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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강사랑 문학서재

ㆍ작성자	강사랑
ㆍ작성일	2016-07-28 09:23

ㆍIP: 125.xxx.156

여름 더위

여름 더위
강사랑

가만히 있는데 옷을 벗긴다.
빛을 닫고 그늘을 내리고
먼바다에서 오는 하늬바람을 맞이한
그대는 기세 든든함으로 힘이 넘쳐흐른다.

더위를 안어버린
수박은 붉은 속살을 보이며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해실 대며 웃고 있다.
뚝배기 속의 영계는 다소곳이 앉아
인삼과 대추와 하나 되어 멱을 감는다.

검붉게 타오르는 정열의 태양이
여름 바다에 스며들어오면
여름밤바다는 파도를 사르르 잠재운다.

밤낮없이 울어대는 매미의
비명소리가 귓전에 살살거려
기웃거리는 더위마저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한여름 밤의 축제는 계속된다.

김광섭

2016-07-28 10:27

`강사랑`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여름 더위 ^^**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7월 끝자락이 되면서 무더위가 절정입니다~
습하고 뜨거운 날씨로 말미암아 짜증이 나기 쉽다고 합니다.
시원한 웃음으로 이겨 내시고, 즐겁게 7월 마무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사랑 시인님!


강사랑	중복이 하루 지났어요. 이제 말복 하나 남았어요. 말복전에 입추가 있기에 이제 곧 찬바람 불어오리라 생각 됩니다. 더위에 지치지말고 건강하세요. 김광섭 시인님.	7/28 16:49

이기영

2016-07-28 10:56

`강사랑`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여룸날 한때의 이야기
공감합니다
여름만의 특별한 영상처럼
곱게 담아 갑니다


강사랑	여름엔 아무리 옷을 벗어도 야하지 않습니다. 더위에 미쳐서 그러겠지요. 시원한 바람이 그리운 여름날에 아이스 커피 한 잔 하시는 건 어떨까 싶어요. 이기영 시인님.	7/28 16:50

장계숙

2016-07-28 11:36

`강사랑`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여름날의 풍경을
멋지게 그리셨네요.
며칠 찜통더위로
머리가 회전이 안되네요.
유독 더위를 많이 타서 그런지
맥 놓고 있습니다.
살을 빼야하나? 싶어요. ㅎㅎ~
무더운 계절 가족들을 위해
보양식에 신경 써얄 것 같습니다.
오늘도 멋진 날 되셔요. 시인님 ~ 💜


강사랑	참 부지런 하신 시인님. 울 동생이 무척 인상깊게 보셨더라구요. 시상식에 이선희 닮은 듯 하다며 덥지요? 션한 수박이라도 한 조각 쪼개 드시며 좋은 글 엮음하세요ㅣ. 파이팅 장계숙 시인님.	7/28 16:52

김려숙

2016-07-28 12:08

여름의 뜨거움은 색다른 그림을
우리에게 던져주고
지쳐가려는 마음들을 다른 방법으로
감싸주는 비법이 있는 듯 합니다
여름더위사냥 예쁘게 올려주신 시향에
빠져 고운 마음 담아갑니다
고맙습니다 강사랑시인님
더운 날 건안하시고 향필 하시기 바랍니다 ~


강사랑	반갑습니다. 김려숙 시인님. 쉽게 지칠 수 있는 여름 여름에 우리 곁에는 시가 있지요. 시가 있어 덥지만 덥지 않는 계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7/28 16:56

백설부

2016-07-28 13:28

여름날의 평범한 일상을
참 곱게도 진솔하게도 엮으셨네요
여름날도 아름답구나 하는걸 느껴봅니다
고운글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기분좋은 오후 되셔요~~


강사랑	벗어도 벗어도 시원하지 않는 여름 어찌해야 할까요. 더위에 지치지마시고 영계 한 마리 튀겨서 맛있게 드시고 좋은글 엮임하세요. 백설부 시인님.	7/28 16:58

우영국

2016-07-28 14:51

고운시심에 끌려
파도치는 바닷가
시원한 바람에 몸을 맡깁니다
많이 더워요
몸은 덥더라도
마음만은 시원하게
마음은 몸을 데리고 삽니다
웃음 가득하고
시원한 오늘 담아요


강사랑	즐거운 나의 집. 피서가 따로 있나요. 우리집이 피서지예요. 늘 이런 마음으로 여름 여행 가지 못함을 위로 합니다. 8월 휴가철에 가까운 곳에라도 가서 라면이라도 끓여 먹고 와야 할 것 같습니다. 더운 7월 션하게 파이팅 합니다. 우영국 시인님.	7/28 17:01

석옥자

2016-07-29 07:01

여름더위도 8월 10일이면 열기를
잃어갈것 같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향필에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강사랑	빗소리가 너무 경쾌하고 좋습니다. 그 동안 더웠던 더위가 싹 씻겨 나가는 듯 합니다. 아침에 내리는 여름 비가 커피 향을 더해 줍니다. 석옥자 시인님 좋은 금욜 되세요.	7/29 07:44

주응규

2016-07-29 16:17

연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에 시인님의 글밭에서
더위를 식혀갑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십시오
여름휴가 시즌입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 보내십시요
늘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강사랑	아침부터 커피를 몇 잔을 마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다 커피 중독으로 빠졌는지.... 비 그치고 이젠 매미소리 귓전에 쟁쟁합니다. 더위에 지치지 마시고 한 주 잘 마감 하시고 행복하세요. 주응규 이사님.	7/29 19:33

김단

2016-07-29 19:18

시인님

멋진 의미가 담긴 작품
고운 향에 이끌려 잠시 머물다 갑니다.
신록과 화중지절의 계절인 7월
멋진 작품 많이 보여 주세요.
감사합니다.


강사랑	더위에 설쳐서 잠못 이룬 김단 시인님 오랜만이세요. 어느 덧 7월도 안녕이라 인사하려 합니다. 8월을 맞이 할 준비는 잘 하고 계시죠? 더운 7월 션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단시인님.	7/29 19:39

성경자

2016-07-30 18:20

고운 시향에
많은 의미가 담겨있네요
여름휴가를 떠나는 많은 차들도
마냥 즐거워보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강사랑	성경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8월의 무더위 잘 이겨내시고 건강한 가을을 맞이해요. 오늘도 멋진 하루 파이팅합니다	8/2 08:26

이정규

2016-07-31 17:09

강사랑 시인님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7월의 마지막 날 입니다.
아쉬운 듯, 내년을 기약하고 조용히 손 흔들며 떠나려 하는 7월에게
손을 흔들며 박수를 보냅니다 .
더위에 수고 했노라고...
8월을 초대해 줘서 고맙다고...
보내는7월과 새로운 8월을 위해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강사랑	이정규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더위는 여전합니다. 매미의 쟁쟁거리는 소리 여전하구요. 8월 첫주가 지나면 조금 누그러들까요.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8/2 08:27

고지영

2016-08-01 05:50

아름답고 향기나는 여름 더위 주옥같은 시향에
시인님을 그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강사랑	고지영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아침부터 무덥습니다. 시원한 아이스커피가 짱이예요. 여름은 더워야 맛이죠?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더위가	8/2 08:28

김수잔

2016-08-01 23:06

강사랑님!
여름더위
많이 힘드시죠
잠 못이루는
한여름밤의 축제도
얼마 남지 않았겠지요
건강 잘 지키시고 좋은 8월 되시기 바랍니다.


강사랑	나름 여름을 좋아합니다. 더워서 끈적이는 건 싫지만 낮이 길어서 또 민소매 옷을 입을 수 있어서 이 더운 여름을 좋아합니다. 가는것을 참 아쉬어 하지요. 하지만 흐르는 시간 어찌 잡을 수 있겠어요. 그냥 그냥 흐르는대로 살지요. 오늘 무더위에도 파이팅 입니다. 김수잔 시인님.	8/2 08:30

천준집 2016-08-02 09:13	강사랑 시인님 아직도 8월중에 말복이 남았네요 우리를 기다려주는 붉은 속살의 수박과 뚝배기 속의 영계가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신바람 난 매미들의 합창소리도 가을의 손짓에 생명을 다한듯 합니다 세월은 너무나 빨라 겨울이 찾아오고 그땐 지나간 여름을 추억하겠지요. 시인님의 여름 더위에 머물다 땀 한바가지 쏟고 갑니다 ㅎ ㅎ 시인님 늘 향필 이루세요,

윤정희 2016-08-02 14:25	강사랑 시인님ᆢ 올해는 왜 이리 유난히 덥죠ㅎㅎ 더워도 너무덥네요ㅎㅎ 더운날씨 건강 잘챙겨요 윤정희

조충생 2016-08-02 15:23	시인님의 여름더위 시향으로 더위를 식혀 보는 오후입니다.. 한해를 더할수록 더위는 더 온도가 올라 가는것 같아요.. 시인님의 글에서 더위를 식히고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오후 되세요 시인님..

정병근 2016-08-03 20:33	더위를 잡으로 갑니다 일단은 손 부채로 슬슬 건드려 봅니다 그리고도 쎄게 나오면 선풍기로 선을 보입니다 최종적인 무기, 에어컨은 쓰지않습니다. 납량특집 여행지를 준비 합니다 동해 천곡동굴로 정해보고 그것도 아니다 싶으면 어린 시절 할머니 얘기를 떠올립니다 "옛날 화장실에 가면 늘 휴지가 업었습니다 그럼 그때 소리가 들려와요. 빨간휴지 줄까~ 파란휴지 줄까~. 하고." "여름더위' 재밋게 배람합니다. 강사랑 시인님`^^*

황유성 2016-08-05 19:18	'여름 더위' 고운 시향에 흠뻑 취해봅니다. 강사랑 시인님 웃음과 기쁨이 함께하는 멋진 휴가, 행복한 8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정상화 2016-08-08 08:01	더움의 아름다운 시심에 젖어 봅니다

박미향 2016-08-17 12:40	더운 여름 수암봉 놀러오시면 뵈요 ,가까운데도 영 시간이 그렇지요 ㅎ

배정이 2016-08-20 19:09	등줄기에 땀을 오랜만에 뿌려주는 비로 씻습니다. 단비가 시원하게 내리듯이 시인님의 마음에도 속 시원한 사랑비가 주말에 흠뻑!~ ㅎㅎ내리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고운 글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

양상용 2016-08-30 13:04	강사랑 시인님, 이번 8월에 등단예정인 양상용이라고 합니다. 제 거주지가 수원이라 경기지회에 소속되어 활동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며 간단히 인사드리고 갑니다. 서재에 자주 방문해주시고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이석구 2016-08-30 21:40	가을빛이 선연합니다. 기승을 부리던 폭염도 바닥에 엎드려 눈치 보는데 날마다 즐겁고 행복하세요.

김병근 2018-01-12 11:25	청명한 하늘에 하얀 바람 싸늘히 불어 전국에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마음은 급하게 따뜻한 아랫목을 찾아 발걸음을 재촉한다 여기저기 기침 소리 나도 기침 해재끼니 감기의 아우성이 하얀 하늘에 메아리친다 한여름 땡볕의 징글징글함이 머릿속을 맴도는데 한겨울 한파에 지난여름 그 불볕더위 잊었으랴 아 나의 간사함이여~~~ 시인님 정말 춥네요 옥체 보존하시옵고 일상을 활기차게 열어 가십시오 존경합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 ^♡^

최미봉 2018-02-17 16:52	서재에 머물고갑니다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건강하세요

상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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