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2-09-20 21:30

ㆍIP: 49.xxx.8

그대에게

현곡 곽종철

길은 멀어 섞갈릴지라도

달빛이 휘영청 밝아

임이 오는 길 환하겠네.

달님처럼 방끗 웃는 달맞이꽃

그 향기 아무리 짙다 해도

코끝에 남아도는

임의 향기만 할까?

길모퉁이에 서성이며

두 손 모아 달에 빌어본다.

오늘은 잡은 손 놓지도 말고

먼 길로 돌아가지도 말자고

풀벌레 연주 소리에

고소한 우리 사랑 엮어 갈

내 마음 실어 보낸다.

정용하 2012-09-20 22:40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풀벌레 연주 소리에 고소한 사랑... 달님이 시샘하겠습니다. 가을밤 동화 속 풍경! 마음에 담습니다^^

정채균 2012-09-21 08:32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소한 사랑 백년해로 하시길... 감사사합니다

박경표 2012-09-21 09:36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회춘하는 분위기 입니다. 시인은 항상 과거와 미래가 오가는 청춘입니다. 풀벌레 달님 전원에 단골 메뉴입니다. 저도 즐기며 연주를 듣습니다.

김광식 2012-09-21 10:41	그대에게 보내는 풀벌레 연주 소리 고소한 우리사랑 고운시에 마음 놓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하루 되세요^^

곽종철 2012-09-21 13:25	《Re》정용하 님 , 계절이 가는 것은 왠지 서운하지만 가을은 마음이 넉넉한 것 같아 좋습니다. 가을의 문턱에서 손에 잡히는 알갱이가 별로인 것 같아 아쉬움도 있지만 말입니다. 아침 저녁에는 기온차가 많아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곽종철 2012-09-21 13:28	《Re》정채균 님 , 지나온 세월 속에서 될수 있으면 고소한 추억들을 기억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만 때로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허다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2-09-21 13:31	《Re》박경표 님 , 감사합니다. 시인의 특권을 마음껏 누려보고자 합니다. 제 시심에 동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2-09-21 13:33	《Re》김광식 님 , 제 시심에 동행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소한 추억들을 많이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가을 날씨라 아침 저녁에 기온차 많이 나는 환절기라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조위제 2012-09-21 18:41	그 어떤 향기도 좋은님 향기 만하랴! 그사랑 오래토록 아기 자기 엮으십시요.

이명숙 2012-09-21 23:06	오늘은 잡은 손 놓지도 말고 먼 길로 돌아 가지도 말자구 가슴이 아려와요. 그런 적 있었거든요. 콕 찝어서 .. 상황을 펼쳐 주시니.. 어쩔줄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세요.

곽종철 2012-09-22 11:25	《Re》조위제 님 , 고맙습니다. 젊으면 사랑으로, 늙으면 정으로 이것 또한 시들지 않게 엮어가야지요. 가을이 다가와 세상이 바뀌는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곽종철 2012-09-22 11:28	《Re》이명숙 님 , 나만의 추억을 펼처보려는데 이시인님께 들켜 버렸네요.(하하~~~ 웃음) 시인님께서도 그 추억 오래 간짓하고 계세요. 제 시에 동행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박미향 2012-09-22 13:18	그대라는 말만 들어도 황홀한 느낌이 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주응규 2012-09-22 13:32	곱게 내리신 시심에 머뭅니다 곽종철 시인님 시인님 좋은 계절입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감기 조심히시고 즐거운 주말보내십시요^^

곽종철 2012-09-22 15:18	《Re》박미향 님 , 말만 들어도 황홀함을 느끼는 시인님, 그대는 청춘입니다. 가을이 익어가는 토요일 오후, 그날 그날 즐거운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2-09-22 15:21	《Re》주응규 님 , 요즘 아침 저녁에는 따뜻한 이불이 생각나는 때입니다. 그리고 따뜻한 차 한잔 건네 주며 말 붙이는 사람이 그립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환절기에 건하세요.

정행호 2012-09-23 10:04	구성지게 어우러진 연륜의 금 옥(金玉)이 다래다래 이윽한 문학 향에 힘찬 금 옥 성(金玉聲)을 감명 깊게 구독하였습니다. 내려주신 시인님의 아름다운 철학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내내, 건승하소서.

곽종철 2012-09-23 16:28	《Re》정행호 님 , 매번 서재에 들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가을의 정취가 무르익어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주십시요.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전경전 2012-09-23 18:17	사랑이 가득 담겨 든 아름다운 마음을 보았습니다. 건강한 일상과 건실한 창작 활동을 응원드립니다.

홍대복 2012-09-23 19:02	곽종철 시인님! 만나 뵙게 되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가을빛 완연한 이 계절에 문운이 창대 하시어 서재에 훤히 불 밝히고 묵향 짙게 피우시길 소망 합니다 늘 향필, 건필 하세요, 시인님!

곽종철 2012-09-24 10:44	《Re》전경전 님 , 저 역시 시인님의 덕담에 많은 힘이 됩니다. 아직도 익어가는 풋과일이라 많은 지도 부탁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2-09-24 10:48	《Re》홍대복 님 , 언제나 환한 웃음에 중절모가 홍시인님의 이미지를 잘 보여 주시는 것 같습니다. 홍시인님의 격려에 많은 힘을 얻고 있습니다. 결실의 계절 이 가을에 좋은 시심 많이 내려주시고 향필하세요.

최재순 2012-09-27 10:57	폴폴 고소한 냄새가 새어나온다 했드니? 그곳이 바로 여기네요? 안녕하세요 시인님?... 달맞이 꽃이 시인님을 사로잡았네요... 이 손 놓피지 않기를 달빛도 생각했데요... 시인님 명절이 돌아옵니다. 편안히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2-09-27 23:32	《Re》최재순 님 , 확실히 시인님은 항상 기분을 UP시키는 마력이 있는가봐요. 댓글을 볼 때마다 항상 느끼는 기분입니다. 좋은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한가위, 넉넉하고 즐겁게 보내세요. 그리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