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미경
ㆍ작성일	2014-06-28 06:41

ㆍIP: 61.xxx.22

스물한 살 뜨락에는 아직도.~

스물한 살 뜨락에는 아직도.~

시 / 김미경

아득한 길을 걷고 있다.

꿈에서 깨어나듯 눈을 크게 뜨고
세상을 바라보니 여기는 어디쯤인가?!

분꽃 같은 뽀얀 살 내음 가득한 날
하늘빛 도는 눈망울 속에는
잔주름 그윽하던 어머니 얼굴이
그리운 이름으로 스쳐 가고

눈시울이 젖어올 때마다 꺼이꺼이
목메어오는 지난날의 후회는
오늘도 내일도 더 많은 날 앞에
무릎 꿇고 앉아 참회하는 맘으로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싶은데

꽃피고 지고 새가 울던
스물한 살 뜨락에는 아직도
부모 형제의 따스한 온 정이
아쉬움의 비가 되어
저 구름 사이로 다가온다

배정이 2014-06-28 10:13	보는 사랑은 좋은데 느끼는 사랑은 너무 슬~퍼~ 스물한 살 뜨락에는 아직도 부모 형제의 따스한 온 정이 아쉬움의 비가 되어 저 구름 사이로 다가온다 김미경 시인님, 때깔 좋고 맛깔 나는 주말 보내시와요.^^

이정규 2014-06-28 17:51	김미경 시인님 ~~고운 시향에 마음 내려놓고 갑니다, 마음이 시원한 주말 오후 시간이 되시고 ~~~ 강건 하시기를 소망해 봅니다 !

이애숙 2014-06-28 23:26	스물 한살 때의 저를 떠올려보게한 시 입니다. 저도 '꺼이 꺼이 목메어오는 지난날의 후회'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청춘시절의 우리는 왜 그런 아픔과 고뇌를 겪어야만 했는지~ 다시 살으라면 정말 멋지게 살 수 있을것 같은데 이젠 자신이 있는데 말입니다.

안정순 2014-06-29 22:53	스무살이면 한창 꽃이피는 시절 아직은 부모의 정이 그리운 때.. 부모님에 대한 아쉬운 사랑이 ~ 남은 시간 평안하시구요 행복하세요..김미경시인님

김은정 2014-06-30 09:27	스물한 살 뜨락에 심겨진 아쉬움이 살아서 고개를 내미는 듯 저의 마음도 애잔해져옵니다. 고운 시인님 행복한 날들 되시고 건강하세요.

이유리 2014-06-30 19:40	저의 젊은 시절을 생각하게 하네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시간들로 채워가시길 바랄게요

이정규 2014-06-30 20:17	김미경 시인님의 멋진 시향기에 마음 한 자락 내려 놓고서 ... 즐감하고 물러 갑니다, 편하신 시간 이어 가시고 강건 하십시요 !

박경표 2014-06-30 20:52	어머니의 대한 사랑의 감정은 할아버지가 되어도 여전합니다. 못다한 효도는 후회로 남아오고 나이가 들수록 바늘귀 못찾던 어머니의 모습을 닮아 갑니다. 죽을 일이 큰일이다던 말씀 내게도 예외는 아니더이다. 효심 머무는 시속에 동감입니다.

정병근 2014-06-30 22:18	아마도 20 살때 군대 지원을 해서.. 21 살되던해 어머니가 저세상으로 가셨으니.. 저희형제들도 불효라는 짐을지고서 살아왔으니 참회하는 마음으로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싶습니다. 김미경 시인님의 곱게써내리신 시심에서 많은 생각들이 필름처럼 지나 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미경 시인님!

권승주 2014-07-01 14:00	항상 존재하는것이 그리움과 아쉬움인가 봐요 누구에게나 있는 그렇게살아가는 행복한시간되세요

곽종철 2014-07-02 08:14	"스물한 살 뜨락에는 아직도.~ " 부모 형제의 따스한 온 정이 그립습니다. 모두가 다 떠나고 나니 세상에 홀로 서있는 기분 그럴 적이 있지요. 누구나,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박미리 2014-07-02 18:06	스무 한 살과 조우하신 고운 뜨락에 살포시 다녀 갑니다 7월에도 행복 여정 되시고 늘 웃는 날 되소서 고운 글에 다녀갑니다^^*

정찬열 2014-07-02 19:06	스물한 살 뜨락에는 아직도 김미경 시인님에 여린 마음담아온 부모 형제의 따스한 온 정이 아쉬움의 비가 되어 저 구름 사이로 다가온다 "스물한살뜨락에는아직도~" 뜻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늘 고운날 편안한날들 되세요

임세훈 2014-07-02 20:43	고왔던 젊은 날을 회상하시는군요 좋은 글 읽습니다 행복하시고 고운 밤 보내세요 시인님..^^

조한직 2014-07-02 21:15	젊은 날의 모자랐던 효의 마음이 흐르는 아쉬움 같습니다. 지나가고 나면 늘 회한으로 남는 것이지요. 늘 좋은일 가득하시길 빕니다.

김단 2014-07-03 14:29	스물 한 살 뜨락에 그려진 시인님의 고운 모습 시인님의 그 마음이 담긴 뜨락 안에 잠시 머물다가 물러 갑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김지숙 2014-07-03 17:08	김미경시인님 내가 부모 되어 보니 가슴이 찣어지는 아쉬움이 밀려옵니더 왜 그때에는 그렇게 부모 마음을 몰랐을까 왜 속을 섞여 드려을까 지금에 와 효도를 할려니 마음만 있고 부모님은 안계시미더.. 마음이 찡하미더 시인님 장마대비 잘 하십시요

김흥님 2014-07-03 23:10	스물한살의 뜨락에 거닐어봅니다 철이 없어 세상 겁없던 시절이였습니다 젊음의 패기와 어설픈 풋내나는 사랑 밤을 하얗게 지새우던 이름없는 고뇌들과 시와 음악과 친구가 있어 세상이 핑크빛이었던 그런 시절이 내게도 있었습니다 다시 돌아가고픈 젊은날의 초상이 되어!!

홍대복 2014-07-04 00:51	김미경 시인님! 깊어가는 칠월의 여름 밤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마음 살포시 내려놓습니다 시인님의 건강과 행하시는 행보에 언제나 시향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문방순 2014-07-04 03:05	지금도 고운 모습 그때의 시인님 모습은 얼마나 고우셨을까? 그래도 추억이 있어 잠시 마음을 달래며 살아야 보는 겁니다 ㅎㅎ

경규민 2014-07-04 22:26	시인님! 먼 옛날, 21살 때의 모습에 눈시울이 그만, 사람은 누구나가 옛 날 어린시절이야기하면 가슴찡하지요. 여자분들은 시집오기전 오손도손 가족 생각나면 우울해지지요. 그게 인생의 참맛이 아닐런지요. 그만큼 우리는 늙었구요. 고은시심에 옷깃여미며 다녀갑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황은경 2014-07-04 23:02	김미경 시인님 스물한살,딱 그나이의 아이가 저도 있답니다 다예쁘고 곱고 싱그럽고 푸릇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인생은 하나는 꿈을 주고 하나는 고행을 던져 주지요.. 딱 이만큼만 그때의 나나 지금의 우리딸이 소중히 했드라면,,하는마음들 안고 삽니다 고마운 글향 입니다.마음 편한 밤 되십시요.

배정이 2014-07-07 07:29	행운의 숫자가 두개나 들어있는 7월 7일 입니다. 아침 선물로 힐링 음악!! 삼태기 메들리의 행운을 드립니다.ㅎㅎ (소리는 마음의 소리입니다.)

안선희 2014-07-09 13:10	저도 제 나이적의 어머니는 이랬구나, 아이를 키우며 새삼 되뇌입니다. 나보다 어린 나이에 어머니는 노안이 오셨고 아이를 많이 잉태하느라 약하셨지요. 가족은 그 무엇보다 귀한 보물인 듯해요.

김미경 2014-07-09 17:16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무더위와 장마비가 내리는 7월 잘 지내고 계신지요 항상 마음은 같은 자리에 있지만 몸은 뜻데로 되지않는것이 우리 인생인것 같습니다 자랑스런 대한 문인협회 사랑하는 문우님들 늘 건강하시고 즐겁고 건강한 나날들 되시기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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