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목철
ㆍ작성일	2012-11-25 13:37

ㆍIP: 119.xxx.57

우담바라,

* 벽제추모공원에서 찍은 우담바라, 풀잠자리 알이다.(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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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담바라 소운/박목철

"누가 꽃을 눈으로 보는가,"

잠룡이 꿈을 접은 날

벽제 추모 공원에 우담바라가 피었단다.

삼천년에 한번 핀다는 꽃,

세월이 하 어수선 하니

전륜성왕의 현신을 믿은 것이냐,

오체투지, 삼천배,

미륵세게를 향한 중생의 꿈 가득피고

오십육억 칠천만년 부처님 약속

아득한 간격, 공허함 너머

미륵 여래님 자비의 꿈, 미소가 곱다.

풀 잠자리 알,

부처님이라고 모르셨을까,

인간의 꿈이 고우니,

누가 꽃을 눈으로 보는가

간절한 신심, 마음으로 보는 우담바라를,

*우담바라-삼천년에 한번 전륜성왕이 나타날 때 핀다는 전설의 꽃,

*전륜성왕-세계를 통일, 지배 한다는 정의 정법의 상징,

*미륵세계-오십육억 칠천만년 후 온다는 불국정토,

*풀잠자리-실 끝에 알이 부화되고 나면 꽃이핀듯, 우담바라로 착각함,

김지숙 2012-11-26 10:13	박목월시인님삼천년에한번핀다는전설의꽃우담바라아무리잠자리알이라고불신자의눈과마음에는 귀한전설의꽃으로보일것입니더비록잠자리알이라도그귀한것을 부화를 보았으니이것또한우담바라꽃처럼귀한것이아닐련지요시인님비가내리고있심니더쌀쌀한날씨에건강잘체크하시고요행복한한주가되십시요

경대호 2012-11-26 15:22	마음으로 피우면 모든 것이 우담바라요.. 봉황이요.... 가릉빈가..인가 봅니다.. 깊게 바라봅니다..

김광식 2012-11-26 17:21	우담바라 꽃 알에서 보는 우담바라 마음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래도 피는 꽃으로 보는 가절한 마음으로 보는 꽃 이겠지요 늘 건강하세요^^

사방천 2012-11-26 20:44	삼천년의 한번 핀다하는 꽃 우담바라의 고운시심의 머물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행운이가득하십시요

박목철 2012-11-26 22:58	《Re》김지숙 님 , 김지숙 시인님의 말씀에 공감 합니다. 우담바라가 풀 잠자리 꽃이면 어떻슴니까, 부처님의 꿈과 인간의 꿈이 고우니, 좋은 세상이 오겠지요, 안철수님의 퇴진으로 서운한 분들이 많은듯 합니다. 우담바라도 피우고, 시인님 고운 하루 되시고 행복 하십시요,

박목철 2012-11-26 23:00	《Re》경대호 님 , 경대호 시인님이 깔끔하게 정의 하셨네요, 마음으로 피우면 우담바라, 마음에 담아 갑니다. 시인님,

박목철 2012-11-26 23:02	《Re》김광식 님 , 김광식 시인님, 모든 사물은 보는이의 눈높이 만큼이라 하더이다. 시인님의 고견, 가슴에 담습니다. 오늘 하루도 저물어 갑니다. 행복함 가득 하십시요,

박목철 2012-11-26 23:03	《Re》사방천 님 , 사방천 시인님의 땨뜻한 말씀 가슴에 담아 갑니다. 시인님 께서도 늘 건겅하시고 행복 가득 하십시요,

이명숙 2012-11-27 13:09	풀 잠자리알.. 우담바라 꽃 신비롭습니다. 아무리 들여다봐도 꽃인걸요. 귀한 꽃 마음에 담아갑니다. 행복하세요.

홍대복 2012-11-27 13:41	박목철 시인님! 찬바람에 가랑잎 이리저리 뒹구는 초, 겨울의 길목에서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젖어봅니다 시인님! 오늘은 따뜻한 홍차 한잔 하시며 계절의 뜰에 편안한 쉼 되세요.

주응규 2012-11-28 08:42	우담바라 귀한 꽃을 마음에 담습니다 박목철 시인님 비 내리는 11월 말입니다 쌀쌀해져 가는 날씨에 건강유의 하시고 늘 기쁨 기쁨 가득하시고 즐거운 날들 되십시요^^

권미영 2012-11-28 17:23	시인님~ 제 컴퓨터로는 사진이 안보이네요. 우담바라~ 진짜 풀 잠자리 알인가요? 저도 실물을 못봐서 한번만 볼수 있는 영광을 안고 싶습니다. 시인님도 실제 한번도 못 보셨지요? 지지난 달에 우리 문협 정재선 시인님이 집 근처에서 석류 열매에 핀 우담바라 사진을 찍어 카카오 스토리에 올린 걸 저는 봤답니다.

강승희 2012-11-29 04:37	박목철 시우님 삼천년에 한번 피는 전설의 꽃 우담바라를 노래하셨군요. 마음으로 보아야 보이는 꽃 사람은 눈으로 확인하려드니 어찌 보이리요. 깊은 시심속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배태성 2012-12-21 14:14	비단결 같은 밟기 아까운 눈이 내립니다~억만겹의 세월이 켠켠이 쌓여도 그 장막 걷어내면 또 억겹의 세월, 신심 가득한 세월이 유일한 낙이로다~~^^ 님의 마음에 귀한 연꽃 하나 놓아드리고 소인은 물러 갑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