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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희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희자
ㆍ작성일	2018-02-19 15:54

ㆍIP: 14.xxx.126

부산공동어시장

부산공동어시장 / 박희자
(시화전 시)

고깃배가
뱃고동 울리며
새벽을 들어 올린다
당찬 아낙의 손길과
갈매기 날개깃 사이로
내리쏟아지는 햇살이
바다의 가슴에 앉는다

뚝심 있는
어시장 사람들이
번개같이 흥정하는
구릿빛 손끝에서
살아있는 고등어 갈치가
바닷바람 싣고 달리는
부산공동어시장

김병근

2018-02-19 16:43

`박희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희자시인님

설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새로운 한 주가 雨水절기와 동행하니
봄의 기운을 느끼는 상큼한 날씨입니다

하지만 동장군의 기세가
찬 공기를 더하니 옷깃이 춥습니다

환절기 건강 유념 하시옵고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집필하신 부산 공동어시장

사람살아가는 모습
물씬 풍기는 글 속에서 고운 향기를
느끼며 마음 머물며 배 독하고 갑니다

일상이 활기차고
고운 날 빚어 가시길 바랍니다

강건하십시오 시인님


박희자	김병근 시인님 다녀가신 따뜻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유난히도 춥던 겨울도 2뤌과 함께 떠날 준비를 하는가 봅니다 봄소식 데리고 3월이 곧 도착합니다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2/27 20:20

김동철

2018-02-19 19:40

`박희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마음이 건강하면
몸은 저절로 건강하다네요 .
건강한 모습으로
올 한해도
기쁨의 소식으로
소통을 기대해 봅니다 .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저의 마음으로 소망하며
곱게 빚은 옥고
행복으로 바감합니다 .^0^


박희자	네 시인님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마음이 중요하지요 시인님께서도 건강하시고 기쁘고 행복한 일 많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다녀가신 따뜻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2/27 20:24

박기만

2018-02-19 22:00

`박희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오늘은 우수라 그런지 날씨가 많아 플리엇지요
날마다 행복이 가득하시어
향필하시길 빕니다


박희자	박기만 시이님 반갑습니다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이었지만 3월은 문턱에 와 있고 봄소식은 남쪽에서천천히 전해오고 있습니다 다녀가신 따뜻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늘 기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27 20:32

곽철재

2018-02-20 05:54

경매가 진행될 때의 어시장 모습은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데요. ㅎ 비릿한 냄새가 어떨땐 활력소가 되고 어떨 땐 싫기도 하지만 가끔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오늘 하루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박시인님


박희자	네 시인님 경매장을 구경하신 적이 있으시군요 이른 아침이 아니면 볼 수없는 진풍경이지요 고등어 판매량이 전국에서 80%라고 하니 매일 정신이 없는 곳 맞습니다 비릿한 바닷바람에 어시장은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참 냄새이자 전국의 맛나는 밥상이지요 머지않아 현대화 사업이 이루어지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 있는 이야기를 그려봤습니다 함께 해주신 주신 글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27 21:07

사방천

2018-02-20 10:21

박희자 시인님의 고운 시
부산 공동 어시장
곱개 집필하신 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박희자	사방천 시인님 반갑습니다 다녀가신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제법 따뜻한 했살이 내리고 봄이 가까이에 있는 3월이 문턱에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2/27 21:24

이민숙

2018-02-20 12:06

고깃배가
뱃고동 울리며
새벽을 들어 올린다
당찬 아낙의 손길과
갈매기 날개깃 사이로
내리쏟아지는 햇살이
바다의 가슴에 앉는다

뚝심 있는
어시장 사람들이
번개같이 흥정하는
구릿빛 손끝에서
살아있는 고등어 갈치가
바닷바람 싣고 달리는
부산공동어시장

역시
시인님 토씨 하나빼지 않고 이글을
이대로 두고 싶습니다
멋지세요 생동감이 그대로 전해져 옵니다
화이팅입니다
즐겁게 다녀 간답니다 ^*^


박희자	이민숙 시인님 토시 하나 빼지 않고 옮겨 주신 시인님 정성 감동입니다 부지런한 걸음으로 글 읽어주시고 일일이 댓글로 함께해주시는 시인님 따뜻한 마음에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2월 마무리 잘 하시고 거듭해서 행복한 3 월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2/27 21:44

김희선

2018-02-20 15:25

새벽을 여는 공동어시장의 풍경을
멋지게 담아오셨네요..
바다 위로 쏟아져내리는
아침 햇살의 눈부심
그 찬란한 기운을 받고
활기차게 살아 가는사람들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고운 시 감사합니다.
행복 가득한 날들 되세요.~시인님^^*


박희자	시인은 좋은 댓글을 먹고 산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언제나 시보다 빛나는 아름다운 댓글로 채움주시는 지회장님이시지요 바쁘신 중에도 찾아오셔서 마음 따뜻하게 데워주신 지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날들 되세요~^^*	2/27 21:55

김상훈

2018-02-20 16:48

어느 한 순간 거역할 수 없는 힘으로
박제된 우리 기억은 묘하게
어떤 시간이나 계절
또는 어떤 공간이나 행위에서
불현듯 발현되곤 합니다.
그 순간 이완되는 현실 앞에
과거의 회상은 더욱 빛을 발하고
어떤 이는 웃고 어떤 이는 울게 합니다.

부산공동어시장,

저 팔팔하게 살아있음을 나는 보네
죽고 싶어도 저 살아있음에 나는 못 죽네

과거 영도다리 위에서
작별을 고하러 올라갔다가
어시장의 팔팔한 生을 보고
도로 마음을 접었던 기억이
막 스치고 지나갑니다.


박희자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자기만의 역사가 있고 추억이 있지요 어시장 사람들이 마지막 힘을 쏟는 듯 한 겨울날 하얀 입김과 여름날 흘러내리는 땀으로 질척거림을 보면서 나는 나를 위로 합니다 삶이란 그리 호락호락 하지도 않고 부드럽지만은 않다는 것을 늘 익히고 배우는 곳이 시장이라고 하지요 김상훈시인님 시보다 더 멋진 댓글로 함께해주신 마음 감사드립니다 감기조심하시고 거듭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27 22:25

김국현

2018-02-20 17:44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향기 나는 시심에 감동입니다.
이제
겨울도 꼬리를 내리 내요.
올해는 무지 추웠는데.
항상 건강하시고 건안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박희자	날씨는 흐리지만 누그러진 바람이 여유로운 2월 마지막 날 아침입니다 추운 겨울을 견디고 꿈꾸었던 봄을 한장의 꽃잎으로 맞이 자연의 위대함이 경이롭습니다 귀한 걸음으로 함께 해주신 김국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을 데리고 오는 3월 거듭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28 07:32

주응규

2018-02-21 08:58

박희자 시인님께서 지펴놓은 시향에 마음을 뎁혀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설은 잘 쇠셨는지요? 이제 우수도 지나고 아직은 추위가 극성을 부리지만
간간히 봄내음이 살짜기 묻어나는 듯합니다.
계절이나 인간사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힘든 날이 있으면 좋은 날이 오듯이
꽃피는 춘삼월이 총총걸음으로 오고 있습니다.
좋은 글로 꽃을 피우고 향기를 풍기는 노력 계속되기를 응원합니다
건안건필하십시요.


박희자	밤새 겨울을 밀어낸 까닭으로 바닷바람이 차갑지 않은 아침입니다 아침 해가 하루를 가는데도 시간따라 부딪힘이 있듯이 사람들이 살아가는 일 또한 그러하다는 것을 이쯤와서 깨닫습니다 추운 2월의 날을 줄여 봄을 데리고 오는 3월에게 내어주듯 언제나 귀한마음 나누어 주심으로 행복해 하시는 주응규 이사님 다녀가신 넉넉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거듭 건강하시고 행복한 3월 맞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28 07:52

김영주

2018-02-23 01:35

박희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설은 잘 보내셨는지요.
정성으로 곱게 집필하신 고운 시 함께
머물며 기쁨과 함께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모든 일들 기쁨으로 가득하시며
건강과 함께 행복하신
날로 가득 채워지시기를 바랍니다.^^


박희자	김영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지회에서도 언제나 훈훈한 마음 나누어주시고 모두가 반가움으로 열정되게 힘 주시는 시인님께 늘 감사드립니다 날씨는 흐려도 추위가 느그러진 2월 마지막 날입니다 건강하시고 기쁨과 행복 거듭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28 08:51

정찬열

2018-02-24 16:05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에
동양인 남자계주에 대한민국에 자랑스런
이상호 선수가 은메달을 따는 역사적인순간이네요

2월의 마지막 주말 즐거운 시간 되시고
봄이오는 길목에서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부산 공동 어시장" 좋은 작품
잘 감상하고 갑니다.
박희자 시인님~~


박희자	성화의 타오르는 불꽃에 겨울을 녹였습니다 2월은 날씨는 추워도 우리들의 마음은 따뜻했고 행복했습니다 행복한 일 많았던 끝 날 뒤에 서 있는 3윌이 예쁜 아침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다녀가신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28 08:59

이석구

2018-02-24 17:30

봄빛이 밀려옵니다.
활기찬 인정이 살아 숨쉬고
의욕적인 삶을 일깨워주는
즐겁고 건필하세요.


박희자	이석구 시인님 다녀가신 반가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겨우내 추위로 움추렸던 마음 빨리 털어라고 2월은 숫자를 줄여 3월에게 더해주는 여유로운 인정이 있어 봄을 당깁니다 시장은 사람들의 고단함을 삶의 의욕으로 바꿀 수 있는 활기찬 얼굴로 늘 서 있습니다 함께 해주신 따뜻한 마음 감사드립니다~^^*	2/28 09:20

김남기

2018-02-25 22:30

"부산공동어시장 "
삶의 현장을 활기차게 표현하신
시향에 배독하고 갑니다
멋진 시어에 발길이 머물러 지네요
부산의 상징을 잘 나타내고
활기찬 새벽의 활기참 멋집니다
박희자 시인님 좋은글 많이 쓰셔서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으십시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


박희자	거치른 삶의 현장을 오랜 시간을 걸쳐 보면서도 한 편의 시로 그린다는 것은 마음처럼 쉬운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쓰고 또 쓰도 그럼에도 채우지 못 한 빈그릇 같은 헐렁한 민낯에 갈증이 남는 것은 부산공동어시장에 대한 화자의 지나친 애정과 욕심인지도 모릅니다 언제나 시 읽어주시고 마음 함께 해주시는 사무국장님 넉넉한 마음과 애정 감사드립니다 2월 끝날 입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3월 행복 봄맞이 되세요~^^*	2/28 10:38

박흥락

2018-02-28 14:43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 볓이 따사하게
가슴 비추듯하는
시인님의 글 마음에담고
웃음띤 얼굴로 감니다.
고은글 감사하고
건필하세요


박희자	박흥락 시인님 반가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이 며칠간 따뜻한 날씨가 비를 데리고 오려고 땅을 데웠는가봅니다 오랜 가뭄을 딛고 단비가 내립니다 함께해주신 따뜻한 마음 감사드립니다~^^*	2/28 23:55

박진표

2018-03-01 00:16

박희자 시인님!!!
부산공동어시장...
구릿빛 손끝에서
살아있는 고등어 갈치가
바닷바람 싣고 달리는
부산공동어시장...
삶의 활기찬 현장에서
우리가 살아있는
우리가 살아가야 할
삶의 소중한 의미를 느껴봅니다.
바다의 비릿한 내음
활기찬 사람들
흥정하는 소리들
왁짝지껄 사람사는 소리들
참 정겹고 따뜻한 풍경 입니다.
2월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새로 오신 3월엔
시인님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한 달 수고 많으셨습니다.


박희자	봄이 한 걸음 더 당겨온 듯 매화 꽃잎이 조심스레 봉오리를 열고 핑크빛 봄을 나타내는추위 누그러진 주말 아침입니다 시장은 때로는 시리고 고달프기도하지만 그래도 활기찬 희망으로 달릴수 있는 삶의 현장 맞습니댜 박진표시인님 관심으로 읽어주신 따뜻한 마음 감사드립니다 새봄을 시작하는 3월은 더 많이 행복하세요~^^*	3/3 08:03

대보름달 소나타

짝사랑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7	설중매	20	박희자	2018-04-24

56	아침	3	박희자	2018-04-24

55	흔들리는 꽃	20	박희자	2018-04-17

54	사월의 꽃	32	박희자	2018-04-02

53	대보름달 소나타	26	박희자	2018-03-04

52	부산공동어시장	32	박희자	2018-02-19

51	짝사랑	48	박희자	2018-01-30

50	비와 눈	39	박희자	2018-01-11

49	낙엽	67	박희자	2017-12-07

48	가을에는	35	박희자	2017-11-03

47	바닷바람	30	박희자	2017-10-25

46	사릿길 그리움	40	박희자	2017-09-29

45	낙동강	42	박희자	2017-09-16

44	여름이 간다	46	박희자	2017-08-22

43	경매장 한마당	32	박희자	2017-07-07

42	오월 예찬	52	박희자	2017-05-13

41	새벽 어시장	45	박희자	2017-03-14

40	까치발	36	박희자	2017-03-03

39	봄이다	46	박희자	2017-02-22

38	네잎클로버	29	박희자	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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