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서연
ㆍ작성일	2019-01-04 21:07

ㆍIP: 125.xxx.109

시인은 아직도 시를 모른다네/조서연

시인은 아직 시를 모른다네
/조서연
<2019 0104>

그저 무엇을 잡을지 몰라
지는 해에 또 하루가
푸른 멍듦으로 사라질 때쯤

울컥 올라오는 감성의 아우성만이
추워진 달빛의 얼굴로
가슴으로 스미는 싸늘함이 가득한 슬픈 밤들

잡히지 않은 애탐으로 길고 긴 하루 끝에
빈 백지 태워 쓰디쓴 푸른 연기만
어두운 밤하늘로 올려보낸 지 오래된

여물지 않는 감성의 붓은
흐르는 세월 속에 뜻 없는 자맥질에
몸통 없는 단어들만 가득
얼어붙은 감성 뜨락엔 허접한
반백의 시인 하나 하염없이 앉아있네

김동철 2019-01-04 22:02	조서연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여물지 않는 감성의 붓은 흐르는 세월 속에 뜻 없는 자맥질에 몸통 없는 단어들만 가득 얼어붙은 감성 뜨락엔 허접한 반백의 시인 하나 하염없이 앉아있네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힘내세요 동감하며 배람하며 욱 하고 게워내는 오물속에 아름다운 몸통들이 쏟아질겁니다 슬럼프는 오래가지 않습니다 그래도 건강은 우선입니다 행복이 함께 하시는 아름다운 밤되세요

조서연 2019-01-05 12:34	김동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헤메이고 있습니다 눈가는데로 마음가는데로 흐르는데로 흔들려 보지만 손에들리는것은 잡히지않은 메아리 뿐이니 참 아득한일입니다 찾아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늘 고맙습니다

우영국

2019-01-06 11:16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시인님
감사하게 배람하며
깊은 느낌을 담아봅니다
따뜻한 동행
시인님과 함께 하는
순간이 젤 아름다운 날입니다


조서연	새해 복많이받으십시요 귀한흔적 감사히 맞이합니다 찾아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늘 기쁜날 되십시요	1/11 13:51

김정윤

2019-01-06 22:00

조서연 시인님!

울컥 올라오는 감성의 아우성만이
추워진 달빛의 얼굴로
가슴으로 스미는 싸늘함이 가득한 슬픈 밤들

잡히지 않은 애탐으로 길고 긴 하루 끝에
빈 백지 태워 쓰디쓴 푸른 연기만
어두운 밤하늘로 올려보낸 지 오래된

올려주신 - 시인은 아직도 시를 모른다네 - 배람하고 공감하며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새해 첫 주말 좋은 밤 좋은 꿈 많이 꾸시길 바라며
새해엔 원하는
모든 소망 이루시고 행복한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조서연	어서오십시요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의 길은 어렵습니다 잡히지 않는 그무엇을 찾아 늘 헤메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고운글향펼치시길 바랍니다 찾아주시어 감사드립니다	1/11 13:55

안미숙

2019-01-07 07:55

조서연 시인님~

누군가의 시를 보면서
어떤 구절은 마음 절절 끓고
어떤 구절은 눈에도 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언제쯤이면 시을 알아
진정한 시인이라고 말 할 수 있을지
그 누가 장담하겠습니까

미완의 생을 매워가며
조금씩 성숙해 가는 자신을 발견하고
더불어 함께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누는 일만으로도
시인이 시를 몰라
완벽한 시인이 되지 못한다해도
의미 있는 일이 아닌가 합니다.

새해에도 그 고운 심성으로 빚으실
시어들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조서연	아고 울 안미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얼마나 반가운지ㅡ 그렇습니다 하여 글을 쓴다는것은 그니의 삶과 내면의 깊이가 어우러져 보는혜안과 느끼는 심안의 버물러진 시인들의 괴뇌의 창작이지요 어렵지 않으면서도 무룹을 딱치며 가슴 울렁함을 줄수있는 글을 쓸수만 있다면 그 얼마나 좋을까요? 늘 아쉽고 애가 타는날들입니다 그래도 그래도 한줄의 글하나를 짖기위해 밤마다 지상과. 천상을 오르 내리는 피멍든 감성의 포획질 날이샐줄 모르는 그대 이름은 시인이여 한줄 건지지못하고 빈 뜨락에 돌아와 눈물짖는. 그대여 천형을 받고 지상으로 내려온 그대여 그러나 그 얼마나 고귀하고 아름다운 고통인가 언젠가 너덜너덜해진 피골이 상접한 시인하나 감성 바구니에 하나가득 담고서 절둑거리며 걸어오지않겠는가 ㅡ	1/11 14:18

김상훈

2019-01-08 18:55

노을이 춘화처럼 번지는 일몰의 시간
붉은 꽃들은 붉어서 가리어지고
종종걸음 퇴근하는 사람들이 지워지고
건물 지붕이 노을빛에 부서질 때
그대 떠난 길도 지워지려나
차라리 눈이라도 내리면 좋으련만
눈 덮여 지워질 것은 아주 지워지라고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고

조서연 시인님,
새해도 벌써 두 번째 주를 걷고 있군요.
어떻게든 이별일 수밖에 없는 오늘이지만
하루하루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
보석처럼 생각하고 알곡으로 써야겠습니다.
잠시 들렀다 갑니다.


조서연	아이구 선생님 어서오십시요 반갑습니다 선생님을 뵈올때마다 후광 보다는 고뇌로 가득찬 현세에없을 넝마에옷은 둘러맨 시성인의 모습을 아련합니다 왜 그럴까요? 이상합니다 무언가 범상치않는 현상들이 선생님 주의를 감싸안고 있지요 참으로. 기이한 일입니다 내눈에만 그렇게 보일까요? 아마도 제가 이상한가 봅니다 암튼 내 주위에 이런분이 계신다는건 제게 행운과 감동의 축복이겠지요 특히 부산지회에 계신다는게더더욱. 감동의 물결입니다 제게는 선생님이 그렇습니다. 늘건강하시고 이세상이 선생님글을 알아볼때까지 고분분투 하시길 바랍니다 귀한 흔적 감사히. 맞이합니다 늘 여여 하십시요 건강상 많이 힘드신거 훌훌 털고.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감사 드립니다	1/11 14:35

석옥자

2019-01-09 00:08

시인님! 새해에도 안녕 하신지요?
맛갈 나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잠시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
새로운 한해도 벌써 한주가 지났습니다.
새해에도 가정의 행운과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조서연	시인님 어서오십시요 반갑습니다 어찌 잘계시지요? 늘포는하시고 정다운 시인님 뵐때마다 마음이평안해집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봄행사때에도 반갑고 기쁘게 다시뵙겠습니다 늘 행복 하십시요 찾아주시어 감사드립니다	1/11 14:39

김영수

2019-01-11 09:31

시인님 안녕하세요!

서재에 들려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즐거이 배람하며 머물다 갑니다
고은 글을 많이 집필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이시기를 기원합니다.


조서연	김영수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반갑습니다 새해 복많이받으십시요 이렇게 먼길 찾아 주시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가내 늘기쁨과 행복이 함께하시길바랍니다	1/11 14:41

봄 같은 사람 /조서연

사랑 안에 사랑 사랑 위에 사랑/조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