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선희
ㆍ작성일	2016-11-12 12:43

ㆍIP: 182.xxx.139

여자의 일생

초이/ 장선희

아들 귀한 집 딸로 태어나
죄인 아닌 죄인이 되었습니다.
생각하지도 말며 행동하지도 말라는
어리석음을 배웠습니다.

수많은 날 매달리는 희망은
가슴에서 방망이 치는 소리에
인내심 나무를 심었습니다.

때론 외롭고 두려워도
넓고 푸른 하늘 바라보며
꿈꾸는 감수성으로 자랐습니다.

가던 길 멈추지 않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인내하며
홀로 달려온 길이 있습니다.

나의 정체를 알고 전진하는 세월에
남녀평등 외쳐도 변하지 않는 인생은
살아가는 지혜를 배웠습니다.

점점 뜨거워지는 태양처럼
날이 갈수록 밝아지는 달빛처럼
환해지는 세상을 바라다봅니다.

김문

2016-11-12 15:09

`장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서럽게 제한된
여자의 삶
그 속에서도 지혜를 배워가는
멋진 여인
감복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지금도 얼마든지
남녀평등입니다

고운글 잘 읽었습니다
멋진 주말 잘 보내세요


장선희	김문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들에 대한 집착이 많았던 부모님 시대가 있었지요. 아직도 어쩔수 없는 일인 듯합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여인으로 만족합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11/18 22:21

김광섭

2016-11-12 15:58

`장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포근하고 화창한 주말이네요
가족과 함께 마지막 단풍구경 잘하시고
즐겁고 활기찬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장선희 시인님! 아이 참^^**


장선희	시인님 아직 남아있을 가을단풍이 있는 곳을 찾아봐야겠습니다. 낙엽이 수북하게 쌓인 작은 산을 다녀오며 초겨울이 느껴지더군요. 주말 편안하시고 건강하세요~^^	11/18 22:26

박외도

2016-11-13 17:09

`장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장 선희 시인님~~
요즈음은 여자도 시인님처럼 당당 하잖아요,
열아들 안부럽다는 말 시인님을 두고 한말 같습니다,
"점점 뜨거워지는 태양처럼
날이 갈수록 밝아지는 달빛처럼
환해지는 세상을 바라봅니다",
아주 멋지십니다,건안하시고 행복 하십시요,살롬!


장선희	박외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부모님 시대에선 아들이 제일이었지요. 여자이기에 할수 없었던 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여자이기에 할 수 있는 게 많습니다. 초겨울을 실감하게 하는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되세요.	11/18 22:44

경규민

2016-11-13 07:30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죠?
낮음에서 당당함을 읽습니다.
행복을 찾았습니다.
세상 만사 뜻데로 되는 게 있나요?
다스려 가며 함께 가는 게지요.
시인님 여기
따뜻한 차 한잔 놓고 갑니다.
즐겁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장선희	이젠 따뜻한 차 한잔이 몹시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가을을 보내기 싫어 떨어져 있는 빨간 단풍을 주워보았습니다. 떨어져도 예쁜 단풍을 닮고싶은 생각이 듭니다. 추워지는 기온에 따습게 다니시고 행복한 주말보내세요 시인님~	11/18 22:31

문재평

2016-11-13 19:00

장선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여자의 일생, 예전에는 그랬지만 요즘은 남녀가 평등하다 생각합니다
여자라서 격는 어려움은 다시는 없어야 겠지요
늦가을 낭만과 사색을 누리며 좋은 시 잉태하십시오^^


장선희	문재평 시인님 안녕하세요. 여자의 일생을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단풍이 떨어진 길을 걸어보시고 늦가을의 정취 시향으로 풀어보세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11/18 22:48

박춘규

2016-11-13 21:31

여자의 일생
참
고된 일생이지요
참을 인자로
살아가는 인생이라 했던가요


장선희	시인님 가을이 멀어지고 싸늘한 기운을 느끼게 합니다. 아직 남아있는 단풍도 추위에 메말라 지는 것같아 한기를 느낍니다. 차가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11/18 22:51

안정순

2016-11-14 21:41

그랬군요
오빠에다 딸 다섯을 내리 낳고
전 그래도 남동생을 봤다고
사랑을 많이 받고 컷다는! ㅎㅎㅎ
감사히 봅니다.장선희시인님


장선희	시인님은 사랑 받는 딸이었네요~^^ 그때는 왜 그랬는지 세상이 원망스러웠지요. 부모님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을 거라 생각해봅니다. 서늘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11/18 22:55

정찬열

2016-11-15 20:06

죄인아닌 죄인이 왜 되어야 합니까?
아들딸 구별말라는 평등사회가
그래도 편치앟은 "여자의 일생'
애잔한 시심에 서성이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보람있는 주중 되세요
장선희 시인님!


장선희	그때는 그런줄로만 알고 살았지요. 지금 시대에선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지만요. 여자로서 못한 것이 많은 서러움이 많았던 때가 원망도 되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참 좋은 세상이 되었네요. 시인님 따뜻한 주말되시고 건강하세요~	11/18 22:59

이기영

2016-11-17 15:28

죄인아니였지요
관습이 그렇게 만든거
조금씩 변해가니 반갑지요


장선희	시인님 마지막 발악처럼 느껴지는 말라버린 단풍을 보게됩니다. 낙엽이 되어버린 여러 색깔의 모양이 안타까워지네요. 걸쳐있는 가을의 쓸쓸함은 작별을 고하는 들녘으로 서늘해집니다. 멋진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1/18 23:05

주응규

2016-11-18 09:52

시인님이 지펴 놓으신 좋은 글향에 마음 데워봅니다
왔는가 싶더니 떠나가는 가을과 어느새 성큼 다가선 겨울이
나들목에서 힘겨루기를 하는 요즘입니다
기온변화가 심합니다
건강 주의하시고 두루 편안을 기원합니다
댁내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장선희	시인님이 다녀가신 발걸음으로 따뜻한 마음이 들어섭니다. 아쉽게 바라보는 가을 길에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네요. 낙엽을 한 웅쿰 집어 날려봅니다. 주말 편안하시고 건강하세요 시인님~~	11/18 23:10

황유성

2016-11-18 17:03

장선희 시인님의 깊고 고운 시향에
흠뻑 취해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되십시오.


장선희	여기저기 예쁘게 떨어지는 단풍을 보며 차가워지는 바람을 느끼지요. 떨어져있는 단풍이라도 잃지 않은 색깔에 반해봅니다. 이젠 자연의 이치에 항상 감사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시인님의 일취월장을 기원하며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11/18 23:15

배정이

2016-11-18 19:11

장선희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곱게 펼쳐주신 시향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창밖에 비가 내리는데
따뜻한 커피 한잔 드시고
행복하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장선희	가을비가 내리는 창가에 앉아 따끈한 커피가 그리워지네요~^^ 총총 발걸음에 감사히 전합니다. 점점 서늘해지는 기온에 감기 조심하시고 마지막 끝까지 가는 가을의 정취 흠뻑 즐기세요. 멋진 주말 보내세요 시인님~^^	11/1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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