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선희
ㆍ작성일	2017-05-26 11:44

ㆍIP: 182.xxx.139

어머니

초이/장선희

홀어머니 살아 계실 제 여름 농사철에

때 지나 찬밥 말아 드신 빈 그릇 바라보며

울컥 눈물 보이기 싫어 가슴에 못 박아드렸습니다

얼마 전 사드린 달걀 당신 입에 넣지 못하시고

냉장고에 꽁꽁 얼어 터진 얼음덩이로 굴러다닐 때

자식들 먹이려 아껴둔 어머니 마음 알면서도

소리 높여 마음 상하는 핀잔만 해드렸습니다

이젠 어머니라 부를 수 없는 날 되어

서러워하는 못난 딸 가슴에 멍들었습니다

어머니를 다정하게 불러 드릴 수 없고

보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날들이 얄궂습니다

어머니의 서운한 사랑만 담았던 여식은

이제야 어머니 사랑 알았는데

보여드릴 수 없어 후회하는 아픈 날만 되었습니다

어머니 계신 그 여름날이 그리워 사무치는데

뜨거운 눈물 북받치는 설움만 남았습니다

하염없이 불러도 지치지 않을 이름

어머니! 어머니!

목메여 눈물로 불러드리오니

오늘 밤 꿈속에서라도 꼭 뵙고 싶습니다.

오석주

2017-05-26 15:27

`장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장선희 시인님

어머니
하염없이 불러도 지치지 않을 이름
어머니 어머니
목메여 눈물로 불러드리오니
오늘 밤 꿈속에서라도 꼭 뵙고 싶습니다.

읽으면서 눈시울이 불어져 있는 저의 모습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하는 어머님
시인님의 지극 정성한 어머님의 사랑
엿볼 수 있서 반갑습니다
한주를 정리하는 금요일 멋지게 보내시고
주말도 행복하시길요 시인님


장선희	오석주 시인님 저도 같이 어머니라는 이름만 보아도 눈물만 납니다. 안 계실때 후회만 하는 못난 여식이 되었지요. 부모님의 크신 사랑을 두고두고 생각하며 그리워합니다. 5월의 푸르른 계절에 가족사랑 많이 하시고 행복하세요. 장미향 바라보며 향기로운 멋진 날 되세요~	5/26 16:12

정태중

2017-05-26 21:14

`장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에고야~~~
불러도 대답없음에 시인님 마음이 어찌까~~~
담에 기회되면 남진의 어머니라는 노래 불러 드릴께요 ㅎㅎ
힘내세요~~


장선희	시인님의 어머니 노래가 들리는 듯합니다. 어머니라는 소리만 들어도 목이 매이는 못다한 부모님 사랑입니다. 내일이면 벌써 6월로 접어드네요. 건강하시고 5월을 잘 마무리 하는 기쁜 날 되세요~	5/31 14:43

고경애

2017-05-27 10:04

`장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하염없이 불러도 지치지 않을 이름
어머니 어머니
목메여 눈물로 불러드리오니
오늘 밤 꿈속에서라도 꼭 뵙고 싶습니다"

때 늦은 회한 끄덕임의 눈물 담습니다
내리사랑으로 어머님의 정 어룬답니다
장미 빛 고운 날이세요


장선희	시인님의 같은 마음을 동감합니다. 후회하는 애절한 마음만 가득 남았답니다. 시인님의 말씀처럼 내리사랑 실천하며 사는게 보답이지요. 5월의 달 마무리 하는 오늘 보람된 하루 되세요.	5/31 14:47

배정이

2017-05-28 12:07

언제나 고마운 시인님,
얼마 남지 않은 계절의 여왕 오월
멋지게 마무리 잘 하시고
나뭇잎의 푸름이 물씬 짙어가는 유월
행복하시고 향기롭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좋은 글 주셔서 감사히 보고 갑니다.^^


장선희	시인님의 향기로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활짝 핀 장미도 고개를 숙이려고 하는 것 같네요. 5월의 달 마무리 하는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5/31 14:50

장인성

2017-05-28 16:47

어머니 당신은
나를 낳아 길러 주신 태산 같은 이름
그 몸이
늙고 병들어 가벼위질젠 가진 애가 끊겨라.
시인님
지나다 잠시 들렸다가 울고 감니다.


장선희	불러보아도 메아리만 돌아오는 어머니 어머니의 남겨주신 사랑으로 남은 세월 잘 살아야지요. 시인님 다가오는 6월에도 활짝 피는 꽃처럼 피어나시길 바래봅니다.	5/31 14:54

김정애

2017-05-28 18:02

어머니
항상
불러도 그리운 어머니
그리운 어머니
불러도 대답없는 메아리
그 이름
어머니...
저도 보고싶어요..
엄마~
시인님과 동행합니다.....


장선희	5월을 보내는 가정의 달이 웬지 더 서글퍼졌네요. 싱그럽게 다가오는 6월을 맞이할 때 기쁨이 항상 넘쳐나길 바래요~^^ 미세먼지 조심하자구요~	5/31 14:58

한기봉

2017-05-28 20:24

장선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머니"
사무치는 그 이름 어머니 애달픈 시향에 가슴이 먹먹합니다.
집필 하신 고운 시향에 휴일의 쉼 을 내려놓습니다.
오월도 저물어 가고 무더운 여름의 기운이 하루 하루 다가옵니다.
뜨거운 여름 열정의 시
많이 기대 하겠습니다.
고운시 마음에 배독하고 갑니다.


장선희	시인님의 감상해주신 마음에 힘을 얻어갑니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날 건강 조심하시고 기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5월을 잘 마무리 하시고 새로운 6월을 기대하시는 날 되세요.	5/31 15:03

권영익

2017-05-29 20:57

시이님 어머니 어머니
사무쳐 불러보는 어머니 품에
머물다 갑니다. 언제나 행복 하시길
기도 합니다.


장선희	권영익 시인님 안녕하세요? 빠르게 지나가는 5월 마지말 날 까지 보참찬 하루 보네세요. 뜨거운 태양이 서서히 다가오지만 항상 건강함이 첫째가 되시길 바랍니다. 향필하시는 행복한 마음도 많으시길 바랍니다.	5/31 15:09

김상훈

2017-05-30 21:38

이젠 고전이 되어버린 명사,
많이 아프시겠지만, 세상짐
훌훌 내려놓고 가셨으니
편안하실 겁니다.


장선희	김상훈 시인님 자식은 그래서 항상 어리석음 이지요. 후회하는 마음이 오죽하겠어요. 남은 세월을 잘 살아내는 용기있는 자식이 되야 하겠지요. 5월의 마지막 마무리 잘하시고 다시 6월의 새로운 마음 되시길 바랍니다.	5/31 15:14

성경자

2017-05-31 12:48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나는
고운 시심에 편안히 머뭅니다

"어머니"~ 마냥 그립고 보고싶은 어머니
장선희 시인님
6월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장선희	성경자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탐스런 장미꽃 넝쿨에 흠뻑 취하는 5월도 지나가네요. 가정의 달은 어머니를 더 생각나게 하는군요. 다시 시작되는 6월의 달도 행복 가득 넘치는 달 되시길 바랍니다.	5/3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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