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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4-03-21 21:28

ㆍIP: 112.xxx.77

초 삼월의 봄

초 삼월의 봄

(鳳岩) 정 찬 열

햇볕이 뚫지 못한 회백색 하늘
아직은 찬바람이 가슴 여미고
붉은 볼 내미는 동백꽃 봉오리
등 떠미는 바람결에도 요술한다.

덤부렁듬쑥
요란한 잡새들의 열애 소리
훈풍을 기대하며 부활한 꽃잎으로
살포시 노랗게 봉오리 내미는 개나리

도심 초입 골목 할머니의 좌판에는
봄을 파는 냉이 쑥이 생기를 내고
아파트 입구 벚나무 선잠껜 가지에는
검게 붉어진 망울이 희망을 감싸고

땅바닥을 붙어 자란 풀밭 잡풀에
불어오는 엄동에 지침이 싫어서일까
아직은 때 이름을 살피고 있을까?
애오라지 빛의 은총을 기리고 있다.

※.덤부렁듬쑥: 수풀이 우거진 그윽한
※.애오라지: 넉넉하지는 못하나

20140308 기(記)

김지숙

2014-03-21 22:08

정찬열시인님 덤부렁듬쑥 사이로
노랗게 피어있는 개나리
노점상의 좌판에는 쑥 냉이들이
손짓을 하고..
설레이는 춘삼월의 행복..
시인님 환절기 건강 유념 하십시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김지숙시인님 저의 서재방문에 봄이 즐겁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고 즐거운 봄날 되세요	3/23 20:45

박준호

2014-03-21 22:24

남녁의 따스한 봄소식
수줍게 잎속에 모습 드러내는
동백의 속 붉은 눈빛처럼
수줍게 다가옵니다
향토색 아롱아롱 수놓은
고운 시심에 잠겼다 갑니다
행복한 봄맞으시고 향필하소서


정찬열	박준호 시인님 동안 별고 없으신지요 흔적을주심에 고마움을 잊지 않습니다 늘 편안한 시간 기원합니다.	3/23 20:47

정병근

2014-03-21 22:32

붉은 볼 내미는
춘백 꽃 봉우리

병아리처럼!!
틈을 엿보는 개나리

봄을 파는,,
할머니의 좌판

봉암 시인님의
봄의 시심에 쉬어갑니다.
늘 건안하십시요,시인님!


정찬열	월암시인님 지난 봄행사후 바쁘시신 시간 내주심 고마움을 드립니다.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봄 기원합니다.	3/23 20:49

염규식

2014-03-22 01:25

시인님의 춘삼월 봄소식에 고향의 내음이 시향과 더불어 향기롭습니다-
귀한 글벗 이 되심 감사하구요-항상 향필하시구요 고운밤 되십시요


정찬열	이곳남쪽에는 완연히 찾아준 봄소식반기며 흔적을 잊지 않의신 염규식 시인님께 고마움 드립니다, 늘상 편안 하시고 건강하세요	3/23 20:52

곽종철

2014-03-22 05:21

"초 삼월의 봄 "
이른 봄 파릇파릇 올라오는 새 싹들
훈풍을 기다리겠지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이른 아침 멋진 글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즐겁고 좋은 하루 되시고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찬열	안녕하십니까 현곡시인님의 방문해주심에 하루가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3/23 21:03

김소미

2014-03-22 09:28

초 삼월의 봄..
을 그대로 옴겨놓은듯 합니다.
너무나 아름다워요.
덤부렁 듬쑥 이란 예쁜 시어 오늘
시인님께 배웠습니다.
늘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정찬열	김소미 시인님 반갑습니다 허잡한 시심에 과평하시니말입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3/23 21:05

이정규

2014-03-22 17:05

봄을 기다리는 소녀의 마음처럼 ~~
정찬열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사뿐히 내려 앉아 쉼하고 갑니다,
행복하신 주말 오후가 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


정찬열	이정규 시인님 고맙습니다 잊지않고 찾아 주심에 늘 즐겁고 편안한 시간 되세요	3/23 21:06

박영애

2014-03-22 21:08

정찬열 시인님 아름다운 글 향해 잠시 취해봅니다.
시인님 감사드리구요 평안한 주말 되세요.^^


정찬열	박영애 시인님에 낭송이 귓전을 맴돕니다. 한번쯤 저의 부족한 글이라도 낭송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행복한 주일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3/23 21:09

박미리

2014-03-22 22:28

봄님이 오시는 길이
그리도 더디더니
오늘은 완연한 봄기운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봄을 부르는 고운 시향
잘 읽었습니다
고운 밤 되세요 시인님^^*


정찬열	박미리 시인님 거듭 시등단에 축하드리며 톡톡튀는 시인님에 글향에 머리가 숙연해집니다. 늘 건안 건필하세요 고맙습니다.	3/23 21:11

이유리

2014-03-23 20:51

이젠 제법 완연한 봄인것 같아요
여기저기 꽃들 잔치와 봄의 향기들이 짙어만 가는,,
시인님, 고운 시 감사합니다
편안한 휴일밤 되세요


정찬열	이유리시인님에 방문에 마음이 즐겁습니다. 고마움을전하면서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3/23 21:13

최화철

2014-03-23 22:11

무대의 막이 오르기 직전인 느낍입니다.
이제 봄이 공연을 시작하려나 봅니다.
정찬열 시인님
3월 봄의 고운 시향 감사 드립니다. ^^


정찬열	흔적을 남겨주신 최화철 시인님 고맙습니다. 시작되는 봄만큼 늘 건안하시고 즐거운 날되세요	3/26 20:17

김흥님

2014-03-23 22:40

불과 엊그제만해도
시샘추위로 봄님 발걸음
잠시 주춤했지요
자연의 이치와 순리는 거스릴 수없어
가는 계절은 시나브로 물러나고
이젠 이곳 남녘은 완연한 봄의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군항의 도시 이곳 진해는
드뎌 벚꽃꽃망울이 톡,,터지고 말았다는..,,
4월의 꽃눈 축제가 기다려집니다


정찬열	무엇이도 급했는지 이곳 광주의 우리 아파트 입구의 벗나무도 하얀 튀밥 열매를 터뜨리군요 고맙습니다.찾아주신 김흥님 시인님 늘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3/26 20:19

배정이

2014-03-24 10:33

땅바닥을 붙어 자란 세별 잡 풀꽃
불어오는 찬바람이 싫어서 일까
아직은 때 이름을 살펴서 일까
애오라지 초삼월의 봄 기리고 있다.
고운 글 향에 머물러 봅니다.
시인님.
한 주 내내 삼월의 봄처럼
따스한 나날이 되시와요.^^


정찬열	배정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지난 전남 광주 의 재발기 모임 그리고 봄행사때라도 인사를 나눌수 있기를 은근히 기다렸습니다. 다음 에는 한자리 할수 있는 기회가 이루어지기를 소망해봅니다. 행복하고 편안한 밤 되세요	3/26 20:23

안정순

2014-03-24 10:37

이곳 부소산에도 진달래가 활짝 피었더군요!
아침에는 서리가 하얗게 내리고
아직도 바람이 차가운데요
식물들도 봄이오는 것을
우리보다 더 먼저 알고 있습니다.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정찬열 시인님


정찬열	역사가 살아 숨쉬는 부소산의 진달래 시인님에 "부소산 진달래" 계절은 거스를 수가 없나 봅니다. 흔적을 남겨 주시여 고마움 드립니다 늘 건안 하시고 즐거운 날들 되세요	3/26 20:31

박광현

2014-03-25 00:04

봄이오니 우리네 사람들이
봄이라는 계절에 너무 바라고 기대는것 같아요
꽃소신 , 연초룩의 새생명 등등,,,,,,,,,
그래도 봄이기에 행복합니다


정찬열	우리 문인 들에게 봄의 약동처럼 시심이 발동하는 가 봅니다. 문우님께서도 늘 건안 건필하시고 즐고운 봄 맞이 하세요	3/26 20:33

임숙희

2014-03-25 00:19

고운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정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세요^^


정찬열	흔적을 주신 임숙희 시인님 고마움을 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봄을 맞이 하세요	3/26 20:34

박미향

2014-03-25 05:30

올 봄에는 독감 때문에 나물 구경 못하고 지나갑니다,,
이렇게 어여쁜 나물을 말입니다,, 좋습니다,,


정찬열	박미향 시인님 제가 문우님 서재를 찾을때마다 건강하시기를 빌고 빌었는데 감기에 고생 하셨군요 아직은 봄의 시작이니 쾌유 하시고 봄을 캐러 나가세요 고맙습니다.	3/26 20:36

김미경

2014-03-25 12:44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초 삼월의 봄...곱고 아름다운 시향에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사랑과 행운도
가득하시어서 행복하세요.


정찬열	강해자 회장인 봄이되니 해외 나들이에 어제밤 늦게 귀국해 이제야 답글을 드립니다. 또 내일은 초딩 친구들과 회장님의 고향 목포에서 모임이네요 들려주심에 고마움 드립니다. 늘 건안 하시고 즐거운날 되세요	3/26 20:39

강해자 2014-03-25 20:13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향 머금은 초 삼월의 향기에 취해봅니다 늘 건강 챙기시고 좋은 날 보내세요^^

홍대복

2014-03-26 02:22

시인님!
볕 고운 날
이리저리 서성이다 피어나는 글 향에 말길 뭠춰
시인님의 시심에서 편히 쉼함에
여기
매화 꽃잎 동동 띄운 차 한 잔 곱게 올리고 갑니다^^*


정찬열	홍대복 시인님 그곳 날씨가 태백산의 장벽에 봄소식이 몸살을 앓은것 같은데 별고나 없으신지요 보살펴주신 선배 문우님 늘 고마움이 늘상 입니다 즐겁고 건강한 날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3/26 20:43

임세훈

2014-03-26 07:51

수요일 아침 시인님의 좋은 글향에 잠시 눈길을 멈춰봅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시요..^^


정찬열	흔적을 남겨주신 회장님 감사 합니다. 제주의 시향을 모도 잡아두신 솔낭 시인님 늘 부러움 뿐입니다. 항상 건안 하시고 즐거운 봄 맞이 하세요	3/26 20:48

이석구

2014-03-27 21:29

기다리는 봄은 희망이지요.
감상 잘했고 건강하시고
더욱 즐겁고 행복하세요.


정찬열	흔적을 남겨주신 이석구 시인님 고맙습니다.시작되는 주말밤 편안하고 즐거운 날들 가득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3/28 22:02

주응규

2014-03-28 09:01

좋은 글향을 담아 가슴에 피워봅니다 감사합니다
여기저기서 앞다투어 피어나는 봄입니다
시인님 좋은 계절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정찬열	찾아주신 흔적을 가슴에 세깁니다. 여름같은 봄날에 마음급한 벗꽃이 하얀 튀밥을 터뜨렸네요 즐거운 주말 행복하세요 주응규 시인님 ....!	3/28 22:05

이진기 2014-03-29 08:55	오랜만에 시인님의 좋은글에 인사 나누어 갑니다. 희망의 3월이 있기에 4월의 프르름은 더욱 아름다울거라 생각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입추의 송신

망울진 청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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