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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정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5-03-23 14:19

ㆍIP: 112.xxx.222

사랑하는 딸에게

/ 안정순

만물이 소생하는 봄날
새 생명이 움을 틔워 희망의 열매를 키워가듯
좋은 배필을 만나 일가를 이루게 됨을
무척이나 뿌듯하고 자랑스럽구나!

사랑하는 딸아!
이젠 혼자가 아닌 한 남자의 아내로서
서로를 존중하고 아껴주며 믿음과 신뢰로 사랑할 때
그 사랑 또한 빛이 나는 거란다.

그를 낳아주신 부모님들의 며느리로서
널 어여삐 봐주시는 시부모님께 늘 감사함을 표현하고
어른을 공경하며 정성으로 효를 다할 때
그 사랑 또한 거울을 보듯 곱이 되어
네게로 돌아온다는 걸 잊지 마라!

살다 보면 좋은 일이 있으면 궂은일도 오는 법
기쁜 일이 있을 땐 함께하면 기쁨이 배가 되고
궂은일이 있을 땐 서로 마음을 합하면 무게가 반으로 준다는 걸
조그마한 일이라도 서로 협심하며 살아간다면
가래로 막을 일도 호미로 막게 된다는 걸 잊지 마라.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그동안 너에게 더 살뜰히 잘해주지 못한 것!
가슴에 가시가 되어 박히는구나!
이 엄마 아빠가 더 해주지 못한 사랑
시부모님들께 지극한 사랑 듬뿍 받으며
지혜롭고 슬기로운 며느리로서 가화만사성처럼
며느리가 덕이 있어야 가정이 평안하고 형제간의 우애도 돈독해진다는 걸
너그러운 심성으로 모든 걸 감싸며
부디 은혜로운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천지 신령님께 빌어본다.

사랑하는 딸아!
내 딸로 태어나줘서 더없이 고맙고 사랑한다!
너로 인해 행복했던 날도 가슴 아팠던 날도 이젠
기억의 한 모퉁이에 묻어두고서 만나면 가끔 한이불 속에 뒹굴며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맞잡은 손 부둥켜안고 그리움 하나씩 꺼내어보자꾸나!
언제나 지금처럼 예쁜 마음 변치말고 나이가 드는 만큼 성숙해지 듯
큰 덕을 베풀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길 바란다.
우리 듬직한 사위 현수, 우리 착한 딸 경미의 결혼을 온 맘을 다해 두 손 모아 축원하며
우리 새끼들~고맙고 영원히 사랑한다~~!

딸 경미에게~~엄마가!

/ 20150322

딸 결혼식에 주례사 대신
시아버님의 덕담과
딸에게 보내는 제 마음을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경규민

2015-03-23 19:34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집장가보내면 끝인줄 알았는데
또 새로운 시작이더러구요.
물가에 내보낸 어린애 같구요.
남편 시부모님들한테 사랑을 받는지---
공연한 걱정이려니 하면서도
자꾸하게되닌 그게 부모 마음 아닌지요?
긴 쉼하며 많은 생각 담아갑니다.
늘 복되시고 건강하세요.


안정순	자식에 대한 염려가 끝이 있겠는지요!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부모 앞에 자식은 언제나~ 잘 살길 바라는 간절한 맘으로 감사드립니다..경규민시인님 건강하시구요~	3/27 09:06

이정규

2015-03-23 19:48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정시인님 ~~ 사랑하는 딸에게 ,
마음을 글로써 표현 하신나 봅니다.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어느 부모가 있겠습니까 마는 ~~
시인님의 마음 충분히 표출되신 글이아 여겨 집니다.
그런데 ...
안정순 시인님 ~~ 행사장에 시인님 모습 보이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사유 이기에 묻지는 않겠습니다.
행복하신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안정순	제 마음을 담아 가슴으로 전한 것입니다. 딸이 잘 새겨 들었으리라 여기며 바르고 지혜롭게 살아가길 바라면서요 봄 행사 이틋날이 혼사날이라 대전 행사에 참석을 못하였습니다. 저도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음엔 꼭 참석하지요~~ 감사드려요~~이정규시인님	3/27 09:09

곽철재

2015-03-23 22:43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사랑하는 딸을 결혼시키셨군요. 마음이 많이 허전하실 것 같습니다. 이제 부모와는 거리가 좀더 멀어지겠지만 그게 섭리가 아닐런지요. 좋은 말씀들 잘 읽었습니다.


안정순	아직은 실감이 나질 않지만 어느날인가 문득 허전함이 밀려올 것 같습니다. 어쩌겠는지요! 좋은 인연을 만나 떠나보내게 되어 감사히 받아드립니다. 안녕하신지요~곽철재시인님 감사드려요!	3/27 09:12

허남식

2015-03-23 19:13

시인님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안정순	감사드립니다..허남식시인님	3/27 09:04

주응규

2015-03-24 08:18

아정순 시인님의 곱게 지피신 사랑하는 딸에게에 머물러봅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 바람에도 봄은 피고 있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고운 시향 가득 피우십시요
건필을 기도합니다,


안정순	감사드립니다..주응규시인님 좋은 날 되세요!	3/27 09:12

박정근

2015-03-24 18:18

어머니의 간절한 소망이
구구절절 애틋하게 다가옵니다
내리신 고운 시향에 감사히 머물고 갑니다
아름다운 봄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안정순	딸을 시집 보내는 어미의 마음은 모두 그러하리라 봅니다. 저만 그렇겠는지요! 일가를 이루어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바라는 소망으로 감사드립니다..박정근시인님 하룻길 평안하시길요~	3/27 09:14

김선목

2015-03-24 23:18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딸에게"
딸을 시집 보내는 어머니의 마음 빼곡한 마음
어찌 말로 글로 다하리요
보내는 마음 맞이하는 마음으로
충분히 보상 될겁니다
딸에게 주시는 시어속에 담긴 어머니 마음
잘 보고 담아봅니다
축하합니다


안정순	그 어미의 맘을 어지 글로 다 할 수 있겠는지요! 이젠 그도 딸이 헤쳐나가야할 몫이니 미더운 맘으로 지켜볼 수 밖에요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김선목시인님 좋은 날 되세요!	3/27 09:16

김수잔

2015-03-25 00:22

안정순 시인님
"사랑하는 딸에게"
가슴이 뭉클합니다
먼저 따님의 결혼을 다시 축하드려요
즐겁고 행복한 가정 이루길 기원합니다
시집을 보낸 딸에게
엄마의 자상하고 구구절절 옮은
말씀의 글에 눈물이 나요
따님도 분명 엄마의 깊은 뜻을
잘 받들고 잘 살으실것이 분명합니다
따스한 봄날같이 새 가정 이루고
엄마도 지켜보는 행복을 한껏 누리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안정순	온 마음을 담아 가슴으로 쓴 글 딸에게 제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을 담아서요 김수잔시인님의 축하 말씀 감사히 받겠습니다. 늘 함게 해주시는 맘 감사드려요! 언제나 뵙 수 있을지요! 건강하시구요~김시인님	3/27 09:18

안선희

2015-03-25 09:36

안정순 시인님.
요 몇달 시인님의 시에는
따님을 향한 사랑이
어느 시에나 서려 있는 듯하네요.
이 시야말로 그 절정이구요.
시인님의 사랑을 먹고 자라난
따님 시집가서 잘 살 거예요.


안정순	처음 맞는 혼사라 두서도 없구요 마음이 어찌나 분주하던지요! 이젠 듬직히 믿어주고 바라봐 줄일 만 남았네요 이쁘게 살겠죠! 좋은 부모님들을 만나 많은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우리보다 더욱 더 우리 딸을 아껴주시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안선희시인님게서도 머지 않앗습니다..ㅎㅎㅎ 저도 아직은 실감이 나질 않지만 어느날 문득 허전함이 밀려들겠죠! 감사드리려요!안시인님	3/27 09:23

김광섭

2015-03-25 13:10

사랑하는 딸에게^^**

곱게 내린 글 공감합니다
하늘은 맑고 푸른데...
감기 조심을 하시고 건강한 웃음과 함께 활기찬 한주 열어들 가십시오^^
시인님!


안정순	감사합니다..김광섭시인님 조석으로 찬 기운에 감기 조심 하시구요 행복하세요!	3/27 09:24

배정이

2015-03-25 16:57

딸 바보 안정순 시인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위대한 어머니입니다.^^


안정순	그런지요!아무렴 좋습니다.. 딸바보면 어떻구요 아들바보면 어떤지요! 그도 다 사실 인 것을요! ㅎㅎㅎ 그러는 배시인님게서는 그람 누구바보??ㅎㅎㅎ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되셔요~~	3/27 09:26

정찬열

2015-03-25 20:18

시집보낸 딸에게 전하는 교감
따스한 사랑의 시향에 가슴
뭉클합니다 딸을 시집 보낸
엄마의 따뜻함이 말입니다.

더불어 행복가득 피어나는
신혼이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안정순	이제는 알콩달콩 잘 살기를 바랄 뿐 딸을 더나보냈다기 보다 듬직한 아들을 얻은 듯! 마음 뿌듯합니다. 함게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정찬열시인님 건강하시구요!	3/27 09:28

윤순묵

2015-03-25 22:45

봄이 오는 소리 들리네요
사랑이 포근히 담아보이는 시향
푹빠져 봅니다
고은 시향에 향은을 입은 듯 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길요
감상하는 동안 행복으로 밀려옵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안정순	윤순묵시인님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멋진 날 되시구요!	3/27 09:28

김보규

2015-03-26 00:26

안정순 시인님, 어느덧 며느리에서 딸을 보내는
어머니로 서 있는 자리가 제 자리인 양 감회가
깊습니다. 나의 자리였던 며느리의 자리를
딸에게 전해주는 사랑의 깊은 마음이 저리기도 ~
고운 봄날에 행복한 웃음 가득 하세요, 안정순 시인님 ^^


안정순	벌서 그리 되었습니다. 시집 온지 엊그제 같은데 말입니다. 어느새 딸이 며느리가 되어 떠나니 세월이 그리 흘렀습니다. 그 딸도 어쩌다 숨 한 번 크게 쉬고나면 저와 같겠죠! 그러니 짧은 인생 아름답게 행복하게 살아야죠! 감사드립니다..김보규시인님 행복하시구요!	3/27 09:31

이승무

2015-03-26 02:43

눈가에 촉촉히 맺히는 이것은
먼 훗날 나의 모습
손수건만 만지작 거리고 있는 나
감사합니다 시인님 ^^


안정순	저도 그 글을 읽으면서 가슴이 울컥울컥 하는 것을 꼭 꼭 참아가며! 감정을 억누르면서 도박도박 읽어내려갔답니다. 감사드립니다..이승무시인님 하룻길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3/27 09:32

한송자

2015-03-26 11:37

딸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
행복한 결혼생활로
가정과 사회의 빛이 되시리라 믿어 봅니다

행복하셔요


안정순	한송자시인님 딸 혼사에 함께 해주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래 도록 잊지 않겠습니다. 건강하시구요 행복을 빕니다.	3/27 09:33

안복식

2015-03-26 17:16

사랑하는 딸에게
아마 그날 그 딸은 눈물범벅에 신부화장이 ~~~
조카 결혼식 이라 하지 않으셨던가요?
행사때 못뵈올 마음 다지긴 했었지만
서운함을 다음으로 미루느라 조금은 힘들었습니다.
다시 뵈올날 고대하며 딸이 없는 사람
시인님의 마음으로 대신하고 향은을 입고 가옵니다 ~~~~


안정순	딸과 안 울기로 약속을 단단히 하고서! 울면 이쁜 화장 지워진다구요! ㅎㅎ 그래 꼭 꼭 참앗답니다. 안시인님 저도 참석하지 못해 못내 아쉬웠답니다. 다음에 꼭 뵙기로하쥬! 잘 지내시죠? 감사드려요~~안시인님	3/27 09:36

조한직

2015-03-26 22:16

그 날!
듣는데 눈물을 흘리게 하시더니
다시 읽는데도 또 눈물이 그렁거립니다.
이런 엄마의 마음 착한 딸이 잘 헤아려서 잘 살거라 굳은 믿음이 갑니다.


안정순	여러모로 바쁘신 중에도 그 먼길 달려와 함께 해주심 얼마나 감사한지요! 감사한 마음 갚을 기회를 주시면 저도 달려가겠습니다. 행사 치르시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는지요!조한직지회장님 율동연습이며 저도 꼭 참여를 하고 싶었엇는데 사정이 여의칠 않았습니다. 수고 많으셨구요 다음 행사 땐 곡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평안하시구요!	3/27 09:40

김기전

2015-03-27 00:00

안정순시인님 먼저 축하드려요
엄마의 고운 마음씨에 따님도
착하고 아름답게 컷을듯하네요 ^^
편한밤 되십시요


안정순	바르고 착하게 커준 큰 딸입니다. 시집 가서도 잘 살아가겠죠! 엄마의 바람처럼요! 감사드립니다..김기전시인님 좋은 날 되세요!	3/27 09:41

권미영

2015-03-27 06:21

자식을 둔 부모로써 짝을 찾아 맺어주는 일이 요즘엔
더욱 힘들어졌지요? 제 주변에 소개 청탁을 해 오는
분들이 많은 걸 보면~
얼떨결에 친구 얼굴이라도 봐야겠다 싶어 달려 갔지만
넉넉지 못한 축의금으로 제 마음이 더 서운했답니다.
지금 쯤은 피로가 다 풀렸으려나? 예식장 안에 나직이
물기 촉촉한 친구의 음성이 딸을 향해 예비사위를 향해
울려퍼질 땐 저도 울먹했네요. 제 옆에서 결국 손수건
꺼내들고 눈물 훔치시던 분도 계셨으니^^
다음 문학행사 때 못한 얘기 길게 나눕시다 .


안정순	생각지도 않았었는데 친구시인님을 뵈니 얼마나 반갑던지? 그도 서울에서 정말 감사드려요!!권시인님 글찮아도 행사 때 가지 못해서 못내 아쉬웠는데 그렇게 얼굴을 보니! 한달음에 달려와 축하해주시고 식사나 제대로 하고나 가셨는지? 자기도 대소사에 꼭 연락하기?? 알았지? ㅎㅎ 감사드려요!! 다음에 만나서 회포 풀기?? ㅎㅎㅎㅎ 그라쥬~~~~~! ㅎㅎㅎ	3/27 09:46

한영택

2015-03-27 08:14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끝이 없지요
사랑하는 딸을 시집보내고
구구절절 애틋한 소망을 담아 보내는
엄마의 무한한 사랑이 깊게 다가옵니다
받은 사랑만큼이나 잘 살아가겠지요
고운 글 감사히 봅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안정순	제 마음을 헤아렸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젠 한 남자의 아내로서 시부모님의 며느리로써 본분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어미의 바람으로~ 감사드립니다..한영택시인님 하룻길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3/27 09:48

배태성

2015-03-27 08:45

꼭 지켜야 할 부부의 본분은~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 주는 말 은 절대 하지말아라~, 라고 말 해주고 싶습니다~!,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안부 드립니다~, 홀가분 하시면서도, 이제 부터 신경 많이
쓰실 일만 남았군요~ㅎ, 늦었지만 축하 드리구요~, 딸 자식 잘 되라고 마음 모아 비는
시인님의 모습이 보이는듯 합니다~,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안정순	우리 딸은 순하고 착해서 남에게 상처주는 말은 하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오히려 상처를 받쥬~ 배태성시인님 안녕하셨는지요! 봄바람에 이곳 저곳에서 꽃향기 그윽히 피어나는 봄날입니다. 아직도 자전거 하이킹 하시는지요! 부럽습니다. 다스한 봄날 아름다운 고운 추억 많이 만드시구요 건강하세요 감사드립니다.	3/27 09:52

김이진

2015-03-27 10:10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먼저 늦었지만 예쁜공주님 결혼 축하드려요.^^*
사랑하는 딸에게 보내는 편지 왠지 가슴이 뭉클 젖어오는 것 같아요.
엄마의 깊은 사랑과 인성으로 잘 자라왔기에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며
행복한 삶을 그려가리라 믿습니다. 멋진 삶 행복향기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안정순	감사드립니다..김이진시인님 어제 신행에서 왔다가 오늘 시댁으로 가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요! 좋기도 하면서 눈물이 나네요!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편한 밤 되시구요!	3/31 21:34

이유리

2015-03-27 20:52

시인님
직접 가보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이예요
행사때 그래서 못오셨다는 말씀, 전해들었습니다
멋진 글, 잘 보고 가요 시인님
지회 모임서 반갑게 만나기로 해요


안정순	죄송하기는요! 오히려 제가 감사한 것을요! 함께 축하해주신 것만으로도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이유리시인님께서도 좋은 일에 꼭 함께 할 테니 기별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시인님의 축하와 많은 축복 속에 성황리에 잘 치렀습니다. 오늘 떠나보내는 인사에 눈물을 머금고서요! 시간이 많이 지나면 무뎌지겠죠!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유리시인님 행복한 4월 맞으시구요 편한 밤 되세요!	3/31 21:40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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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그대 오시나요	50	안정순	201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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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소율이는 낮잠 중	24	안정순	2017-06-26

335	잠투정	49	안정순	2017-01-09

334	약비	48	안정순	2016-04-19

333	자리다툼	48	안정순	2016-04-07

332	꿈	48	안정순	201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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