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화순
ㆍ작성일	2017-06-19 20:01

ㆍIP: 39.xxx.112

흔들리는 자화상

스멀스멀 달팽이 해거름 인사에
알 가득 품은 가재 뒷걸음치고
무지갯빛 피라미 물 위로 튀던 냇가
기웃기웃 고무신 배에 노을이 찾아든다.

냇가는 바싹 마른 가슴 드러내고
물수제비 띄우던 아이 기다리지만
그 아이는 초로의 늙은이 되어
서걱거리는 빈 가슴만 끌어 안는다.

쉼 없는 시간의 톱니바퀴에 걸쳐진 몸
늦가을 가랑잎 되어 바스락거리고
하얀 된서리 받아 머리에 인 여인
노을빛 깃든 물결에 흔들리고 있다

이민숙

2017-06-19 20:17

냇가는 바싹 마른 가슴 드러내고
물수제비 띄우던 아이 기다리지만
그 아이는 초로의 늙은이 되어
서걱거리는 빈 가슴만 끓어 안는다.

흔들리는 자화상
시인님 담아봅니다
먼발치에서
뵙고 왔습니다
시인님 잘 보았습니다


장화순	감사합니다 이민숙 시인님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주시느라 바쁘셨죠 지금은 밤시간 행복한 시간되세요	6/21 20:31

김광섭

2017-06-19 20:52

어제 곳곳에 폭염주의보 내린 거 아시나요?
장마도 안 왔는데 예년보다
무더위가 일찍 시작돼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네요!
무더워지는 여름날
건강관리 잘하시구요..... 시인님~~!


장화순	안녕하세요 김광섭시인님 찾아주시고 마음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더워지는 날씨 건강에 유의하셨야 할 것 같아요	6/21 20:36

안정순

2017-06-19 21:54

쉼 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
마음은 늘 제자리에 있고 싶지만
세월은 어서가자 제촉을 합니다.
행사때 짧은 만남에 아쉬움이 많았던 여름 행사
그리 미안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리는 마음을 함께하는 충청지회이잖아요!
마음 써주심 감사드립니다.장시인님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장화순	가는 시간 만큼 마음도 같이 가야하는데 몸은 세월을 따르고 마음은 더디 따르니 문제죠 시인님 감사합니다 바쁜시간 내어 찾아주시고 흔젹 남겨주심에 더 깊은 감사드립니다	6/21 20:38

여관구

2017-06-20 07:07

시인님의 예쁜 냇가의 추억이
이 가뭄에 말라가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가재잡고 고무신 배띄우고
이제 추억이 늙어 하얀 백발이
되었구려.

"쉼 없는 시간의 톱니바퀴에 걸쳐진 몸
늦가을 가랑잎 되어 바스락거리고
하얀 된서리 받아 머리에 인 여인
노을빛 깃든 물결에 흔들리고 있다 ."

시인님의 순수한 시상에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장화순	안녕하세요 시인님 갈수록 온도는 높아지고 기다리는 비는 오지않는 날들 기온이 높아지니 건강을 잘 챙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시인님 찾아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6/21 20:41

김이진

2017-06-20 10:39

흔들리는 자화상
시인님의 글따라 추억속으로 잠시 다녀왔답니다.
그 추억들이 오늘을 있게 만들었으니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요.
시인님의 글에 마음 함께합니다. 날마다 아름다운 날 되세요.^^*


장화순	안녕하세요 시인님 추억은 항상 철없던 시절이고 현실은 하얀서리 받아인 여인이니 ㅎ 시인님 감사합니다 찾아주시고 마음 남겨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6/21 20:43

김종덕

2017-06-21 12:47

장화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이 이렇게도 곱게 들어 가십니까? 애간장이 녹는 것 같네요. 이정도로 잘 지내셨으면 평화로운 인생의 상을 받으셔야 겠읍니다. 아직 따라가지 못하는 발걸은도 많습니다. 정말 고요하게 잘 빚어주셨읍니다. 감사하 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장화순	안녕하세요 김종덕 시인님 바쁘신 시간 쪼개어 찾아주시고 고우신 마음 남겨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너무 이른 더위에 몸도 마음도 지치지 않게 하세요 감사합니다	6/21 20:51

배정이

2017-06-21 18:27

황금 같은 단비가 내려
온대지가 푸르러지고
마음도 한결 여유로운 가운데
시인님의 뜻 깊고 좋은 글
오늘도 감사히 배독하며 갑니다.
시인님,
항상 생일처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장화순	네 시인님 비가 너무 많이 온다는 말이 나오도록 비가 왔음 좋겠습니다 시인님 찾아주시고 고운 마음 남겨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6/21 20:55

이정규

2017-06-21 19:15

장화순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일년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긴 절기상 10번째인 하지입니다.
정오의 태양이 가장 높고 하루 일조량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북극에선 하루종일 해가 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또한 하지 이후에 장마가 시작 된다고 합니다.
옛말에 하지까지 모를 심어야 하는데
비가 오지않아 이때까지 모를 심지 못하면 기우제를 지내다고 합니다.
날씨는 무덥지만 희망을 잃지마시고 미소지으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편하신 시간이 되십시요 !


장화순	안녕하세요 시인님 오늘이 하지 이니 이제 서서히 낮이 짧아지겠죠 너무 더운 날씨에 지치지 않은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6/21 20:56

장용순

2017-06-22 01:52

지나는 시간이 너무 빠릅니다.
돌아보면 어제 같은 일들이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때를 당하여 할 일을 다했다면
괜찮은 삶입니다.
좋은 글 많이 지으세요.
감사합니다.


장화순	안녕하시죠 시인님 잘도가는 세월 잡아도 빠져가는 세월 그냥 그러려니 살아야 겠지요 시인님 더위에 지치지 않게 여름 지내세요	6/27 20:55

주응규

2017-06-22 10:56

시인님 곱게 빚어 놓으신 좋은 시에 마음을 얹어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서서히 무워지는 여름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날마다 좋은 일들로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건안건필을 빌겠습니다.^^


장화순	감사합니다 시인님 시인님게서도 더위에 지치지않게 건강에 유의 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길요	6/27 21:01

석옥자

2017-06-26 00:22

하얀 된서리 받아 머리에 인 여인
노을빛 깃든 물결에 흔들리고 있다.
시인님! 걱정 마시와요
아직은 젊은 푸름입니다.
저는 어떻하라구요? ㅡㅎㅎ
고운 밤 되십시요 잠시 머무르고 갑니다.


장화순	감사합니다 시인님 저를 푸르름이라 해주시니요 항상 유쾌한 웃음을 제공해주시는 시인님이 보고싶습니다 시인님 건강한 여름을 지내시고 건안 건필하시길요	6/27 21:05

박외도

2017-06-28 21:52

장화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동안 찾아뵙지 못했습니다
정성으로 곱게 빚으신 시향에
마음 한 자락 놓고 갑니다
늘 행복 하시고 건강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장화순	감사합니다 박외도 시인님 이렇게 찾아주시고 고운 마음 남겨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무더운 날들 건강 해치지 않게 유의 하시며 지내시길 바래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안 건필 하십시요	6/29 19:48

영원한 동행

6월의 신랑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