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병도
ㆍ작성일	2017-08-29 21:28

ㆍIP: 211.xxx.204

낙엽 하나
낙엽 하나

9월을 하루
앞둔 하늘은 맑고 높다
아직 내리쬐는 태양은 강열하지만
나무 그늘은 시원하다
공원 벤치에 앉아
재잘거리는 아이들에게
시선을 두지만 나른함은 어쩔 수 없다

깜빡 잠이 들었나
기지개를 켜며
흐트러진 정신을 가다듬었다
날씨가 멋지고 너무 좋다
마음은 부풀고 들떠며
피부에 와 닿는 느낌이
어제와는 다르다

가만, 신발 위에 떨어진
낙엽 하나
언제 내려앉았는지
발등에서 떨고 있다
어쩜 이리도 고울까
책갈피에 고이 간직하고파라

한차례 일렁이는
갈바람에
하늘 하늘거리는 잎
사이사이로 파란 구름이
둥실둥실 떠다니며
가을을 맞으려 달려간다

또 하나의 낙엽이
내 옆자리에 사뿐히 내리며
친구가 되어 주고
무성한 잎 사이로
하나 둘 단풍이 보이며
익어 가는 가을이 탐스러워 보인다

김나현

2017-08-29 22:06

`최병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최병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비 흠뻑 내리고 조ㆍ석으로 쌀살하니
낙엽이 한잎 두잎 떨어지는구요
세월 참 빠릅니다
정성으로 빚으신 고운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좋은 계절을 맞이하여
건안건필 하시길 빕니다


최병도	김나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고운은 계절을 맞아 건안 건필하시고 환절기 건강하세요	9/13 21:39

이민숙

2017-08-30 00:55

`최병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한차례 일렁이는
갈바람에
하늘 하늘거리는 잎
사이사이로 파란 구름이
둥실둥실 떠다니며
가을을 맞으려 달려간다

또 하나의 낙엽이
내 옆자리에 사뿐히 내리며
친구가 되어 주고
무성한 잎 사이로
하나 둘 단풍이 보이며
익어 가는 가을이 탐스러워 보인다

시인님
낙옆하나
펼쳐놓은 시심에 함께합니다


최병도	이민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여기 저기 가을의 소리 가득한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낙엽처럼 곱게 물드는 행복한 9월되세요	9/13 21:43

오석주

2017-08-30 18:56

`최병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최병도 시인님

낙엽 하나
무성한 잎 사이로
하나 둘 단풍이 보이며
익어 가는 가을이 탐스러워 보인다

곱게 단풍이 들어가는 계절이 돌아온듯 합니다
신록이 짙은 낙엽도 곱게 울긋불긋 갈아 입겠지요
곱게 담아 주신 향기에 쉼하다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최병도	오석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직 따스함이 내리쬐지만 그리 밉지 않읍니다 탐스럽게 익어가는 사과처럼 알차고 보람된 9월 되세요	9/13 21:46

이정규

2017-08-31 19:14

최병도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8월의 마지막날 쾌청한 하루 였습니다
아침바람은 서늘하고 옷깃을 여미게하는 싱그려움이 활력과 생기가 나게 하네요..
그 무덥던 여름을 밀어 내고 코스모스 한들한들~
폭염에 시달렸던 여름은가고 소슬바람이 가을을 알리네요...
8월의 끝자락 마무리 잘하시고 여름아 안녕~하며 8월을 보냅니다. .
새로운 소망의 달 9월에도 더 많은 행운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최병도	이정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여름은 가고 소슬 바람 부는 시원한 계절입니다 그리고 아침 저녁 기온차 심한 환절기 입니다 건강조심하시고 행복한 계절되세요	9/13 21:51

김상훈

2017-08-31 21:45

또 한번의 가벼운 몸짓으로
척후병과 함께 슬그머니 얼굴 디민 가을,
낯익은 얼굴이지만 이번에는 또
어떤 악보를 그리고 갈까 기대가 됩니다.

낙엽 하나
잘 음미하고 갑니다.


최병도	김상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느새 발에 밟힐 정도로 낙엽이 떨어지고 조금씩 익어가는 가을이 보입니다 멋지고 아름다운 계절을 맞아 건안건필하시고 건강한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9/13 21:56

배정이

2017-09-01 08:39

안녕하세요~ 시인님,
선선한 바람에 한껏 멋 부리기 좋은 구월입니다.
가벼운 옷차림에 책 한권의 여유에도 멋이 있고
커피 한잔을 눈으로 감상해도 멋이 있고
고운 말씨와 움직임 하나가 예술로 창조되는 구월입니다.
이처럼 멋스러운 구월에 행복한 글 많이 집필하시고
건강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애기단풍 배정이^^


최병도	배정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 아름다운 구월입니다 커피향같이 고운 향기 가득한 멋진 구월되세요	9/13 22:00

주응규

2017-09-01 10:08

계절의 교차로는 분주합니다 가을 초입에 곱게 지펴 놓으신 시인님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봅니다
한낮의 햇볕은 따갑습니다. 곡식을 알알이 영글게 하려는 햇볕이 분주합니다.
오곡이 익어가고 삼라만상이 영걸어 가는 계절에 시인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빕니다.
좋은 날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풍성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건언건필을 기도합니다. ^^


최병도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따스한 햇볕에 불평을 해보지만 익어가는 과실과 결실을 맺어가는 벼들에게는 최상의 날씨라 따스함도 고맙게 맞으며 풍성한 가을을 기대해 봅니다 풍성한 가을을 맞아 언제나 건강하시고 가내 두루두루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9/13 22:13

김국현

2017-09-01 12:19

시인님!!

반갑습니다.

한차례 일렁이는
갈바람에
하늘 하늘거리는 잎
사이사이로 파란 구름이
둥실둥실 떠다니며
가을을 맞으려 달려간다

올리신 시향에 젖어보고 갑니다.
가을에도
건안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최병도	김국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문득 파란 하늘 가득한 구름에 깜짝 놀라님다 어떻게 저렇게 아륻울수가 있을까요 가을은 모든게 좋은가 봅니다 시인님께서도 좋은 계절처럼 멋지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 합니다	9/13 22:20

김단

2017-09-01 15:54

9월은
가을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처럼
행복이 가득 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원하는 희망이 현실이 되어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그런 알찬 가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향 짙은 가을엔 늘 건강하시고
기쁘고 좋은 소식들로만 가득한 날들이 되셨으면 좋겠고
늘 건안건필 다복하심을 기원합니다.


최병도	김단 시인님 반갑습니다 하늘은 높고 말이 쌀찌는 계절답게 마음의 양식이 가득 차는 행복한 구월 건강조심하시고 건안건필하시는 아름다운 가을되세요	9/13 22:24

석옥자

2017-09-03 07:14

시인님! 안녕하세요?
싱그러운 좋은 아침입니다
가을이 오니 이렇게 시들을 살찌워
멋지게 집필하셔서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드높은 가을날 행복 가득 담으십시요 시인님!


최병도	석옥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창문 너머로 가을의 소리 깊어가는 밤입니다 고운꿈 꾸시고 평안한 행밤되세요	9/13 22:28

경규민

2017-09-03 08:14

가을의 전령으로 왔나봅니다.
이 아침 !
시인님의 의미깊은 시로 하루를 엽니다.
벌써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마음의 여유 물질의 풍요로움을 가져온 9월!
감사와 나눔으로 우리 모두에게
징검다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나날되시기를
환절기 건강도 챙기시구요


최병도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귀뚜라미 소리 가득한 밤입니다 소리 들으려고 창문을 열어는데 날씨가 찹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편한밤되세요	9/13 22:33

김광섭

2017-09-05 12:44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오려나
날씨가 흐려있네요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시인님~~~!


최병도	김광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이 가까이 왔는가 느끼면 벌써 저 멀리 가버리겠죠 짧은 가을 풍성하게 땀뿍 담으시고 행복을 가득 담으시는 가을 되시길 바랍니다	9/13 22:37

김병근

2017-09-13 13:22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글 새겨갑니다

힘찬 날 되십시오


최병도	김 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풍성하고 아름다운 계절을 맞아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9/13 22:39

가을하늘

시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