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님의 내공이 있는 멋진 시향에 다녀갑니다.
어찌 우리가 그 길을 알겠습니까.
다만 사고의 극치가 있을 수밖에요.
좋은 밤 건안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임세훈
2013-10-04 09:27
답답한 마음 글로 풀어 놓을 수 있으니 한결 가볍겠지요
그래서 시를 쓰는 가 봅니다. 저 자신도..
행사때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경대호
2013-10-04 12:26
왔으니 떠난다는 말
무겁게 음미를 합니다.
모든 경계에 꽃 한 송이 피었으면 합니다.
길상용
2013-10-05 23:35
일상생활에서 죽음의 냄새와 피부로 실감할때가 몇 번있습니다.
첫째는 역시 장례식장이고
두번째는 중환자실의 병실 안입니다.
망자와 죽음의 그림자를 짙게 드리우는 중환자의 모습.
그리고
장례식과 병실을 빠져나오면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바쁜 일상속에 빠져드는 우리네 삶.
죽음에 대한 소고(小考)
시속에서 다시 한번 느껴보는 시간입니다.
고현경
2013-10-06 22:33
미지의 불안
제가 아직은 어려서
그리 생각을 못해 봤습니다
조금은 먼 이야기 같은데
가는길은 순서가 없다는데...
이러고 있네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김화영
2013-10-07 03:30
산자와 망자의 이별
언제일지는 몰라도
꼭 헤어져야할 인생의 숙명!
깊은글 가슴깊이 간직합니다.
좋은시간 되소서!
주응규
2013-10-07 09:37
가을 빛으로 흘러내리는 듯
곱게 내리신 시향에 머물러갑니다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 유위하시고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한송자
2013-10-07 16:07
가 보도 못한 길
그길 따라 보면
불안이 소리치지요
믿음으로 달려보면
안존한 피난처에--
감사합니다
더 행복하십시요
최홍연
2013-10-07 18:10
늘 수고하심에 존경의 마음을 드립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에 마음 머뭅니다.,
최화철
2013-10-09 09:18
시내버스를 타면 때가 되면 내려야 하는 것처럼 우리 삶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타도 내릴 때는 각각 헤어집니다.
떠나는 모습을 지켜봐 줄 뿐이지요
결코 대신 떠날 수는 없지요
그 날이 언제일런지 모두 모르고 살아가지만
만남과 이별은 그림자처럼 항상 함께 합니다.
박목철 시인님
한글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박준호
2013-10-21 14:33
낭송된 이 시를 너무 감동적으로 읽고 들었습니다
때론 죽음을 의식하는 것이
삶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역설적 방법이기도하지요
이승의 인연 끊기는 소리....
우리 모두 소중한 하루하루가 그 두려운 문을 향해
내달리고 있는 것을...
그래서 더욱더 열심히, 즐겁게, 그리고 이 세상에 왔다가는 흔적이라도
남기려 노력해봅시다
심오하고 가슴 숙연케하는 좋은 시
잘 읽고 갑니다
향필하소서
박목철
2013-10-22 06:04
따뜻한 댓글을 주신 시인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신경쓰는 일이 있어 서재에 들어온지가 꽤 시간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댓글 달기가 민망하여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시인님들의 격려가 좋은 영양제가 되어 더욱 정진 하겠습니다.
이령숙시인님, 김유한시인님, 임세훈시인님, 경대호시인님, 길상용시인님, 고현경시인님,
김화영시인님, 주응규시인님, 한송자시인님, 최홍연시인님, 최화철시인님, 박준호시인님,
시인님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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