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윤춘순
ㆍ작성일	2018-08-25 12:14

ㆍIP: 211.xxx.8

후투티 (오디새)

후투티 (오디새)

진향 윤춘순

일 킬로미터
원 플러스 원의 도움이 될 값 이은정
성모당 미바회에 와서 보니

난데없이 포로롱 날아드는
인디언 추장 닮은 후투티 한 마리
금잔디 위의 춤사위가 곱다

손가락 길이의 부리로
잔디 속의 헤집더니
꼬물꼬물 애벌레로 성찬례를 하고

그레고리오 송가
기도소리 깨이지 않게
정감 가는 노래로 뽀뽀뽀, 뽀뽀뽀

초록잎이 춤추는
여름날의 그늘에
생기 돋운 후투티 (오디새)가 곱더라

값없이 거저먹으라는
신의 말씀따라
오병이어 신비는 잔디밭에도 가득한데.ㅡ

김경렬 2018-08-25 12:28	성당 바자회에 다녀오셨나봅니다. 이제 가을 기운이 돕니다. 폭염에 고생 많으셨지요. 가을 시어들이 풍성해질 계절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기바랍니다.

김병근 2018-08-25 13:20	후투티(오디새) 아름답게 지피신 시인님의 고운 시심을 새겨 의미를 느끼며 곱게 배독하고 갑니다 서재의 보배 같은 고운 글들이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으시길 바랍니다 선선한 바람 불어 마음이 한결 시원해서 좋습니다 건강유념하시고요 소중한 일상의 귀한 시간들이 아름답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안계종 2018-08-25 17:29	윤춘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을 맞이하셨으니 건강하신 겁니다. 축하드립니다. 얼마나 더운 올해 여름이었습니까? 잘 이겨내셨으니 아름다운 가을 풍성히 누리십시오! 건강하셔야 합니다. 힘내세요! 요즘 아침거리에 나가보면 코스모스 가을이 친구 하자 합니다. 시인님께서도 함께 하세요! 올 가을에는 사랑하는 주님께서 윤 시인님이랑 가족이랑 축복해 주시옵소서.

하헌석 2018-08-25 21:38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원한 날씨와 더불어 좋은 글 올려 주셔 감사합니다 마음으로 읽고 마음속에 새겨 곱게 간직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좋은 시간 보내시고 건강과 행운이 언제나 함께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이정규 2018-08-26 09:06	윤춘순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머물고 갑니다 북태평양 고기압과 태풍이 물러가니 정상적인 계절로 돌아 왔나 봅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하니 감기 조심을 해야 할것 같읍니다 대구는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내일까지 내린다 합니다 즐거운 휴일이 되시고 안전운전 하십시요 !

고경애 2018-08-26 09:10	순간을 놓치지 않는 시인의 감성 틈새를 비집고 이렇게 들어와 앉은 "후투티 (오디새)"의 선물 감사히 담습니다 삶의 자리 예쁘게 가꾸세요

권경희 2018-08-26 09:18	값없이 거저먹으라는 신의 말씀따라 오병이어 신비는 잔디밭에도 가득한데.ㅡ 유난히 뜨겁던 계절 무탈하게 보내셨지요? 이름도 생소한 오디새 곱디고운 시심 배람합니다. 계절의 끝자락 잘 갈무리 하시고 고운 계절 향기로운 시심으로 기쁘고 귀한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김희선 2018-08-26 14:13	무더운 여름날에 만난 후투티라는 새 한 마리에 마음을 온통 빼앗기셨군요.. 고운 시심에 함께하는 시간 행복한 마음입니다. 남은 8월도 행복하시고 편안한 휴일의 시간 되세요.~시인님^^*

정찬열 2018-08-26 16:40	안녕하세요 시인님! 흔치 않은 翊鳥에 놓치지 않은 곱게 지피신 시심에 마음 담아 갑니다. 끝나는 8월의 한주 알차고 보람 있으시길 손 모읍니다.^*^

이민숙 2018-08-26 20:20	초록잎이 춤추는 여름날의 그늘에 생기 돋운 후투티 (오디새)가 곱더라 값없이 거저먹으라는 신의 말씀따라 오병이어 신비는 잔디밭에도 가득한데.ㅡ 신의 내린 기적의 선물을 봅니다 시인님 ^*^

정회선 2018-08-27 09:55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조용히 내리는 월욜 아침입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며 고요한 마음으로 미소 보냅니다. 8월 마지막 주간 잘 마무리 하시고 9월을 은혜와 평안으로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유등자 2018-08-27 18:42	윤춘순 시인님 잘계셨지요 그레고리오 송가 기도소리 깨이지 않게 정감 가는 노래로 뽀뽀뽀, 뽀뽀뽀 초록잎이 춤추는 여름날의 그늘에 생기 돋운 후투티 (오디새)가 곱더라 인디언 추장닮은 닦도 있군여 재미있는글 공가 하고 갑니다 맛난 저녁 드세요

장화순 2018-08-27 20:03	처음 들어 보는 새 이름 "후트티 (오디새)" 전 상상도 할 수 가 없군요 아마도 시인님 께서는 행운이 가득 하실 것 같아요 그렇게 귀한새를 봤으니 말이죠 시인님 건강하시죠 항상 열정으로 시향을 피워내시는 시인님 내내 행복하세요

김명숙 2018-08-28 16:04	윤춘순 시인님^^ 사랑합니다~~~ㅎㅎ 안녕하셨어요? 연이어서 며칠째 비가 많이도 내렸습니다 별일 없으신지요 피해 없이 무사했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처서를 기점으로 제법 서늘해진 기분입니다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고요 그토록 애타게 기다리지 않아도 때가 되면 오고야 마는 것을 우리들은 자연을 능가하려는 듯 어리석음으로 일관했었지요 모쪼록 긴 여름날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오는 가을을 가슴 가득 안으시길 바랍니다 깊은 시심으로 우려 놓으신 글 감사히 담았습니다 건강하시고 향필하셔요~~~

김상훈 2018-08-28 19:37	필멸의 빤한 삶이건만 너무나 속절없이 찬란하게 온갖 패악을 부리고 가는 여름, 그럼에도 관성의 의지로 8월의 함성을 무너뜨리고 싶지 않은 듯 아직도 모진 팔자 손금을 펼쳐놓곤 기어이 끝물의 부패마저 보여줄 모양이다 그러나 조만간 시효가 없는 고독을 안고 먼 길 떠나리 외향성 과도로 지상을 고문했던 여름이 하나둘 씩 고문 도구를 거둬들이고 있습니다. 한 시절 애쓰셨습니다. 잠시 머물다 갑니다.

안미숙 2018-08-28 19:56	윤춘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도 지난해 경주에 있는 소나무 숲에서 후투티를 보았지요. 그 모습 카메라에 담아보려 했는데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추장새라 불리는 후투티 사진 작가들에게 인기가 많은 새이지요. 그 모습을 참 예쁘게도 글로 담으셨습니다. 눈 앞에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피신 글에 넉 놓고 있다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병근 2018-08-31 10:33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렇게 달구었던 8월의 불가마도 이슬 맺힌다는 백로를 눈 앞에 두고 신음 같은 답답함만 남기고 무참히 식어만 가는 8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동안의 여름날 에누리 없이 정산 하시고요 9월에는 심기일전하여 못다 이룬 소망들이 만사형통하시기를 앙망하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풍요한 구월 속에 마음껏 유영 하시기를 바랍니다 소중한 일상들이 알찬 열매를 맺도록 곱게 빚어 가십시오 매사 조심하시고요 건강하셔야 됩니다 윤춘순 시인님

김수잔 2018-08-31 12:05	윤춘순 시인님, 바자회에 가셔서후투티 를 보셨군요 저는 그 새를 잘 모르겠습니다만 참 자상하게 잘 담으셨어요 바자회에도 가시고 열심히 봉사하시는 모습 참 아름답습니다.

김선목 2018-09-01 15:49	윤춘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후투티(오디새) 새 한마리를 보면서 시상이 떠오르고 멋진시향을 지펴 주시니 참 멋지세요 올 여름이 유난 스러웠지요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야화

여름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