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복식
ㆍ작성일	2014-11-21 15:42

ㆍIP: 121.xxx.198

손바닥 펴는날

[손바닥 펴는 날]
송곡/ 안 복식

백년을 살 것처럼
두주먹 불끈 쥐고
커다란 울음으로 태어나서
하루하루를 살았노라

박사 판사 꿍 이었고
부유 속에 사랑실어
오순도순 살고픔에
꿈도 많던 지난날아

울고 웃는 사계절은
덧없는 허무만 밀려오고
뒤돌아볼 여유 없던
내가 보낸 젊은 날에 초상이여

빙그레한 웃음만 있다면야
이런 것이 인생이려니
남들 또한 그랬으려니
지고지순 내 뜻대로 살았노라

불혹도 반백도 지났는데
이름 석 자 남기려니
내세울 것 없는 설움
남들 또한 그리할꼬

가진 것은 없다지만
부끄럼도 없으려니
손바닥 펴는 날도
웃으면서 떠나질까

배정이

2014-11-21 17:28

시인님, 오늘을 뜻있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내일은 반드시 축복이 있다지요. 편안한 저녁 되세요.^^


안복식	배 정이 시인님 방문 감사드립니다 그 축복 시인님께 더많으시길 빌어보면서 열정적으로 뛰시는 성실하신 시인님께 언제나 웃음과 평온이 함께하시고 건안 건필하시길 비옵니다	11/24 11:06

공재룡

2014-11-21 17:28

안복식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가을은 핏빛으로
붉게 멍든 단풍잎

중년의 어깨너머
슬그머 내려 앉는군요.

저만치 가을의 잔재가
많이 쌓여있는 데

겨울은 무언의 손짓으로
자신의 자리를
비우라 하네요.

자연의 순리따라
어차피 떠나는 가을이지만

듬만 보이며
떠나는 가을이

왠지
쓸쓸 하기만 합니다.

가을 행사가 많습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안복식 시인님!


안복식	공 재룡 시인님 안녕하세요 . 뵈온지 아주 오랜듯 싶읍니다 언제나 문단 지회를 위해 노고가많으신 시인님을 뵈올때마다 괜스레 고개가 숙여집니다 그고개 숙여짐에는 많은게 내포되어있음~~~~~~~ 이렇게 비어있는집 먼길 왕림해주심의 고마움 다시한번감사 드립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뭐가 이리바쁜일이 많아 지는지 세월은 왜이리 빠른지 답답합니다 오늘따라 고장난 벽시계가 생각나는군요 ~~ 환절기 건강 챙기시고 다시뵈올날 손가락 헤아려 보겠읍니다 십일월의 첫 월요일 아주 멋드러지게 시작 하시길 빌면서요 ~~~	11/24 11:19

이정규

2014-11-21 22:24

안복식 시인님 ~~ 고운 시향에 다녀 갑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
강건 하십시요 !


안복식	이 정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 몇날을 지방에 공사관계로 들쑥날쑥 몸도마음도 분주하니 보내느라 이제사 답글 올립니다 이제 정리가 되어 충북 괴산에서 철수 사무실에 컴퓨터를 접합니다 시인님의 서제에도 대필의 향필의향이 풍성해 지시길 빌면서 오는 겨울 건강챙기시길 기도합니다 ~~~~	11/24 11:26

임숙희

2014-11-23 23:26

안복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 손바닥 펴는날 " 시심에 살포시 머물러 봅니다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오랜만에 인사드리고 갑니다
포근한 밤. 행복한 날들 되세요^^


안복식	임 숙희 시인님 반갑읍니다 등단후 마음으로 존경하는 시인님 이었는데 소풍때 짝이되어 과분한 영광으로 아직도 기억하고 있읍니다 그간 건강하신 날들 이셨길 항상 웃음이랑 친구하셨길 마음 편안한 날들이셨길 좋은 멋드러진글 많이 저며두셨길 원합니다 또 남은날들 건강 챙기시고 다시 뵈올때까지도 건안 건필 하시길요 ~~~~	11/24 11:34

황은경

2014-11-24 01:36

안복식 시인님
삶의 시작과 끝을 우린 알기에
열심히 살아가지만 처음 맞이하는 그날을
어찌 맞이할지..
시인님의 마음을 이해하며 다녀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안복식	황 은경 시인님 방문 감사 드립니다 의사당 벤취에서의 첫만남 아직도 생생합니다 저의 바뿐 규칙적이지 못한 직업탓으로 문우님들의 서제 귀기울이지 못함 멋드러진 시향을 자주 접하고 배우지 못함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내일이 오면 조금은 시간이 나려나하는 기대는 언제나 오늘이라는 현실이 나를 내몰곤 하는군요 성의없는사람 서제에 들러주심 가슴으로 고마움의 문을 닫아놓으렵니다 마지막 남은 11월 한주도 건안 건필하시고 항상 웃음이 떠나지 않는 행복하다 말할수있는 날들 이시길 빌어 봅니다 ~~~~~~	11/24 11:45

이유리

2014-11-26 18:42

시인님
잘계시지요
뵌지도 꽤 되었네요
바쁘신 중에도 창작하시는 시인님, 많이 부러워요
서울인천지회 송년회 참석할수 있을 것 같아요
이튿날, 제가 몸담고 있는 문학회 동인지 출판기념회가 있어서
금요일에 서울가거든요, 마침 금욜 저녁이 송년회라서..
뵐수 잇어 기쁘네요


안복식	이 유리 시인님 환영합니다 덕분에 더멋질 송년회가 되겠궁요 저역시 설레는걸요.그럼 내일 뵙는걸로 하겠읍니다 이만 총 총 ~~~~	11/27 18:06

김광식

2014-11-26 20:53

빙그레한 웃음만 있다면야
이런 것이 인생이려니
손바닥 펴는날
쉬어가는 즐거운 날이 겠지요
늘 즐거움이 가득한날 되세요^^


안복식	김 광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방문감사 드립니다 손을 펴고 죽는날 빙그레한 미소와 함께 할수만 있다면야 그또한 복이겠지요 부와 명예보다 아름다운 알려지지 않은 해후가 될지라도요 비오는 불금 어깨활짝 펴시는 기분좋은 휴일로 가는하루 되시길요 ~~~~~~	11/28 11:03

주응규

2014-11-27 09:21

안복식 시인님께서 곱게 빚어 내리신 귀한 글향,
마음에 담아 온기를 지핍니다
쌀쌀한 나리에 건강하시고 늘 복된 나날 되십시요
건필을 기도합니다.


안복식	주 응규 시인님 반갑읍니다. 게으른 사람 이제사 답글 드립니다 오늘 지회 송년회날 입니다 꼬옥 참석해 주시리라 반가움 고대하겠읍니다 ~~~~	11/28 11:14

김광섭

2014-11-27 16:41

시인님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안복식	김 광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누추한 서제방문에 느낌을 두고가심 감사함을 전합니다 때아닌 겨울비가 서리서리 참으로 차분히도 내립니다 멍하니 자꾸 창밖으로 가는 눈길은 왜인지 모르겠네요 이비 그치면 혹한이나 아닐까 ? 추워야 겨울맛도 나겠지만 서민의 걱정은 겨울이라지요 이겨울 시인님의 건강 편안하시고 시인님의 서제에도 향필 가득함 채워지시길 빌어봅니다	11/28 11:25

한영택

2014-11-28 07:12

태어나서 어릴 적 꿈
무엇이던 다 할 것처럼
세월의 흐름과 현실의 벽 앞에서 꿈은 하나 둘 허물어지고
그래도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았었노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안복식	한 영택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렇지요 그 꿈을 먹고 살아온 날들 그런 인생속 청춘은 이제 하이얀 손 흔들고 그여정의 마지막 가는길에 웃을수만 있다면야 ~~~~ 겨울비 건강 챙기시고 향필에 건필 있으시길 빌어봅니다 ~~~~	11/28 11:30

홍대복 2014-12-15 00:32	겨울밤 깊어 눈 내리는 조용한 휴일 밤! 시인님의 시향이 하늘가에 가득 피어납니다 오늘도 지친 일상 편안한 쉼으로 고운 밤되세요.

손 주

살 같은 이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