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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수잔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수잔
ㆍ작성일	2014-09-05 09:46

ㆍIP: 162.xxx.87

추석

추석 / 김수잔

세월이 제아무리 변한다 해도

한가위 둥글고 밝은 보름달은

옛것과 변함없고, 소원도 빌며

맑고 쨍쨍한 가을 햇살 아래

알알이 익어가는 오곡 풍년에

툇마루에 말리는 빨간 고추는

어머니의 정겨운 손길이리라

어머니 특유 손맛 송편을 빚으시며

눈길은 동구 밖 자식들을 기다리고

애정 담긴 굵은 주름살 얼굴에는

미소 가득 행복 가득 온 가족 함께

넉넉한 우리 고유 추석 명절이라오.

임재화

2014-09-05 11:13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수잔 시인님께서 곱게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넉넉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십시오.


김수잔	감사합니다 임재화 시이님 즐거운 한가위 되셨나요... 건강하세요...	9/9 05:38

배정이

2014-09-05 21:31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추석에는 시골 앞 마당에 빨간 고추가 널려있고 가족은 단란하게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지요.
김수잔 시인님, 풍요로운 한가위 되세요.^^


김수잔	배정이 시인님은 언제나 달려와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풍요로운 한가위 되셨나요...늘 고운 미소 간직하세요	9/9 05:40

안정순

2014-09-05 22:15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맛난 것 자식의 입 속에 넣을 생각에
허리 펼새도 없이 삽작을 바라보면서요!
그저 바라만 봐도 좋은 사랑
그 부모님의 큰 사랑 하늘에 닫고도 남음입니다.
행복한 명절 보내시구요
건강하세요..김수잔시인님


김수잔	ㅎㅎ~~모랫만에 들어보는 삽작 참 정겹습니다 자식 기다리에 삽작을 늘 바라보시든 어머니 잊을수 없지요 늘 감사합니다...건강하시고 즐거운 가을 되세요 안정순 시인님	9/9 05:42

정병근

2014-09-06 20:51

우리의 대명절 仲秋佳節 을 멋지게 표현해주신
김수잔 시인님 온 가족이 함께모여 즐겁고 재미난
추석 한가위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김수잔	감사합니다 정병근 시인님 따뜻하신 마음의 댓글에 마음은 고향에 있습니다 행복한 가을 되세요..	9/9 05:43

최영호

2014-09-07 07:48

어머니 특유 손맛 송편을 빚으시며

눈길은 동구 밖 자식들을 기다리고

애정 담긴 굵은 주름살 얼굴에는

미소 가득 행복 가득 온 가족 함께

넉넉한 우리 고유 추석 명절이라오.

추석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손수 빗은 송편과

부추전 ,

브로커리전.

고추전

깨잎전

한접시 올려놓고 갑니다

고향의 향수 듬뿍...

머~얼~서
한가위 보름달같이 풍성하고
기쁨 가득한 추석 되시길...


김수잔	최영호 시인님 정말 고맙습니다 푸짐한 추석음식 제가 좋아하는것 다 있네요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셨나요...늘 즐겁게 지내십시요 시인님!	9/9 05:45

정연하

2014-09-07 13:41

김수잔 시인님 안녕 하세요
추석에는 바쁘게 음식 만드는 손길 틈틈히
자식들 발걸음 소리에 잔뜩 귀 기우리는 부모의 심정
잘 빚어낸 시인님의 글을 마음에 새겨 봅니다


김수잔	고운 걸음 주신 정연하 시인님 감사합니다 모든 어머니의 마음이지요 행복한 가을 맞이 하세요	9/9 05:46

전경전

2014-09-07 14:18

마음으로 행복하고 가슴으로 넉넉한 추석 명절이 되시기를 바라오며
무사무탈한 귀성길, 귀경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전경전 배상-


김수잔	전경전 시인님의 덕분에 내일 맞이 할 추석명절 잘 지내겠습니다 이곳은 하루 늦지요 행복하세요	9/9 05:48

홍대복

2014-09-08 15:20

시인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
온가족과 함께
따뜻한 정 나누시고 웃음꽃 활짝 피우시는 즐거운 추석 되세요
시인님의 글 향에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잔	홍대복 시인님 말씀대로 한가위만 같아라 되면 좋겠습니다 땀뜻하신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9/9 05:49

김흥님

2014-09-08 15:23

쟁반같은 보름달보러
님들, 고향에 갑시다
내 고향집 휘영청 밝은 달은
넘 동네 달보다
뭔가 특별할터이니

어머님 버선발로 달려나와
반기실터이고
누부야 오라버니 동무들 반가워
서로 얼싸 안으리니
대포 한잔 기울이며
서로의 안부를 물읍시다

미류나무 길게 늘어선
저 멀리 동구밖 뵈이면
먹먹한 가슴이 마구 뛰고
이름모를 감회에 눈물마저
울컥나오는 그 낯익은 시골길엔
지금쯤 코스모스 춤추리라

피치 못할 속사정으로
갈 수 없는 이들이여
가슴깊은 그 곳에 살아 숨쉬는
마음의 고향에 다녀오소서

살아생전에 볼 수 없는이
묘비 앞에 들꽃 꺾어 올리고
그리움으로 실컷 울어나 보세나
구지 말하지 아니하여도
마음은 마음으로 통하리니

가슴마다 설레임 안고서
무탈하게 고향에 잘 다녀 오시길!!


김수잔	김홍님 시인님의 추석 멋진 글에 눈시울이 뜨거워 집니다 고향에 갈수 없는 이몸은 마음으로 고향하늘 쳐다보며 서재에서 만나는 문우님들 땀뜻하신 댓글에 외롭지 않고 큰 위로가 됨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가을 맞이 되십시요.	9/9 05:53

한원희

2014-09-09 11:57

시인님 안녕하세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중추절이지만
이지음은 더욱더 기다려 지네요.
그 옛날 어머니의 모습을 우리가 그대로 지킴이 있어서 겠지요.
큰 자식은 어떻게
작은 자식은 어떻게
그리고 손주, 손녀는 얼마나 예쁜지.....
참 시인님도 손녀가 있다고 하셨지요.
우리 그 고사리 손 잡아서
오늘 보름달 님께 깡충 인사드릴까요!!

아름다운 이 계절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김수잔	한원희 시인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저도 옛날 할머니가 하시든 추억에 손녀 손잡고 가족 함께 달구경 갔어요 둥건 달안에는 우리 모두의 사랑이 말없이 담겨 있어 넉넉히 나누는 한가위가 되었어요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가을 맞이 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9/10 03:11

사방천

2014-09-09 21:09

해외서 중추가절 마지 하시며
시인님의 고향생각의 추석 고운 시향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일마다
만사형통하십시요


김수잔	사방천 시인님 언제나 마음 함께 하여 주시는 따뜻하신 댓글에 감사올립니다 서재에서 함께의 마음은 큰 기쁨으로 늘 기억하겠어요 건강하세요 시인님	9/10 03:13

곽종철

2014-09-10 07:25

추석 명절 잘보냈는지요.
"추석"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아침 저녁이 선선하고
제법 가을의 맛을 느끼게 하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수잔	곽종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가을 되십시요..	9/14 05:17

김이진

2014-09-10 13:30

김수잔 시인님 참으로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타국에서의 추석 명절 어찌 보내셨는지요.
늘 건강하시고 가을 하늘처럼 맑고 고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김수잔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염려해 주시는 덕분에 타국에서도 잘 지내고 있어요..행복비타민 덕분입니다..ㅎㅎ	9/14 05:18

한영택

2014-09-10 16:00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예나 지금이나 한가위의 풍성함
뜨는 보름달도 그 모습 그대로 입니다.
풍요로운 가을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날들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김수잔	감사합니다 한영택 시인님 예나 변함없는 보름달에 고향이 담겨 있음을 느끼지요..늘 행복하세요	9/14 05:20

김희영

2014-09-10 20:53

김수잔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석명절 고향생각 많이 나시지요?.
휘영청 둥근달 쟁반같은 보름달
어머니의 손맛 송편과 부침개 나물들
고향이 더욱 그리어지는 추석명절
시인님의 향수가 우리의 마음에 와 닫습니다.
늘 행복하시며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김수잔	김희영 시인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서재 문우님의 덕분에 외롭지 않고 잘 삽니다 늘 따뜻하신 마음의 댓글에 행복합니다	9/14 05:21

김보규

2014-09-11 14:30

김수잔 시인님
추석 한가위 달을 보며 고유의 명절을 풀어 보셨군요
그 마음 자락마다 머물던 옛 추억의 한가위가 그리움에
흠뻑 묻어납니다. 아련하게 내려 놓은 시향에 감사히 쉼해 갑니다.^^


김수잔	녜 김보규 시인님 추석 한가위는 예나 변함없이 저의 마음도 담아 보는 그리운 고향길이지요 늘 건강하세요 시인님	9/14 05:24

주응규

2014-09-12 10:02

김수잔 시인님 좋은 글에 머물러 봅니다
잘 계시는지요 가을속으로 깊어가는 날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길 빕니다


김수잔	주응규 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사랑의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행복한 가을 되세요^^	9/14 05:25

서현숙

2014-09-12 22:28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석'의 고운 詩
한참을 머물고 쉬어감에 감사드리며
풍요로운 이 계절에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수잔	감사합니다 서현숙 시인님 따뜻한 마음으로 빌어 주시는 덕분에 이곳에서 잘 지냅니다 뜻깊은 가을 되세요^^	9/14 05:27

가을 (동시) 1

물 이야기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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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개망초 향기	28	김수잔	201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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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사이프러스와(Cypress) 슬픈 이별	20	김수잔	2014-07-11

116	당신의 미소	24	김수잔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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