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인숙
ㆍ작성일	2016-09-17 16:48

ㆍIP: 203.xxx.195

빈 화분

빈 화분/김인숙

붉게 타올라
향기를 꽃피우던
사랑도

잎사귀마다 싱그러운
우정도

줄기마다 든든히 의지하던
믿음도

깊게 내려 끊을 수 없는
질긴 정 한 뿌리도

남아 있지 않아
텅텅 빈 허전한 위장에

쏟아지는 빗물 흠뻑 들이켜
한 톨 미련마저 씻어 내리고 있다

홀가분한가

장계숙

2016-09-17 18:28

`김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꽃도
사랑도
활짝 핀 아름다움이 다 하면
미련 없이 떠나고 마는지...
보내고 지켜보는 자는
그 시간을 기억합니다.
고운 시향에 허전함이 느껴지네요.

추석은 잘 보내셨죠?
오랫만에 인사드려요.
늘 열심히 창작 하시니 참 좋구요.
주말인데 비가 내려서 꼼짝없이 갇혔네요.
오늘도 행복한 시간 되셔요. 시인님 ~


김인숙	장계숙 시인님 언제나 소중하신 걸음 감사합니다 오늘도 함께라서 행복합니다 💗	9/18 08:38

여관구

2016-09-17 19:43

`김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빈 화분을 보며 열정적으로 살아온
지난날들을 되세겨 보시는 모습이
우리네 인생의 살아온 길을 보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우리도 언젠가 빈화분처럼 마음을 비우고 살아갈 날이 있을련지요.
시인님 깊은 시심에 마음적셔 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김인숙	여관구 시인님 오늘도 한결같으신 걸음 멋진 글 감사합니다 좋은 좋은하루 되셔요 💖	9/18 08:40

오석주

2016-09-17 21:39

`김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허전함과 쓸쓸함이 동반하면
외로움이 부딧치지요 시인님
삶에 노락과 같아 보이는 시향
"빈 화분,, 감사히 보았습니다
굿밤되시고요~^^


김인숙	오석주 시인님 좋은아침입니다 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시인님💗	9/18 08:41

구분옥

2016-09-17 22:16

김 인숙 시인님 명절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시겠지요
빈 화분 글 향기엔 쓸쓸한 가을이 묻어 있어요
나 혼자만의 생각이겠죠
예쁜밤 되세요 시인님


김인숙	구분옥 시인님 좋은아침입니다 ~^^ 소중하신 걸음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오늘 되시어요 💗	9/18 08:43

백설부

2016-09-18 00:32

영원히 내곁에 있을 수는 없겠지요
머무르는 동안 행복을 주었으면
그것으로 족할지도 모를 일이지요
고운글 감사히 쉼하고 갑니다
평온한 밤 되셔요~~


김인숙	백설부 시인님 좋은아침입니다 ㅎㅎ 늘 예쁘신 마음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시인님 💗	9/18 08:44

이정규

2016-09-18 07:59

김인숙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 시간으로 행복하신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25일 대전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


김인숙	이정규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어요💗	9/18 08:47

주명희

2016-09-18 08:24

김인숙 시인님,
빈 화분에서 그런 것을 보셨군요. 조금 외롭고 슬프기까지 합니다.
다시 흙과 다른 풀로 채워 지겠죠.
그래서 그런 허전함들 다시 잊혀질거예요.


김인숙	주명희 시인님 좋은아침입니다 ㅎ 고우신 걸음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시인님 행복가득 좋은 하루 되세요 💗	9/18 08:48

김인숙 2016-09-18 08:26	빈 화분/ 김인숙 입을 크게 벌리고 한여름 장맛비를 넘치도록 마셔도 채워지지 않아 흡족하지 못한 밑 빠진 서러움 참된 사랑 영롱한 그리움 어여쁜 꽃씨를 담고 싶다 보고 또 봐도 사랑하면 할수록 아쉬운 애틋한 사랑 꽃피워 햇살 받아 안아주고 빗방울 소리 자장가로 보드란 바람결 설레는 너의 꽃밭이 되고 싶다

주응규

2016-09-18 08:54

가을하늘에서 씻어 내린듯 좋은글에 머물러봅니다
추석 멸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가정에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십시요
풍성한 가을날 아름다운 글향 가득 담아내시길 기도합니다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김인숙	안녕하세요 ~^^ 언제나 한결같으신 소중한 걸음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어요~💗	9/18 09:42

김광섭

2016-09-18 11:23

빈 화분^^**
향기로운 시 고맙게 봅니다
황금연휴도 이젠 아쉬움과 그리움으로 묻힐
시간으로 하나 둘 쌓여 버리겠죠
고운 시간 되는 오늘 되세요
김인숙 시인님!!! 아이 참^^**


김인숙	김광섭 시인님 늘 변함없이 멋진 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오늘 되세요💗	9/18 12:07

정회선

2016-09-18 19:41

깊이 있는 인생을 노래 하셨습니다.
사람도 그렇지요....
꽃다운 젊고 싱그러운 시절이 지나고 나면
허전함이 찾아 오는 중년이 되고
또 다시 세월이 가면 빈 둥지 마냥 텅텅 빈 모습이 ...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며 인생을 깨닫게 됩니다.


김인숙	정회선 시인님 소중하신 방문과 멋진 댓글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9/18 23:04

김인숙	두손모아 공손히 ~💗	9/18 23:05

석옥자

2016-09-18 22:00

너의 꽃밭이 되고싶다
참으로 아름다운 시향입니다
고운시심이 담겨진 옥필에
감탄사를 보냅니다 늦은밤
행복하십시요 시인님!


김인숙	석옥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ㅎ 고운 밤 되시어요	9/18 23:02

김인숙	예쁜 꿈 꾸세요 시인님 ㅎ💖	9/18 23:05

황유성

2016-09-19 03:17

'빈 화분' 고운 시향에 흠뻑 취해봅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늘 즐거움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김인숙	황유성 시인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풍요로운 계절에 만복이 깃드시길 축복합니다	9/19 12:12

김인숙	💖	9/19 12:24

박미향

2016-09-19 05:21

화분을 잘 기르시네요 전 화분을 잘 기르지 못합니다,, 좋은 시간 감사합니다 ,,


김인숙	시인님 소중하신 걸음 감사합니다 저는 화초를 좋아하지만 사랑하는 법을 몰라 늘 아쉬온 이별을 하네요 이제는 아무것도 기르지 않습니다 마음이 아파서요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9/19 12:15

김인숙	💗	9/19 12:25

김이진

2016-09-19 09:59

빈 화분 우리집 베란다에도 있는걸요.
시인님 오늘은 퇴근 길 꽃집에 들리시어
예쁜 꽃 하나 구입해서 빈 화분에 행복을 전해주세요. ㅎㅎ
오늘도 아름다운 날 사랑을 전하는 천사님 되시길 바랍니다.^^*


김인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빈 화분 때로는 비워 두기로 하였습니다 진실한 꽃을 담을때까지요	9/19 12:16

김인숙	💖	9/19 12:25

허정인

2016-09-22 17:54

빈 화분
김인숙 시인님!
빈 화분 시어들이 감동입니다.
진정 당신은 시인이십니다. ~!~


김인숙	허정인 시인님 이렇듯 갹려와 응원 따뜻한 사랑 감사합니다 하시는 일마다 복에 복을 더하시길 기도 드려요💗	9/22 18:28

12월 첫날의 느낌표

가을비 내 가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