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문익호
ㆍ작성일	2015-10-15 15:32

ㆍIP: 211.xxx.219

친정 나들이

친정 나들이 / 문 익 호

지방에 둥지를 튼
작은 딸네가 온단다.
겸사겸사 연휴를 지내러

딩동- 왔다-
나는 듯 달려나간 엄마와 딸은
잘 지냈는지 서로를 한눈에 점검한다.

명랑한 목소리
찰떡같은 엄마와 딸은
그리움 꽃차 향 우려내고

오느라 힘들었지
침대에서 함께 뒹굴뒹굴하며
쉼 없이 웃고 떠들다가,
나란히 토막잠 들고
주고받는 작은 코골이 평화롭다.

여관구

2015-10-15 20:59

언제나 다정한 엄마와 딸들 눈빛하나만으로도 모든것이 통하고
출가한 딸을 맞는 엄마의 마음은 어떨까.아버지의 마음과 같을까.
울타리만 되어주던 아버지는 오늘도 마음으로만 행복을 느낀다.
부녀지간의 정을 잘 그리셨습니다. 언제나 행복한 가정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문익호	여관구 시인님 ㅎ~ 가족 간의 갈등이 많은 요즘 ... 가장 평화로운 가족간의 모습을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ㅎ~ 시인님 가정 행복하시고 멋진 계절 즐기시기 바랍니다.~	10/16 22:55

김경렬

2015-10-16 04:50

친정 나들이온 딸과의 해후!
정겨운 모습에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행복한 모습에 박수ㅉㅉㅉ!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기를~~~


문익호	김경렬 시인님 ㅎ~ 사이 좋은 엄마와 딸 ... 참 부러운 관계입니다. 저는 딸만 둘이라서 ㅎㅎ 찰떡의 팥고물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사위가 둘 생기니 듬직한 맛이 있기는 하더군요. ㅎ~ 시인님 행복한 가정, 즐거운 가을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10/16 22:58

장계숙

2015-10-16 07:47

친정이 없는 저로선 부러울 뿐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네요.


문익호	장계숙 시인님 ㅎ~ 그러시군요. 아무튼 저도 부럽답니다. ㅎㅎ 딸과 엄마가 너무 찰떡이라서요. ~	10/16 22:59

주응규

2015-10-16 09:10

문익호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향이 가을빛으로 가슴을 물들입니다
단풍드는 가을, 아름답고 행복한 일들과 동행하시고
좋은 계절에 향기로운 시향 가득 지피십시요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 입니다 건강하시시요^^


문익호	주응규 시인님 ㅎ~ 네, 가을 정말 멋진 계절입니다. 오라는 가을 행사가 많아서 좀 바쁘기는 합니다. ㅎㅎ 시인님도 건강하고 행복한 계절 멋지게 즐기십시오~	10/16 23:00

김이진

2015-10-16 09:54

깊어가는 가을의 진한 향기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가족애에 덩달아 행복함입니다.
늘 지금처럼 날마다 기쁨으로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문익호	김이진 시인님 ㅎ~ 고부간에는 저렇게 안되는 것이 좀 안타깝습니다. 고부간에는 너무 가깝게도 말고 너무 엄격하지도 말고 가끔 엄청 잘해주면 좋을듯한데요 ㅎㅎ 시인님도 행복한 계절 즐기시기 바랍니다. ~	10/16 23:03

박정근

2015-10-16 22:52

문익호 시인님
자정스런 모녀의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사랑 가득한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단풍이 고운 가을 입니다 행복 가득한 멋진 주말 보내세요~~^^


문익호	박정근 시인님 ㅎ~ 네, 저는 요즘 참 행복한 시절인듯합니다. 이럴 때 재미있게 잘 지내려고 합니다. 시인님도 화려한 계절 행복하십시오. ~	10/16 23:06

김광섭

2015-10-17 09:54

참 좋은 주말 토요일 아침입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상쾌한 마음으로 열어 가시고
모든 일에 더 많이 웃으시고
더 아주 많이 행복해 지시고
더욱더 사랑받는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문익호	김광섭 시인님 ㅎ~ 멋진 토요일 입니다 저는 친구들과 두타연 트래킹 다녀왔습니다 아주 즐거운 하루 행복했습니다 ㅎ~	10/17 23:09

정찬열

2015-10-17 21:30

문익호 시인님
친정나들이 곱게 지피신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즐겁고 행운 가득한 주말 되세요^^


문익호	정찬열 시인님 ㅎ~ 가장 평화로운 가족관계를 그려봤습니다 요즘 많이들 힘드니까요 모든 가족이 오손도손 살면 좋겠어요 ㅎ~ 시인님 좋은 계절 행복하십시오 ~	10/17 23:11

김희영

2015-10-18 22:18

문익호 시인님 반갑습니다.
친정 나들이한 딸과 엄마의 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하시고
그리움을 꽃차 향으로 우려내신
시인님의 시 향기롭습니다.
딸은 휴식 공간이 친정 나들이이지요.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건필하시고 행복과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문익호	김희영 시인님 ㅎ~ 감사합니다 ~ 딸 시집 보내고 홀가분한 황금기 보낼줄 알았는데 ㅎㅎ 그냥 같이 사는 듯합니다 ㅎㅎ 시인님 멋진 계절 행복하십시오	10/21 13:18

김보규

2015-10-19 23:38

모녀지간의 다정한 모습을 곱게도 담으셨습니다
평안과 사랑이 함께 날며 시인님의 시향에서
그 면모를 친정 나들이를 통해 행복한 모습을 담아갑니다.^^


문익호	김보규 시인님 ㅎ~ 엄마 딸은 정말 찰떡 아빠는 팥고물 정도 되는듯~~~ 합니다 ㅎㅎ 시인님 행복하셔요	10/21 13:19

박미향

2015-10-21 04:52

아,, 친정에 가고 싶어요 ,, 지금은 아니계시니 아쉬운 마음만 만저봅니다,,,


문익호	박미향 시인님 ㅎ~ 아쉬움 그리움 가끔 솟구칠 때 도 있으시겠어요 저는 양가 부모님 모두 계셔서 ㅎ~ 아직 그리움은 없어요 시인님 멋진 계절 행복하셔요~~	10/21 13:21

장용순

2015-10-22 05:08

맨날 싸우는 엄마와 딸을 보며
좀 더 커서 시집 가면
엄마에게 저러지 못할 것이란 생각으로
참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딸이야 친정이 편하겠지요.


문익호	장용순 시인님 ㅎ~ 딸이 시집가서 살림 해보면 엄마가 가장 든든한 지지자라는 것 알게 될것 같습니다 ㅎ~ 세월이 해결해주는듯해요 ㅎ~	10/22 16:26

허정인

2015-10-22 08:01

친정 나들이~~~행복한 소리를 들려주시는 시인님의 시향속
머무름이 행복합니다. 주고 받는 작은 코골이 평화롭다. ^*^


문익호	허정인 시인님 ㅎ~ 딸 없는 친구들은 이런 것 기대 못해서 아쉽다고 하네요 ㅎ~ 시인님 행복한 가을 되셔요~	10/22 16:28

안선희

2015-10-23 19:54

문익호 시인님.
따님과 부인의 모습이 귀엽고 정겹네요.
저는 친정 어머니가 엄하고 시어머니가 자상하셔서
친정엄마랑 자본적이 없고
시어머니는 제사때면 너는 몸이 피곤하니 자라고 하셔서
새색시 시절부터 어머니 침대에서 코골이하면서 자곤 하였답니다^^


문익호	안선희 시인님 ㅎ~ 그러셨어요. 두 어머님에게 모두 기댈수 있어서 참 행복하시네요. ㅎㅎ 시인님 복이 많으셔요. 좋은 계절 행복하십시오~~	10/23 23:55

두타연

달도 별도 따다 준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