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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이현정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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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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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7-01-15 1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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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界唯心
三界唯心
천왕산 깊은 골 한적한 절간
낮이면 산까치 소리 청아하고
밤이면 산신 같은 늙은 짐승들
고독한 울음소리 한 가락씩
숲속을 떠돌아
달빛 아래 검은 숲에
서설 바람 휘돌아 눕는 곳
새벽 여운 머금은 이슬 밟으며
미혹한 마음 불경을 찾아드니
바람에 안기어 울리는 목탁 소리
우매한 불심을 일깨우는데
내려놓은 마음 자락 고요한 기도
무념으로 마음을 비우고 돌아선 발걸음
절간 산 그림자 벗어나기도 전
간장구곡 짓눌던 번뇌만상은
들어냄 없이 그대로 이더라
삼계가 오직 마음이라 했거늘
먼 길 헤매인 발걸음만 민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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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성
2017-01-3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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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겨도, 벗겨도,,,허물은 벗겨지질 않고,
송곳니로 마구 번민을 콕콕 찍어내는 아픔만 남더이다,,,,
행여 누가 내 맘을 훔쳐 볼까 두리번 거리지만,
죄업 가득한 발자국만 그림자 처럼 따라 옵디다, ,,,,,,,,,,,
새벽 찬 바람에 혹시 누군가 곁에 와 위로해주는 이 없나 둘러봐도
휑하니 뚤린 벽창호 문고리만 덜렁 거립디다,,,,,아서라 ~ 말아라,
누가 나를 감싸줄까,내 허물이 이리도 두꺼운데,,,,,,,,,,,,,,
새해 인사가 이리도 늦었습니다, 이일 저일 꼬리가 길어서
바쁜듯 쫓아 다니다 보니, 이제사 시름 풀고 문안 드리는걸 용서 해 주시겠죠?
2016년도 12월30일에 경기도 1028만 인구중 딱 한사람 제가 모범시민상을 받고 나니
하늘을 날듯 기뻣습니다, 다른상도 아니고 제일 제가 바라던 모범시민상을,,,제일 갑진 상이였습니다,
여기저기 문학상 선정위원되 달라고 시청에서나 도청 그리고 관계 공무원들의 행정 정리도 해주다 보니까, 이제사 책상 머리에 앉아 이것 저것 밀린 글 씁니다, 항상 방문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있습니다, 새해 안부 드리는 글로 가름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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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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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배태성 시인님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그렇게 훌륭한 상을 받으시다니
대단 하십니다
시인의 위상을 더 높이셨네요
앞으로 시인님의 걸음이 더 바빠지 겠군요
다시 한번 크게 축하 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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