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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수잔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수잔
ㆍ작성일	2014-09-29 06:37

ㆍIP: 162.xxx.86

이 가을에는

이 가을에는 /김수잔

오랜 그리움이 꿈틀거리며

내 마음을 흔드는

이 가을에는

그리움의 시를 쓰고 싶다

바쁜 삶에 잊은 줄 알았는데

멀리 떠가는 조개구름에도

은빛 억새꽃을 마구 흔드는 바람에도

그리움이 흐르고

시린 가을 햇살 머금고 익어가는

곡식 알알에도 그리움이~

귀뚜르르 청아한 귀뚜라미 소리도

어쩜 오늘 밤은 내 마음을 이처럼 흔드는지

아스라이 지난날의 그리움 다 모아

고운 단풍잎에 함께 싸서

파란 하늘 보자기에 가득 담을 수 있는

그리움의 시를 쓸 수 있다면

아직도 내 마음을 기다려 줄 것 같은

켜켜이 묵은 책갈피 곱게 열어

살랑살랑 스치는 가을바람 편에

어디론가 훨훨 보내고 싶다

이 가을에는

배정이

2014-09-29 07:23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간간히 계절 없이 아름다운 시를 받고 있는데 살랑살랑 스치는 가을바람 편에 또 주신다니 아이~ 좋아라.~ 김수잔 시인님, 잘 있냐. 나도 잘 있다. 도 땡큐입니당!!~~^^


김수잔	배정이 시인님 언제나 일등으로 달려와 주시고 마음 함께 하여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가을에도 행복가득 하세요..^^	10/3 05:12

신동조

2014-09-29 17:18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에 그리움이 없다면 얼마나 삭막하런지요.
그런데 그리워 할 무엇이 없다면 또한 너무 힘들겠지요.

그리워 할 것이 있는 나는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김수잔	가을은 그리움 ..그러네요 신동조 시인님 고운 걸음 주시고 마음 함께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10/3 05:13

정병근

2014-09-29 21:03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제 우연찮게 광주 삼성로6번 길을 지나는데요!!
은행 잎파랑이 노랗게 단풍이 들랑말랑..
바람에 살랑살랑 날리는 이파랑이가
이 가을에..
늦바람나게
내 마음을 마구 흔들어 놓습니다.~~ㅎ ㅎ
고운 글 감사합니다. 김수잔 시인님!


김수잔	ㅎㅎ~~정병근 시인님! 그러니 가을은 남자의 계절라 잖아요 하마트면 늦바람날뻔..ㅋㅋ 만끽하시는 가을 되세요 시인님..^^	10/3 05:15

공재룡

2014-09-30 01:43

김수잔 동기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귀뚜라미도 지쳤는지
목이 많이 쉰것 같습니다.

산과 들에 나무들은
형형 색색 옷으로 갈아 입고
먼길 떠날 채비 하는 군요.

아직 마음에 준비 못했는데
가을 타는 사람은 어쩌지요?

시인님의 시글의 그리움은
이가을과 더불어 고국에

형제 자매 그리고 문우님들을
그리워 하는 향수가
마음속에 간절히 그리운 게지요.

고국을 떠나면 애국자가 되며
조국의 대한 향수가
마음 저리게 다가 올것입니다.

같은 하늘
같은 보름달이라도

보는 이에 마음에 따라서
모두가 다르겠지요.

10월에는 동기님의 그리움이
해소되길 기도 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수고 하셨습니다. 동기님!


김수잔	언제나 정답게 오시는 공재룡 동기님! 어쩜 그렇게도 저의 마음을 잘 아시는지요 동기님은 역시 다르네요 저의 마음을 환희 보시니 더 말 할것도 없어졌어요 고국 가을은 정말 아름답지요 저의 옛 집 감나무 대추나무 열매가 빨갛게 익어가는 그리움도 함께 하는 가을입니다 가을 너무 타지 마시고 행복한 가을 되세요 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동기님	10/3 05:20

곽종철

2014-09-30 06:01

"이 가을에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고국의 그리움에 더해가는 10월,
댓글이라는 가랑비로 소식을 전해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김수잔	곽종철 시인님 늘 따뜻한 고향을 느끼게 하는 시인님의 댓글에 얼마나 위로가 되고 행복한지 늘 감사드립니다 이 가을에도 행복가득 하세요 시인님	10/3 05:21

김유경

2014-09-30 22:11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쩜 그러케도 시를 잘쓰세요
정말로 부럽습니다.감사히 보고갑니다


김수잔	김유경 시인님 과찬이십니다 고운 발걸음에 감사드려요 행복한 가을 되십시요..^^	10/3 05:25

홍대복

2014-10-01 15:58

시인님!
누군가 슬픈 계절이라 말하는 시월의 첫 날입니다
황톳길에 머무는 가을날의 깊은 서정
하늘빛 고운 계절에 시향 가득 마음에 담으세요


김수잔	홍대복 시인님! 맞아요 하늘빛 고운 계절 너무 아름답지요 시인님 작년 가을행사에 뵈올때 성글성글 하신 미소 잊지 않고 있습니다 대박이 아니고요..ㅎㅎ(기억 나세요?)	10/3 05:29

안정순

2014-10-01 18:06

그리움을 부르는 가을
이 아름다운 가을 날
행복 많이 지으시구요
건강하시길 빕니다.수잔시인님


김수잔	인정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프로파일 사진 바꾸셨네요 원래 좋으신 미소가 더 좋습니다 늘 들려 주시고 고운 말씀 감사드립니다	10/3 05:31

배태성

2014-10-03 07:33

살랑살랑 스치는 가을 바람편에
시인님에게 안부 드려 봅니다,
안녕 하세요? 김수잔 시인님? 너무 오랬만에 안부 드립니다,
건강 하시고 잘 지내시죠? 내내 행복 하세요~!


김수잔	배태성 시인님 오랫만입니다 반갑습니다 그리고 감사해요 시골 서재까지 찾아 주심에.. 행복한 가을 되세요 시인님	10/4 07:32

주응규

2014-10-03 09:07

김수잔 시인님 가을빛 곱게 물들어가는 날
시인님의 좋은 시심에 흠뻑 마음 적셔봅니다
가을을 흥건히 들이켜 취해보는 낭만을 즐겨보십시요
좋은 계절에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김수잔	주응규 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일일이 찾아 주시고 늘 고운 마음으로 챙겨 줏심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아름다운 가을 만끽하시고 건강하세요,,^^	10/4 07:34

김지숙 2014-10-03 19:17	김수잔시인님 아직도 묵은 책갈피에 꽂아놓은 단풍잎을 꺼내어 가을바람에 실어 보내는 그리움을 시를 쓰고 싶습니더 시인님 황금 연휴 잘 보내십시요

김수잔 2014-10-04 07:39	《Re》김지숙 님 , 시인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아직 묵은 책갈피 간직하고 계시군요 이곳 캐나다 단풍잎 너무 예쁘예... 아직도 소녀같이 붉게 물든 잎을 모우며 즐겁게 지내고 있심더..ㅎㅎ 즐겁고 행복한 가을 되세요 시인님..^^

김희영

2014-10-04 11:56

김수잔시인님 이가을날에
그리움 하나 가득 보내 주셨네요.
시인님이 태어나신 고국에도
가을 알알이 영글고
오곡백과 주렁주렁 즐겁게 물들이는
농부의 마음을 흥겹게 합니다.
시인님" 올려주신 이가을에는" 그리움의 시를 쓰시는
김시인님의 고국 그리움
알알이 새겨저 있습니다.
귀뚜라미 소리 청아하게 들리고
카나다 고운 단풍잎 보시며
아름다운 계절의 즐거움 가득하소서
늘 행복하시고요.


김수잔	김희영 시인님! 어쩜 이렇게 곱고 자상하실까요 고국의 그리운 저의 마음을 너무 잘 아시는 따뜻하신 마음씨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가을 되세요..^^	10/5 08:49

임승대

2014-10-04 16:01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세요
결실의 계절 가을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시인님의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즐거움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김수잔	임승대 시인님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계절에 만끽하시는 가을 되시고 건강하세요 시인님	10/5 08:50

최영호

2014-10-05 20:34

아직도 내 마음을 기다려 줄 것 같은

켜켜이 묵은 책갈피 곱게 열어

살랑살랑 스치는 가을바람 편에

어디론가 훨훨 보내고 싶다

이 가을에는

이 가을에는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시길...


김수잔	최영호 시인님의 고운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이 가을에는 더욱 행복하세요..^^	10/6 09:17

김정원

2014-10-05 23:00

김수잔 시인님, 반갑습니다^^
늦은밤 찾아와
고운 시심에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이 가을에는
더 많이 행복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김수잔	김정원 시인님의 방문에 반갑고 감사합니다 이 가을에는 더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드시고 행복가득 하세요..^^	10/6 09:19

당신의 미소

가을 (동시) 2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35	J에게 보내는 가을편지	20	김수잔	2014-10-19

134	가을바람	35	김수잔	2014-10-14

133	당신의 미소	32	김수잔	2014-10-06

132	이 가을에는	31	김수잔	2014-09-29

131	가을 (동시) 2	19	김수잔	2014-09-18

130	가을 (동시) 1	20	김수잔	2014-09-14

129	추석	36	김수잔	2014-09-05

128	물 이야기	14	김수잔	2014-09-04

127	하얀 봉숭아	35	김수잔	2014-08-28

126	선인장(Mid-night Queen)꽃 피던 밤	27	김수잔	2014-08-19

125	나팔꽃 연가 2	28	김수잔	2014-08-11

124	비우는 삶의 지혜	22	김수잔	2014-08-09

123	그들의 숨결	26	김수잔	2014-08-04

122	어느 날	16	김수잔	2014-08-01

121	개망초 향기	28	김수잔	2014-07-26

120	무궁화 2 (출산 기념식수)	21	김수잔	2014-07-24

119	꽃밭에서	26	김수잔	2014-07-19

118	7월의 보름 달밤	16	김수잔	2014-07-17

117	사이프러스와(Cypress) 슬픈 이별	20	김수잔	2014-07-11

116	당신의 미소	24	김수잔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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