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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공재룡 문학서재

ㆍ작성자	공재룡
ㆍ작성일	2014-07-12 06:21

ㆍIP: 61.xxx.35

치매가 오기 전에

71:치매가 오기 전에

운봉/공재룡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람은
어느 날 나의 사랑하는 사람이
갑자기 잊혀간다는 사실인 것을
난 평생 아니겠지 하며 살아간다.

언제 슬픈 날 내 곁에 다가와
한순간에 멈추고 잊히겠지
열심히 숨차게 달려온 세월
남은 삶 끝도 모른 체 살아간다.

오늘에 내가 있음을 감사하며
반갑지 않은 불청객 오기 전에
내 곁에 지켜준 소중한 사람들
잠시 잊고 살았는지 뒤돌아 본다.

비록 고단한 하루 삶일 지라도
내 존재를 기억함에 감사하며
기억조차 점점 흐려지기 전에
남겨 할 사랑을 각인해 둬야겠다.

이유리 2014-07-12 17:59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사랑하는 이들이 잊혀진다면, 생각만해도 눈앞이 캄캄해져요 더 많이 사랑하면서 예방에도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꾸준히 좋은 글도 많이 쓰면서 문우로서 오래도록 함께 하고 싶어요 시인님 치매라는 질병이 넘볼수 없도록요 주말 잘보내세요

배정이 2014-07-12 06:58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고하고 고상한척 사는이도 치매에는 어리버리죠. 그래서 저는 노는 연습을 줄기차게 하고 있습니다. 음식도 꼭꼭 씹어 먹어야 소화가 잘 되듯이 노는 것도 방법을 찾아 오도독 씹어서 소화시키고 있습니다. 치매가 오기 전에 나 자신을 낮추고 내 사랑을 주고픈 이들이 많아서...^^ 공재룡 시인님, 우리 100세 까지 맑은 정신으로 노인당 글벗이 되어요.? ㅎㅎ

정병근 2014-07-12 20:55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뇌일혈(중풍) 치매 이런거 걱정할 나이가 되었 습니다. 어느날 갑작이 몸이 불편해 진다면? 병문안을 가보면서 전과는 틀리게 많은 생각들이 필름처럼 지나 갑니다.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좋은 글에 몄번을 읽고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공재룡 시인님!

공재룡 2014-07-12 22:27	배정이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설마! 나는 아닐꺼야 나 자신을 부정 하며 천년을 살것 같은 마음으로 우리는 너무 안이한 생각으로 살지요. 누구나 같은 생각이었을 것입니다. 수많은 용양원에 환자들이 사랑하는 사람도 잊어버리고 자신의 가족도 누군지 모르며 망각에 이 차원의 세상을 삽니다. 내가 왜 사는 지? 나의 존재가 어디가 끝인지 조차 모르고 살기에 -세상에서 가장 불행하고 슬픈 사람입니다 늘 마음으로 굳게무장하고 남겨둬야할 사랑과 툭툭- 털어야할 미움을 하루속히 골라 내어야 겠습니다.. 맑은 세상을 사는 지금 우리는 마음에 준비를 해두는 것도 삶에 지혜가 아닐까요? 시인님 말씀대로 100세까지 글벗이 되자고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하세요. 배정이 시인님!

공재룡 2014-07-12 22:36	이유리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시인님을 잊어 버린다고 생각 해보세요 얼마나 끔찍한 일일까요? 가까운 문우님들 나의 기억속에서 백지처럼 모두 지워졌다고 생각 해보세요. 얼마나 가슴이 시리고 얼마나 슬퍼질까요? 기억이 맑은 이때에 가까웠던 나의 소중한 사람을 소흘히 하며 잊고 살았는 지 뒤를 돌아 보며 반성 해야겠습니다. 나는 그런일 없을꺼야 누구나 장담 하며 버티며 살지만 인증샆을 받을수 없습니다. 늘 이웃들과 잘 지네면서 그리고 문우님들을 가슴속에 꼭꼭 묻어 두며 잘 간직 해야겠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이유리시인님!

박미향 2014-07-13 04:36	요즘 우리나이가 지나면 치매가 제일 무서움으로 다가서는 마음입니다,, 잠시라도 잃어버릴 물건을 찾아 헤매는 날 ,, 아,,이런것이 치매의 증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 ,,좋은 날 되세요 ,, ㅈ

공재룡 2014-07-13 08:00	전병근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엎어지며 또 일어나 달려온 세월 몸인들 성하겠습니까? 마음도 예전 만 못하고 몸에 마디 마디가 기름이 마른 기계와 같은 것 불연듯 이젠 중고품이 다 되었나보다 생각하니 울컥 목까지 치민 서러움이 밀려 듭니다. 마음은 그대로 인데 꽃과 나비 자연의 모든것 느낌은 그대로인데 이 제야 나자신을 즉시 할때 인생을 너무나 많이 달려 왔구나 생각을 해봅니다. 남은 것 마음과 정신의 세계 그것마저 고장이나서 소중한 사람 잊어버릴까 괜스리 마음을 조려 봅니다. 맑은 영혼이 흐려지기전에 남겨야 할 사랑과 미움들을 하나 하나 골라 내어 털어 버려야 겠습니다. 더운 날씨 건강 조심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늘 함께 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전병근 시인님!

공재룡 2014-07-13 08:14	박미향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요즘 자꾸만 뒤 돌아 보는 습관이 생겨 났습니다. 잃은 것은 없나 하고요. 가진것 보다 잃은 것 더 많게 살아온 삶인 것을 무슨 미련이 남아서 일까요. 몸도 마음도 숨차게 달려 오느라 많이 지쳐서 잊어가는 것이 많아 울컥 서러움이 복받칠 적이 더 많습니다. 젊은 사람과 같이 앞장서서 뛰어 보려 하면 나이 들어 주책이야 잘 난척 한다고 손가락질 받지요. 이젠 자식들 다 훌륭히 키우고 삶의 여유가 조금 남아 무엇인 가 열심히 봉사 하려는 데 말! 말! 말! 참으로 가관입니다. 늙은 말이 콩을 더 좋아 합니다. 아시지요? 남이 자신을 앞선다고 생각 하나봐야 하지만 마음 한켠 내려 놓은 지 오래 됩니다. 나는 나의 인생을 사는 데 - 나이가 어때서 - 누가 나의 인생을 대신 해 줄수 없으니까요. 이젠 살아 갈 날이 그리 길지 않으니 체념하며 마음으로 삭히며 살렵니다. 그래도 나를 사랑 해주는 사람이 더 많으니 힘이 되니 무슨 걱정 이 될까요.? 기억이 더 흐려지기전에 내곁을 지켜준 소중한 사람과 늘 마음 함께 해준 사랑 하는 벗들 - 하나 하나 예쁘게 포장 하여 잊어 버리지 않토록 마음 깊이 묻어 두렵니다. 무더운 날씨 건강 살피시고 늘 행복 하세요. 박 미향 시인님!

임세훈 2014-07-13 17:07	치매... 저는 생각조차 싫어하는 단어입니다 마는..ㅎ 깜박 깜박 잊어버리는 현상은 요즘 시대에 흔히 있는 일이지만. 뇌를 사용하는 습관을 많이 해야하는데 무억이 좋은 까요.. 의미있는 글 읽고 갑니다 늘 향필하십시요 시인님..^^

염규식 2014-07-13 21:54	시인님의 치매 걱정보다 주위를 아끼고 사랑하는 시인님의 고운 마음씨와 깊이 있는 시향에 잠시 자신을 되돌아 보게 합니다- 이밤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주위 사람들의 중보기도에 밤을 보낼께요- 내용이나 필력을 떠나서 독자의 감동을 주면 시인으로써의 역할을 다하는게지요 고운밤 되시구요-수고많으셨어요

김단 2014-07-14 13:15	공재룡시인님 치매라는 질환! 요즘은 흔한 질환이 되었습니다. 아마 예전보다 기억한 것도 많았으니 뇌의 용량이 과해 일찍 부하가 걸리는건 아난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기억 할 수 있을때. 보고 싶은게 많을때 실컷 누리고 즐기는건 어떨런지요. 시인님 치매! 이런 걱정않고 오랫동안 건강하시길 기원해 올립니다,

김지숙 2014-07-14 17:40	공재룡시인님 어느날 사랑하는 사람들을 잊어 버리고 혼자만의 창살에 갇힌 기억들.. 아무도 장담을 할수 없는 우리들의 현실이 ..무엇이 이렇게 만들어는지 정말 가슴이 아프고 이런일이 없도록 예방을 해야겠심니더 시인님 무더위 유념 하시고 행복한 한주가 되십시요

이정규 2014-07-14 20:30	공재룡 시인님 ~~고운 시향에 한 자락 마음 내려 놓고서 갑니다, 편하시 저녁 시간이 되시고 ~~~ 강건 하십시요 !

정찬열 2014-07-14 21:47	치매 그놈 온다는 예고없이 도둑고양이 오듯이 자신도 모르게 접근하고 있으니 누구에게나 운봉 시인니에 "치매가 오기전에" 고운 글향에 공감합니다. 늘 편안한시간 건안하세요

황은경 2014-07-14 23:51	공재룡 시인님 건안 하시지요? 치매는 마음의 허락하에 오는 것도 아니고 살아온 삶속에서 소리없이 오는 손님이지만 참으로 슬픈 친구이자 가족의 아픔이기도 합니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를 거에요 부모가 자식을 몰라보면 얼마나 큰 충격으로 다가오는지.. 평생 기대던 사람도 몰라보고 누구세요? 하면.. 마음의 평안만이 작은 예방으로 가는 길 이란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마음 아프시지 마세요

박광현 2014-07-15 01:04	주위에도 치매때문에 고생하시는 어른을 뵙고 있습니다 주위에 가족분들도 고생이시고,,,,,,,,,,, 건강할때 건강 지키는 수밖에는요 고우신 글향에 쉬어 갑니다

문재평 2014-07-15 11:28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인이 치매를 앓고 있어 시인님의 시가 더 공감됩니다 누구도 장담할 수 없기에 ... 시인님 무더운 여름 건강하시고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공재룡 2014-07-15 12:21	임세훈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너구리 태풍도 비켜가고 다행입니다. 큰 행사치루시고 몸살은 않나셨는 지요? 지금쯤 회복 되셨겠네요. 누구나 나는 아니라고 생각조차 하기 싫다 하십니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올수 있다는 것이지요. 맑은 정신에 살고있는 지금 에 잠시 뒤돌아보며 소중한 사람들 소흘리 하지 않았나 반성 합니다. 오래 오래 남겨할 사랑과 내 곁에 소중한 사람들 하나 하나 각인 해 둬야 겠어요. 기억이 흐려지기전에 준비해야지요. 열대야 무더위 극성입니다. 건강 살피시고 늘 행복 하세요. 임세훈 시인님!

공재룡 2014-07-15 12:26	염규식시인님! 편안하시지요? 늘 반갑습니다. 늘 곱게만 봐 주시니 고맙습니다. 좋은 일 하며 살다가는 것도 짧은 세상인데 서럽게 소중한 사람들 기억속에 지워져 간다는 것 얼마나 가슴 아프고 서글픕니다. 기억이 흐려지기전에 오래 남겨야 할 사랑을 마음깊이 각인 해 둬야 겠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잠재된 미움을 골라내어 훌훌 털어 버려야겠지요. 날씨가 보통이 넘게 덥습니다. 건강 챙기시고 늘 행복 하세요. 염규식 시인님!

공재룡 2014-07-15 12:31	김단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울산을 착각하여 포항이라 그리 하였습니다. 울산은 현대 자동차 공장이 있어 자주 갔습니다. 그와 관련 직업을 했습니다. 누구나 생각하기 조차 싫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람 기엇속에 소중한 모든것이 지워져 간다는 사실이 슬프지요. 기억이 맑은 때에 지금 내곁에 사랑 하는 사람과 늘 함께 마음 나누어준 지인들 마음 깊이 각인 해 둬야 겠어요.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단 시인님!

공재룡 2014-07-15 12:39	김지숙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내곁에 소중한 사람과 나를 아껴준 친구 지인 모두 지워진다는 것 슬픈 일입니다. 김지숙시인님을 만났을때 기억조차 못하고 지워진다면 얼마나 억울하고 속이 상할까요 그죠? 너구리 태풍도 비켜가고 찜통 같은 무더위가 그성입니다. 기억이 흐려지기전에 내곁을 지켜준 사람과 늘 마음 함께 해준 지인들 하나 하나 각인 하여 마음 깊이 각인 해 두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지숙 시인님!

공재룡 2014-07-15 15:32	이정규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나는 아니겠지? 누구나 그런 바랍으로 살지만 분명한 것은 수만명이 현재의 치매환자로 과거나 미래를 잊고 산다는것 입니다. 내가 아닐꺼라는 자부심보다 내게올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 하는 것부터 직시해야 겠어요 기억이 흐려지기전에 내 곁을 지켜준 사람과 늘 마음을 함께 나눈 지인들 마음 한켠에 잘 각인 시켜 둬야 겠습니다. 열대야 무더위 건강 살피시고 늘 행복 하세요. 이정규시인님!

공재룡 2014-07-15 15:39	정찬열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누구나 나는 아닐꺼야 하며 오늘을 살아갑니다. 분명 누군가에게는 온다는 사실이며 가까운 소중한 사람을 모두 지우고 자신의 가는 길이 어디가 끝인지 모르고 살다 죽는 것 얼마나 가슴아프고 슬픈 일이 아닙니까? 누군가 이야기 하지요. 잘 나갈때 몸관리 잘 하라고요. 기억이 맑은 지금에 나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소흘하지 않았나 내 자신에게 반문 해봅니다. 치매가 오기전에 마음에 꽁꽁 묶어 저장해둘 소중한 사람들 각인 해두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정찬열 시인님!

공재룡 2014-07-15 15:47	황은경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나는 아닐까라고 버틴다고 오지않는 것은 아니지요.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소리없이 찾아오는 손님입니다. 아마도 시인님들은 다른 사람보다 적게 걸릴꺼예요. 아름다운 글을 쓰려고 무던히 노력하니까요 시인님 말씀대로 마음에 평안이 제일 이라는 것 새겨봅니다. 저는 시글보다 그림이 30년도 넘습니다. 무명으로 그림이 좋아 그립니다. 그리고 뒤늦게 시글을 쓰지요. 여기에 사진 작가꿈도 . . 할 일이 많아 치매가 오지 못할것 같네요 ㅎ ㅎ 열대야 더위 건강 살피시고 늘 행복 하세요. 황은경 시인님!

공재룡 2014-07-15 15:53	박광현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나는 아닐꺼라 위로하며 살지만 소리없이 찾아오는 손님입니다 수만명이 과거를 잊고 자신에세 소중한 사람들 잊고 삽니다. 그렇다고 재생되는 것도 아니고 남은 여정의 끝도 모르고 사닌 얼머나 가슴이 아프고 슬픈것이 치매입니다. 시를 쓸수 있는 지금에 맑은 영혼 늘 감사 하며 내곁에 마음 함께 해준 소중한 사람과 지인들 너무 소흘하며 살아 오지 않았나 뒤 돌아보며 반성 하는 삶이 되어 보렵니다. 무더운 날씨에 들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박광현 시인님!

공재룡 2014-07-15 15:58	문제평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도 나의 가족도 기억속에 지우며 산다는 것 이세상에 가장 불행한 사람입니다. 아퍼서 매일 신음 하는 사람보다도 더 불쌍하고 불행 한 사람이지요. 맑은 정신으로 시를 쓴다는 것에 감사 하며 가까운 사람들 소흘히 하지 않았나 자주 돌아보며 반성 합니다. 열대야 무더위 극성입니다. 저의 글에 들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문제평 시인님!

박미리 2014-07-15 20:53	현대인의 가장 무서운 병 "치매" 한 평생 부렸으니 낡을만도 하지만 그럴수록 나를 잃어버리지 않게 단도리 잘 해야 겠지요 ㅎ 고운 글 잘 감상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유념하세요 시인님^^*

김흥님 2014-07-15 22:10	어느날,,우연찮게 치매에 대한 방송을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안타까워서,, 젊은이들도 요즘은 그 무서운 병에 걸리기도 하더라구요 나를 잃어버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못 알아보는,, 기억들을,,아름다운 추억들을 하나 둘씩 시나브로 잃어가는 슬픔,, 차마,,볼 수 없는 슬픔이었답니다 전 고스톱도 잘치고 숫자놀이도 잘하고 이렇게 뒤늦게 글공부도 하는데 자꾸만 기억력이,,나를 슬프게 할때가 있답니다 행여,,치매는 아니겠지요^^

김수잔 2014-07-17 02:59	공재룡 시인님 잘 계시지요.. 오랫동안 뵙지 못해도 서재에서 만남으로도 얼마나 반가운 동기신지요 치매 정말 세상에서 제일 비참해요 사랑하는 가족도 몰라 보는 일 보다 더 마음 아픈 일 있겠어요 우리는 언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지요 시인님의 말씀대로 기억 흐려지기 전에 모든것 잘 살펴야 겠지요 제가 가는 양로원 봉사때 마다 제일 마음아픈 환자가 "치매"입니다 좋은 글에 감사히 머물면서 많은 생각을 해 봅니다 감사드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동기님^^

안정순 2014-07-17 13:44	기억이 사라지는 그 순간 다른 세상을 살아갑니다. 어느날 갑자기 낮선 얼굴 낮선 곳에서~~ 사는 동안 그리 되지 말아야하 것만 뜻대로 되지를 않으니요.. 안녕하신지요..공재룡시인님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공재룡 2014-07-17 16:56	안정순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슾픈 사람. 내곁에 소중한 사람을 기억속에 지워져 간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나의 반쪽이 누구인지? 알맹이는 모두 빠져 나가고 빈쭉쟁이만 남아 숨만 쉬고 있다는 사실 입니다 더더욱 나는 아닐꺼야 하며 우리는 살아가지만 분명한것은 우리 주위에 너무나 많은 사람이 치매에 걸려있는 것입니다.. 살아도 산것이 아닌 빈 가죽만 남아 있는 불쌍한 사람이지요 기억이 흐려지기전에 내곁에 소중한 사람들 소흘 하지 않았나 뒤 돌아보며 마음 깊이 하나하나 간직해 두렵니다. 더운 날씨 들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늘 행복 하세요. 안정순 시인님!.

공재룡 2014-07-17 17:09	박미리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슲은일 치매병이겠지요. 병이라기보다 알맹이는 모두 빠진 빈쭉쟁이 가된 불행한 사람입니다. 살아도 산것이 아닌 그렇다고 죽은 것도 아닌 그저 형상만 남아있을 뿐입니다. 내곁에 소중한 사람들 기억속에 지워져 누구인지 모른다는 것 끔찍한 일입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설마 나는 아닐꺼라 생각하며 우린 살아 갑니다. 맑은 영혼을 가진 지금 에 나의 소중한 사람들 소흘 하지 않았다 뒤돌아보며 마음 깊이 꽁꽁 묶어 저장 해 두어야 겠습니다. 더운 날씨 건강 살피시고 늘 행복 하세요. 저의 글에 머물러 주셔서 감사 합니다. 박미리 시인님!

공재룡 2014-07-17 17:16	김흥님 시인님!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우리는 나는 아닐꺼라고 버티며 살지만 우리 주변에 수만명의 치매 환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맑은 영혼을 지니고 좋은 일 해도 짧은 인생길 내 곁에 소중한 사람을 기억속에 지우고 숨만 쉬고 사는 사람 얼마나 불쌍 합니까? 나에게도 오지 말라는 법칙은 없지요. 기억이 맑은 지금 내곁에 소중한 사람들 하나 하나 꽁꽁 묶어 마음 한견에 남겨둬야 겠습니다. 더운 날씨 건강 유념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늘 감사 합니다. 김흥님 시인님

공재룡 2014-07-17 17:24	김수잔 동기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카나다에도 무더운 지요. 이곳은 찜통에 열대야로 밤잠을 설칩니다. 가물어 식수까지 힘들어요. 조만간 장마비가 온다고는 하는 데. . 마음까지 매마른것 같아요. 생각조차하기 싫은 치매 입니다. 누구나 설마 나는 아닐꺼라고 버티며 살지만 분명한것은 우리나라에도 수만명 치매환자가 과거를 모두 잊고 불쌍 하게 살아 간다는 것입니다. 내곁에 소중 한사람을 모르고 다가 올 미래의 운명도 모르고 산다는 것 무척 슲은 일입니다. 맑은 영혼으로 사는 지금 내 주위에 소중한 사람들 소흘하지 않았나 뒤 돌아보며 반성 해봅니다. 동기님은 치매 환자 요양소 위문하러 다니시니 많은 복 받으실것 입니다. 늘 건강 살피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수잔 동기님!

권승주 2014-07-18 07:43	치매 기억을 상실하고 지능이 떨어져 오래살다보면 뇌도 늙어서 더먼저 죽어버리니 열심히 살아야지요 간강히세요

주응규 2014-07-18 14:18	치매가 오기전에 의미 심장한 좋은 시향 마음에 담아 봅니다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입니다 건안건필하십시요

김희영 2014-07-18 14:21	공재룡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에 내가 있음에 감사하고 내곁을 지켜준 사람들을 사랑하며 문우로서 아름다운 시 들을 공유하며 멋지게 살아가는 시인님 되시고 사진 작가로서 봉사하시며 늘 행복하시고 건안 건필 하십시요.

공재룡 2014-07-18 21:20	권승주 시인님 !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누구나 생각조차 하기 싫은 치매입니다. 그렇지만 나는 아닐꺼야 하며 자신을 위로 하며 버티지만 분명히 누구에게 조용히 다가 온다는 사실입니다. 기억이 맑은 이때에 내곁에 소중한 사람들 소흘리 하지 않았나 뒤 돌아봅니다. 남은 여정 삶을 음미하며 나를 지켜준 소중한 사람들 마음깊이 새겨 두겠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권승주 시인님!

공재룡 2014-07-18 21:22	주응규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초복이라 그런지무지 덥습니다. 이것도 계절의 법칙이니 순응하며 살아야 겠지요. 내곁에 사랑 하는 사람들이 하나둘 사라진다는 것 슬픈일입니다. 기억이 흐려지긴전에 내 곁에 소중 한 사람들 마음깊이 새겨 둡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주응규 시인님!

공재룡 2014-07-18 21:26	김희영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따스한 격려가 많은 힘이 됩니다. 더욱 열심히 봉사 해야겠지요. 늘 곱게 봐주시니 감사 드립니다. 기억이 흐려지기전에 소중한 사람들 마음에 새겨 두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희영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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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사랑은 이런 것인가	38	공재룡	2014-08-02

73	진정한 친구	42	공재룡	2014-07-26

72	우리네 삶이란	34	공재룡	2014-07-18

71	치매가 오기 전에	40	공재룡	2014-07-12

70	큰 그릇과 작은 그릇	39	공재룡	2014-07-02

69	향기나는 사람 되고 싶다.	40	공재룡	2014-06-27

68	깊은산 숲속에는	40	공재룡	2014-06-12

67	짧은 인생 그리 살자구요.	46	공재룡	2014-06-06

66	숨겨놓은 사랑	45	공재룡	2014-05-26

65	우리의 자화상	48	공재룡	2014-05-17

64	저 태양을 향하여	53	공재룡	2014-05-10

63	오늘도 팽목항에 앉아서	43	공재룡	20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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