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2-09-24 11:00

ㆍIP: 49.xxx.8

들국화

현곡 곽종철

좁은 논두렁길을 거닐다 보면

듬성듬성 마주 서서 가을바람에

살랑대는 가을 전령사를 만나네.

허수아비처럼 서 있는 누런 볏단 사이로

팔순을 바라보는 촌로 숨소리 가쁘니

깊게 파인 주름살에 진한 사연 흐르네.

파란 하늘에 흰 구름 거닐 때면

바람도 아쉬운지 가던 길을 멈추고

“너 엄마, 고생 많이 하고 갔다”는

그 사연 듣고 가네.

석양이 저편에 짙게 물들어 가면

들국화는 나에게 채근(採根)을 한다.

이제는 잊어야 할 그리움과 기다림,

회전목마에 실어 보내라고.

김광식 2012-09-24 14:16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석양 저편에 짙게 물들면 잊어야 할 그리운과 기다림 들국화 고운 글에 머물고 갑니다. 맑은 향기에 고운 날 되세요^^

주응규 2012-09-24 15:41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들국화 향기 속으로 빠져봅니다 곽종철 시인님 가을 속으로 속으로 깊이 빠져드는 요즘입니다 뜻하시는 일 두루 이루시고 행복 가득한 계절 되십시요^^

정용하 2012-09-25 07:52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전령사인 들국화를 바라보니 앞선 세대가 산마루 고개에 잠시 머무르는데 언젠가는 찍어야 하는 마침표이라지만 바라보는 마음은 인연의 끈을 쉬 놓지못하네요. 행복한 가을날 되시기 바랍니다^^

홍대복 2012-09-24 21:06	곽종철 시인님! 들국화 향기에 취해 고운 시심에 마음 내립니다 가을빛이 완연해 넉넉함과 풍요로운 들녘은 황금빛으로 물 들어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가을을 만끽하는 고운날 되십시요.

최재순 2012-09-25 10:18	안녕하세요!~~~~선생님.... 회전목마에 실어 보내라고..... 요즘 싸이노래 때문에 온 세상이 시끌 합니다. 그런데요? 사람들은 이 노래가 저질 노래라고 그러네요? 어쨌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춤이라는 그 자체가 야한거라면서? 희안하지요? 말춤은 그냥 단지 사람이 말을 타고 달리는 시늉을 한것이 춤으로 만들어 진 것인데 어쨌서 이렇게 다양한 해석과 곡해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유행가 노래 하나를 액면 그대로 이해해주지 않고 꼭 군더더기를 덧붙여 음해하려는 심리? 왜 성직자 라는 신분을 가진분들이 그렇게 굳이 곡해를 하실까요? 기독교적 윤리에 맞지 않는 다는 둥의 사상? 세상 일인데 어찌 기도교적 윤리에 맞춰 유행가를 만듭니까? 그럼 그건 찬송가의 변형을 원하는 것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흐르는 세태 속에 반짝 하고 등장한 말춤노래 강남스타일.... 그 후속을 이어 계속 다양한 한국의 팝음악이 전세계로 퍼져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 애국은 꼭 나랏일로만 애국해야 하나요? 외화벌이를 많이 하는 일도 애국입니다. 오늘도 선생님의 흥겨운 가을 노래에 함께 공유합니다. 감사합니다. 축하드리고요!~~~~

곽종철 2012-09-25 12:16	《Re》김광식 님 , 오늘도 한낯에는 덥다는 소리가 나오네요. 그렇지만 은행나무잎 노란색 띠고 파란 하늘이 가을의 맛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팔월 한가위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2-09-25 12:18	《Re》주응규 님 , 가을의 정취에 젖어 일상의 삶을 잠시 내려놓으십시요. 그리고 주위를 한번 돌아보십시요. 그런 여유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넉넉한 한가위 맞으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2-09-25 12:21	《Re》정용하 님 , 들국화에 벌이 찾아오니 그래도 외롭지 않은 것 같습니다. 찬 이슬 내려 시들고 나면 그때는 마침표를 찍어야 하겠지요. 며칠 남지 않은 한가위 잘 보내시고 늘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2-09-25 12:25	《Re》홍대복 님 , 지난 태풍으로 가을의 여유로움을 찾기에는 어려운 상황입니다만 그래도 이를 극복하고 살아가야하는 우리네의 삶, 이번 한가위만이라도 풍요롭게 보냈으면 합니다. 시인님, 풍요롭고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기 기대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2-09-25 12:32	《Re》최재순 님 , 역시 다원화 사회라는 것을 실감하니다. 종교, 지역, 혈연, 민족, 국가, 가치관 등 각자의 생각이 다르겠지요. 자기 생각과 다르다는 전제하에 인식한다면 오해가 없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째던 말춤이 세계적으로 공감하고 좋아하니까요. 그것은 그대로 가치를 부여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한가위 잘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이명숙 2012-09-25 23:33	안녕하세요. 처음 뵙습니다. 가을 전령사 들국화.. 연보라빛이 먼저 생각납니다. "너 엄마, 고생 많이 하고 갔다"는 전해들은 말이 가슴에 켕기는 시간입니다. 잊어야 할 그리움과 기다림.. 전 몽땅 안에 두고 살아가는데요.. 회전목마에 실어 보내라구요... 그리하면 되겠습니까? 시인님 포근한 방에서 편안한 시간 보내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2-09-26 08:38	《Re》이명숙 님 ,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우의 인연을 맺는다는 것이 저로서는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서로 자주 왕래하기를 기대합니다. 회전목마에 실어보내니 또 돌아오는 것이겠지요. 그러니 시인님처럼 안고 갈수 밖에 없겠지요. 환절기라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조한직 2012-09-26 13:37	곽종철 시인님 들국화의 아름다운 시심에 시간 내려놓고 갑니다. 행복한가을 되세요.

곽종철 2012-09-26 14:03	《Re》조한직 님 , 한가위가 코앞으로 다가오고 잇네요. 즐거운 시간 가지시고 추억도 만드세요. 환절기라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소중 2012-09-26 14:11	시골 논두렁 길을 걸으며 고운 시심에 젖은 시인님을 뵙는 듯 합니다 추석 즐겁게 보내십시요....

김이진 2012-09-26 15:53	들국화 시인님과의 대화를 살짝 엿듣고 싶음입니다.^^ 가을의 풍요로움 그 진한 향기를 느껴봅니다. 시인님! 이 가을의 풍요로움처럼 늘 기쁨으로 사랑으로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정행호 2012-09-26 22:11	곽종철 시인님, 아름다운 금 옥 성(金玉聲)에 감흥(感興) 하며 구독하는 순간이 행복으로 다가옵니다. 그 열대야! 무더위도 무섭게 모라 치던 태풍이 모두 데려갔나 봐요. 아침저녁으로 제법 시원하네요. 아름다운 오곡의 계절 가을을 실감합니다.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내내 건승하소서.

곽종철 2012-09-27 06:46	《Re》소중 님 , 안녕하세요. 한가위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환절기라 감기도 조심하시고요. 제 시심에 동행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곽종철 2012-09-27 06:49	《Re》김이진 님 , 풍요롭고 넉넉한 가을의 계절, 그래도 나를 반기는 들국화와의 대화는 나의 외로움을 덜어주는 것 같습니다. 살짝 동행해 주시니 더욱 외롭지 않아 좋습니다. 한가위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2-09-27 06:53	《Re》정행호 님 , 여름이 소리 없이 이별을 한지도 꽤나 오래된 기분입니다. 계절의 변화는 막을 수가 없는가봅니다. 태풍에 시름하는 농어민께 그래도 희망은 남은 것이라도 제대로 거둘수 있으면 좋으련만~~~ 좋은 결실 거두시고 한가위 넉넉하게 즐겁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홍은자 2012-09-27 19:23	안녕하세요 시인님 이제야 찾아뵙고 인사드립니다 제 서재 방문과 격려글 감사드립니다 늘 건안하시고 문운이 창대하시길 빕니다

길상용 2012-09-27 22:35	들국화 가득한 가을날. 그 풍요로움속에 깃든 그리움 회전목마에 태워 보내고픈 마음들이 고스란히 전해져옵니다. 외로움과 떠나 보내기 싫은 그리움같은 것. 가을이 주는 그 특유의 정서탓인가요? .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요롭고 즐거운 연휴 되시길.

곽종철 2012-09-27 23:19	《Re》홍은자 님 , 답방에 감사드립니다. 문의 정을 이어가기를 희망합니다. 한가위, 즐겁고 풍성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2-09-27 23:26	《Re》길상용 님 , 외로운 가슴에 단비를 뿌리시는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시심의 핵심을 찝어 주시니 내 마음이 들킨 기분입니다. 그래도 저는 기쁩니다. 왜냐고요, 마치 한 배를 탄 기분이니까요. 한가위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가을 산행

그대에게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11	낙엽	26	곽종철	2012-10-22

110	설악산 단풍놀이	16	곽종철	2012-10-18

109	<알림사항>"하늘사랑(2012년 기상청 발행)"에 "시" 게재	4	곽종철	2012-10-18

108	메아리	14	곽종철	2012-10-14

107	오솔길	24	곽종철	2012-10-10

106	콩 타작	26	곽종철	2012-10-06

105	세상이 베푸는 것이란	18	곽종철	2012-10-02

104	가을 산행	18	곽종철	2012-09-27

103	들국화	24	곽종철	2012-09-24

102	그대에게	24	곽종철	2012-09-20

101	가을 아침	32	곽종철	2012-09-16

100	헛소문	18	곽종철	2012-09-12

99	사부곡(思父曲)	20	곽종철	2012-09-08

98	갈대꽃	24	곽종철	2012-09-05

97	밤송이	20	곽종철	2012-09-01

96	끝나지 않는 독백	14	곽종철	2012-08-29

95	새벽 비	20	곽종철	2012-08-24

94	호박넝쿨 이야기	16	곽종철	2012-08-20

93	자화상	14	곽종철	2012-08-17

92	육지가 그리운 독도	12	곽종철	2012-08-12

	1,,,21 22 23 24 25 26 27 28 29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