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선희
ㆍ작성일	2016-05-19 11:58

ㆍIP: 182.xxx.139

술, 술, 술

술, 술, 술 / 장선희

오늘도 그는 술이 부르는 데로 가고

벌겋게 달아오른 환한 웃음으로 온다.

쓰디쓴 술잔에 살가운 친구 되어

슬플 때나 기쁠 때나 힘들 때나

몸을 가누기 힘들 때 까지 마신다.

마음 달래주고 외로움 해소해주는

유일한 벗이라고 엄지 치켜세우며

세상만사 고달픔도 잊혀지고

피로까지 풀어준다는 술이다.

발효주, 증류주, 혼성주

물질대사 높인다는 효과라지만

마시는 게 힘이라는 베이컨 말처럼

차라리 지구의 종말을 바라는 게 낫다.

건강을 해친다는 압력 말 들어가도

멀어질 수 없는 알코올의 결과는

이제나저제나 핀잔만 쌓여가지만

그는 술이 부르는 세상 시름을 잊는다.

여관구

2016-05-19 12:54

`장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술. 과하거나 중독이 되어서는 않되지만
생활에서 있어서 좋은것이 많은 술
마음이 괴로울때 의지하고 위로를 받는 술
친구들과 우정을 기우려 주는 술
음식할때 들어가는 술 이렇게 술은 용도도 다양하다.
술이 너를 괴롭히더라도 참아주자 술 취했으니까.
저도 술 한잔하면 전신이 붉어져서 술을 피합니다만
찬구들과 소통이 있을땐 한잔의 술이 친구를 위로하죠.
시인님 행복가득한 5월 되소서.


장선희	예~시인님 저도 그전엔 밤새 마시며 즐기기도 했지요 이젠 건강에 해롭다니 피하는거랍니다. 하지만 안좋다는데도 무시하고 취해서 상대를 괴롭게 만들어요. 자기관리보다 끊지 못하고 그러니 걱정이 됩니다. 시인님도 많이 드시지마시고 건강 생각하세요~^^	5/19 14:45

안정순

2016-05-20 07:58

`장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 술이 사람을 그리 마법에 걸게 하나 봅니다.
다 없어지려면 부지런히 마셔야 한다고~ ㅎㅎㅎ
감사히 봅니다.장선희시인님


장선희	술은 적당히를 마신다면 이로울 수 있는데 결국 술이 술을 먹는 꼴이되니 탈이 나더라구요. 술이 없어도 즐거운일이 얼마든지 있다는걸 모르나봐요. 시인님 휴일 밤 굿밤 되세요^^	5/22 20:32

배정이

2016-05-20 12:06

`장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술술술 넘어가서 술이라고
누군가 그러던데
저는 한 모금도 못 해서
술 이야기만 나오면 멍합니다. ㅎㅎ
장선희 시인님,
장미축제도 다녀오시고
기쁨 가득한 주말 보내세요. ^^


장선희	장미가 너무 고운 색깔로 바람에 흔들거리는 모습에 반합니다. 시인님 휴일 잘 보내고계신가요? 갑자기 고온의 날씨에 고생이네요. 마음만은 언제나 행복하시고 푹 쉬는 휴일 밤 되세요^^	5/22 20:37

경규민

2016-05-21 06:20

술!
필요악이라
사라아가면서 내가 원해서
친구따라서
기뻐서 한잔
괴로워서 한잔 --
하다보면 취하게도 되지요
중요한 간 제 자신을 contrrol하는 것입니다.
결코 넘어지지않는 그 자제!
슬의 미학이라 믿어지네요
시인님! 술 시심으로 애주가 들에게 경종을 울려 주시네요
감사히 마물다 갑니다.
여기 차 한 난 놓고 갈께요
즐거운 주말되시구요


장선희	시인님의 따끈한 차 잘 마시고 있습니다^^ 남정네들은 술이 친구가 되어 술에 대한 이유가 많으신 것 같아요. 취하는 맛 그 자체에 문제가 되는 것도 많지만요. 시인님도 술은 적당히 마시고 건강도 챙기시는 휴일 되세요~	5/22 20:40

강보철

2016-05-21 13:48

시름을 달래 주는 묘약 술이라
생각을 공유하고파...
우린 한 잔합시다.


장선희	묘약이라 하시니 할말을 잃습니다 시인님~^^ 즐거울 만큼 드시고 기분좋은 묘약 되시길 바랍니다. 요즘 무더워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싱그럽고 향기로운 장미에 기분도 활짝 피어나시길 바랍니다.	5/22 20:45

정찬열

2016-05-22 09:49

술을 마시고 나면 인간이 신선에 가까우면
주도에 맞는 음주이고 동물에 가까우면
주도에 어긋난 음주이다.라고 중국에
석함 임어당 이하는 말이 생각납니다.
늘 편안한시간 즐거운 주말 되세요
장선희 시인님!


장선희	시인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렇게만 대하는 술이라면 참 좋은 음식이겠지요^^ 무조건 건강을 생각하며 즐기시는 음주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요즘 장미가 고운 색깔로 너무 곱습니다. 시인님의 시향으로 더 행복하게 바라보는 기쁨 누리시길 바랍니다.	5/22 20:57

정병근

2016-05-22 21:06

역시 술은 안주빨이지
회를 먹는 날이면 술, 생각이 납니다~ㅎ

매운탕 뽀글뽀글 끓고 있을 때
입새준가 참이슬 생각나고요~ㅎ

좋은 글 잘 배독합니다
고운 계절에 아름다운 일만 가득 하시길...
늘 행복하세요. 장선희 시인님~^^*


장선희	안주빨 하니까 군침이 돕니다. 그만큼 술이 독하니까 안주의 대용식품이 필요하겠지요?ㅎ 무더위로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그래도 장미향이 가득한 싱그러움이 있으니까 즐거운 한주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진한 커피향으로 행복한 마음 가득 담으세요. 시인님^^	5/23 11:40

주응규

2016-05-23 08:59

마음으로 피워 놓으신 시향이 오월의 장미향과 찔레향 같이 퍼집니다
시인님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 가득 피우시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장선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편안한 휴일을 보내셨으니 다시 또 활기찬 한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길가에 장미꽃이 어찌나 예쁘던지 결국 인증샷 했답니다~^^ 푸른잎이 한창 뻗어가는 자연의 기를 받아 더위도 잘 이겨냅니다. 시인님도 오월의 건강한 생활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5/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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