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김수잔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수잔
ㆍ작성일	2014-08-28 05:28

ㆍIP: 162.xxx.253

하얀 봉숭아

하얀 봉숭아/ 김수잔

언제부터인지 고향을 그리는 모국 화초들

봉숭아 백일홍 채송화 분꽃 코스모스를

앞 뒤뜰에 여기저기 심었더니

씨가 절로 떨어져 올해는 봉숭아 무리가

튼실하게 커서 조롱조롱 흰 꽃이 많이 피었다

어릴 적 열 손가락에 정성 들여 빨갛게 물들여 주시던

할머니, 언니들 추억에, 주말이면 오는 손녀에게도

고 쪼게 한 손톱에 곱게 물들여 주고 싶은데

하얀 봉숭아도 빨간 물을 낼 수 있을까, 아마도

캐나다에 온 봉숭아는 고향 그리움에

하얀 밤새우며 그리움에 타다 남아 하얘졌나!

반질한 차돌로 빻으면, 진한 그리움의 눈물로

더 진한 붉은 물이 나오지 않을까...

옆에 핀 온갖 캐나다꽃들이 샘을 하듯

화려한 빛갈로 뽑내는 얼굴들이지만

어쩐지 순결하고 촌스럽게 보이는 하얀 봉숭아가

아련한 추억으로 아름답기 그지 없다

오랜 이국 세월로 잊을것 같으면서도

나이 탓인지 고향은 더 그리워 진다

고국하늘밑 조그마한 우리집 장독대 옆 정원에

다소곳이 피었던 채송화 봉선화의 정겨운 추억에

고국을 향하는 애타는 이 마음을 어쩌면 좋아...

예따! 마음이라도 날려보낼까봐!

살랑살랑 그리움이 스치는 초가을 바람편에

높아가는 파란 하늘에 띄엄~ 떠 가는 뭉게구름편에

이 마음 실어 보낼까 보다.

곽종철

2014-08-28 06:49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하얀 봉숭아"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고국의 그리움, 향수를
달래주는 꽃향기가
오래 오래 멀리 멀리 퍼지를 기대합니다.
이른 아침 시인님을 만나
커피 한잔을 하고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김수잔	이렇게 속히 달려와 주신 곽종철 시인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9월도 행복가득 하십시요^^	9/1 10:08

배정이

2014-08-28 08:13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국을 향하는 애타는 이 마음을 어쩌면 좋아...
시인님, 사람 마음 참 간사해요. 명절이 다가오니까 캐나다 말만 들어도 마음이 먼저 울고 보고 싶어져요.
시인님, 얼마 남지 않았는데 멀리서나마 추석 대 명절 잘 보내시고 행복한 웃음꽃 활짝 피워내세요. 사랑해요!!~~~ㅎㅎ


김수잔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걸음 주시는 배정이 시인님 깊이 감사드립니다 가을향 가까이 오는 9월 행복가득 하세요^^	9/1 10:10

공재룡

2014-08-28 21:20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수잔 동기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무탈 하시지요?

고국을 그리는 마음
시글에 가득 하네요

고국을 그리워 하시기에
봉숭아 페랭이 나팔꼰 채송화 등

피었지만 하얀 봉숭아를 보니
더욱 애처러운 생각을 하시는 군요

긴긴 나날 밤하늘을 보며
고국을 그리다
하얀 봉숭아가 되었나

마치 동기님 자신인것
같아 하시는 군요.

먹구름 틈사이 파란 하늘
캐나다도 파란 하늘 입니다.
마음으로 위로받으세요.

같은 하늘 아래 살고 계시니
고국 하늘로 떠 가는 뭉게 구름편에

동기님 마음편에 고국에 향수
실려오기를 기다려 볼께요.

추석이 오니 더욱
고향이 그리우신가 봅니다.

이번 행사 국회 헌정 기념관에도
못 오시겠네요.

사진으로 찍어 편집해 올릴께요
먼곳에 동기님 볼수 있도록 . .

즐겁고 풍성한 추석 명절 보내세요.
둥그런 보름달뜨면

울 동기님도 보고 계시겠지 하며
생각 할께요.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김수잔 동기님!.


김수잔	우리 동기 공재룡 시인님 언제나 반갑고 감사하고 덕분에 무탈합니다..ㅎ 9월에도 행복가득 하시길요^^	9/1 10:11

정병근

2014-08-28 22:18

이일 저일 생각하니 눈물만 흐른다.
고향 생각에 "하얀 봉숭아" 글을 쓰셨군요!!
고국을 그리는 애타는 마음..
김수잔 시인님의 고운 시어들의 향기가
이곳 광주까지 퍼져옵니다.
늘 건안 하십시요 시인님!


김수잔	네~~ 저도 울밑에 선 봉선화 노래가 절로 나와요 마음 함께 해 주신 정병근 시인님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9/1 10:13

김은정

2014-08-28 23:30

고국의 하늘이 늘 그리우시군요.
옹기종기 꽃들을 땀 흘리며 심어도 두시고요.
하얀 봉숭아 꽃도 손톱을 붉게 물들이겠지요.
초록색 복숭아 잎도 같이 찧으면 색이 더 진해진대요.
고운 시 내려주심에 감사히 들러봅니다.


김수잔	맞아요 김은정 시인님 고국이 그립지요 고국꽃을 보다도 정겹고 그리운 마음... 늘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9/1 10:14

박미향

2014-08-29 04:09

봉숭아 물들이고 싶네요 ,,


김수잔	저는 그의 해 마다 물들이고 있어요 메니규를 별로 안 좋아하고 봉선화 물감이 정감이 갑니다 감사해요 박미향 시인님	9/1 10:15

최영호

2014-08-29 04:59

예따! 마음이라도 날려보낼까봐!

살랑살랑 그리움이 스치는 초가을 바람편에

높아가는 파란 하늘에 띄엄~ 떠 가는 뭉게구름편에

이 마음 실어 보낼까 보다.

하얀 봉숭아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추석이 다가오니
이국 머~얼~리에서
고향이 더욱...

그 맘 이해하겠습니다.
꿈에
고향에 다녀 오셔서 즐겁게 추억을
더듬어 놀다 가심...

늘 소녀같은 시심에 고운 글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시길...


김수잔	벌써 추석이 되어가네요 즐거운 추석 되시고 9월도 행복가득 하시고 변함없이 들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최영호 시인님	9/1 10:17

주응규

2014-08-29 16:08

김수잔 시인님 마음에 곱게 내리는 시향에 힐링합니다 감사합니다
가을 초입으로 들어서는 길목입니다
아름다운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시고
기온차가 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십시요 ^^


김수잔	감사드립니다 주응규 시인님 시인님도 건강에 유의 하시고 행복한 가을 되십시요^^	9/1 10:19

주일례

2014-08-30 00:57

가을이기도 하고
추석이 다가오기도 하고...
고국이 많이 그리울 것 같지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김수잔	들려 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주일레 시인님 즐거운 추석 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9/1 10:19

정태중

2014-08-31 12:10

어여 오세요
바람은 마음대로 오고 가노니
그 마음 실어서 어여 오세요
봉숭아 곱게 물들여 잊혀지지 않게 바람에 실어 보내세요


김수잔	봉숭아 곱게 물들여 사람편에 보내리라 호호 손가락 불어주소서 감사합니다 정태종시인님 행복하세요^^	9/1 10:21

이정규

2014-08-31 14:30

김수잔 시인님 ~~안녕 하세요,
고운 시향 마음에 담아서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하신 휴일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수잔	고맙습니다 이정규 시인님 가을향 가까이 오는 9월 행복가득 하세요^^	9/1 10:22

천애경

2014-08-31 18:59

타국생활 힘드시지요
시인님
고운 시향에 고향을 그리는 마음이
젖어 가슴 한 구석 찡합니다
봉숭아꽃 채송아꽃 요즘 한창이지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김수잔	네~고향 꽃이라 더 정감이 가고 화려하지 않고 다소곳한 그들의 모습이 아름다워요 행복한 9월 되세요..감사합니다^^	9/1 10:24

이석구

2014-09-01 11:21

떠났어도 언제나 잊을 수 없는
저린 추억 향수에 젖고
설움이 강물되어 밀려오는
아스라한 가을의 노래가
정겹게 울려오네요.


김수잔	맞아요 언제나 잊을 수 없지요 마음함께 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좋은 가을 맞이 하세요 이석구 시인님	9/4 06:14

김미경

2014-09-02 04:55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고운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청명한 계절 9월을 맞이하여
행복한 나날 되시고 사랑. 건강. 행운이
언제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수잔	네~ 감사합니다 김미경 시인님 즐거운 가을 맞으시고 건강 ㅁ또한 잘 지키시고요	9/4 06:16

전경전

2014-09-02 10:05

김수잔 시인님!
아름다운 9월을 맞이하여 더욱 건강하시고
아름답고 행복한 일상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김수잔	고맙습니다 전경전 시인님 시인님도 즐겁고 행복한 가을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9/4 06:17

김보규

2014-09-02 19:48

봉숭아의 추억 아름답게 떠올려 봅니다.
곱게 내린 시향에 감사히 쉼하며 ㅡ

구월의 가을빛이 곱게 초입 길목을 들어섰습니다
반가운 가족, 친지분들과 기쁨 가득히 나누시는
한가위 명절 맞으시길 바랍니다.
둥근 보름달 보면서요 ~김수잔 시인님^^&


김수잔	추석명절이 코앞에 있군요 보름달 속에 고향 찾아 볼께요..ㅎㅎ 고향은 늘 그리운것... 즐거운 한가위 명절 되세요...감사합니다 김보규 시인님	9/4 06:19

박광현

2014-09-03 00:35

타국생활이 많이 적적하신가 보네요
이곳도 늦게핀 봉숭아가 많이
피어있네요,,,,,,,,,,
보라색 분홍색 하얀,
근데요 손톱에 물을 들이면 똑같은 색깔이 된다니
신기하죠?
곱게내리신 시향에 취해 갑니다


김수잔	고국꽃을 보면 고향이 더 그리워 온답니다 봉숭아는 어쩐지 아련한 추억을 몰고 와요 추석명절 즐겁게 지내시고요..감사합니다 박광현 시인님	9/4 06:22

안정순 2014-09-05 11:28	타향살이 봉숭아에 마음 달래시는 김수잔시인님 추석이오니 그 맘이 더욱 애틋할 것 같네요. 저희집 마당에도 여름내 피었던 봉숭아가 세월을 다한 듯 시들해져가는데 차마 뽑지 못하고 있습니다. 잘 지내시는지요..시인님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맞으시구요.. 건강하세요!

물 이야기

선인장(Mid-night Queen)꽃 피던 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35	J에게 보내는 가을편지	20	김수잔	2014-10-19

134	가을바람	35	김수잔	2014-10-14

133	당신의 미소	32	김수잔	2014-10-06

132	이 가을에는	31	김수잔	2014-09-29

131	가을 (동시) 2	19	김수잔	2014-09-18

130	가을 (동시) 1	20	김수잔	2014-09-14

129	추석	36	김수잔	2014-09-05

128	물 이야기	14	김수잔	2014-09-04

127	하얀 봉숭아	35	김수잔	2014-08-28

126	선인장(Mid-night Queen)꽃 피던 밤	27	김수잔	2014-08-19

125	나팔꽃 연가 2	28	김수잔	2014-08-11

124	비우는 삶의 지혜	22	김수잔	2014-08-09

123	그들의 숨결	26	김수잔	2014-08-04

122	어느 날	16	김수잔	2014-08-01

121	개망초 향기	28	김수잔	2014-07-26

120	무궁화 2 (출산 기념식수)	21	김수잔	2014-07-24

119	꽃밭에서	26	김수잔	2014-07-19

118	7월의 보름 달밤	16	김수잔	2014-07-17

117	사이프러스와(Cypress) 슬픈 이별	20	김수잔	2014-07-11

116	당신의 미소	24	김수잔	2014-07-07

	1 2 3 4 5 6 7 8 9 10 ,,,14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