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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배태성 문학서재

ㆍ작성자	배태성
ㆍ작성일	2013-11-14 23:45

ㆍIP: 218.xxx.187

時, 空 을 잡으면

                                                                  범 진     배   태   성

                               靈魂을 묻고
                               길을 묻는다,

                               발걸음을 뗄 수 없는
                               움직이지 않는 방황은

                               떠날 길도 지나온 길도
                               되돌아갈 길도 잃었다.

                               젊은 순홍빛 憎惡의 눈빛이
                               저만치 멈추어 있는데

                               스스로 무너지는 나를 보니
                               길이 그렇게 멀어져만 간다,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무력한 存在를
                               宇宙에 묻고
                               끝이 아님을 알려주는
                               銀河 별빛이 悽然하다.

                               永遠과 存在는
                               憤怒와 방황과 함께 존재 하는 한

                               또 다른 육신을 버리고
                               길을 물을 수 밖에,,,
                               죽음이 존재 하지 않는
                               다른 세상으로 갈 수 밖에 없다.

송준혁

2013-11-15 01:49

`배태성`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증오와 분노...버리고 살 수만 있다면...
아마도 도인이나 스님이 되어 있을까요?
시시 때때로 찾아드는 분노와 증오는 저도 쉽게 버리지 못하고 있네요.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사실인걸요...

선배님 고운 밤 되세요~


배태성	~네에, 송준혁 시인님, 방문 감사드립니다, 육신은 죽어 없어지는 아무것도 아닌것인데 인간은 여기에서 머물머 온갓 악행을 저지르니,,, 영혼은 육신이없어져도 살아서 다른 차원의 세계로 이동 한답니다,, 감사 합니다,양자 물리학에서 증명된 사실임을 이제사 백인 인간 생 명체들이 깨달았답니다,,동양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윤회를 알고 었었는데,,그것을 부정 하더니,,,이제 그들의 입으로 증명하니,,,,,, 미신이다,,어쩌다라고 무지막지하게 구박하고 매도하던 그들의 종교 가 우리 지구상의 모든 인간 생명체들을 분노케 합니다~,,,분노케 합니다,,어디가서 이를 보상 받아야 할까요,,?	11/15 04:30

김흥님

2013-11-15 09:38

`배태성`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영혼의 길을 잃어
잠시 우주 미아 되신시인님,,
여행이라 생각하시고
별이 되어
우주공간 맘껏 유영하다
만가지 상념들이랑 우주공간에 떨치우고
오던길 샛별따라
잘 찿아오시어요..^^


배태성	~네에,김흥님 시인님, 방문해 주셔 감사 드립니다,^^ 육신을 붙잡고 아둥바둥 고뇌하는 슬픈 현실을 잠시 뒤 돌아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감기가 극성이예요,향필 하십시요~!	11/15 11:11

임세훈

2013-11-15 12:34

`배태성`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의미있는 글을 쓰셨네요 시인님...
그런 부류들은 죽어서도 손아귀에 것을 가지고 갈 수 있는줄 아는가 보지요..ㅎㅎ
무시해 버립시다 제 속만 더 상하는 군요..
건강하십시요.


배태성	~네에,임세훈 시인님, 방문 감사 드립니다, 넋을 가두어 혼이 이동 하지 못하게 해야겠군요,,그 길 밖엔 없을것같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강 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11/15 16:14

안선희

2013-11-15 14:09

살면서 저도 올해처럼 무력감에 시달린 적은 없습니다.
커다란 우주의 법칙 아래 일개 개인은 힘없는 존재임을 깨닫지요.
모든 것을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자기를 비우며 살면
인생도 편해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배태성	~네에,안선희 시인님, 방문 감사 드립니다, 결국은 나를 비우고 마음을 다스리는 길 밖엔 없겠습니다, 감사 합니다,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11/15 16:18

김영애

2013-11-15 14:10

인생의 나침판마저도 무용지물이 되어 버렸네요.
안타가운 현실에 그저 고개만 떨굴 뿐 입니다.
시인님! 내일은 또 내일의 해가 뜬다고 합니다.
그저 기다리고 지켜보는 수 밖에요.
내일은 좀 더 나은 세상을 기대해봅니다.


배태성	~ 네에,김영애 시인님, 방문 감사 드립니다,존재가 무엇인지 어디를 두어야 할지 모를때가 제일 안타깝습니다, 빈 자리에 그냥 두어도 삶은 늘 똑 같이 반복 되니까요~. 감사 합니다,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11/15 16:20

곽종철 2013-11-15 17:04	"죽음이 존재 하지 않는 다른 세상을 갈 수 밖에 없다." 그 세상은 증오와 분노가 없겠지요. 거기가 바로 천당인가요.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세요.

배태성 2013-11-15 17:51	~네에.곽종철 시인님, 방문 감사 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증오와 분노가 없는 세상으로 찾아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존재 할려면,,,, 평안이 오로지 가득한 곳으로 가고 싶습니다,, 건강 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황은경

2013-11-15 18:31

세상에서 일어날법한 기적들도 초자연적인게 많듯이
사람사는 것들도 내차원에서만 머물게 아니라고 봅니다
우주의 질서가 일렬로 걷고 있어 그나마 지금 우리라는 생명들이
숨쉬고 살고 있는데..주어진 시간만큼 아름답게 살아야 겠지요
좋은글에 머물다가 갑니다,언제나 향필하십시요~^^


배태성	~네에,황은경 시인님, 방문 감사드립니다, 해가 서산에 기울면 노을을 남기며 지듯이 인간도 육신이 없어지면 함께 사라져야하는데 영혼은 그대로 있는채 다른 세계의 세상으로 이동 한다는것이,어쩌면,,,,,,,,,,,,그러나 살아있을때 영혼과 육신이 아름다운채 함께 하면 않될까를 생각 하게 됩니다,,고뇌의 시작이죠~!	11/15 20:25

문은자

2013-11-15 20:20

범진 시인님 길을 잃으셨어요?
아 그래서 못오셨군요?
단월 황은경시인님 따라서 오십시오.
우린 오늘 뭘 드셨는지 범진님의 식단이
궁금하답니다. 겨울이 오기전에
방황을 끝내시길요~~
눈이 오면 그 길을 진짜 헤매일수도
있으니까요.. 이건 협박으로 들리시죵? ㅎㅎ


배태성	~네에,문은자 시인님, 방문 감사 드립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계절의 옷이 바뀌니 하늘의 별 자리도 이동 하는군요, 요즘이 밤 하늘 보기가 제일 좋은때입니다, 내가 죽으면 어디로 ,,어떤 세계의 세상으로 내 영혼이 이동해 갈까하고 궁금해 집디다. 그기에 미리 가보면 않될까 하고 생각해보지만 인간의 능력으론 어림없는 얘기죠, 언젠가 ,먼훗날엔 이룰수 있을지도 모를 일 이지만,,,,,,,, 감사 합니다,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해 집니다,,행복 하세요~!	11/15 20:30

김유한

2013-11-15 21:18

삶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심에 머무릅니다.
마음은 그대로인데 생각은 상념에 쌓이고
몸은 몸대로 의지할 곳을 모르니 어찌 생이
불쌍하지 아니 하리오.
시인님의 고뇌에 생각할 시간을 가져봅니다.
건승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배태성	~네에,김유한 시인님, 방문 감사드립니다, 문득 밤 하늘을 바라보면서 계절이 바뀌는 과정이 이리도 복잡하고 과정도 많은데,,,하물며 인간이 죽음을 떠나 어디로 가는지를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상상할수 없으리만치 넓은 우주, 어디론가 다른 세상으로 가는것을,,,,,,,,, 감사 합니다,건강 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11/15 21:38

이명숙 2013-11-15 23:07	죽음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은 어딘데요? 너무 지루하지 않을까요? 늘 아름다운 시간이길 바래봅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배태성 2013-11-16 04:50	~네에.우주 광할한 어디엔가에 죽음이 없는 또 다른 세상이 존재 한답니다, 미물인 인간만이 그것을 모른다 뿐이지요,,, 다 소용없고 부질없는 것을,,,인간만이 어리석음에 자아를 탓하고,탐하고,어리석음을 저지르고,,,,,,,, 감사 합니다, 건강 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한송자

2013-11-16 20:39

시인님과 함께
악은 미워하고
사람은 사랑하는 세상을 꿈꿉니다
하잘것 없는 육욕을 버리면---하고요
이미 가진 것 만족하면---되겠지요
맘 편히 가져 보자고 드린 말씀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범진 시인님!


배태성	~네에,한송자 시인님, 방문 감사 드립니다, 그렇습니다,욕심을 버리면 자아가 그리도 편안 합니다, 하루를 사는 인간에게 즐겁고 편안한 마음만 함께 한다면 더 이상 바랄게 무엇이 있겠습니까,,감사 합니다, 행복 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11/16 20:46

염규식

2013-11-16 23:36

시인님의 넓고 해박한 지식을 많이 담아 갑니다--
저두 시인님의 사상일부를 공감합니다--
늘 고운시로 서재를 밝히시는 시인님 항상 건안하시길~~~


배태성	~네에,염규식 시인님. 방문 감사 드립니다, 자아의 존재를 깨닫다 보면 이승의 삶은 정말 눈 깜짝할 시간밖에 걸리지않고, 인간이 깨닫지 못하는 상상밖의 존재가 또 기다리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 순간 살아온 모든것이 허무임을 알게 되고 사랑이 순치가 됩니다,, 매알 매알 제가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순치로,,,,	11/17 05:09

엄도열 2013-11-21 17:25	의미 있는글 잘 보고 갑니다 .. 늘 건강 건승 하시길 바랍니다

주머니 없는 壽衣

초겨울 하늘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74	겨울 동백꽃	40	배태성	2013-11-21

73	주머니 없는 壽衣	40	배태성	2013-11-17

72	時, 空 을 잡으면	25	배태성	2013-11-14

71	초겨울 하늘	28	배태성	2013-11-11

70	가을에 기대어	36	배태성	2013-11-03

69	은수저	34	배태성	2013-10-26

68	별똥별	36	배태성	2013-10-18

67	종갓집 아침	28	배태성	2013-10-13

66	꼬막 파는 할머니	40	배태성	2013-10-02

65	잔인한 아픔	20	배태성	2013-09-30

64	가을하늘	18	배태성	2013-09-28

63	가을밤 깊은 곳엔	18	배태성	2013-09-27

62	가을비 속에서	30	배태성	2013-09-13

61	가을비	14	배태성	2013-09-11

60	늙은 호박	16	배태성	2013-09-10

59	가을밤 -3-	16	배태성	2013-09-09

58	그 믐 달	7	배태성	2013-08-31

57	가을밤 -2-	12	배태성	2013-08-30

56	가을밤 -1-	18	배태성	2013-08-29

55	바람처럼	14	배태성	201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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