혀 배려심이 없는 사회라고 단정을 지을 수는 없지만 많이 메말라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때 많습니다. 기성세대의 책임이 큽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4-18 21:27	《Re》전경전 님 , 감사합니다. 늘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격려해주시는 덕분에 자라기를 멈춘 시심을 일깨워 주는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희영 2014-04-19 13:13	곽종철시인님 반갑습니다. 곽시인님 마음같이" 배려석"에 마음을 두었다면 이런 슬픈 대형참사가 일어나지도 않았을것 같아요. 피지도못한 연초록 새싹들 가슴아픈 영원한 이별입니다. 오늘따라 시인님의 "배려석" 이 많은이들에게 전달되어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대한민국의 국력이기를 소원하는 바램입니다. 행복하시고 건안 건필 하십시요.

곽종철 2014-04-19 15:00	《Re》김희영 님 , 가슴 아픈 일입니다. 제대로 피지도 못한 젊은이들이 수장을 당하는 일이 어떻게 일어납니까 한 두명도 아닌 3백명이나 기가 찰 노릇입니다. 살아서 구출되기를 두손 모아 빕니다. 한심한 정치권 평소때 무얼했나 국가 기강의 해이, 부실 덩어리와 부패 덩어리의 척결은 뒤로하고 정권욕, 정파이익, 자기들 배만 채우는 일에 몰두한 결과 참담한 비극을 초래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떠들던 자들은 어디로 갔습니까? 무얼하고 있나요. 대한민국의 앞날이 걱정됩니다. 한 시라도 빨리 구출되기 기도합니다. 돌아가신 영령께 명복을 빕니다. 건강하세요.

공재룡 2014-04-19 15:29	곽종철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봄이 깊어 갑니다. 언새 봄꽃들이 하나둘 지네요. 비록 콩나물 시루처럼 비좁은 공간에 서로를 배려하는 배려석이 있어서 교통 사고 없이 잘 자라는 이유겠지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곽종철 시인님!

임세훈 2014-04-19 18:06	오늘도 시인님의 의미있는 좋은 글향에 피곤함을 달래봅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소서..^^

곽종철 2014-04-20 12:16	《Re》공재룡 님 , 감사합니다. 우리 사회가 남을 좀 더 배려한다면 훈훈한 정이 흐르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배려석에 앉을 대상이 아닌 사람이 버젓이 앉아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비규환이 벌어지고 있는 진도 앞바다, 우리나라의 총체적 부실을 보는 것 같아 가슴아픕니다. 늘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4-20 12:24	《Re》임세훈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도 앞바다 해상 침몰 사고 실종자가 살아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소미 2014-04-20 19:57	시인님의 뜻깊은 시어에 한동안 머루르다 갑니다. 향상 건안 건필 하소서...

곽종철 2014-04-20 20:06	《Re》김소미 님 , 즐거운 주말 보냈습니까. 이렇게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객선 침몰 사건으로 나라 안팎이 뒤숭숭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흥님 2014-04-20 20:10	시인님의 배려석에 평온한 맘되어 쉬었다 갑니다 정이 묻어나는 사람냄새나는 배려에 미소가 머무는 모습들이 이 사회에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가슴마다에도 타인을 배려하는 배려석이 늘 준비되어 있었으면 합니다^^

곽종철 2014-04-20 20:17	《Re》김흥님 님 , 그렇습니다. 타인을 위한 배려석이 곳곳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 까요 아마, 따뜻한 사회가 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효석 2014-04-22 09:01	시인님 이제야 인사드리는 죄 용서바랍니다 귀하신 시향에 잘쉬었다가옵니다 건향 건필 하시옵소서

곽종철 2014-04-22 22:47	《Re》김효석 님 , 아닙니다. 찾아오심에 감사합니다. 시향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것만으로도 대 환영입니다. 가는 봄날이 아쉬운 요즘 하도 가슴 아픈 일이 많아 슬픔에 젖어 나날을 보냅니다.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원합니다. 좋은 소식 기대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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