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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성경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성경자
ㆍ작성일	2017-10-11 10:06

ㆍIP: 175.xxx.204

가을비

성경자

한 조각 한 조각
숨은 그림 조각처럼
계절이 점점 깊어간다

갈비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
꽃들도 잠들기 시작하면
가을바람은 살며시 손을 잡는다

문턱을 넘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나무는 붉은 편지를 쓰고
가을 귀뚜라미는 사랑을 노래한다.

오석주

2017-10-11 18:27

`성경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성경자 시인님
추석연휴 행복하게 보내셨나요?

가을비
문턱 넘어오는
고운 당신의 향기에
내 마음은 들꽃으로 남으리,

어제부터 내린 비는 오후들어 끝치고나니
쌀쌀한 바람이 한목을 하네요
곱게 담아 주신 향기에 살포시 다녀갑니다
조석으론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불어주네요
환절기에 감기조심 하시길요


성경자	늘 바쁘다는 이유로 서재에도 자주 들어가질 못하네요 오석주 시인님 가을이 떠나려는 요즘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셔요~	11/16 15:39

이정규

2017-10-11 19:33

`성경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성경자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가을비가 내리는 것인지 안오는 것인지 찌부둥한 하루 였습니다
바람에 나뒹구는 낙엽이 왼지 쓸쓸해 보이네요...
비 온후에 기온이 떨어 진다고 합니다..
내일 외출시 옷 단단히 챙겨입으시고
남은 시간도 편안하고 즐거운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성경자	어느새 겨울이 문턱을 넘었네요 늘 바쁜 일상을 보내다 문득 하늘을 보니 눈이 부셨어요 자주 하늘을 봐야겠어요~ 잠시 차 한잔의 여유를 보냅니다~	11/16 16:17

김상훈

2017-10-11 21:09

`성경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농무의 한 가운데에 서 있는 것처럼
삶도 그리움도 때로는 방향의 실체가
잘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든 빨리 내가 울 수 있는 곳이라도
찾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현실은 마치 인쇄소의 기계처럼
동일한 힘과 활자로 굴종을 요구합니다.

가을비,
잠시 들렀다 배독하고 갑니다.


성경자	비가 내리고 점점 추워지는 날씨가 앙탈 부리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겨울 보내셔요~	11/16 16:19

여관구

2017-10-12 08:32

"황금빛 옷자락
적시는 가을 소리에
귀뚜라미 소리와 함께

문턱 넘어오는
고운 당신의 향기에
내 마음은 들꽃으로 남으리,"

시인님 가을비 오는 날 입니다.
시인님의 글과 딱맞아집니다.
언제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성경자	행복한 가을 보내셨는지요 코끝이 알싸한 김치처럼 느껴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사 때 뵈어요~ 시인님^^	11/16 16:21

김이진

2017-10-12 21:25

문턱 넘어오는
고운 당신의 향기에
내 마음은 들꽃으로 남으리,/

성경자 시인님^^*
종일토록 가을비에
마음 한 자락 내려 놓았습니다.
그 비에 흠뻑 젖고 싶음이었습니다.
세월의 깊이를 조금씩 느끼는 나이가 되었나 봅니다.
아름다운 시인님 이 가을도 시인님의 모습처럼 예쁘게 물들이시길 바랍니다.^^*


성경자	이제야 답글을 올리네요 감사합니다 눈이 올 것처럼 흐릿한 날씨에 건강한 겨울 나시고 머물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11/16 16:24

정찬열

2017-10-12 22:11

"가을비"깊어가는 계절에
곱게지피신 시심을 마음담아 갑니다.

어제와 다른 날씨가 가을을 깊게 내몸니다.
부는 바람마져 자꾸만 나뭇잎을 흔들어 쓸쓸해져 가는.
변덕부린 날씨에 건안 하시고 고뿔에 유념하세요^^
성경자 시인님~!


성경자	늘 앞만보고 달리다 보니 가을의 정서를 느낄 시간이 별로 없었네요 겨울을 마음껏 즐기며 지내려고요~ 정찬열 시인님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11/16 16:26

김태윤 2017-10-13 01:05	한 조각, 한 조각 숨은 그림 조각처럼 계절이 점점 깊어간다. 내리는 비에 새 단장 하고 우리 꽃이 되고, 바람이 되어 차분히 빗소리에 삶의 마음 다독입니다 가을비 시인님의 시심에 가만히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김광섭 2017-10-13 11:06	주말 같은 금요일, 맑고 좋은 날에 기쁨이 가득 웃음꽃 피우시고, 즐겁고 행복한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 시인님~~!

주응규 2017-10-13 12:51	정성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한참을 쉬어봅니다 감사합니다 가을이 깊어집니다 기온차도 심한 요즘입니다 단풍드는 계절에 건강유의하시고 행복한 일들로만 가득하기를 빌어봅니다 가을이 주는 낭만과 고독을 듬뿍 담아 좋은 시 많은 쓰는 계절되십시오 건안 건필하십시오.

장선희 2017-10-14 15:58	시인님 가을비에 젖어봅니다 대지를 적셔주는 비에 생각에 잠깁니다 짙어지는 예쁜 단풍잎을 바라보며 행복하다고 말하지요 시향에 흠뻑 빠져보는 추억도 마냥 즐기세요~^^

경규민 2017-10-14 21:16	가을을 더욱 알토란 같이 영글게 하는 어머니 양수로 내리는 가을비 고맙기만 하지요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명절 연휴에 몸살은 안 나셨나요? 환절기 건강챙기시고 늘 즐거운 나날되세요

한기봉 2017-10-15 21:41	성경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비" 집필하신 깊은 시향 마음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가을 비가 무척이나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들려고 그러나 봅니다 하늘도 시샘을 하는가 봅니다 10월도 벌써 중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들녘은 노오란 황금의 물결이 너울 춤을 추고 산하는 하루가 다르게 붉게 물들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가슴에도 가을의 시심으로 곱게 물들기를 기원합니다

이민숙 2017-10-15 23:51	황금빛 옷자락 적시는 가을 소리에 귀뚜라미 소리와 함께 문턱 넘어오는 고운 당신의 향기에 내 마음은 들꽃으로 남으리, 고운 시에 가을비는 들꽃을 그대로 두고 촉촉히 들꽃을 적셔 줄것 같습니다 미소 남기고 다녀 갑니다 ^*^

석옥자 2017-10-16 20:13	시인님! 요즘 날씨도 쌀쌀한 가을날‘ 아름답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오랜만에 서재에 방문해서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배정이 2017-10-18 14:24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는 시월의 중순입니다. 바쁘시고 날이 흐려서 힐링 나들이에 조금 힘이 드시면 무색했던 옛 추억 하나 살며시 꺼내서 따뜻한 차에 미소를 섞어 드실 수 있는 시인님만의 멋진 여유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언제나 행복하시고 늘 감사합니다. ^^

오철수 2017-10-21 16:01	성경자/시인님!! 절정에 오른 단풍 찾아 발걸음 분주한 주말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장 풍요롭고, 가장 아름다운 이 계절에 건강과 행운이 시인님과 함께 하시기를 소망하며, 곱게 지피신 시향에 마음 내려 배독합니다. 감사합니다.

문장우 2017-10-30 16:39	가을비에 느끼는 감성이 뭔가 가슴에 와 닿습니다 시심에 공감하면서 잘 배독하고 감니다

가혜자 2017-11-01 23:44	시인님! 가을비에 젖은 들꽃 바로 시인님 이셨군요! 즐감하고 갑니다~~^^

김단 2017-11-03 21:15	시인님,평안하신지요, 세월이 정말 유수처럼 빠르게 지나갑니다, 하루가 시작이 되어 마무리가 되고 또 한주가 시작이 되어 마무리가 되면서 어느새 열두달의 끄트머리인 11월이 시작되었네요.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으로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며 소중한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평안한 쉼하며 귀한 시심 가득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기전 2017-11-10 22:51	성경자 시인님 가을비~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두고갑니다 비가 그친후 바람이 차가운 것이 겨울이 오고 있음을 실감해봅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라며 편한 시간 보내십시요

이석구 2017-11-11 19:26	가을빛이 짙어갑니다. 순환의 서정이 순수 진솔하게 펼쳐지고 감정이 순화됩니다. 여전히 온화한 모습 반갑고 이 찬란한 단풍이 벌써 낙엽으로 변색하는 안타까움이 서글프군요. 나날이 즐거움 만들어 행복하세요.

임세규 2017-11-12 09:33	안녕하세요,시인님.. 계절의 끝 가을의 향기에 취해 잠시 숨이 멎을듯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 왔네요. 머지 않아 또다른 계절임을 알려주는 첫눈이 오겠지요. 집필하신 시에 감사히 배독하고 잠시 쉬어 갑니다.

김혜정 2017-11-13 11:34	그리움 한조각 한조각 퍼즐 속에 끼워 들꽃처럼 은은한 향기로 가슴에 담아보는 시간이 곱습니다 한 주도 행복한 웃음 넘치고요 성경자 시인님~~

박미향 2017-11-20 02:24	성경자시인님 참으로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좋은 시간 나들이 감사합니다,

박상현 2019-03-18 22:42	돌아보는 것 앞만 보는 것 그러나 봄 향기는 앞에서도 뒤끝에서도 봄이라고 외치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벚꽃이 밤사이 많이도 피어났네요 목련도 그 꽃봉오리를 놓을 듯 말듯 줄다리기를 하네요 시인님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의 꽃 한 송이 한 송이를 바라다보는 건 제게 커다란 기쁨이고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 깊이 배 독하고 돌아섭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을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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