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인숙
ㆍ작성일	2017-02-10 13:58

ㆍIP: 203.xxx.195

바람개비

바람개비 /김인숙

무심히 지나치는
바람 한 줄기
늘 불어오고 불어 갔건만

어느 날
내 가슴 속으로
깊이 파고 흔들어
골 깊은 그리움이 될 줄은
정말 생각하지도 못했다

그 새벽, 시린 그리움 하나로
내 창가를 흔들던
너의 울부짖음보다
더 못 견디게 울게 될 줄은
나는 까마득히 몰랐다.

김이진

2017-02-10 15:01

`김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바람개비
따뜻한 향기바람으로 다가오겠지요.
늘 기쁨과 감사가 넘치시길 바랍니다.^^*


김인숙	감사합니다 시인님 기쁨과 감사의 오늘로 달려갑니다 포근한 오후시간 되셔요	2/10 15:16

장화순

2017-02-11 22:42

`김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무심히 오가는 그 바람에 사랑을 담으시는 시인님의 감성
아무나 가질수 없는 감성이죠
그 감성을 더많이 들추어 내시길요


김인숙	감사합니다 시인님	2/12 23:09

윤재철

2017-02-10 16:48

어릴적 마땅히 갖고놀
완구도 없던시절에 가랑잎 바람개비
만들어 환호작약 하며 뛰놀던
때가 그립기만 하는데

겨울철 인적없는 곳에 무심이
돌아가는 푸라스틱 바람개비들을
보며 왠지모를 찬바람에 소용돌이
친것같아 짠히기도~~

어느


윤재철	어느 낯선 겨울바람이 바람개비되어 다정다감한 김인숙시인님 마음에 시름을 안겨군요 오늘대보름 보면서 향굿한 봄바람 소원빌어 보세요 멋진불금 되세요 제시 복구했어요 답글이또ㅠ ㅠㅋㅎ	2/10 16:53

김인숙	감사합니다 시인님	2/12 23:06

김영환

2017-02-10 18:26

그리움이 된 바람이 오늘은 고운 글꽃 향기를 데려다 줍니다
그리움으로 가슴 뛰게하는 것 내가 살아있음을 확인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사랑이 삶을 풍요롭게하고 아름답게 합니다.
삶이 시로 태어나고 시같은 삶을 살아가면
그것이 아름다운 삶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고운시심에 젖는 밤은 아름답습니다


김인숙	늘 감사합니다 시인님	2/12 23:06

이정규

2017-02-10 19:26

김인숙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영하의 날씨로 쌀쌀한 하루 였습니다
내일이 벌써 보름이네요...
아마도 떠나기 싫어 앙탈을 부리는 겨울의 애교란 생각이 드네요..
아랫녘 지방에도 눈이 내려 빙판길이 되어
안전운전과 건강에 조심하시고 오늘도 기쁨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힘찬 하룻길 편하신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김인숙	늘 감사합니다 시인님	2/12 23:07

박진표

2017-02-10 19:38

김인숙 시인님!!!
바람개비...
바람을 타고서 빙글빙글
강하게 약하게
바람을 타고 노는
바람의 소리가
오늘따라 휘파람 불며 저멀리 달려 옵니다.
시린 그리움 묻어
가슴을 파고드는 바람개비...
금요일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저녁 맛있게 드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인숙	늘 감사합니다 시인님	2/12 23:07

여관구

2017-02-10 19:48

시인님 바람게비는 어릴적에
많이 만들고 놀았지요.
그시절 그추억이 그립습니다.

"그 새벽, 시린 그리움 하나로
내 창가를 흔들던
너의 울부짖음보다

더 못 견디게 울게 될 줄은
나는 까마득히 몰랐다. "

바람게비의 그리움 보다
그시절의 추억을 못잊어
눈물을 짓는 시인님의 감성에
공감합니다.
언제나 고운시 감사합니다.


김인숙	늘 감사합니다 시인님	2/12 23:07

황의성

2017-02-10 22:29

가슴 속의 그 시린 그리움이
겨울 바람에 돌아가는 바람개비였군요

그러고 보니 저는 맨날 매일 바람개비였습니다
반갑습니다 김인숙시인님
곱디 고운 시향에 흠씬 젖습니다
고운밤 되시고 행복하십시요


김인숙	늘 감사합니다 시인님	2/12 23:07

경규민

2017-02-11 10:23

바람에 돌고 도는 바람개비!
내 슬품이 네 슬품되고 네 슬품이 내 슬품되는 줄
바람개비가 돌며 답하네요
시인님!
바라개비시심 돌고 도는 인생사 같지요
깊은 시심에 함께하며 오늘하루를 엽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소서
날씨가 춥네요 감기조심하세요 시인님!


김인숙	늘 감사합니다 시인님	2/12 23:07

박희홍

2017-02-11 12:11

김인숙 시인님

바람개비
철학적 고뇌를 느끼며 저의 삶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공감이 가는 고운 시꽃 고맙습니다.
지칠 줄 모른 창작활동에 경의를 표합니다.

대보름 준비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쥐불놀이 지신밟기 달집태우기를 하며 서로의 건강을 빌고,
줄다리기 고싸움 등을 즐기며 마을사람들의 단합을 꿈꾸던
그 시절의 세시풍속이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이웃사촌 간에 따뜻한 인사가 올 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늘 유쾌 상쾌 통쾌한 날 되시고
오늘도 스마일 두 손 모아


김인숙	늘 감사합니다 시인님	2/12 23:07

석옥자

2017-02-11 12:45

바람한점 파고 든 가슴 짠 한 이야기
바람개비 봄이오면 그 그리움도
고운바람이 되겠지요
감사히 감상하고 머뭄하고 갑니다
늘 행복 하십시요 시인님!


김인숙	늘 감사합니다 시인님	2/12 23:08

장병길

2017-02-11 13:42

골 깊은 산에서 퍼낸 글처럼
오늘 내린신 글 너무 맑고 청량합니다
물소리도 듣고 새소리도 들어봅니다
시인님 추우니 감기 조심하세요
^^


김인숙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셔요	2/12 23:08

고경애

2017-02-11 15:52

무심히 지나치는 바람 한줄기
시린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잔잔한 시향 감동입니다
늦 추위 건강 조심 하시고
새 봄의 축복 다 받으세요


김인숙	감사합니다 시인님	2/12 23:08

임세훈

2017-02-11 19:28

시인님,
늘 좋은 글 읽게 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들 많이 올려주시길 청합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십시요..


김인숙	감사합니다 시인님	2/12 23:08

조충생

2017-02-11 20:09

김인숙 시인님 .
추운 날씨에 건강 하신지요.
정월 대보름날 오곡밥 맛있게 드셨는지요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향기 담아 마음내려 놓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휴일 보내세요 시인님..


김인숙	감사합니다 시인님	2/12 23:09

도성희

2017-02-11 22:52

김인숙 시인님!
바람개비
곱게 지피신 멋진 시향에
감동으로 감상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머뭅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김인숙	감사합니다 시인님	2/12 23:09

잣대

봄꽃/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